• 최종편집 2022-05-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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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하근 후보 "민심 정확히 반영안 된 여론조사결과 악용말라"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27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순천시장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현저히 낮은 응답률, 특정후보 유리하게 편향된 질문 등 신빙성 문제를 지적하며 “여론조사로 추악한 성희롱 사태를 무마시키려는 노관규 후보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여수/목포mbc 의뢰로 발표된 순천시장 여론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후보 39.2%, 무소속 노관규 후보 35.6%로 오차범위 안에서 혼돈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6일 발표된 다른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오하근 후보 33.2%, 무소속 노관규 후보 54.2%로 정 반대의 결과가 발표됐다. 두 여론조사의 결과는 단순히 우세 후보가 뒤바뀐 것 뿐만 아니라 그 격차 또한 커서 전반적인 여론조사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여수/목포mbc 의뢰 여론조사의 경우 전화면접 조사로 2029명에게 전화를 걸어 총 500명이 응답을 해 응답률은 24.6%에 육박한다. 이에 반해 다른 언론사 의뢰 여론조사의 경우 자동응답조사(ARS)를 실시해 총 5527명에게 전화를 걸어 507명이 응답한 것으로 나와 응답률이 9.2%에 그친다. 응답률은 통상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조사의 신뢰성을 파악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응답률이 현저히 낮을 경우 조사 표본의 대표성을 담보할 수 없고 편향성을 초래해 왜곡된 조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특히 노 후보가 내세우는 여론조사에서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편향된 질문으로 조사를 했다는 언론의 문제제기도 있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론조사는 각 정당 및 무소속 후보 등록 이후 여론조사에서 후보의 경력을 기재한 사례는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경력 사항을 포함시켜 조사를 진행했다. 순천시장 지지도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오하근에 이어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붙이고, 무소속 노관규에 이어 ‘(전)민선 4기 5기 순천시장’이라고 덧붙여 유권자들의 선택권에 관한 판단을 흐리게 했다는 것이다.  한편 2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조차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해당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64.6%로 과반을 넘겼다. 정당이 없는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54.2%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차이가 10.4%p 격차가 나기 때문에 이 역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오 후보측은 주장했다. 오 후보측은 또한 "노관규 후보의 과거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특이점이 있다"며 "지난 2012년 총선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는 김선동 후보에 우세했지만 실제 투표결과는 15.79%p차로 낙선했고, 2016년 총선에서도 여론조사에서 이정현 후보에 우세했던 노 후보는 투표결과 5.48%p차로 낙선했다. 또한 2020년 총선에서도 여론조사에서 당시 소병철 후보에 우세했지만 최종 결과는 26.87%p차이라는 큰 격차로 낙선해 총 세 차례나 여론조사 결과와 투표결과가 판이하게 나온 것은 분명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 후보는 추악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최근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며 "이에 대한 순천시장 후보로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임에도 ‘정치공작’이라 주장만 내놓고 있어 시민들의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 후보가 먼저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잘못을 고백한 후 진정 어린 사죄를 해야 한다"며 "노 후보가 거짓말로 부인하는 행태는 한 사람의 인간 존엄성과 인격을 추악한 성희롱 망언으로 파괴한 것도 부족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오하근 후보는 “상대 후보는 과거 3번의 선거에서 매번 여론조사에 앞서고도 패배한 이유를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론조사는 유권자의 의견 분포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수단이지만, 민심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은 여론조사결과를 악용하는 노 후보의 정치공학적 행태로 오히려 역풍이 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최근 불거진 노 후보의 추악한 성희롱 발언은 교육도시 순천의 시민들 자존심과 자긍심을 박살내고 국제정원박람회를 치러야 할 순천의 품격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면서 “시민들께 진심 어린 사죄 한마디 없이 여론조사로 시민을 현혹하고 무마하려는 노 후보가 과연 순천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가 묻고 싶다. 저와 시민들은 매우 큰 실망을 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오직 순천 시민들만 바라보고 순천 발전을 위해서 분골쇄신하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 저와 우리 민주당을 일으켜 세워주시라”고 호소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 정치
    2022-05-27
  • “광주의 중심 서구, 중단없는 발전 자신 있다!”
    - 재선 도전 소감은? 서구는 광주의 중심이다. 위치뿐 아니라 행정·정치·금융·상업·교통·의료 등 모든 면에서 광주의 미래를 좌우할 중심구다. 따라서 서구청장은 행정은 물론 정치 역량이 풍부해야 한다.구청장이 능력도 경험도 없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구민에게 미치고 결국 광주 전체로 퍼질 것이다.이런 상황을 막고, 중단 없는 서구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했다. 특히 일부 정치꾼들이 농단하는 공천장이 아니라, 우리 서구민들의 직접 선택에 의해 지난 4년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평가받고 싶다- 공천 등 민주당의 문제는 무엇인가?위원장이 독단(獨斷)으로 자기 사람을 공천한 데서 대참사가 벌어졌다. 광주 특히 송갑석 시당위원장 지역구가 있는 서구 공천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가히 폭발적이다. 언론, 시민사회단체, 지역 정치 관계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대선 패배라는 큰 상처를 입은 민주당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아무 대책도 없다는 것이 이번의 자기 사람 심기 등 불법·막장 공천으로 드러났다.내 경우, 중앙당의 부적격자 7대 기준을 완전히 무시한 채, 치욕적인 불명예를 뒤집어 씌우며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 오직 가장 유력한 후보를 배제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말부터 ‘서대석은 무조건 공천 배제되니 불출마한다더라, 시당위원장과 가까운 사람이 공천받는다더라’ 하는 소문이 지역에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설마 했는데 이런 파렴치한 짓을 자행한 것이다.그뿐 아니다. 나와 함께 평생 민주당원으로서 정치해온 시·구의원들이 아무 근거도 없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반면에 지역 연고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들이 느닷없이 서구에서 공천을 받기도 했다.이것이 민주국가의 정당인가? 지역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맞는가? 대선 패배로 민주당이 최대 위기 상황에 처했는데도 모른 체하며, 지역에서 ‘골목대장’ 행세나 하려는 작태가 한심하다. 헛웃음만 나온다.- 재임 기간 중 치적과 아쉬운 점은?자랑할 것이 많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하는 것이 ‘시민과 함께, 사람 중심의 서구’를 만들고 가꿔왔다는 것이다. 민선 7기 구정 목표를 ‘사람 중심 서구’로 정한 이유가 있었다. 취임 당시 서구는 엄청난 갈등에 시달리고 있었다. 전 집행부와 노조의 갈등이 직원들 간의 대립이 되더니 지역사회로 퍼졌다. 마침내 주민과 주민, 주민과 공무원의 반목으로 확산돼 서구 상황이 극도로 어려웠다. 나는 취임하자마자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완전하게 해소시켰다. 그것을 시작으로 해 서구 공직자와 서구민 모두가 서구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범 자치구로 변모했다.그 결과 서구는 주민자치와 복지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들이 부러워할 만큼 크게 발전한 상태다.실적으로도 증명된다. 자치 분야에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6년 연속 최다 우수지자체로 뽑혔고, 복지 분야에서 AI통합복지 모델로 「좋은 정책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나 개인이 아니라 서구의 영광이다. 바로 ‘사람 중심 서구’의 자랑스러운 서구민이라서 가능했기 때문이다.- 대표 공약은?크게 두 갈래로 이야기하겠다. 하나는 추구하는 가치·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무슨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 목표다.우선 가치적 방향을 말씀드리겠다.첫째, 주민의 자율과 참여로 운영되는 동 정부에 인력·예산·업무를 대폭 이양해 주민 스스로 자기 마을 사업을 시행하는 완전한 주민자치 실현이다. 둘째, 그동안 서구가 추진해 ‘복지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굳힌 통합 돌봄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K복지모델’ 완성이다.셋째, 코로나 19 상황에 건강이 최대 화두가 된 것을 계기로 서구 건강공동체 정착, 넷째 전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위기 대응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도시 서구확립이다.구체적 실현 목표도 제시하겠다.가장 중요한 것이 마륵동 탄약고 이전이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은 서구는 물론 광주의 미래를 바꿔 줄 초대형 사업이다. 탄약고 부지는 국제문화교육지구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배후지원단지로 육성하게 돼 있다. 탄약고 부지 인근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특급호텔 신축 건립 등과 연계하면 상무지구 일원에 호남권을 대표하는 MICE사업을 육성할 수 있다.이밖에 광주시공공의료원 설립,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 광주 대표 도서관 설립, 상무소각장 활용 문화재생사업,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 광천동 재개발 사업 등을 공약했다. 원활하게 추진해 큰 성과를 낼 것을 약속한다. -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하나? 아직 거론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내 지지자 모두가 민주당 복당을 바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당 밖에서 민주당을 바로 세워주면 좋겠다고 조언하는 분들도 많다. 먼저 구정에 전념해 서구의 행정과 정치가 제대로 운영되면, 더불어민주당이 올곧게 바로 설 수 있는 근거도 될 것이다.- 좌우명이 있다면? 수처작주(隨處作主)를 마음에 두고 있다. 어떤 곳에 있더라도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 정치 그리고 인생의 목적은? 내 삶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사람을 섬기며 사는 것’이다. 너무 피상적일지 모르지만 내가 살아온 과정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여러 공·사직을 겪었고 현재 선출직 공무원까지 됐지만 그 지향점을 잊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아무래도 정치적인 부분에 관심이 있을 텐데 나는 이번(8회 지방선거)에 당선되면 다시 출마하지 않는다. 4년 후에는 현실 정치를 끝낸다는 것이다. 이번에 재선에 나선 것도 결코 권력과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다. 내가 속했던 집단의 뒤틀린 점을 바로 잡고, 내가 대표했던 지역을 튼실한 발전 궤도에 올려놓으려는 마음 뿐이다. 서대석 후보는 선출직 공직자의 어려움으로 ‘자기 시간이 없고 모든 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꼽았다. 서구청장이 되면서 주말은 사라졌고, 국토를 종단할 정도로 즐겼던 산악자전거(MTB)를 타본 기억도 까마득하다.건강법은 그냥 ‘일’이다. 쉴 틈도 없이 움직여도 괜찮을 만큼 건강을 타고났다. 서대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패배한 결정적 원인 중 하나가 지방 분권에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국세·지방세 비율을 조정해 재정 분권을 이루고 지금도 지방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복지사업 등 업무를 지방에 이양했다면 결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서대석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제 정치와 행정은 주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원활하게 시행하도록 돕는 역할에 치중해야 한다고 절감했다. 서대석 후보는 그러므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정치인’이라고 자부한다. 모두들 목표를 갖고 그곳에 이르는 길은 또 헤아릴 수 없게 많겠지만, 결코 ‘사람’을 벗어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나 주인 되려는 것(隨處作主)은 결국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치열한 각오 아니겠는가!부인과 슬하에 1남 1녀. 부인은 지난 4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서구 관내 18개 동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냥 가서 사진 짝고 돌아오는 식이 아니라 모든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참석자들과 함께 했다. 서대석 후보가 동네를 다니다보면 “(서대석 후보) 부인 봐서라도 찍을게!”라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서영석 국회의원(경기 부천시정, 더불어민주당)이 친동생. 종교는 천주교.      
    • 기획.연재
    2022-05-26
  • 주홍글자(The Scarlet Letter)
    20C 사상과 정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철학자로 평가되는 마르크스(Karl Marx)는 아이가 여섯 명 있었다. 그는 아이들 밥은 못 먹여도 춤과 피아노 교습은 시켰다. 그중 세 명이 일찍 죽었는데, 딸이 죽었을 때 외상으로 관을 사려 했으나 구하지 못해 절망했다는 일화가 있다. 아내가 사망할 당시 둘 다 병에 걸렸으나 돈이 없어서 자기 아픈 건 끝까지 숨기면서 아내의 마지막을 지켰다. 평생 혁명 생각만 하면서 아내를 고생시킨 마르크스가 유일하게 아내에게 잘한 일로 꼽힌다.세상천지에 처와 자식에 대한 사랑이 어디 그의 이야기뿐이겠는가. 더욱이 충효를 제일의 선(善)으로 하는 유가적 가치를 지키며 의와 예의 행동규범으로 훈련된 우리의 경우, 그러한 에피소드는 비일비재하다.산천에 선홍빛 철쭉이 피어나는 즈음, 비운의 한 사내는 검붉은 핏빛 절규를 하고 있다. 유죄가 확정되어 부인은 갇혀 있고, 딸은 대학/대학원 입학이 취소돼 의사 면허가 위태롭고, 자신은 재판을 받는 중이다. 5촌 조카와 동생이 구속되고, 부친은 무덤 속에서 처참하게 명예가 짓밟혔다. 그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선 국회의원은 배지가 떼일 위기에 처했다. 진보의 희망에서 진보의 고통으로 전락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다.17C 신성한 유토피아를 꿈꾸는 엄격한 청교도의 마을 보스턴에서 재봉사 헤스터(Hester)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 벌을 받는데, 젊은 목사 딤즈데일(Dimmesdale)이 그녀에게 연민을 느낀다. 얼마 뒤, 소식 없는 남편을 기다리며 홀로 살던 헤스터가 아이를 낳자 마을은 발칵 뒤집히고, 간통한 죄로 그녀는 평생 가슴에 ‘A’자를 달고 살라는 벌을 받는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아이의 아버지를 밝히지 않는다. 사람들의 경멸에도 죄악의 징표인 ‘A’를 주홍빛 천으로 만들어 그 둘레에 금실로 화려하게 수를 놓아 당당하게 달고 다니는 헤스터와는 달리, 그녀의 간통 상대인 딤스데일 목사는 자신의 죄를 차마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혀 나날이 쇠약해져만 간다. 한편 뒤늦게 미국에 도착한 헤스터의 남편 칠링워스는 우연히 목사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의 의사직을 이용해 병약한 목사의 곁에 머물며 복수할 기회를 엿본다. 결국 궁지에 몰린 헤스터와 딤스데일 목사는 마을에서 함께 도망갈 것을 결의하지만 최후의 순간, 헤스터와 펄을 앞에 두고 딤스데일 목사는 마을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참회하며 숨을 거두고 만다. 단 하나의 목적이었던 복수를 이룬 칠링워스는 삶의 목적을 잃은 후 자신의 재산을 모두 펄 앞으로 남긴 채 죽고, 펄은 유럽에서 교육을 받은 후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하여 행복한 삶을 누린다. 딤스데일 목사와의 사랑을 간직한 헤스터는 마을에 남아 여생을 보낸 후 목사의 곁에 묻힌다. 19세기 미국로맨스 장르의 원조인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초기 작품으로 우리에게는 ‘주홍글씨’ 라고 알려진 소설의 줄거리다.보스턴 주민들 사이에서 ‘A’자가 원래 의미했던 ‘간통(Adultery)’ 혹은 ‘간통을 범한 여자(Adulteress)’에 대한 기억은 점차 희미해져 간다. 처음에 ‘A’자는 인류 최초의 죄인인 아담(Adam) 또는 헤스터의 간통 상대인 딤즈데일 목사의 이름인 아서(Arthur)의 첫 글자를 나타냈다. 그러다가 점차 자원봉사자로서 헤스터의 능력을 함축하는 ‘능력 있음(Able)’을 가리키게 된다. 마침내 작품의 말미에 가서는 성스럽게 변모한 헤스터의 모습을 보여 주는 ‘천사와 사도(Angel and Apostle)’의 상징으로 바뀐다. 그래서 주홍 글자가 마침내 제 직분을 다했을 때, 그녀는 사회의 유대와 지속의 대행자로 변모한다.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조국’은 고통스럽게 극복해야 할 ‘시대정신’이자 주홍글자이다. 호손이 17세기 보스턴에 대해 쓰기로 선택했을 때, 당시 사람들은 악마와 마녀를 믿었고 그들의 일상생활에 관여하는 질투의 신을 믿고 있었다. 
    • 오피니언
    2022-05-26
  • 담양교육청 ‘생태환경보전활동 고민해본다’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학교지원센터는 최근 초·중학생 학생회 임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 환경 보전활동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담양학생자치연합회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협의회는 지난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 시간에 배운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하여 학교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생태환경교육이 학생들의 생활에 깊게 침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실천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난 시간에 선출된 담양학생자치연합회 회장과 부회장이 처음으로 협의회를 회의를 진행하는 시간으로 긴장감에 다소 실수가 있었으나 모두 웃으면서 실수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따뜻한 분위기로 협의회가 진행되었다. 문시현회장은 “담양학생자치연합회 회장이 이렇게 어려운 자리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회장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5-26
  • 광주시교육청 ‘수업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공개 챌린지’ 시작
    광주시교육청이 ‘2022 수업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공개 챌린지’를 지난 25일과 26일 태봉초등학교 교사 김순희 교사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온·오프라인 진행한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공개 챌린지는 자발적 수업공개와 성찰 나눔을 통해 격려하고 지지하는 수업공개 문화 확산과 교사의 성장 지원이 주요 목적이다. 교사들은 수업공개 챌린지를 통해 본인의 수업철학과 평소 가지고 있던 수업고민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시간을 갖는다. 비슷한 수업고민을 가지고 있는 교내외 교사들과 자신의 수업을 공유하고 환류해 참여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한편 올해 첫 수업공개 챌린져인 태봉초등학교 김순희 교사는 학생 배움중심수업을 위해 3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평생 연구하고 실천한 참 교사이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도전으로 많은 후배 교사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학습이란 나에게 의미가 있어야 하고 그래야 궁극적으로 실생활에서 영어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수업철학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수준차가 심한 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영어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한 도전과제를 가지고 이번 수업을 공개했다.장휘국 교육감은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는 것은 교사로서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며 어렵게 먼저 용기를 내 준 김순희 교사에 감사드린다”며 “시교육청은 자신의 수업성장 욕구를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5-26
  • 광주서 국내 최대 인공지능 전시회…오는 9월 ‘AI TECH+’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산업 전시회인 ‘AI TECH+’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AI TECH+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인공지능협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대, GIST(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 호남대가 파트너로 함께 한다. 이번 전시회는 AI반도체와 컴퓨팅, 로봇, 드론, 메타버스, 스마트그리드, 지구환경 데이터 기반 솔루션, 머신러닝 등 AI 기반 융합산업과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AI TECH+는 글로벌 AI 콘퍼런스인 ‘AICON’과 동시 개최될 예정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실현을 위한 지역 대표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광주시는 AI 중심도시로 선정돼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착공식을 시작으로 AI 생태계 거점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가 준공되고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댐 기능 강화 사업에 돌입하는 등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글로벌 AI 기술 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비즈매칭, 투자유치 IR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 신청은 7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5월 말까지 조기신청 한 기업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5-26
  • 늙어가는 대한민국… 30년 뒤 경로당만 북적댄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0~2050년 발표2050년 전남·경북·강원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층전국 12개 시도 2020년 대비 고령인구 2배 증가전남도, 유소년 100명 대비 고령인구 700명 넘어205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경북, 강원은 고령인구 비중이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가파른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30년 뒤에는 고령 인구가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보다 4.5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관측됐다.26일 통계청이 내놓은 ‘장래인구특별추계(시도편) 2020∼2050년’ 중 중위 추계결과(이하 각 연도 7월 1일 기준)를 보면 전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81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했다.베이비부머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부터 고령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해 2024년에는 1000만 명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19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0.1%에 달한다.2050년 전국 17개 시·도 중 12개 시도에서 2020년 대비 고령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한다. 경기와 제주를 제외한 7개 도지역과 부산, 대구, 울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남(49.5%), 경북(48.9%), 강원(47.2%)은 고령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30년 뒤에는 도민의 절반가량이 고령층이 될 전망이다.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낮은 세종(28.8%)도 2020년(9.2%)과 비교하면 3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85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2020년 전 국민의 1.5% 수준에 불과했지만 2050년에는 9.3%로 5배 증가할 전망이다.시도별로는 2050년 기준 세종(5.8%)이 가장 낮고, 경북(12.2%)이 가장 높다. 경북, 전남, 전북, 강원 등 8개 시도 역시 1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2020년 129.3명에서 2050년 456.2명으로 무려 252.8% 증가해 고령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4.5배 많아질 전망이다.2020년 세종(46.3명), 울산(88.3명), 경기(95.5명)를 제외한 14개 시도는 노령화지수가 100명을 초과해 고령자가 유소년 인구를 이미 넘어섰다.2050년 노령화지수는 전남이 700명(701.7명)을 넘어서고, 경북(685.4명), 강원(624.3명), 전북(605.5명) 등 3곳은 6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로 15∼64세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하는 고령 인구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도 2020년 30명 안팎 수준에서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2045년 전남(101.4명)을 시작으로, 2046년 경북(101.9명), 2048년 전북(100.1명), 강원(101.7명) 순으로 노년부양비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 경제
    2022-05-26
  • 8위 추락했던 KIA 2위 탈환 눈앞… 선발진 여전히 불안
    KIA 타이거즈가 2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KIA는 지난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완승을 거뒀다.이날 KIA는 에이스 양현종의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와 13안타를 집중한 타선을 앞세워 승리했다.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의 좋은 성적을 올린 KIA(25승 20패)는 4위로 올라섰다. KIA는 공동 2위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이상 26승 20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5월 초 8위까지 떨어졌던 KIA는 최근 연승을 거듭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KIA는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왕좌에 앉은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최근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해에는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절치부심한 KIA는 올해 도약의 해로 삼고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포수 박동원 등을 영입했다. 구단의 노력과 맞물려 선수들이 선전을 펼칠고 있다.KIA는 최근 8경기에서 활발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8경기 팀타율이 3할에 육박하고, 8개의 홈런을 터뜨렸다.이창친과 류지혁,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김선빈과 황대인은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전날 결승 2루타를 날린 류지혁은 경기가 끝난 후 “결승타 상황에서 딱히 어떤 구종을 노렸다기보다 오직 상대 투수와의 승부에만 최대한 집중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최근 좋은 타격감에 대해 설명했다.불안요소는 있다. KIA는 불펜 야구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가고 있지만, 투수진에 과부하가 올 수도 있다.양현종이 KIA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의리, 임기영, 한승혁 등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니 윌리엄스가 지난 21일 한 달만에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션 놀린이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하게 됐다. 로니가 돌아오면 선발진에 휴식을 주려고 했던 KIA의 계획이 틀어졌다.때문에 불펜투수 전상현, 장현식, 윤중현과 마무리 정해영이 비교적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KIA 김종국 감독은 “경기 초반 승부처에서는 운중현을 투입한다. 본인도 그걸 알고, 윤중현을 추격할 수 있는 상황에 투입한다”고 말한 후 “중간 투수들이 크게 실점하지 않아 타자들이 반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니는 26일 오후 6시30분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로니는 올해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안방에서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4승 3패 평균자책점 2.07)을 앞세워 스윕 패배에서 탈출할 계획이다.
    • 스포츠·연예
    2022-05-26
  • 광산구, 독거 중장년 AI 스마트 돌봄
    광주 광산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병기, 이하 광주의료사협)과 협력하여 독거 중장년을 위한 AI(인공지능)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AI·IoT(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 정보, 건강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파악하는 한편, 방문 건강관리 등을 병행하며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틈새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노인·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많이 시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산구는 높은 자살률에도 상대적으로 돌봄 시스템이 부재한 독거 중장년을 주목하고, 고려대 안암병원, 광주의료사협과 지난해 12월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산구는 서비스 종합계획 수립과 대상자 선정 및 모니터링을, 고려대 안암병원은 AI·IoT 기기 지원과 돌봄관제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광주의료사협은 방문 건강관리와 대상자 상황에 맞는 의료서비스 연계를 담당하는 추진체계가 구축됐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우산권역의 만성질환 독거 중장년 2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실시에 나섰다. 꾸준한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만성질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스마트 기기로 심박수, 심박세동 발생 여부,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침 소리와 같은 건강 이상 소리를 감지하고, 가정 내 활동량,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하여 고독사 징후, 거동 이상 등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상황 발생 시 전담인력, 돌봄 매니저 등의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AI 돌봄과 함께 광주의료사협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진행하는 ‘휴먼 돌봄’도 병행 추진한다.광산구는 우산권역에서 시작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다른 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독거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사각지대 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맞춤형 행정복지 정보 제공, 안부 확인 및 건강문진, 감성대화, 응급 상황 대응 등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26
  • 광주남구, 효천1지구~서구 경계 ‘바람길 숲’ 조성
    광주 남구는 효천1지구 일원에서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에 산재한 숲을 연결해 차가운 공기를 끌어오는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남구는 26일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효천1지구 임정교에서 서구 경계간 2.2㎞ 구간에 바람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람길 숲은 낮과 밤의 기압차를 이용,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공기순환을 유도하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숲이다. 분지로 된 지형 구조로 대기 오염물질 정체가 심각했던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에서 1970년대부터 바람길 조성을 통해 대기오염을 해결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홍콩과 일본 오사카 등을 비롯해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하고 있는 생태 시스템이다.  남구는 오는 9월까지 효천1지구에서 서구 매월동 방향으로 연결된 효천로 가로수와 완충녹지를 중심으로 바람의 흐름을 유지하는 연결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효천로 양방향 주변에는 보행로 3.5m와 자전거 도로 1.5m를 합한 폭 5m 가량의 통행로가 조성돼 있으며, 통행로 좌우에는 기존에 듬성듬성 심어 놓은 나무와 완충녹지가 조성된 상태다. 남구는 통행로 양쪽에 다양한 나무를 심어 산들바람이 유입되는 숲 형태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새로 식재하는 나무는 산림청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권장하는 조림 수종과 광주 지역 식생현황 분석 자료를 토대로 홍가시 나무를 비롯해 은목서, 에메랄드그린, 황금사철 등 7종 2만1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맑은 공기와 숲이 어우러진 그린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26
  • 목포시장 선거 ‘전·현직 시장 4년만에 재격돌’
    ‘미투 사건’ 등 두고 후보간 공방 가열 상대후보 고발 등 흠집내기 도를 넘어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남 목포시장 선거가 후보들의 선거법 위반과 고발 등 과열·혼탁으로 치닫고 있다.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방송토론회와 선거운동 기간 민주당 김종식 후보의 무차별적인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선관위와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박 후보 측은 “가짜 미투 고소사건으로 억울하게 민주당에서 제명되고 경선 기회마저 빼앗겼다”면서 “지난 4일 ‘혐의없음’으로 경찰 수사가 종결된 이후에도 상대 후보 측이 가짜 미투 사건을 흑색선전에 악용하고 있어 선거질서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박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성추행으로 제명 당했다. 고소한 여성이 음독했다’고 ‘박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은 고소인 여성의 음독이 박 후보 측 책임으로 비춰질 수 있게 의도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도 무소속 박 후보가 토론회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식사과를 요구했다.지역위위원회는 이날 “(박 후보가)윤호중 비대위원장, 안규백 의원, 그리고 저(김원이 국회의원)의 이름을 거론하며 후보 제명 과정에 의혹이 있는 것처럼 발언했다”면서 “박 후보의 주장은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태가 반복되는 현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목포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년만에 재격돌하는 가운데 정의당 여인두 후보가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전·현직 시장인 민주당 김 후보와 무소속 박 후보간의 대결은 한치 앞은 내다볼 수 없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상대 후보 흠집내기도 도를 넘어서고 있다.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미투 사건’으로 인한 박홍률 후보의 민주당 제명과 사법수사 등을 둘러싼 후보들간 갈등은 여전하다. ‘미투 사건’ 당사자의 음독과 선거전 악용 등 정책선거는 오간데 없이 과열·혼탁 선거가 극에 달하고 있다.   또 민주당 김 후보의 배우자 등의 선거법 위반 등을 놓고 벌이는 후보들간 ‘공작설’ 등은 유권자들의 정치혐오를 불러오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한 선거 관계자는 “자신의 지지자가 아닌 후보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인 비방이 SNS 등을 통해 여과없이 전해지는 등 목포시장 선거가 점입가경”이라며 “정책 등을 통한 정정당당한 목포시장 선거가 언제부터인지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됐다”고 고개를 저었다.
    • 정치
    2022-05-26
  • 광주전남 무소속 바람부나…역대 선거결과도 주목
    경선 잡음 '반민주' 정서 편승 10여곳 격전 역대 선거 광주 2명·전남 42명 무소속 당선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에서 무소속 바람이 거센 가운데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1년 이후 치러진 7번의 지방선거에서 이 지역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이 얼마나 당선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최근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계속된 잡음에 '반(反)민주' 정서를 이용한 무소속 후보 연대가 구축되면서 민주당-무소속 후보 간 격전지가 10여 군데에 이른다.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 등 유력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를 앞서거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대 무소속 당선자 규모가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한 결과 광주 5개 구청장의 경우 무소속 당선자는 단 2명(3회 북구청장 김재균·5회 서구청장 전주언)에 그쳤다. 반면,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은 총 42명이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당, 새천년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정치민주연합, 열린우리당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텃밭'에서 승리했다.  1995년 실시된 1회 지방선거에서는 나주시와 곡성군, 2회(1998년)는 여수시·담양군·장성군·구례군·화순군·해남군·무안군, 3회(2002년)는 나주시·담양군·고흥군·화순군·장흥군·강진군 등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이 나왔다. 4회(2006년)는 나주시·장성군·곡성군·장흥군·영광군·함평군·신안군, 5회(2010년)는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곡성군·화순군·강진군·신안군 등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계열 후보를 이겼다. 6회(2014년)는 무소속 당선자가 8명(목포시·순천시·광양시·장성군·보성군·장흥군·영광군·신안군)으로 가장 많았다. 4년 전 치러진 7회(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여수시·광양시·장성군·장흥군·신안군 등에서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장성군·신안군·장흥군은 7번의 지방선거에서 4번, 나주시·곡성군·여수시·화순군·광양시는 3번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이처럼 전남 지역에서 무소속 당선자가 지방선거마다 나오는 것은 '군단위 선거'란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권자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100%가 아니라 50%만 확실히 관리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심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남의 공천 과정이 더 시끌시끌했고,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도시 지역은 '바람'이 불면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데 비해 군단위 지역은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측면도 무소속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5-26
  • 6·1지방선거 27일·28일 사전투표
    제8회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28일 이틀간 실시된다.  26일 광주·전남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97개, 전남 298개 등 모두 395개 사전투표소에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 비례, 교육감 선거 사전투표가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전남선관위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유권자는 투표 대기 중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 출입 전 손 소독, 투표소 내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유권자간 충분한 거리두기, 불필요한 대화·접촉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회 지방선거 당시 광주 사전투표율은 23.65%, 6회 지방선거에서는 13.28%를 기록했다.  전남은 6회 지방선거에서 18.5%, 7회 지방선거는 31.73%였다.  7회 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은 광주는 59.2%, 전남은 69.2%로 집계됐다.  지난 3·9대선에서의 사전투표율은 광주 48.27%(전국3위), 전남 51.45%(전국1위)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투표율은 지난 대선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승부를 가를 변수라는 점에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정치
    2022-05-26
  • GS칼텍스·GS칼텍스노동조합, 청소년 진로·진학체험 후원금 전달
      GS칼텍스, GS칼텍스노동조합은 돌봄이 필요한 여수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체험과 문화활동, 안전한 생활지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 23일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졌다. 전달식에는 여수YMCA 박원균 이사장, ㈜GS칼텍스노동조합 전광민위원장, 전라남도공동모금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솔’이 함께했으며, 전달된 후원금 2000만원은 GS칼텍스 노동조합원들이 급여와 상여금 중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한 매칭그랜트 형태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여수시청소년수련관(운영법인 : 여수YMCA)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솔’에 참여하는 초·중등 청소년 70여 명에게 다양한 진학?진로체험, 야외체험, 생태환경과 문화체험, 관계형성 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활동들로 1년 동안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다. GS칼텍스노동조합 전광민위원장은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 다양한 진로·진학체험 기회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는 노동조합의 그간의 활동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육성사업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피플
    2022-05-26
  • 이정선 자금성 대표 '16년째 경로 효잔치'
    <이정선 대표>   “고향이 아닌데도 텃세 없이 사업을 번창하게 해준 시민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벌써 15년이 넘었네요.” 순천 조례동에서 중화요리 식당을 운영중인 이정선(58) 자금성 대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 무료로 경로 효잔치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 태생인 이 대표는 “나름 열심히 생활했지만 타 지역에서 쉽게 정착한다는 것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정을 베풀어준 결과여서 가능했다”며 “이런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큰 액수는 아니지만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지난 2007년부터 사랑나눔 효잔치를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6년째다. 지난 24일에는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양장피, 유산슬, 탕수육, 깐풍기, 쟁반짜장, 머리고기, 떡, 과일, 술 등 150여만원 어치를 제공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열린 행사에는 트롯 가수와 사물놀이 등 뜻을 같이 한 선배들의 재능 기부로 분위기도 한껏 고조됐다. 친구와 같이 왔다는 김모(83)씨는 “처음 본 고급 요리를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며 “꼭 팔순 잔치상 받은 기분이 들 정도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마워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교류가 부족했던 어르신들을 다시 뵈니까 오히려 제 기분이 더 좋았다”며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기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덕연동 노인회에서는 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 대표는 회원이 100여명인 ‘새시모 봉사단’ 회장을 맡아 수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구례와 황전면 등 수해복구 현장에서 1주일 동안 구슬땀을 흘리고,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에 김치와 반찬 등을 전달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안 청소와 폐품 버리기 등 일손돕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 피플
    2022-05-26
  • 진도군, 서울 명동 우표박물관서 진도개 기획전시회
    진도군이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에서 진도개 기획전시회를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이 진도군과 협업하여 작년 10월 ‘한국의 명견’ 기념우표 발행을 계기로 개최되었고 진도개 모형, 진도개 페스티벌?운림산방 등의 진도군 홍보영상, 진도 관광명소 사진, 홍주와 울금 등 우수한 진도 농수특산품도 함께 전시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표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우표게임,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우표박물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진도군 특산품과 우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진도개의 뛰어난 충성심, 용맹성, 민첩성, 진도군의 아름다운 절경과 우수 농수특산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와 지속 협업하여 진도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로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
    2022-05-26
  • 한국관광공사 안심관광지에 목포시 3곳 선정
    <고하도 해상데크>   목포 고하도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안심관광지’에 신규 선정됐다. ‘2022년 안심관광지’는 정부 방역지침의 완화로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자원의 매력도, 접근성, 방역 관리, 안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친환경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이다. 지자체 추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전국 198개소, 전남 26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목포에서는 고하도,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3개소가 선정됐다.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고하도는 목포대교로 연결된 연륙섬으로 목포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이 위치해있는 목포의 대표적 관광지다. 용오름 둘레숲길,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 형태로 쌓아올린 24m 높이의 고하도 전망대, 해변에 설치된 해상데크 등에서는 목포 앞바다의 풍경, 고하도의 해안동굴·해안절벽·해송 등 자연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목화정원, 이충무공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노후 전시실을 대규모로 개편하고,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적용하는 등 전면적으로 리뉴얼했다.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3곳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특집관에 안내되며 ‘여행가는 달’(6월)과 연계해 집중 홍보된다. 또 안심여행 인증이벤트 등 한국관광공사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서도 인지도를 높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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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100% 국내산 ‘강진묵은지’ 인기
    현재까지 지난해 매출액 75% 달성 지속적 업체 위생관리·품질향상 교육     최근 중국산 알몸김치 파동, 썩은 식자재를 사용한 김치명인 등 김치의 위생 및 안전관련 이슈가 소비자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가운데 ‘강진 묵은지’가 주목받고 있다. 군은 강진묵은지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35개 업체가 강진묵은지 제조·판매 영업등록을 마쳤으며 국내산 재료 사용과 품질관리를 골자로 하는 표준 메뉴얼을 만들고 참여업체로부터 이행확약을 받았다. 또 묵은지 전문가 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꾸준히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비영리 단체인 강진묵은지 사업단을 구성하고 매월 정례회를 개최해 시장정보 및 묵은지 제조 및 위생, 품질향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며 고객응대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강진묵은지 브랜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진묵은지는 위생과 품질, 맛을 인정받아 한번 구매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해 현재까지 지난해 총 매출액의 75%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진묵은지는 100% 국내산 양념과 젓갈을 사용해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나고, 청각을 넣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토하젓, 황칠 등 가정 고유의 비법 원료를 녹여내 깊은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강진 묵은지 산업화를 통해 전통 가정식 묵은지 맥을 이어가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묵은지 생산·유통 과정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묵은지 구입 및 안내 관련 문의는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061-433-8844)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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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함평군,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함평군이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함평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10억 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악취 관리가 필요한 농가에 축산용 미생물(사료첨가제, 환경개선 및 분뇨처리제)을 공급, 축산악취 저감 실증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우수 미생물 제품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하였으며, 심사 및 효능평가 등을 통해 사료첨가제 3개 제품, 환경개선 및 분뇨처리제 3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들은 악취 민원이 심한 관내 21개 농가(양돈 12, 한우 3, 젖소 3, 산란계 3)에 약 10개월 간 무상으로 시범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 기간 악취 모니터링 및 지표분석, 농가 맞춤형 컨설팅, 실증데이터 수집·분석 및 경제성 분석 등을 실시, 최적의 활용 모델을 개발해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김환동 축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사 악취 문제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축산 환경 조성으로 ‘청정함평’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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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나선다
    조례제정·기금 설치·답례품 개발·전담팀 구성 등  군 "소중한 기부금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되길" 진도군이 내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를 하면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일정액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모집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군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의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되어 부족한 지방재정의 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계획을 수립해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조례 제정, 기금 설치, 답례품 개발, 전담팀 구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수도권 주민,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진도만의 특색있는 홍보 마케팅과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여 타지역과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칠 것이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우리 군은 출향인구와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많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우수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많은 기부금이 모일 수 있도록 탄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군에 기부금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충실히 마련해 고향발전을 위해 마련된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제혜택은 10만원 기부시 전액, 10만원 초과시 16.5% 공제되고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금액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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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풍년 기원' 완도 명품 다시마 초매식
    국내 최대 다시마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대행과 어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마 풍년 기원 초매식이 열렸다. 완도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이날 초매식에는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것에 이어 위판을 개시했다. 다시마 첫 위판 물량은 2851㎏으로 위판 가격은 ㎏당 평균 9514원, 최고 1만500원 등 예년보다 높게 거래됐다. 다시마 채취는 5월부터 7월 초까지이며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생산량은 3000여t의 평년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어민 소득은 총 230억여원대로 추산된다. 다시마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은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완도 해저는 바다 정화 작용과 영양 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있어 전복과 해조류의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 금일읍, 약산면, 신지면 등 20여개 다시마 생산 어가에서는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MSC를 획득했다.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은 "다시마 수확 철이 되면 일손 부족이 문제였는데, 지난달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으로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며 "어가 인력난 해소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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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영암군, 민선7기 지방자치 공약대상 수상
    영암군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민선7기 선거공약이행 평가에서 군이 지방자치 공약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민선7기 선거공약에 대해 상근모니터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법정치봉사단, 청년연합 등이 이행 여부를 조사, 확인, 분석을 거치는 평가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공약의 이행정도를 점수로 환산해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영암군이 전라남도 내 기초단체 중 공약이행점수를 가장 높게 받아 공약이행 성적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 최고(SA)등급에 이어 공약 이행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1,000여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지방자치 공약대상 선정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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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영광군, 어린대하 670만 마리 방류
    영광군이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 가치 어종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24일 칠산해역에 고소득 품종으로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린 대하' 67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한 대하는 수정란을 확보해 한 달 남짓 사육해 평균 크기가 1.2㎝ 이상 자란 치어다. 올 가을께면 상품가치가 높은 300g정도로 성장해 지역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하는 영광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다. 4월 말 먹이가 풍부한 연안으로 이동해 5∼6월 산란하며 생존율도 높다. 정착성 어종이라 방류 후에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 방류 효과가 매우 높은 게 장점이다. 영광군은 1년생 품종인 대하가 성장이 빠르고 생존율이 높아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대하 외에도 칠산해역에 조피볼락 13만 마리, 보리새우 130만 마리 등을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어서 올 가을 어획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 종자 방류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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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순천드라마촬영장 황금색 금계국 물결 장관
      순천시의 유명 관광지인 순천드라마촬영장 주변에 만개한 황금빛 금계국 군락이 형성돼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상쾌한 기분'이란 꽃말을 가진 금계국은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5월부터 개화해 여름 한 철에만 볼 수 있는 야생화다. 시는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쾌한 기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꽃잎이 황금 닭 벼슬을 닮았다는 금계국 5000㎡ 단지를 조성해 왔다. 달동네 능선을 따라 황금빛 꽃물결 세상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멀리 보이는 1960년대 건물들과 어울려 액자 속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세트장과 함께 과거를 추억하고 여유롭게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삶에 활력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시작으로 '자이언트', '제빵왕 김탁구', '에덴의 동쪽', '빛과 그림자', '오월의 청춘', '파친코' 등 70여편의 영화·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녹화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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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나주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이달 말까지
    국비 예산 소진… 6월 1일부터 5%로 하향 조정 5월 기준 432억 판매…골목상권 소비촉진 견인 나주시는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국가 지원예산 소진에 따라 이달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6월 1일부터 상품권 할인율은 5%로 하향 조정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상품권 구매 시 액면가의 10%를 특별 할인해왔다. 이달 20일 기준 상품권 누적 판매액은 지류상품권 290억원, 카드상품권 142억원 등 총 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 하반기 추석명절 연휴에 맞춰 10%특별할인을 재개, 당초 계획한 10%할인 판매 목표치인 59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나주사랑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으로 발행하며 개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지류 상품권은 농·축협, 배원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 57개소에서 본인 신분증 지참 시 구매할 수 있다. 2020년 9월부터 발행한 카드 상품권은 농협·우체국 방문 또는 스마트폰 어플 ‘chak’을 통해 발급,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5월 현재 카드형 상품권 누적 회원 수는 1만6600여명으로 집계됐다. 나주시장 권한대행 정찬균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이용에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품권 할인율 유지를 위한 국고 예산 확보에 힘써 지역경제와 가정을 위한 착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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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구례 지리산정원 샤스타 데이지 꽃 만발
    구례군 지리산 정원 야생화 테마랜드 부근에 아름답고 특색 있는 샤스타데이지 꽃동산이 펼쳐졌다. 구례군에 따르면 지리산 정원 숲속 소나무정원에서 야생화 연못 정원을 따라 산책길을 걷다 보면 아름드리 정자가 보이고 그 주변으로 하늘하늘 자태를 뽐내며 샤스타데이지가 절정을 맞고 있다. 멀리서 보면 메밀꽃을 연상하게 하는 5월의 꽃 샤스타데이지의 꽃말은 순진, 평화, 인내로써 순백의 꽃물결이 일렁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우며 황홀한 느낌을 선사해 준다. 개화율이 최절정에 이른 현재 꽃을 보기 위한 관광객 및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물을 보며 산책하기에 아름답고 연인과 함께 인생샷 명소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별빛숲 정원, 와일드 정원, 어울림 정원, 프라이빗 정원 등 5개의 빛 정원이 내년 8월에 준공되면, 이곳에서 야외 작은 음악회, 웨딩포토, 크리스마스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산과 강이 아름다운 지리산자락의 정원에서 야생화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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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광주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잇달아 발생…각별히 주의해야
    5년간 보행자 사고 1100~1800건, 20~130명 사망 지난 25일 만취한 20대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사상 "인도 차량 진입 억제 구조물 강화·안전 홍보 시급" 올해 상반기 광주에서 음주운전 범죄와 운전 부주의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운전자의 안전 운행 준수 필요성과 함께 보행 안전 시설물을 확충·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광주·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보행자 교통사고는 매년 1100~1800건, 관련 사망자는 20~130명이 발생하고 있다. 광주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는 ▲2017년 1598건·68명 ▲2018년 1500건·46명 ▲2019년 1512건·34명 ▲2020년 1171건·20명 ▲2021년 1151건·21명 ▲2022년 4월 기준 366건·5명이다. 전남은 ▲2017년 1848명·131명 ▲2018년 1702건·103명 ▲2019년 1784건·90명 ▲2020년 1476건·83명 ▲2021년 1335건·80명 ▲2022년 4월 기준 417건·20명이다. 광주에선 운전자가 음주와 부주의로 사고를 내 보행자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랐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께 동구 계림동 푸른길 주변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1t 화물차를 몰던 A(29)씨가 인도로 돌진했다. A씨는 도로와 인도 경계에 있는 차량 진입 억제 말뚝 3개와 전봇대를 부수고 인도 위 행인 2명을 치고 난 뒤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B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또 다른 행인 60대 남성 C씨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인도와 도로 경계엔 차량 진입을 억제하는 말뚝(볼라드)이 설치돼 있었지만, 50㎞ 안팎의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차량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북구 한 상가 교차로에서 5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 D씨가 우회전 하던 도중 횡단보도 주변에 있던 초등학생 E군을 치어 숨지게 했다.  지난 1월 17일에도 북구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 운전자가 보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70대 여성을 받아 숨지게 했다. 전문가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인도 위 차량 진입을 막는 안전 장치를 강화하고 운전자 계도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과 관련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살펴보면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은 속도가 낮은 자동차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말뚝 강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부 박진수 박사는 "보행자 안전과 적극적인 차량 진입 차단을 위해 말뚝 강도를 개선하고 세부 규정을 마련하는 연구도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술자리 늘면서 음주 사고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 운전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홍보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사회
    2022-05-26
  • 렌터카로 오토바이 '쾅'…보험금 가로챈 사기 일당 송치
    도박 빚 갚으려 범행 계획·주도 30대 구속…공범은 불구속 가해·피해자 나눠 고의 사고 내고 1억8000여만원 가로채 미리 짜고 가해·피해자 역할을 나눠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로 A(30)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공범 B(31)씨도 불구속 입건 상태로 검찰로 넘겼다. A씨 일당은 지난해 11월 23일 전북 전주시 한 도심 도로에서 B씨와 공모해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 2곳으로부터 1억 8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도박 빚을 갚고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의 교통사고 피해자 역할을 할 공범을 모집, 일면식도 없는 B씨와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몰고 중앙선을 일부러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B씨의 오토바이(이륜차)를 들이받는 고의 사고를 냈다. 실제 사고 직후 B씨가 크게 다쳐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 각종 명목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B씨가 예상보다 크게 다친 데 불만을 품고 A씨와 보험금 분배 문제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광주 모처에 사는 A씨가 잠적하자 수 개월 동안 끈질기게 수사를 벌였다. 탐문·잠복 수사를 통해 거주지를 확인한 경찰은 최근 A씨를 검거·구속한 데 이어, 병원에 입원 중인 B씨도 입건했다. A씨가 SNS를 통해 공범을 모집하는 듯한 글을 공개 게시한 만큼, 추가 범행도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사고가 크게 나 B씨는 당분간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며 "보험 사기는 보험료 인상을 야기해 선량한 대다수 보험 가입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끼치는 엄연한 범죄다. 순간 유혹에 빠져 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2-05-26
  • '아파트 신축현장 타설 중 1명 사망' 펌프카 기사 입건
    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휘면서 지상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펌프카 붐대(작업대)에 맞은 하청 노동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장비 기사가 형사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를 운용하다 사망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A(6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를 운용하다, 붐대를 펼치는 과정에서 타설 작업 하청 노동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펌프카 붐대(30~40m 길이)를 펼치는 과정에서 기계적 이상은 없었는지, 펌프카 전개 각도 등이 작업 안전 수칙을 어겼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직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펌프카 기사 A씨와 현장 감독 책임자,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며, 펌프카 기사 A씨를 우선 형사 입건키로 했다. 현장 조사를 마친 광주고용노동청은 붐대 압송관 주변 철재 부속 일부가 휜 점 등으로 미뤄, 펌프카 붐 피로 강도 누적 또는 이물질 유입 등 자체 결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설비는 올해 1월 19일 광주 건설기계검사소에서 점검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장 안전 관리 감독에 허점은 없는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살피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지하주차장 상층부 구조물(지상층) 타설 작업 도중 펌프카 붐대가 휘어 4m 아래로 낙하, 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붐대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친 중국 국적의 하청 노동자(34)가 숨졌다.
    • 사회
    2022-05-26
  • '땅 갈등' 80대 노인 살해한 50대…징역 18년 확정
    창고 지어주고 땅 받았지만 "돌려달라" 몸싸움 하던 중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서 징역 18년…"정당방위 아니다" 퇴비창고를 지어준 대가로 받은 땅을 두고 갈등을 벌인 끝에 80대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살인, 사체은닉,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5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전남 나주시에서 B(당시 80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의 퇴비창고를 지어주는 대신 인근 땅을 넘겨받았는데, 그 이후 B씨가 찾아와 땅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B씨가 A씨를 찾아가 땅을 돌려달라며 때리자, A씨는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시신을 화물차에 싣고 창고로 옮겼으며, B씨가 타고 온 트랙터를 다른 장소에 숨긴 혐의도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운전면허가 없는데도 자신의 아들이 소유하던 화물차를 운전한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A씨가 목을 잡을 당시엔 B씨로부터 폭행이 이뤄지고 있었더라도, B씨의 폭행이 제압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후 A씨의 행위는 방어가 아닌 공격이 인정된다. 정당방위에 해당하지 않고 유죄라는 점에 대해 배심원 9명 전원의 의견도 일치됐다"고 말했다. 다만 "A씨는 B씨가 저녁시간 집에 무단으로 침입 후 폭행해 서로 몸싸움을 하게 되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2심도 "A씨는 B씨의 목 앞쪽 연골이 부러질 정도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면서 "B씨의 유족으로부터 용서를 받거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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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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