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0 (화)

스포츠·연예
Home >  스포츠·연예

실시간뉴스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 스포츠·연예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 스포츠·연예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 스포츠·연예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 스포츠·연예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 스포츠·연예
    2019-06-23
  • 주말 영암서 자동차 경주 즐기세요
    승용차량과 레저용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22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2012년 승용차 클래스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클래스, 160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크기의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질주한다. 대표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에선 310마력의 튜닝 차량 21대가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SUV클래스 ‘엔페라 R-300’에선 스포티지, 코란도C, 투싼이 참가해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RV차량의 속도경쟁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함께하는 경주 문화를 위해 대회 공식행사인 그리드이벤트를 비롯해 RC카 레이싱, 피트스탑 챌린지, 모델 포토타임, 세발자전거 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또한 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렉스턴스포츠, 올뉴쏘렌토 등 전국 7개 자동차 동호회에서 200여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경주장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 입장은 무료다. 일반 관람객은 결승전이 있는 23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누리집(www.speedrac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0
  • 광주 찾는 수영스타 '별들의 전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에는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중국이 최강자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에도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찰나의 묘기'인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96% 이상 판매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개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 스포츠·연예
    2019-06-19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으로 나타났다.    18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수영대회 입장권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며, 수구 종목이 가장 판매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가 수영대회 개막 25일을 앞두고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오픈워터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 중 하이다이빙이 전체 입장권 중 96%가 팔려나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에 약 27m의 높이로 다이빙대와 임시수조를 설치해 경기를 치른다.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종목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물속의 마라톤'이라 불리며 바다 위에서 5㎞, 10㎞ 장거리 경기를 펼치는 오픈워터수영은 44% 가량 팔려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질 오픈워터수영은 여수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엑스포 때 설치한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뤄 이미 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소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종목은 '물속의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으로 32%가 판매됐고, 세계 최고의 스피드 건을 뽑는 경영 경기가 3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인 수구는 전체 판매율이 19%대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구 경기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이유로 분석된다. 수구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물속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경기처럼 선수들의 수영복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수구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생소한 경기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주요 경기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입장권 판매율은 46.4%로 17만1000여 매가 팔렸고, 금액 대비 누적판매량은 58%, 43억2000만원 상당이 판매돼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입장권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18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김광현 A등급, 정교한 피칭 선보여” 美매체 호평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화려하게 마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현지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 휴스턴헤럴드는 1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의 2020시즌을 평가했다. 김광현에게는 ‘A’ 등급을 매겼다. 매체는 김광현에 대해 “한국에서 온 좌완 투수는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2020년의 대부분을 보냈다. 신장 질환을 앓기도 했지만, 8경기에서 3승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거뒀다. 정교한 피칭으로 피안타율 0.197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마무리 투수로 개막을 맞았던 김광현은 선발로 보직을 바꾸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있다. 휴스턴헤럴드는 김광현에 대해 아쉬운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은 단 한 차례“라며 이닝 소화 능력을 짚은 뒤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선발로 나갔지만 3⅔이닝 3실점에 그쳤다”고 적었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승제) 1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3⅔이닝 3실점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온 바 있다. 한편,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중 김광현과 애덤 웨인라이트에게만 A등급을 줬다. 다코타 허드슨은 A-,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잭 플래허티는 C-로 평가했다. 개막 전까지 김광현과 5선발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F등급으로 혹평했다.
    • 스포츠·연예
    2020-10-19
  • 여자축구대표팀, 8개월 만의 소집… U-20팀과 평가전
    사상 처음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8개월 만에 뭉쳤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오는 26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의 소집이다.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3월 중국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내년 2월19일(한국)과 24일(중국)로 미뤄졌다.중국과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8개월 동안 소집 훈련을 하지 못한 벨 감독은 그동안 WK리그를 꾸준히 관전하며 새로운 선수들을 물색했고, 이번에 26명을 소집했다.코로나19 방역에 따른 격리 등의 문제로 유럽에서 뛰는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 등 해외파는 소집에서 제외됐다.대신 안지혜(화천KSPO), 서지연(경주한수원), 문은주(대덕대) 등 새 얼굴이 합류했다.권하늘(보은상무)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훈련 이후 4년 만에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또 이민아와 김정미(이상 인천현대제철)도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벨 감독의 여자축구대표팀은 소집 기간 허정재 감독의 여자 20세 이하(U-20)대표팀과 22일과 26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22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차전은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모바일 티켓만 판매되며 가격은 일반석 1만원, 휠체어석 5000원이다.26일에는 비공개 연습경기로 진행된다.
    • 스포츠·연예
    2020-10-19
  • 전남도청·목포대·삼호중 카누…전국대회 금2·은4·동4 수확
    카누 전남대표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전남도체육회는 전남도청·목포대학교·삼호중학교 카누팀이 충남 부여 백마강카누장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청의 최지성은 남자일반부 C-1 200m에 출전해 42초638의 기록으로 울산의 오해성(43초035)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지성은 또 C-1 1000m에 출전해 4분22초409의 기록으로 김이열(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2위, C-1 500m에서도 2분142의 기록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전남도청의 임성화·김소현·이민아·이진솔 조는 여자일반부 K-4 200m에서 37초736의 기록으로 경남체육회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어 임성화와 김소현이 조를 이뤄 출전한 K-2 500m에서도 은메달, K-2 2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전남대표로 출전한 삼호중학교와 목포대학교 카누팀, 전남체육회 카누팀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삼호중학교 홍정현과 박도영은 남중부 K-2 2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목포대학교 신수복, 구도성, 최찬희, 장원우는 남대부 K-4 200m와 500m에서 호흡을 맞추며 은메달 2개를, 신수복과 구도성은 K-2 2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로 목에 걸었다.전남체육회 전략종목 카누팀 정유성과 송지웅은 남일 K-2 2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카누선수단은 금메달 2개 포함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스포츠·연예
    2020-10-18
  • ‘셔틀콕 천재’ 안세영 잡아라… 광주시청 팀 창단 주목
    2010년 ‘양궁 간판스타’ 기보배. 2014년 ‘도마의 신’ 양학선. 광주가 고향이나 다름 없는 두 올림픽 챔피언이 실업팀에 가입했다. 기보배는 광주시청팀, 양학선은 수원시청팀. 둘 다 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를 택했지만 행선지는 달랐다.연봉이나 팀 구성원 등 여러 조건들이 영향을 미쳤지만, 고향 광주에 입단할 만한 실업팀이 있는지가 중요한 결정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비빌 언덕’이 없던 양학선에게 광주는 선택지에서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그로 부터 6년 뒤, 이번엔 ‘셔틀콕 천재’ 안세영(광주체고3) 선수가 진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셔틀콕 천재’ 외에도 ‘최연소 국가대표’, ‘주니어스타’, ‘배드민턴 천재소녀’ 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 안 선수 . 지난해 국제대회 5관왕에 오르면서 세계랭킹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9위지만, 정작 고향 광주에 실업팀이 없어 졸업 후 진로가 큰 고민이다.대학 진학보다는 실업팀, 다른 지역보다는 고향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지만 차세대 월드스타를 품을 팀이 없어 걱정이다. 현재 대구, 경기, 충남 등 13곳에서 여성실업팀이 운영되고 있지만, 광주는 광주은행이 남성팀만 운영하고 있을 뿐 여성팀은 없다.이런 가운데 광주시가 지역 체육인들과 안 선수 가족 등의 바람 등을 고려해 배드민턴팀 창단을 검토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광주시 배드민턴협회 측도 “광주가 둥지를 만들어 주지 못해 안 선수가 다른 시·도 실업팀으로 가게 되면 계약조건으로 7년 동안은 오고 싶어도 광주로 돌아올 수 없게 된다”며 “안 선수도 광주에서 잡아 주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안 선수가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광주시청 로고’를 달고 뛰는 것이 애향심이나 도시마케팅 차원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견도 적잖다.160여 개 클럽에 동호인 3만여 명으로, 배드민턴이 광주지역 생활체육 종목 중 저변이 가장 넓은데다 국가대표 배출이 잇따르고 지난해부터 3년 동안 국제마스터즈대회가 열릴 만큼 배드민턴 도시로서의 탄탄한 위상도 팀 창단 여론을 키우고 있다. 광주시도 최근 안 선수 가족을 찾아가 만나는 등 ‘안세영 껴안기’에 나선 상태다. 국내 몇몇 실업팀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고, 안 선수 측 요구조건도 있어 안 선수 광주 잔류를 전제로 한 팀 창단을 신중히 조율 중이다.현재 광주시청이 운영중인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을 비롯해 육상, 근대5종, 역도, 보디빌딩 등 모두 5개 종목으로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47명이 활동중이며, 연간 인건비와 훈련비 등으로 47억원 가량의 예산이 사용되고 있다.여기에 광주도시공사가 여자 핸드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여자 유도, 광주시체육회가 남녀 수영팀을 각각 운영중이다.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체육인과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대중성이 보장된 걸출한 스타를 위해 팀 창단을 원하는 의견이 많아 여러 여건과 가능성, 걸림돌은 없는지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0-10-18
  • 고진영, KLPGA대회 출격
    여자 골프 세계 최강자인 고진영(25·솔레어)이 다시 한 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선을 보인다.고진영은 1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개막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격한다. 11일 끝난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을 통해 두 달 만에 KLPGA 투어 대회를 소화한 고진영은 두 대회 연속 국내파 선수들과 경쟁을 벌인다.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고진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한 차례도 소화하지 않았다. 휴식기 동안 지친 몸을 달래고 스윙을 교정한 고진영은 11월 L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할 생각이다. 오텍캐피어 챔피언십에서는 적잖은 공백에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2주 연속 4라운드 경기가 오랜만이라 조금 힘든 느낌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스윙 및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말 오랜만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는데,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2017년과 코스가 얼마나 다르게 느껴질지 궁금하다”면서 설레는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진영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김효주(25·롯데), 유소연(30·메디힐), 이정은(24·대방건설), 허미정(31·대방건설) 등 또 다른 해외파 선수들도 선을 보인다. 김효주는 2014년 이후 6년 만의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2년 전 이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정은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경쟁에 임하는 임희정(20·한화큐셀)의 목표는 시즌 마수걸이 승리와 타이틀 사수다. 신인이던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희정은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꾸준함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승리는 없다. 임희정은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타이틀 방어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을 통해 첫 우승의 한을 푼 안나린(24·문영그룹)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안나린은 “기다렸던 생애 첫 우승을 해낸 뒤 여러 일정이 생기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조금 피곤하지만 행복한 비명”이라고 웃은 뒤 “2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욕심난다”며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이밖에 2020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과 김민선(25·한국토지신탁), 김지영(24·SK네트웍스), 박민지(22·NH투자증권), 이다연(23·메디힐)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신청해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대회 총상금은 2억원 증액된 12억원으로 확정됐다. 12억원 중 우승상금은 20%로 제한된다. 대신 출전 선수 전원에게 보다 많은 상금을 수여한다. 컷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이 돌아간다.
    • 스포츠·연예
    2020-10-14
  • 임성재 ‘디펜딩 챔프’들과 더 CJ컵 같은 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는 임성재가 우승 유경험자들과 한 조에 묶였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공개한 더 CJ컵 1라운드 조 편성 결과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미국)와 같은 조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토마스와 켑카는 과거 더 CJ컵에서 영광을 맛봤던 선수들이다. 토마스가 초대 대회인 2017년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켑카는 2018년 바통을 이어 받았다. 토마스는 지난해 대니 리를 누르고 대회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현재 세계랭킹은 토마스가 3위, 켑카가 11위다. 임성재의 세계랭킹은 23위로 세 선수 중 가장 낮지만, 한국 선수 중에서는 1위다. 김시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경합한다. 이들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가르시아가 2008년 트로피를 차지했고, 김시우가 2017년, 매킬로이가 2019년 챔피언이 됐다. 세 선수 모두 더 CJ컵 우승은 없다. 더 CJ컵은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다. 2017년 초대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제주에서 진행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들의 국내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올해만 라스베이거스에서 치르기로 했다. 한편 더 CJ컵 파워랭킹에서는 토마스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튜 울프, 잰더 슈펠레(이상 미국)가 뒤를 이었다.
    • 스포츠·연예
    2020-10-13
  • 전북현대 “18일 광주전 1만명 직관 가능”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다시 함께 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K리그가 유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전북현대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으로 예정된 K리그1 25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부터 유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최대 1만201명의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현대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우선예매를 실시하고 일반예매는 15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티켓 판매운영은 방역당국과 연맹 지침에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 총 좌석의 25%인 1만201석을 지정석으로 온라인 예매만 실시한다. 관람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현장판매는 실시하지 않으며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는 예매권 수령만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은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37.5℃ 이상 발열 증상이 나타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운영하며 관람석 내 음식물을 포함한 주류 등은 취식 및 반입이 금지돼 물과 음료만 가능하다. 입장한 팬들은 경기 중에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육성응원은 금지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현대는 지난 8월1일 올 시즌 K리그 첫 유관중 경기를 실시했으며 팬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하게 홈경기를 치렀다.
    • 스포츠·연예
    2020-10-13
  • 김세영 마침내 LPGA ‘메이저 퀸’ 등극
    박세리(43)를 보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의 꿈을 키웠던 김세영(27)이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박인비의 추격을 5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2015년 LPGA 투어에 뛰어든 김세영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매해 1승 이상씩을 챙긴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에서는 유독 재미를 보지 못했다.이번에는 달랐다.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김세영은 메이저 무승의 꼬리표를 확실히 떼어내려는 듯 여느 때보다 집중했다. 부담스러운 우승 경쟁을 이겨내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낚은 김세영은 기어코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세영은 “눈물을 참고 싶은데 언제 터질지 모르겠다. 오랜 기간 동안 메이저 우승이 없었는데, 너무 기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1998년 박세리 프로님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나도 메이저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고 웃었다. 김세영은 메이저 무승의 꼬리표를 확실히 떼어내려는 듯 여느 때보다 집중했다. 박인비가 버디로 압박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샷을 이어갔다. 김세영의 놀라운 집중력은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으로 이어졌다. 김세영은 “전에는 엄청 우승이 하고 싶어서 덤볐는데 이번 주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집중을 잘 했던 것 같다. 외부적인 요건에 흔들리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선전의 원인을 설명했다.또 “마지막 라운드이지만 마지막 라운드가 아닌 것처럼 플레이했다.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했다”면서 “우승도 우승이지만 마지막까지 베스트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게 잘 이뤄졌다”고 보탰다. 첫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을 앞두고 잔뜩 긴장했던 사실도 털어놨다.  “어제 잠잘 때부터 압박을 느꼈다. 여기 와야 하는 예상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었다. 시간을 놓칠 정도로 당황했던 것 같다”는 김세영은 “코스 안에서도 물론 긴장됐지만 내 자신에게 더 집중했던 것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개했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벌인 박인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세영은 “너무 감사하다. 인비 언니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이고, 좋아하는 언니”라면서 “대결 구도를 가졌다는 점에 영광스럽다.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아져 서로 멋있는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스포츠·연예
    2020-10-12
  • 자고나면 바뀐다, 혼돈의 2~5위 싸움
    시즌은 끝을 향해 달려가지만, 중위권 순위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KBO리그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다툼으로 뜨겁다. 10일 현재 선두는 NC 다이노스다. NC는 5월13일 1위에 등극한 뒤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중위권은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2위부터 5위까지, 1.5게임 차로 촘촘하게 붙어있어 순위를 예측할 수가 없다. LG 트윈스(73승3무56패)는 10일 NC와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쓸어담고 2위를 탈환했다. 지난 6일까지만 해도 5위에 머물렀지만, 5연승을 질주하며 세 계단을 뛰어올랐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의 이탈이 변수로 떠올랐지만,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건재하고 신인 투수 이민호, 김윤식이 제 몫을 해주면서 순위 싸움에 힘을 받고 있다. KT 위즈(72승1무56패)는 LG에 0.5게임 차 뒤진 3위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2위에서 한 계단 미끄러졌다. 창단 첫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KT는 9월 월간 승률 1위(19승7패 승률 0.565)를 달리며 순위 싸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화끈한 타선과 탄탄한 마운드가 조화를 이루면서 보다 끈끈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다만 10월 들어서는 4승6패로 기세가 조금 수그러들었다. KT(0.564)와 게임 차는 나지 않지만, 승률에서 밀리는 키움 히어로즈(75승1무59패·0.560)는 4위에 자리한다. 키움은 한때 NC를 맹추격하며 1위 자리도 넘봤지만, 투타 부진 속에 4위로 내려앉았다. 설상가상 손혁 전 감독은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팀 안팎으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위 싸움의 부담까지 짊어지게 됐다. 두산은 5위(70승4무56패)에 머물고 있다. 3, 4위와는 1게임 차가 난다.  '디펜딩 챔피언'에게 5위는 조금 낯선 자리다. 그러나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를 타고 있다. 10월 들어 팀 타율 1위(0.344), 득점권 타율 1위(0.349)의 뜨거운 타선을 앞세워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도 3위(3.73)로 힘을 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네 팀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보니 연패는 곧 치명타가 된다. 이제는 매 경기가 총력전이다. 순위는 시즌 종료에 다가서야 판가름 날 전망이다. 남은 20여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각 팀의 시즌 농사가 결정되는 셈이다. 한편, 6위 KIA 타이거즈(66승61패)는 두산과 4.5경기 차로 멀어졌다. 7위 롯데 자이언츠(65승1무61패)는 두산과 5경기 차가 난다.  
    • 스포츠·연예
    2020-10-11
  • 프로농구 “SK·인삼공사 우승후보…외인 부상 치명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9일 개막한다.10개 구단 감독 중 무려 7명이 외국인선수와 국내선수의 조화가 안정적이고, 선수층이 탄탄한 서울 SK를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은 가운데 해설위원들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김도수 해설위원은 “외국인선수 조합은 SK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국내선수의 라인업이 안정적이고, 백업도 탄탄하다”고 했다.감독들로부터 우승후보로 2표를 받은 안양 KGC인삼공사에 대해선 “김승기 감독이 추구하는 조합이 이번 시즌 절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원주 DB 역시 강팀으로 본다. 단, 아직 외국인선수가 자가격리 때문에 국내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 오누아쿠가 있었다면 SK, 인삼공사와 함께 3강으로 꼽을 수 있는 팀이다”고 봤다.조현일 해설위원은 SK와 인삼공사를 2강으로 꼽으면서 다크호스로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를 택했다. 모두 사령탑을 바꾼 팀들이다.오리온은 강을준 감독, LG는 조성원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들었다.조 위원은 “오리온은 감독과 주전 포인트가드를 모두 교체했다. 미국프로농구(NBA)를 볼 때, 감독과 포인트가드를 모두 바꾼 팀을 관전 포인트에 둔다”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큰 폭의 변화라고 본다”고 했다.LG에 대해선 “조성원 감독이 변화를 추구하는 것만으로 의미를 둘 수 있는 시즌이라고 본다. 이번 시즌만큼은 성적으로만 평가할 대상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신기성 해설위원은 신구 외국인선수의 대결, 이대성(오리온), 김민구, 장재석(이상 현대모비스) 등 이적생, 새 감독을 선임한 오리온과 LG,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허훈(KT)의 활약 여부 등을 시즌 관전 포인트로 찍었다.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선수 부상 교체가 치명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했다. 자가격리로 인해 외국인선수 교체시 최소 1개월의 공백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김도수 위원은 “외국인선수 부상과 교체가 다른 시즌보다 훨씬 더 큰 데미지로 올 것이다”고 했다.일부 구단은 벌써 외국인선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해설위원 전망▲김도수 위원 = 3강(SK 인삼공사 DB) 4중(KCC 현대모비스 오리온 KT) 3약(LG 삼성 전자랜드)으로 본다. SK는 외국인선수 조합이 제일 좋다. 국내선수도 라인업이 안정적이고, 백업이 좋다. 인삼공사는 외국인선수가 좋고, 김승기 감독이 추구하는 조합이 이번 시즌 절정일 것 같다. 오세근의 컨디션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DB는 외국인선수의 기량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반반이다. 오누아쿠가 있었다면 고민없이 3강으로 꼽을 수 있는 팀이다. 국내선수들이 밀리지 않는다.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의 기량이 궁금하다. 굉장히 좋은 선수지만 지난해 1년을 쉬었기 때문에 경기 모습을 봐야 할 것 같다. 과거 G리그 때의 기량이 나온다면 KCC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다크호스는 사령탑을 교체한 오리온과 LG다. 전체적으로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진 게 눈에 띈다. 과거에 올 수 없었던 수준의 선수들이 제법 왔다. 그러나 부상을 당했을 때,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이다. 교체할 경우,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여러 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부상으로 1개월의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조현일 위원 = 2강(SK 인삼공사) 5중(KCC 현대모비스 오리온 전자랜드 DB) 3약(LG 삼성 KT)으로 전망한다. 오리온과 LG를 눈여겨보고 싶다. 오리온은 감독, 외국인선수 2명, 포인트가드를 모두 바꿨다. NBA를 볼 때, 감독과 포인트가드를 모두 바꾼 팀을 관전 포인트에 둔다. KBL에선 감독과 포인트가드를 동시에 바꾸는 경우를 잘 보지 못했다. 시즌에 앞서 열린 컵대회 우승도 간과할 수 없는 성과다. LG는 이번 시즌만큼은 성적으로 평가하지 말았으면 한다. 조성원 감독이 쉽게 볼 수 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만으로 의미 있는 시즌이라고 본다. 본인이 활약했던 팀에서 본인이 뛴 시기에 보여줬던 평균 100점 농구를 보여주겠다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KBL은 다들 수비농구만 하지 않나.▲신기성 위원= 5강(SK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KCC DB) 5중(오리온 LG KT 전자랜드 삼성)으로 본다. 기량 좋은 외국인선수가 많이 왔다. 자밀 워니, 미네라스(이상 SK), 라건아(KCC), 캐디 라렌(LG)과 신구 대결이 흥밋거리다. 이적생 이대성, 김민구, 장재석, 김지완(KCC) 등도 눈여겨봐야 한다. 오리온과 LG가 달라진 분위기로 시즌 초반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지난 시즌 MVP 허훈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볼거리다. 벌써 외국인선수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있는 팀들이 보인다. SK나 인삼공사 같은 강팀들은 초반에 5할 정도의 승률만 유지하면 중후반에 치고나갈 수 있다. LG, 삼성, 전자랜드처럼 6강을 목표로 하는 팀들은 타 팀들의 전력이 좋지 않을 초반에 승수를 쌓아야 시즌 운영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스포츠·연예
    2020-10-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