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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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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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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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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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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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 스포츠·연예
    2019-06-23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벤투호, 11월19일 브라질과 A매치 맞대결 성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19일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축구협회(CBA)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이 11월 아르헨티나,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11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른 후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해 한국과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다음달 14일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경기가 예정돼있다. 레바논과 경기가 끝난 후 UAE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만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직 일정을 발표하진 않았다. 브라질은 FIFA 랭킹 3위의 강팀이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축구최강국이다. 네이마르(PSG), 쿠티뉴(바이에 른 뮌헨) 등 세계적인 스타가 즐비하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전적은 브라질이 4승 1패로 우세하다. 한국의 유일한 1승은 지난 1999년 3월 잠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긴 것이다. 김도훈(현 울산 감독)이 후반 막판 결승골 을 터뜨리며 승전보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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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광주 학생들, 전국체전서 72개 메달 획득
    전대사대부고·광주체육고 배드민턴 단체전 남·여 동반 우승광주체육고 민수환·숭의과학기술고 최진석 대회 2연패 달성 광주 학생들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7개 종목, 423명이 참가해 금 19, 은 25, 동 28 등 총 72개의 메달을 획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대회 결과 전대사대부고와 광주체육고(배드민턴)가 창단 이래 최초로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정구(광주동신고)와 야구소프트볼(명진고)은 은메달을 따냈으며 배구(광주전자공고), 야구소프트볼(광주동성고), 축구(금호고), 농구(광주수피아여고)는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양궁의 안산은 3관왕, 배드민턴의 안세영과 역도의 박수빈(정광고)은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특히 광주시의 약세종목이었던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민수한(광주체육고)이 배영 200m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지유찬(광주체육고)은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수현(광주체육고)은 평영 200m에서 동메달, 핀수영의 임주희(광주체육고)는 표면400m 동메달을 추가했다. 육상에서는 110mH 문지태(광주체육고)가 금메달, 임채민(광주체육고)이 동메달, 3000mSC 이규림(광주체육고)이 은메달, 정소은(광주체육고)은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보디빌딩(숭의고) 최진석과 펜싱(전남공고) 최선우는 각각 금메달을,  스쿼시(동일미래과학고) 유정민은 은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등 취약종목에서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 광주시 전통의 효자종목인 역도에서 정광고의 나민주가 은메달, 김경빈과 김연호는 동메달 2개와 1개를 각각 추가했다. 레슬링에서는 광주체육고 이효진, 이혁철의 금메달을 필두로 8개의 메달(금2, 은3, 동3)을 획득했다. 에어로빅의 김민혁(광주체육고)은 월등한 기량으로 3개(금1, 은1, 동1)의 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시교육청 박익수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광주학교체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해 광주학교체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19-10-14
  • 존 허, 휴스턴오픈 3라운드 주춤…공동 29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오픈에 출전한 재미교포 존 허(29)가 셋째날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존 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적어낸 존 허는 19계단 하락한 공동 29위가 됐다. 전날 일몰로 2라운드가 순연되기 전까지 13개홀에서 보기 없이 2타를 줄였던 존 허는 이날 2라운드 잔여홀에서 2오버파에 그쳤다. 3라운드에서도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존 허는 버디 2개를 잡는 동안 보기 4개를 범하며 상위권을 사수하는데 실패했다. 18 번홀에서는 샷이 러프에 빠지는 등 힘겨운 하루를 보냈다. 공동 12위 그룹과는 4타차로 벌어졌다. 선두는 랜토 그리핀(미국)이 차지했다. 하루에만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마크 허바드(미국)가 1타차로 그리핀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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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벤투호 오늘 출국…'지배하는 축구' 북한전 통할까?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한과의 중요한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8 대 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전을 위해 13일 평양 원정길에 오른다. 남북 축구대표팀이 평양에서 월드컵 예선 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국가대표팀간의 평양 남북대결은 지난 1990년 친선 경기 이후 29년 만의 일이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나 선수들은 정작 북한에는 관심이 없다. 벤투 감독은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북한에 관한 질문을 하 자 "스리랑카전과 관련된 질문만 받겠다"고 선을 그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좀 더 나아갔다. 한 기자가 '북한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이나 보고 싶은 것이 있느냐'고 묻자 "놀러 가는 거 아니지 않나. 우리는 선수이지 여행객이 아니다.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이다. 경기 하나만 생각하고 가겠다"는 우문현답을 내놨다. 결국 축구 외적인 요소보다도 축구 내적인 요소에 집중해달라는 이야기다. 사실 벤투 감독의 명단 발표는 '재미'만 따지면 낮은 편에 속한다. 선수의 명단도 엇비슷하고 또 늘 해왔던 말을 반복하는 감이 있다.  "우리 철학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의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늘 중요시한다. 실제로 멤버 발표가 이뤄졌던 지난달 30일 기자회견과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똑같이 이 단어를 꺼냈다. 그러나 이 철학이라는 단어야말로 한국 축구에 가장 필요한 요소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취임 당시 이런 말 을 했다.  "이것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다. 두 가지 목표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 재능 있는 젊 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겠다."  "볼을 점유하고 경기를 지배하고 최대한 많은 골을 넣는 경기를 추구하겠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먼저 시발점을 갖고, 위기 상황 을 줄이면서 공격적인 흐름을 유지하도록 하겠다." 취임 1년이 지난 현재 이 요소는 분명 이뤄지고 있다.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로 볼을 점유하고 공간을 만드는 축구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보르도) 그리고 김신욱(상하이 선화) 등 공격진을 대거 소집했다. 여기에 2선 자원도 많다. 부상에서 복귀한 남태희(알 사드)가 1년 만에 합류했고 울산 현대 출신의 영건 이동경도 대표팀에 이름 을 남겼고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는 이제 대표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됐다.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전경기에 부름을 받을 정도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수비진 또한 마찬가지다. 이용(전북)과 김영권(감바 오사카)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선수들을 20대 중반으로 꾸렸다. 김민재(베이징 궈안)나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여전히 어리고 이번에 소집한 이재익(알 라이얀)은 불과 4달 전엔 20세 이하 (U-20)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다. 어린 선수들에게 분명하게 기회가 돌아가고 있다. 아울러 이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일정한 패턴 또한 존재한다. 바로 포지션에 관계없이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다. 대표적인 선수가 황인범이다. 최근 국가대표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비판받고 있지만 포지션 유틸리티성만 보면 대표팀에서 가 장 활용도가 높다. 미들 서드 전 지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벤투 감독이 "칭찬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며 "전천후 미드필더의 모든 것을 갖췄다"고 표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백승호 또한 미들 서드에서의 좋은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이란과 평가전서 본직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도 박수를 받았다. 단순히 둘 뿐만 아니라 현재 대표팀에 소속된  모든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벤투 감독 이 취임 초창기에 말한 '지배하는 축구'와도 연결이 되는 부분이다. 특히 공격적인 부분에서의 유틸리티성은 현대 축구에선 필수적인 요소다. 상대의 축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대형이 흐트러지더라 도 곧바로 진형을 갖춰 앞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는 현대 축구 전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전술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그는 수비적인 선수들에게도 공격 시에는 중앙 미드필더까지 올라와 포지션을 유지하고 상대를 압박하게 하는 데 집중하는 감독으 로 잘 알려져있다. 2019~2020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거듭난 올렉산드로 진첸코 또한 멀티 능력을 앞세워 22살의 어린 나이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벤투 감독은 취임 이후 어떤 축구를 해야한다고 정확히 말한 적은 없지만 적어도 지배하고 공격하는 축구에 대한 갈증은 큰 것으 로 보인다.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초반 30분까지 보여준 경기력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때 한국은 나상호(FC도쿄)의 이른 선 제골로 앞선 후 상대를 크게 압박하며 재미를 봤다. 북한전을 앞둔 상황에서 열린 훈련 또한 키워드는 '공간과 지배'였다. 벤투 감독은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 위한 측면 활용, 공격 옵션 다양화를 중점으로 한 메뉴를 준비했다. 선수들의 위치를 잡아주면서 "전방에 있는 공격수가 공을 받으러 나와주면 다른 선수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서 "이 럴 때 측면으로 공을 주거나 안쪽으로 배급하는 등 우리에게 공격 옵션이 더 많이 생긴다"고 했다. 어쨌든 벤투 감독이 만나는 아시아의 상대들은 중앙에 밀집된 형태의 수비를 펼칠 것이고 이를 파훼하기 위해선 공을 지배하면서 공세를 취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훈련은 대단히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지배와 공세가 통하는 것은 아시아 무대에 한정된 이야기일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과 대등하게 싸울 만한 기본 능력 을 갖춘 팀이 적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단순히 아시아만을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는 한국 대표팀에 이런 축구를 계속해서 주입할 요량이다. 그리고 반복적인 훈련만이 팀의 철학으로 연결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의 철학이 한국 축구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일듯하다. 상대가 북한이든, 프랑스든 상관없이 '우리만의 축구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 스포츠·연예
    2019-10-13
  • "다저스, 류현진에 단기계약 제시할 것" ESPN
    LA 다저스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류현진(32)에 단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 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8개 팀 소속의 주목할만한 FA 10명을 선정해 전망을 내 놨다. 10명 중에 류현진을 포함한 ESPN은 "지난 오프시즌 FA였던 류현진은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였다. ESPN은 "선발 등판한 29경기 중 10경기가 무실점이었다. 9이닝당 볼넷은 1.2개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FA 규정상 다저스는 류현진에 퀄리파잉 오퍼를 다시 제시할 수 없다. 재계약은 가능하다"면서도 다저스가 류현진에 장기 계 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ESPN은 "류현진은 33세가 된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받아 2015년을 통째로 쉬었고, 팔꿈치 부상이 겹쳐 2016년에 1경기만 등판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저스에 선발 자원이 풍부해 장기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SPN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선수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다. 하지 만 2020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저스에는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겐타, 훌리오 우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등 선발 자원 이 넘친다. ESPN은 "아마도 다저스는 류현진을 단기 계약으로 잡을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아니면 류현진이 캘리포니아주에 머물고 싶어한다 는 가정 하에 로스앤젤레스를 가로질러 LA 에인절스로 가거나 남부 지역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스포츠·연예
    2019-10-10
  • 여자프로농구 감독 출사표 "우승" "탈환" "초심"
    여자농구 6개 구단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10일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 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시즌 출사표를 밝혔다. 정규리그는 오는 19일 KEB하나은행과 BNK 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19일까지 열린다. 디펜딩챔피언 청주 KB국민은행의 안덕수 감독은 "두 가지 마음을 가지고 시즌을 맞고 싶다"며 "첫째는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자부심 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우승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하고 싶었던 초심으로 돌아가 끈끈한 조직력과 힘든 상황 을 이길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했다. 지난 시즌 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던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지난 시즌에 실패했는데 이번 시즌 역시 쉽지 않을 거라 고 생각하지만 잘 준비해서 우승을 탈환하고 싶다"고 했다. 위 감독은 통산 정규리그 190승을 기록 중으로 최초 200승에 10승을 남겨뒀다. 감독 통산 정규리그 최다 승은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의 199승이다. 위 감독은 "200승이 중요한 게 아니다. 그리고 좋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임영희(코치) 가 은퇴해 전력상으로 약해졌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은 "무조건 챔프전에 가야 한다. 우리가 우승한지 13~14년 정도 된 것 같다.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하겠 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상무를 떠나 새롭게 부천 KEB하나은행 지휘봉을 잡은 이훈재 감독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낯설다. 경험이 없지만 도전이라고 생 각하고, '봄 농구(플레이오프)'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생팀 부산 BNK 썸의 유영주 감독은 "창단 첫 시즌이다. 새내기인 만큼 우리 선수들이 6개 구단에서 가장 어리다"며서도 "패기로 한다면 원하는 '봄 농구(플레이오프)'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BNK 썸은 지난 시즌 리그에 참여했던 OK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식으로 창단했다. 부산·경남을 연고지로 하는 최초의 여자 프로구단 이다. 특히 유영주 감독을 비롯해 최윤아 코치, 양지희 코치까지 전원 여성으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유 감독은 "나도 강성이지만 최 코치, 양 코치 모두 강성이다. 여성이라고 해서 목소리가 작진 않을 것이다"며 치열하게 싸울 것 을 예고했다. 정상일 인천 신한은행은 "전문가들이 뽑은 신한은행의 예상 순위가 6위라고 들었다. 자존심이 상한다"며서도 "신한은행은 새롭게 창단하는 팀이라고 본다.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들 모두 변했다. 아직 손발이 맞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일단 목표는 크게 잡겠다. 우승이다. 1차적인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드라마틱한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감독은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을 이끌었다. BNK 썸의 선수들과 사제 대결을 펼쳐야 한다. 정 감독은 "BNK 선수들과 고생을 많이 했고, 정도 많이 들었다"면서도 "정은 정이다. 지금은 적이다. 특별한 건 없지만 BNK 선수 들에게 꼭 이기고 싶다"고 했다. 정규리그는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으로 인해 11월과 내년 2월에 두 차례 휴식기를 갖는다. 전체 일정도 7라운드(팀당 35경기 )에서 6라운드(30경기)로 축소됐다.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22일부터 26일까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의 챔피언결정전은 30일 부터 4월7일까지 벌어진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12일에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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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가즈아~ 벤투호' 화창한 날씨 속 파주에서 완전체 훈련
    화창한 날씨 속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처음으로 완전체 훈련에 매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25명의 선수들은 8일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처음으로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파주에 입소한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황인범(밴쿠버)도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곧바로 트레이닝에 나섰다. 전날 일부 선수들이 실내에서 컨디션 점검 차원의 훈련을 진행한 것과 다른 모습이었다. 대표팀은 오후 4시께부터 간단한 워밍업을 진행했다. 이후 간결한 패스에 이은 측면 침투 훈련을 이어갔다. 전날 밀집수비를 공략하기 위한 측면 활용, 공격 옵션 다양화를 꾀했던 훈련의 연장선상이다. 선수단을 반으로 나눠 운동장 절반을 사용하는 훈련에선 벽을 세워둔 후 빠르게 공을 측면으로 내주고 곧바로 공을 다시 받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도중 홍철(수원), 황의조(보르도) 등 4명의 선수가 훈련에서 빠졌고 나머지 선수들은 코트 반면만 사용하면서 미니게임을 진행한 후 모든 훈련을 마쳤다. 한국은 스리랑카(10일·화성), 북한(15일·평양)과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2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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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9
  • 김서영, 개인혼영 200m 6연패…박태환 39번째 우승은 다음으로
    국내 여자 수영 개인혼영 200m 최강자인 김서영이 여유있게 정상을 사수했다. 김서영은 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51로 1위를 차지했다. 개인혼영 200m 6연패로 이 부문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2분08초34)에는 2초 넘게 못 미쳤지만, 두 달 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 기록(2분10초12)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 개인혼영 200m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을 50m씩 헤엄쳐야 한다. 지난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자인 김서영은 초반부터 막판까지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0초67의 출발 반응속도를 보이며 물속에 뛰어든 김서영은 50m 구간을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28초38로 통과했다. 배영에서 더욱 격차를 벌린 김서영은 평영에서도 힘을 냈다. 1분39초65로 150m 구간들 돌며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평영은 김서영 스스로 약점으로 꼽는 종목이지만, 그와 대적할 적수는 보이지 않았다. 1분39초65로 마지막 50m 자유형을 시작한 김서영은 힘찬 역영을 선보인 끝에 금메달을 확정했다. 2위 이희은(제주시청·2분14초92)과는 4초 이상 격차를 보였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이후 열린 여자 계영 400m에서 경북선발팀 주자로 출격해 또 하나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영은 경북선발팀의 1번 영자로 나서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지난 6일 계영 800m에서 동료들과 함께 8분04초24의 한국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서영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전국체전 통산 39번째 금메달에 도전했던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은 목표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인천시청 선수들과 함께 계영 400m에 나선 박태환은 마지막 영자로 출격, 대전선발팀의 추격을 따돌리고 팀을 1위로 이끌었다. 인천시청의 기록은 새로운 대회 신기록인 3분19초46이었다. 물 밖에 나온 박태환은 동료들과 포옹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인천시청 세 번째 영자인 유규상이 앞선 영자 허원서가 터치패드를 찍기 전 입수한 것이 드러났고, 인천시청은 규정에 따라 실격 처리됐다. 오전 자유형 400m 우승으로 통산 금메달을 38개로 늘린 박태환은 이보은 강원도청 감독이 갖고 있는 전국체전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박태환은 이틀 뒤 마지막 종목인 혼계영 400m에서 39번째 금메달과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 수영의 살아있는 전설인 남유선(광주시체육회)은 개인혼영 200m를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유선은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았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만 34세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동료들의 꽃다발 세례를 받은 남유선은 "너무 부족한데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물에 들어온지 29년이 됐다. 앞으로 수영장 안팎에서 늘 본보기가 되고 앞길을 잘 열어주는 선배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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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9
  • '5이닝 2실점 승리투' 류현진, 지난해 가을 아쉬움 덜어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올해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며 지난해 겪었던 가을 악몽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5전3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회말 후안 소토에 선제 투런포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2~5회말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말 무사 1, 2루, 5회말 2사 1, 2루의 상황에서도 실점을 막아냈다. 류현진이 잘 버티자 다저스 타선도 6회초에만 7점을 집중시키며 살아났다. 5회까지 다저스가 1-2로 끌려가 패전 위기에 놓였던 류 현진은 극적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개인 통산 세 번째 포스트시즌 승리다. 지난해 가을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승리다. 류현진은 '빅게임 피처' 이미지가 강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13년과 이듬 해인 2014년 포스트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3년 10월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 3차전에서는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2013년 10월15일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포스 트시즌 첫 승을 품에 안았다. 이듬해인 2014년 10월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도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지구 선두를 다투던 지난해 정규시즌 막판에는 마지막 3경기에서 3승을 쓸어담으며 다저스의 지구 우 승에 힘을 더했다. 이런 류현진을 '빅게임 피처'라고 추켜세웠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NLDS 1차전 선발 중책을 맡겼다. 류현진은 지난해 10 월5일 애틀랜타와의 NLDS 1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다저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가을야구 승 리도 품에 안았다. 올해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도 류현진의 몫이었다. 류현진은 3월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내며 '빅게임 피처'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류현진에게도 '빅게임 피처' 명성에 오점을 남긴 순간이 있었다. 바로 지난해 가을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류현진은 흔들렸다. 다저스는 지난해 NLCS 1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5-6으로 석패했다. 1패의 부담감을 안고 지난해 10월14일 밀워키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⅓이닝 6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아쉬움 을 남겼다. 다저스가 4-3으로 승리했으나 류현진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투구였다. 다저스가 밀워키와의 NLCS에서 3승2패로 앞선 6차전에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이 호투한다면 다저스는 그대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올라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해 10월20일 밀워키와의 NLCS 6차전에서 3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흔들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패배였다.당시 1회말에만 4점을 내주며 난조를 보였고, 퀵후크를 자주 시도하던 로버츠 감독 은 4회말 류현진을 강판했다. 다저스는 결국 밀워키와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월드시리즈(WS)에 올랐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낙점된 류현진은 한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4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또다시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도 보스턴에 1승4패로 밀려 우승을 놓 쳤고, 류현진의 등판 기회는 다시 주어지지 않았다. 올해 포스트시즌 첫 등판 내용도 류현진에게는 아주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타선이 힘을 내주면서 승리를 품에 안은 류 현진은 지난해 겪은 '가을 악몽'을 지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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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김세영, LPGA VOA클래식 3R 5위 도약…선두와 5타 차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4타를 친 김세영은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선두 제이 마리 그린(미국·14언더파 199타)과는 5타 차다. 김세영은 올해에만 메디힐 챔피언십, 마라톤 클래식 등 2승을 챙겼다. 시즌 3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핫식스' 이정은(23)은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12위에서 공동 6위로 점프했다. 김효주(24), 박인비(31)는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가 됐다. 5언더파를 친 전인지(25)는 공동 16위이며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6)은 2언더파로 신지은(27), 지은희(33)와 함께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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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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