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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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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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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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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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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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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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K리그 골 잔치, 7월에 더 달아올라…올해 경기당 4골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월별 득점 분포를 살펴본 결과, 7월에 특히 많은 골이 터진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K리그 월별 득점 분포를 조사한 결과, 주로 7월에 많은 골이 나왔다. 5년 평균을 내면 7월에 경기당 3.17골이 터져 6월(2.76골)을 앞섰다.2016년을 제외하곤 모두 경기당 3골을 넘었고,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늦어진 올해(3.92골)는 무려 4골에 육박했다.올해 7월 첫 라운드였던 10라운드 6경기에서는 28골이나 터졌다. 이는 K리그1이 12팀 체제로 치른 이후 단일 라운드 최다 골 기록이다.연맹은 “시즌 초 서서히 증가하다가 7월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시즌 막바지인 11월에 다시 증가하는 모양을 그렸다”고 설명했다.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들의 골도 7월에 집중된 모습이었다.2017년 득점왕 조나탄(당시 수원)은 22골 중 9골을, 2018년 말컹(당시 경남)은 26골 중 5골을, 지난해 타가트(수원)는 20골 중 6골을 7월에 기록했다.올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니오(울산) 역시 14골 가운데 5골을 7월에 넣었다. 이달 2경기가 더 남아 있어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연맹은 7월에 많은 골이 터지는 것과 관련해 날씨와 경기감각 상승을 요인으로 분석했다.연맹은 “7월 장마철로 인해 우천 또는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볼 스피드 및 회전 속도 증가, 불규칙 바운드 등으로 수비수에게 불리한 환경이다”고 했다.이어 “개막 후 경기를 치를수록 새로운 팀 동료들과 발을 맞추고, 실전 감각이 올라가면서 득점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중반으로 갈수록 상대에 대한 분석이 끝나 과감한 경기운영이 이뤄지는 것도 요인이다”고 봤다.7월 이후에 득점이 하락세로 접어드는 이유에 대해선 “파이널라운드 진입(10월 중순), 강등권 경쟁(11월)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승점 지키지에 집중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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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김주형, 최연소 챔프 등극 ‘18세’ 이번주 2연승 도전
    2020 KPGA 코리안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가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7263야드)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대회로 KPGA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했다. 이 대회는 기존 대회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4라운드 동안 전체 스코어를 합산해 승부를 가리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이 아닌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택했다.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기존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지만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스코어에 따라 포인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다. 출전 선수들은 아무리 파를 해도 점수를 얻을 수 없으므로 버디 이상을 노려 많은 포인트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대해 출전 선수들은 하나같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휴셈)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대해 “흥미로울 것 같고 기대된다. 버디나 이글을 많이 잡아야 유리한 방식이기 때문에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2016년과 2017년 제네시스 대상을 제패한 최진호(36.현대제철)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보다 더욱 재미있을 듯 하다. 스코어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를 잘 생각해서 홀마다 공략법을 달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우리 남자 선수들과 잘 어울린다. 더욱 다이내믹하고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이태희(36·OK저축은행)는 “재미있을 것 같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다”라고 전했고 김태훈(35)은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경기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처음 접하는 방식이라 낯설기는 하지만 평소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밝혔다.KPGA 코리안투어 데뷔 무대였던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18·CJ대한통운)은 ‘KPGA 군산CC 오픈’에서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도 지난 주보다 21계단 끌어올린 92위에 자리하며 처음으로 100위 안으로 진입했다.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함께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3개월 17일)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김주형이 이번에는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기록은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김경태(34·신한금융그룹)의 20세 8개월 3일이다.김주형은 “지난 주에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달성했지만 아직 배울 점도 많이 있고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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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박현경, 임희정 꺾고 시즌 2승… 서든데스 끝 우승
    박현경(20)이 친구 임희정(20)을 꺾고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박현경은 13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10억원)에서 서든데스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에서 임희정에 역전승을 거둬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천신만고 끝에 시즌 2승을 수확했다.대회조직위원회에서 플레이오프 직전 3라운드를 취소했다. 부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회의를 진행한 결과, 대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3라운드를 공식 취소했다.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임희정과 박현경이 플레이오프 승부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16, 17, 18번홀에서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치고, 3개 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18번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의 승부를 펼치기로 했다.두 선수는 16, 17, 18번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등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서든데스 1차전에서도 두 선수 모두 파를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심기일전한 박현경은 서든데스 2차전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았고, 파에 그친 임희정을 물리쳤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박현경은 5타를 줄인 임희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것이 주효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우승상금 2억원을 추가한 박현경은 시즌 상금 4억5075만원으로 선두를 달렸다.지난해 3승을 올렸던 임희정은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시즌 첫 승 신고는 다음으로 미뤘다.    
    • 스포츠·연예
    2020-07-13
  • 한국피겨 간판 유영 “ISU 신인상 아쉬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을 아쉽게 놓친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유영(16)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경험 자체가 좋은 자극제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유영은 13일 매니지먼트사인 대홍기획을 통해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놀랐다”며 “사실 수상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경험이 좋은 자극제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시니어 무대의 중요한 길목에서 세계적 선수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열중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ISU는 지난 12일 온라인을 통해 ISU 스케이팅 어워즈 7개 부문(신인상·최우수 선수상·베스트 의상상·최우수 프로그램상·최우수 안무가상·최우수 지도자상·공로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9~2020시즌 최고의 신인을 뽑는 신인상 최종 후보에는 유영을 비롯해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6), 알레나 코스톨나야(17·이상 러시아)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 오른 선수 또는 지도자 가운데 한국인은 유영이 유일했다.신인상의 주인공은 코스톨나야였다. 코스톨나야는 2019~2020 ISU 그랑프리 2개 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 유럽선수권대회 금메달을 거머쥔 공로를 인정 받았다.신인상 수상 불발을 오히려 자극제로 삼은 유영은 다음 시즌을 위한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 중이다.대홍기획에 따르면 유영은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유영은 매일 오전 7시 메인 훈련장인 브로드무어 아레나로 나가 빙상 훈련과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 유연성 운동 등을 소화한다.트리플 악셀의 완성도를 높여 화려한 지난 시즌을 보낸 유영은 트리플 악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쿼드러플(4회전) 점프 감각을 익혀가고 있다.미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유영이 일상 생활은 물론 훈련 중에도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것이 매니지먼트사의 설명이다.코로나19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어 2020~2021시즌 대회 정상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유영은 꿋꿋하게 훈련을 이어간다.유영은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며 “올 시즌 목표했던 클린 연기를 펼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연예
    2020-07-13
  • ‘5연속 위닝’ KT, 삼성 4연패 몰아… NC-LG, 시즌 1호 무승부
    기세가 오른 KT 위즈가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KT는 1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주장 유한준의 활약에 힘입어 10-7로 이겼다. 7위 KT는 29승29패로 시즌 5할 승률을 맞췄다. 최근 5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면서 4연패에 빠진 6위 삼성(30승29패)에는 0.5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지난해 KT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강철 감독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KT는 선발 투수 소형준의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2자책 호투를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끌고 왔다. 타선도 1회에만 4점을 뽑아내는 등 활발하게 터지며 6회말까지 7-3으로 도망갔다. 하지만 KT는 4점 차로 앞선 7회초 4점을 빼앗기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1사 1, 3루에서 삼성 이학주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심우준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3루 주자 김지찬이 홈을 밟았다. 이어 삼성 최영진의 중전 적시타와 이성곤의 우월 투런 아치(시즌 3호)가 나와 7-7,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KT는 7회말 황재균의 중전 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강백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유한준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다시 앞서갔다. 8회 무사 1, 3루에서는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심우준이 득점, 한 점을 더 보탰다. KT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유원상이 1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낚았다. 유한준은 4타수 3안타 4타점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홈런 선두 로하스는 시즌 21호 아치를 그리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5-4로 꺾었다. 롯데는 8위(27승29패)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두산도 3위(34승24패)를 지켰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3승(5패)째를 챙기면서 두산전 2연패도 벗어났다.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 4자책으로 시즌 3패(6승)째를 당했다. 롯데는 2-2로 맞선 4회말 1사 후 안치홍의 우전 안타와 딕슨 마차도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찬스를 맞은 민병헌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균형을 깼다. 5회에는 선두 전준우가 상대 유격수 김재호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2루에 안착하자, 후속 이대호가 중전 적시타를 쳐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2-5로 뒤진 9회 2사 1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에게 우월 투런포(시즌 11호)를 날렸지만,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김원중은 1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9세이브째를 올렸다. KIA 타이거즈는 타선 응집력을 선보이며 키움 히어로즈를 8-3으로 눌렀다. 3연승을 달린 4위 KIA는 시즌 30승(25패) 고지를 밟았다. 2위 키움(35승24패)은 2연패에 빠졌다. KIA는 1회말 4점을 쓸어담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후속 프레스턴 터커가 우중간 2루타를 쳐 가볍게 선취점을 챙겼고, 나지완도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황대인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2호)를 때려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2회말에는 선두 백용환이 좌월 솔로포(시즌 3호)를 터뜨렸다. KIA는 6-3으로 쫓기던 5회말 1사 후 황대인이 다시 한 번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시즌 3호)를 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멀티 홈런을 신고한 황대인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백용환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거들었다. KIA 선발 애런 브룩스는 6⅓이닝 동안 11피안타(1홈런)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키움 선발 투수 이승호는 4이닝 8피안타(2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4패(2승)째. SK 와이번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제압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K는 2연패를 끊고 9위(18승40패)를 사수했다. 한화는 여전히 최하위(15승43패)다. SK는 2-1로 앞선 6회말 2사 1, 3루에서 투수 김택형의 폭투로 한 점을 헌납,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SK는 7회 1사 1, 3루에서 한화 투수 송윤준의 폭투에 3루 주자 김성현이 홈으로 쇄도, 다시 앞섰다. 8회초 1사 3루에서는 김강민의 1루 땅볼에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이 이어져 1점을 추가했다. 4-3으로 앞선 9회초에는 제이미 로맥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시즌 11호)를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 선발 박종훈은 5⅓이닝 4피안타 6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다. 박종훈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택형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잠실 구장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6-6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첫 무승부 경기다. LG 선발 투수 이민호는 6⅔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 2자책으로 호투하고도 불펜이 무너져 승리를 놓쳤다. NC는 선발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2⅓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불펜과 타선 힘으로 버티며 패배를 피했다. 초반 흐름을 잡은 쪽은 NC다. NC는 1회초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일군 1사 만루에서 나온 애런 알테어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앞섰다. 이때 상대 좌익수 이형종의 송구 실책으로 1사 2, 3루 기회가 연결됐고, 후속 노진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1사 2, 3루에서 이천웅과 김현수가 연거푸 적시타를 쳐 2-3으로 추격했다. 3회말에는 오지환이 동점 중월 솔로 아치(시즌 5호)를 날렸다. LG는 계속 몰아쳤다. 4회말 이천웅의 좌중간 2루타를 시작으로 김현수, 이형종, 로베르토 라모스가 연속 안타를 쳐 5-3으로 역전했다. 6회말에는 라모스가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점 홈런(시즌 16호)을 터뜨렸다. 하지만 NC도 만만치 않았다. NC는 3-6으로 뒤진 8회초 선두 알테어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추격 신호탄을 쐈다. 모창민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는 김성욱이 좌월 2점홈런(시즌 3호)을 쏘아 올렸다. 이후 양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연장에 돌입한 뒤 나란히 타선이 잠잠해지며 누구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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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2
  • 순천시청 이은경 양궁 리커브 30m 금메달
    순천시청 이은경이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이은경은 지난 3일~8일까지 6일간 경북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일반부 리커브 30m 금메달, 50m 은메달, 6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일반부 혼성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며 금1, 은1, 동2개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또한 대학부 개인전에 출전한 강수빈(순천대 2년) 선수는 박소영(한체대) 선수에게 4:6로 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고, 일반부 혼성에 출전한 김재형, 이은경 선수는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남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이번 양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 있을 전국 양궁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전남 양궁이 전국 최강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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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위기는 기회’ 대체 선발 투입이 가져온 반전
     장기 레이스로 치러지는 프로야구에서 위기는 피할 수 없다. 다만 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는 각기 다르다. 누군가에게 위기는 곧 기회가 되기도 한다. 올 시즌 여러 구단은 선발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대체 선발 투입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도 있다. SK 와이번스의 이건욱이 대표적이다. SK는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개막 후 2경기만 던진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자 이건욱으로 선발 공백을 메우기로 했다. 다소 의외의 선택이었다. 2014년 프로에 입단한 이건욱의 1군 등판 경험은 2016년 1경기, 2017년 2경기 등 구원 3경기 2이닝 7실점이 전부였다. 우려 속에 잡은 기회를 멋지게 잡아냈다. 이건욱은 올해 선발로 나선 8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활약하고 있다. 8일에는 ‘1위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KT 위즈 김민수는 선발 기회를 터닝 포인트로 삼았다. 올 시즌 구원 투수로 출발한 김민수는 5월 한 달간 8경기에서 6이닝 10실점 평균자책점 15.00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필승조’ 분류가 무색한 성적이었다. 반전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부상과 함께 찾아왔다. 이강철 KT 감독은 김민수를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선발로 나서 긴 이닝을 소화하다 보면 구위가 올라올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 있었다. 수장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김민수는 선발로 나선 6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3.82를 거두고 있다. 김민수는 “감독님 말씀처럼 ‘선발로 나오면 3, 4실점을 해도 된다’는 생각에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그때부터 내가 가진 볼을 던질 수 있게 됐다”면서 반등 계기를 설명했다. 김민수는 쿠에바스의 복귀 후에도 선발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신인 허윤동도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의 옆구리 부상으로 예상보다 일찍 1군 데뷔 기회를 잡았다.허윤동은 5월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수확,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9번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신고했다. 6월3일 LG 트윈스전에서도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역대 5번째 데뷔전 포함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둔 신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나선 5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소화하는 등 선발 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허윤동은 5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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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역대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亞 베스트11 손흥민·박지성·홍명보·이영표 포함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팬투표로 진행한 역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베스트11에 손흥민(토트넘), 박지성, 홍명보, 이영표 등 4명의 전·현직 선수가 포함됐다.AFC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주 동안 진행한 팬 투표로 선정한 역대 아시안 FIFA 월드컵 베스트11을 발표했다.한국 선수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산소탱크’로 불린 박지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토트넘에서 활약한 ‘초롱이’ 이영표가 이름을 올렸다.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은 4명씩을 배출했다.3명이 뽑힌 일본에선 혼다 케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스(이상 미드필더), 유토 나가모토(수비수)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AFC는 한국이 공격수 1명, 미드필더 1명, 수비수 2명을 배출했다고 소개했다.손흥민에 대해선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전했다.그리고 박지성과 이영표는 “2002년부터 2010년 월드컵까지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중앙 수비수로 선정된 홍명보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끈 승부차기에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AFC는 팬 투표로 뽑은 베스트11과 함께 유럽의 통계전문업체 옵타(OPTA)가 선정한 역대 아시안 베스트11도 발표했다.옵타의 베스트11에선 한국 선수가 6명으로 더 많았다.손흥민(공격수), 박지성(미드필더), 홍명보(수비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송종국, 김태영(이상 수비수), 이운재(골키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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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류현진, 개막전 선발 유력…스넬 또는 모턴과 맞대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가운데 선발 맞대결을 펼칠 탬파베이 레이스 투수로 블레이크 스넬(28) 또는 찰리 모턴(37)이 꼽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의 개막전 선발 투수 현황을 정리했다. 개막전 선발 투수를 이미 발표한 팀과 2~3월 스프링캠프 당시 공개했던 팀, 유력한 후보가 있는 팀과 다소 경쟁이 심한 팀으로 나눠 소개했다.  토론토는 아직 개막전 선발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류현진이 단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MLB닷컴의 예상도 마찬가지다.MLB닷컴은 “토론토는 큰 돈을 들여 류현진을 영입했다.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며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투수에게 준 가장 큰 금액”이라고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이유를 설명했다.2019시즌 LA 다저스에서 뛰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둔 류현진은 이를 바탕으로 토론토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거액을 투자한 토론토 입장에서는 에이스로 모셔온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 등판을 맡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이다.토론토의 개막전 상대는 탬파베이다. MLB닷컴은 탬파베이를 개막전 선발을 둔 경쟁이 상당한 팀으로 분류하면서 스넬 또는 모턴이 중책을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MLB닷컴은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지난 시즌 개막전 선발인 스넬이 있다. 하지만 베테랑 모턴은 지난 시즌 탬파베이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스넬은 2018시즌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로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29에 그쳤다. 올해로 빅리그 13년차를 맞는 모턴은 지난 시즌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자랑했다.토론토와 탬파베이는 25일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개막전을 펼칠 예정인데, 유독 한국 야구 팬들의 관심이 많이 쏠린다.탬파베이에는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도 뛰고 있기 때문. 동산고 선후배 사이인 류현진과 최지만의 개막전 투타 맞대결은 흥미를 끄는 요소다.김광현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스프링캠프 당시 잭 플래허티를 개막전 선발로 예고했었다. 개막이 미뤄진 뒤 개막전 선발 투수를 따로 발표하지는 않았다.추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미 개막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한 우완 랜스 린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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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조선대 이진용 선수, 전국 양궁대회 혼성단체전 금메달
    조선대학교 양궁부 이진용 선수가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실업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 선수는 지난 4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 경기에서 안산(광주여대) 선수과 팀을 이룬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343점)와 30m(357점)에선 각각 2위를 차지했다. 90m에서는 32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올림픽라운드로 치러진 남자 개인종합전에서는 3위를 기록, 동메달을 받았다.이 선수는 7일 “오는 9월 시작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쉼 없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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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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