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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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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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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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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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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 스포츠·연예
    2019-06-23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대니 리, PGA 마야코바 클래식 2R 4위…선두와 3타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2라운드에 서 4위로 쳐졌다. 대니 리는 1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 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만 9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떨어졌다. 1위는 13언더파 129타를 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이다. 대니 리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2승째에 도전한다. 만약 우승한다면 2015년 7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달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에서 준우승하는 등 흐름이 좋다. 한국인 김시우(24)와 이경훈(28)은 2오버파 144타로 컷오프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맷 쿠쳐(미국)는 전날 공동 44위였지만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3위까지 뛰어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러셀 헨리(미국)이 벌타를 받고 컷오프 탈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친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순항했다. 그러나 경기를 마치고 공에 사인을 해주던 도중 2라운드에서 경기한 공 가운데 1개가 다른 브랜드의 공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이 공을 9번부터 12번 홀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규칙에 '선수는 한 라운드에서 똑같은 브랜드의 공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헨리는 1홀 당 2벌 타, 총 8벌타를 받고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오프 탈락했다.
    • 스포츠·연예
    2019-11-17
  • 완전체로 갖는 마지막 일전, 브라질이라 더 반갑다
    2019년이 어느덧 한 달 반 가량 밖에 남지 않았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축구대표팀의 마 지막도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한국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전을 갖는다. 브라질전은 벤투호가 최상의 전력으로 치르는 2019년의 마지막 일전이다. 다음 달 부산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2월10일~18일)이 열리지만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지 않아 한창 시즌 중인 유럽파들의 차출이 불가능하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의 강호다. 어떤 대회를 치르든 우승후보로 분류되는 브라질은 아무도 이루지 못한 월드컵 5회 우승과 유일한 개근팀이라는 훈장을 갖고 있다. 축구 왕국으로 통하는 나라답게 포지션별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호베루트 피 르미누와 맨체시터 시티 가브리엘 제주스, 첼시의 윌리안 등을 구성된 공격진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부상 이탈을 잊게 할 정도로 엄청난 위압감을 뿜어낸다. 창조적인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와 수비형 미드필더의 교과서로 성장 중인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가 버틴 허리 라인도 여전히 정상급이다. 티아구 실바(파리생제르맹)가 이끄는 수비진은 상대로 하여금 절로 막막함을 느끼게 한다. 이번 브라질전은 한국에 무척 소중한 기회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의 창설로 세계 강호들과 만날 기회가 턱없이 줄어든 한국은 중동에서의 A매치를 추진하던 브라질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거액의 초청비 없이 훌륭한 팀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됐다. 이기면 좋겠지만 결과는 딱히 중요하지 않은 경기다. 팬들은 답답했던 레바논전을 상쇄할 정도의 경기력과 투지를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을 끝까지 괴롭힐 수 있는 끈끈함을 보여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해외파가 총출동하는 올해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선수들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레바논에서 베이스캠프 로 넘어온 뒤 곧장 손발을 맞추며 브라질 대비에 나섰다. 아르헨티나전에서 0-1로 패한 브라질은 16일 새벽 아부다비에 당도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브라질은 17일과 18일 이틀 간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 스포츠·연예
    2019-11-17
  • 프리미어12]일본 베테랑 우완 기시, 16일 한국전 선발 등판 유력
    일본의 베테랑 우완 투수 기시 다카유키(35·라쿠텐 골든이글스)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과의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4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경기에 기시의 선발 등판이 유력시된다"고 보도했다. 기시는 당초 6일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B조 예선라운드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표팀의 오키나와 훈련 중 감기 에 걸려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에서 2경기에 구원 등판한 기시는 3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기시는 지난 7일 대만과의 예선라운드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고, 11일 호주와의 슈퍼라운드 1차전 에도 중간 계투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중간 계투로 2경기만 등판한 기시는 16일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게 되면 나흘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2007년 세이부 라이온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기시는 올 시즌까지 290경기에 등판해 125승 84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 을 거뒀다. 2017년 라쿠텐으로 이적한 기시는 지난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해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허벅지 부상 등 잔부상이 겹치면서 15경기 등판에 그쳤고, 3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다소 부진했지만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대표팀 감독은 경험에 무게를 두고 기시를 선발했다. 16일 벌어지는 한일전에서 한국과 일본은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국은 2승 1패, 일본은 3승 1패를 기록하며 아직 결승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16일 맞대결이 양 팀의 결승 진출 여부를 가르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 스포츠·연예
    2019-11-14
  • 벤투 감독 "손흥민, 못 뛸 이유 없어"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의 레바논전 출전 여부에 대해 문제없 다는 반응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로타나 제피노르 호텔에서 열린 레바논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은 좋은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은 이날 밤 10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을 갖는다. 레바논 취재진은 벤투 감독에게 손흥 민의 출전 여부부터 물었다.   '손흥민의 백태클로 상대 선수가 큰 부상을 입었고, 손흥민 역시 심리적으로 흔들렸는데 잘 준비가 됐는가'라는 것이 질문의 요 지였다. 벤투 감독은 "사건 직후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평상시 대화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내일 손흥민 이 못 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태클이 의도와 달리 큰 부상으로 이어진 것을 두고는 "축구에서는 늘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다. 그 이상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선수를 감쌌다. 벤투 감독은 경기장에서의 공식 훈련 없이 열전에 임하는 것에 대한 지적에도 의연하게 대응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한국 선수단은 이날 레바논에 입성했다. 선수들은 별도의 훈련 없이 호텔에서 여독을 풀었다.   벤투 감독은 '과도한 자신감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왜 공식 훈련을 안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냥 우리 계획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팀과 선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조용하고 차분한 아부다비의 환경에서 이 경기를 침착하게 준비 할 여건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또 "우리는 어떤 상대든 존중한다. 레바논도 마찬가지"라면서 "현지에서 공식 훈련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으로 상대 를 존중한다, 안 한다를 나누는 것은 안 된다. 그냥 우리 계획일 뿐이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선을 다한다"고 보탰다. 레바논 원정은 조 추첨 당시부터 북한 원정과 함께 가장 까다로운 경기로 꼽혔다. 한국은 앞선 12번의 레바논전에서 9승2무1패의 일방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원정에서는 2승2무1패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으로 치러진 2011년에는 1-2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은 좋은 팀이다. 높은 공 점유율로 지배하는 축구를 구사하려 한다. 우리와 유사한 부분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 "공격이 위협적이고 빠른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은 경기를 결정할 능력도 갖췄다. 상대 강점을 봉 쇄해 좋은 경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조 1위 사수를 위해서는 승점 3이 필요한 경기이지만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큰 부담 없이 제기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확신했다.  "앞서 말했듯 어렵고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내일 경기가 월드컵 진출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는 벤투 감독은 "모든 감독들은 경기 전 어느 정도 부담을 갖는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없어야 한다. 선수들은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잘 보여주 면 된다"고 밝혔다.
    • 스포츠·연예
    2019-11-14
  • 멕시코·일본 만나는 야구대표팀, '충격패' 이후도 문제다
    예상 밖의 대패에 한국의 '도쿄행'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0-7로 완패했다. 충격이 큰 패배다. 7점 차 패배는 역대 대만전 최다 점수 차 패배 타이 기록이다. 예선라운드에서 3전전승을 거두고, 미국과 슈퍼라운드 1차전까지 이겨 4연승을 달렸던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당한 첫 패이기도 하 다. 더욱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경쟁 중인 대만에 당한 패배라 더 쓰라리다. 한국이 2019 프리미어12에 걸려있는 올림 픽 출전권을 획득하려면 대만, 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 한다. 한국은 대만과 맞대결을 잡고, 남은 경기를 보다 여유있게 풀어가겠단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대만에 일격을 당하면서 한국의 도 쿄행도 더 험난해졌다. 한국은 2승1패로 공동 2위, 대만은 1승2패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다. 슈퍼라운드 두 경기를 남겨둔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15일 멕시코, 16일 일본을 차례로 만난다. 만만치 가 않은 상대들이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한 번도 패하지 않고 5전전승 중인 팀이다.  A조 예선에서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를 상대로 3승을 챙겼다. 멕시코에 무릎을 꿇었던 미국 대표팀의 스콧 브로셔스 감독은 "멕시코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났기 때문에 우리가 졌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슈퍼라운드에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일본과 호주를 모두 꺾고 슈퍼라운드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운드와 타선 모두 짜임새가 좋다는 평가다. 팀 평균자책점 1.07로 철벽 마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피안타율도 0.167에 그친다. 예선 3경기에서 타율 0.281로 뜨거웠던 타선은 슈퍼라운드 2경기에서 활발히 터지진 않았지만, 대회 5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 낼 만큼 힘이 있다. 한국의 슈퍼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언제, 어디서 만나도 껄끄러운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안 그래도 부담스러운 한일전을 가장 중요한 순간 치르게 됐다. 일본도 한국전을 벼르고 있다. 일본은 2015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한국에 패해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초대 챔피언 한국에 대해 일본은 일찍부터 '라이벌은 한 국'이라며 경계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 대회 팀 평균자책점 2.20, 팀 타율 0.236, 3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불붙은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스즈키 세이야, 아 사무라 히데토는 요주의 인물로 손꼽힌다. 스즈키는 3홈런을 터뜨리며 타율 0.471(17타수 8안타)를 올렸고, 아사무라는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 스포츠·연예
    2019-11-13
  • 레바논 잡으면 4년 만에 한 해 두 자릿수 승리 달성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4년 만의 두 자릿수 승리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카밀 샤문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를 이기면 한국은 모처럼 한 해 10승 고지를 밟게 된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10승 이상을 거둔 것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휘봉을 잡았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6승3무1패 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2016년 7승, 2017년 4승, 2018년 7승으로 승수 쌓기에 애를 먹던 한국 축구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안컵을 맞아 모처럼 두 자 릿수 승리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올해 초 UAE에서 치러진 아시안컵에서 4승을 챙기며 일찌감치 10승 고지를 예약했다. 이후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의 친선전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첫 7경기에서 6승을 쓸어 담았다. 호주와의 평가전(6월)과 월드컵 예선에서 2승을 보태 9승을 완성했다.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만난 레바논은 그동안 한국이 큰 강세를 보였던 상대다. 한국은 앞서 레바논과 12차례 만나 9승2무1패를 거뒀다. 2011년 11월 원정에서 1-2로 진 것이 유일한 패배의 기억이다. 이 경기를 빼면 레바논에게 진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렇다고 맘 편히 원정길에 오를만한 상대는 아니다. 레바논은 앞서 치른 3경기에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한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북한을 4-1로 물리치기도 했다. 레바논은 일단 수비벽을 두텁게 쌓은 뒤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스리톱 전술을 사용하는데, 공격의 중심 에는 힐랄 엘-헬웨가 선다. 엘-헬웨는 레바논이 치른 아시아예선 세 경기에서 모두 최전방을 맡았다. 지난 1월 아시안컵 북한전에서는 멀티골로 4-1 대승에 기여했다. 측면 공격수 역시 가능하지만 레바논은 엘-헬웨를 중앙 스트라이커로 활용하고 있다. 엘-헬웨는 이변이 없는 한 한국전에서도 기 용될 것이 확실시 된다.
    • 스포츠·연예
    2019-11-13
  • 여자 바둑 최강가린다..최정 9단 VS 오유진 7단
    국내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과 2위 오유진 7단이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를 통해 여자바둑 최강 을 가린다. 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가 19~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최정 9단은 72개월 연속 국내 여자랭킹 1위를 질주 중이다. 국제대회 5회 우승을 포함해 14회 우승으로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여자기사 중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 대회 우승으로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최정 9단은 정연우 초단과 김채영 5단, 이영주 3단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최정 9단에게 막혀 2인자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오유진 7단 역시 세계 여자바둑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다. 2016년 21기 프로여자국수전에서 우승한 오유진 7단은 3년 만에 여자국수전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경은 초단과 김 다영·김혜림 3단을 꺾었다. 상대전적은 18승 2패로, 최정 9단이 승률 90%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여자국수전에서는 두 번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오 유진 7단은 2016년 21기 대회 4강에서 최정 9단에게 승리를 거뒀고, 2018년 23기 대회 4강에서는 최정 9단이 승리하며 우승컵을 획득했다. 올해로 24기 대회를 맞는 프로여자국수전은 그동안 10명의 여자국수를 배출했다. 현재 독일에서 바둑 보급 중인 윤영선 5단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네 차례 여자국수를 역임했다. 루이나이웨이 9단이 대회 최 다인 여덟 차례 우승, 조혜연 9단과 박지연 5단이 두 차례씩 정상을 밟아 여자국수의 계보를 이었다. 박지은 9단, 김혜민 9단, 오유진 7단, 이영신·김채영 5단도 각각 한 차례씩 여자국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디펜딩챔피언인 최정 9단은 여자국수전 2연패 중이며 통산 2회 우승한 바 있다. 하림이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700만원이다. 지난대회보다 총상금 1000만원이 증액됐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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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훈련 전 이례적 장시간 대화, 벤투 감독 "언제든 의견 달라"
    11월 A매치를 앞두고 다시 뭉친 축구대표팀의 시작은 '간이 토론'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현지시간 오후 5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셰이크 자예 드 크리켓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아부다비 입성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속팀 일정상 아직 합류하지 못한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제외한 21명이 참가했다. 벤투 감독은 본격적인 몸 풀기에 앞서 선수단 전원을 불러 모았다. 여기까진 예전 소집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평소 같았으면 5분 도 안 돼 끝났을 벤투 감독의 발언은 20분이 지나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혼자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화 중간 중간 선수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대화 초반에는 지난달 북한전이 화두가 됐다. 무관중·무중계로 치뤄진 북한전에서 한국은 득점없이 비겼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 르면 벤투 감독은 북한전 당시 크로스 상황에서 백패스로 흐름을 끊겼던 몇 차례 장면을 짚었다. 북한전 돌아보기가 끝난 뒤에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레바논전과 향후 대표팀 발전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벤투 감독은 선 수들에게 한 명씩 요구 및 개선 사항을 물어볼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지목을 받은 선수들이 별다른 의견을 개진하지 않으면서 많은 내용을 확인할 순 없었지만 벤투 감독은 "생활이나 전술 등에서 언 제든지 원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달라"는 말로 이례적이었던 훈련 전 대화를 마쳤다. 대표팀 관계자는 "벤투 감독께서 훈련 전 이렇게 긴 시간 선수들과 대화를 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 상황을 설명하고 선수 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유의미했던 대화가 막을 내린 뒤 선수들은 본격적으로 땀 흘리기에 나섰다. 스트레칭과 러닝으로 몸을 푼 뒤 미니게임으로 감각을 익혔다. 주말 경기를 치르거나 일정이 빡빡했던 손흥민(토트넘), 남태희(알사드),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7명의 선수들은 미니게임에 참 가한 지 않은 채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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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벤투호, 11시간 날아 UAE 입성…오늘 밤 첫 훈련
    중동에서의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벤투호가 베이스캠프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 입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11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용(전북) 김신욱(상하이 선화), 김영권(감바 오사카) 등 인천국제공항을 떠난지 11시간여 만에 UAE 땅을 밟은 15명의 선수들은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곧장 호텔로 향했다. 선수들은 호텔에서 여독을 푼 뒤 현지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첫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는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가 늦어진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을 제외한 21명이 참가한다.    지난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은 이미 아부다비 대표팀 숙소에 입성해 뒤늦게 합류한 벤투 감독과 선수들을 맞이했다.  선수단은 아부다비에서 이틀을 보낸 뒤 13일 레바논으로 넘어가 하루 뒤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 전을 갖는다.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레바논 원정에서 승점 3을 보태 독주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산이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이 좋은 팀이지만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상대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준비했다. 캠프를 차 린 아부다비에 대한 조사도 했다. 3일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레바논전을 마친 뒤 아부다비로 돌아오는 선수단은 19일 세계 최강 브라질과 격돌한다. 장소는 아부다비다. 한국이 브라질과 맞붙는 것은 2013년 10월(서울) 친선경기 이후 6년 만이다.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 외에는 세계 정상급팀과의 만남이 적었던 한국은 모처럼 강호를 상대로 실력을 평가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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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정정용호 '판다컵 복수' 외친 중국 압도…AFC U-19 챔피언십 진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 십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이뤘다. 한국은 10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 I조 중국과 3차전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예선 3전 전승을 거두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8득점 1실점의 압도적인 성적이다. 중국은 이 경기를 '판다컵의 복수전'으로 규정했다. 한국이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컵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또 이때 한국의 박규현(베르더 브레멘)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트로피에 발을 올려놓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중국은 축구로 되갚겠다는 각오였다. 그러나 이날도 한국의 상대가 되기엔 역부족이었다. 판다컵 당시 득점왕을 차지했던 황재환(울산 현대고)이 페널티킥으로 전반 41분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4분 중국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한국의 화력이 더 강했다. 후반 27분 이진용(대구 현풍고)의 패스를 받은 권민재(부산 개 성고)가 골을 터뜨렸다. 권민재는 후반 44분에도 이진용의 어시스트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황재환이 페널티박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한국은 4-1 대승을 거뒀다. 총 11개조에서 각 조 1위 11개 팀과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상위 4개 팀은 2021년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한편 북한은 K조에서 1승2무를 기록했지만 2승1무를 기록한 인도네시아에 밀려 본선 진출 티켓을 놓쳤다.
    • 스포츠·연예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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