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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서 7월8일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
가사(歌辭)문학의 산실 전남 담양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이 열린다. 담양군은 오는 7월8일 제5회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일 현재 만 13세부터 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0일까지 담양군 홈페이지 문화행사란 또는 한국가사문학관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asamunhak@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조선시대 대표적 국문학 갈래인 가사를 현대적 리듬과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기회의 장을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경연작품의 가사는 '한국 명품가사 100선'에 있는 작품을 활용하며, 작사와 작곡은 모두 창작품이어야 한다. 신청 시 동영상과 가사를 함께 첨부해야 하며,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 원, 우수상(2명) 각 100만 원, 장려상(4명)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가사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 음악과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특히, 이번 경연이 가사문학면 찰옥수수 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면민과 함께 가사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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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기금, 완도 해조류 양식 우수성 감탄
세계자연기금(WWF)과 해외 어업인들이 완도 해조류 양식의 우수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세계자연기금(WWF) 관계자들과 영국·미국·캐나다 어업인들이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완도 해조류 양식장과 가공시설을 방문했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은 자연보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로, 자연환경 보전과 인간·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환경보전 단체이다. 이번 완도군 방문은 세계자연기금이 인천대학교(김장균 교수)와 해조류 양식산업 발전, 연구자·어업인 교류를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내 해조류 양식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에서는 지난해 3000여 어가에서 다시마 14만8687t을 생산해 전국 대비 71%를 차지했다. 매생이는 304어가에서 2377t(전국 대비 69%), 미역은 3186어가에서 28만290t(40%)을 생산하는 등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꼽히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에서 다시마를 생산하는 니콜라스 망기니씨는 완도의 다시마, 김, 꼬시래기, 톳 등 해조류 양식과 음식을 체험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어촌계 운영 방식과 해조류 양식 어구, 양식 순기 등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에서 다시마를 유통·가공하는 브리아나 위너씨는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해조류 홍보 대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세계자연기금 몰리 굽타씨는 해조류 양식 과정에서 담수나 비료가 필요하지 않고 대기의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점, 다시마와 알긴산이 몸속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하는 점 등 해조류의 우수성에 대해 공감했다. 김일 완도군 수산경영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 해조류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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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주요 현안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당부
5월 열리는 ‘2023 New Bamboo Festival’ 준비 철저 강조 현장행정, 국고예산 확보, 고향사랑기부제 관심·노력 주문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 3일 정례조회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과소장이 참여하고 읍면 전직원이 영상으로 함께 참여한 이번 정례조회에서 이병노 군수는 3월 한 달 군정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준 공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1회 추경에서 의결된 자립형 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고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이어 “‘2023 New Bamboo Festival’은 담양다움이 묻어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담은 주민 수익형 축제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인파관리시스템 도입 및 안전요원 운영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행정을 통해 건의된 내용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게 상담, 서면 통보와 더불어 필요 시 군수가 직접 주민과 대화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연초부터 강조해 온 고향사랑기부제는 효율적인 홍보전략,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 체계적인 기부자 관리 등 담양의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영농철 불법소각 행위 단속 및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적인 예방책 실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병노 군수는 “4월을 맞아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의 추진상황 점검과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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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암왕인문화축제' 오늘 개막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서 왕인문 제막식·학생예술대회 개최 구림마을 벚꽃길대회· ‘K-레전드 왕인의 귀환’ 퍼레이드도 30일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막을 올린다. 축제 첫날에는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왕인사당에서 봉행하는 추모 의례인 왕인박사 춘향제를 시작으로, 왕인박사 학술 연구를 통해 축제 비전을 제시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강연회가 영월관 2층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일본 간자키시 왕인박사 현창공원에 있는 왕인문을 왕인박사유적지에 그대로 재현한 왕인문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왕인박사의 위업을 계승하기 위한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와 글짓기, 사생, 서예 등 문예경연 왕인학생예술대회가 열리고, 유적지 내 왕인박사탄생지부터 영월관 광장까지 이어지는 미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 탐방원 영암 유치 기원 음악회도 이어진다. 4월1일에는 氣찬영암 문화人 콘서트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영암의 전통 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와 삼호강강술래가 진행되며, 이후 왕인박사의 얼을 계승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왕인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청소년 K-컬쳐 콘테스트,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가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월2일 오전에는 주무대에서 구림마을까지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구림마을 벚꽃길 대회와 읍면 놀이경연이 열리며, 오후에는 왕인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레전드 왕인의 귀환’ 퍼레이드와 영암 성향예술단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저녁 폐막행사를 피날레로 축제가 막을 내린다. 군 관계자는 “축제 시작 전부터 벚꽃을 보러오는 상춘객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이 붐비고 있고, 축제 기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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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역대 최대 122만명 찾아
개막식서 섬진강권 4개 지자체 ‘섬진강관광시대 원년’ 선포… 축제의미 확장 선진국형 축제경영 방식 스폰서십, ‘리버마켓@섬진강’ 등 새로운 시도 돋보여 전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서 4년 만에 열린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역대 최대 상춘객을 불러 모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누적 122만여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대한민국 첫 봄꽃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오른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구례, 하동, 곡성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의 ‘섬진강관광시대 원년’ 선포로 축제의미를 확장했다. 개막식 및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 시·군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200여 명의 관광객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4년만의 재회’를 컨셉으로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슬로건 아래 소규모, 오픈형, 청정 등 엔데믹시대 관광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유료체험존과 유료주차장 운영 등 수익 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고 선진국 축제경영 방식인 스폰서십을 최초 도입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다각적 변화를 시도했다. 스폰서십을 활용한 ‘황금 매화 GET(겟)’은 관내에서 사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에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등의 경품을 주는 빅 이벤트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AR 인생샷, 매화꽃길 BGM 저장소 등 아이디어 공모와 전문가 컨설팅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해 질적 수준을 강화했다. 섬진강 둔치에 펼쳐진 ‘리버마켓@섬진강’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린 유럽형 프리마켓으로 지역 청년 및 셀러들의 열정과 감각이 묻어나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리버마켓은 둔치주차장과 셔틀버스 탑승장 사이에 위치해 축제장과 다소 떨어진 둔치주차장 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축제장 가는 길을 한층 즐겁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쌍리 명인의 쿠킹클래스 ‘홍 명인의 매實밥心’, 관광객과 함께하는 광양 맛보기, 대형 공기막 조형물 매돌이 포토존 운영 등 광양의 정체성을 살린 오감만족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지구적 화두인 ESG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행, 관광 약자를 배려한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등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도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걷깅 줍깅 in 매화축제’, 친환경 캠프 등 지구 환경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프로그램 도입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개념 있는 축제를 추구했다. 시는 광양매화축제 전 기간 광주~광양읍~광양매화마을을 오가는 40인승 왕복 임시버스를 매일 운행하는 등 편의 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였다. 축제장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KBS 전국노래자랑,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했다. 축제 첫 주말이었던 지난 11일에는 당일에만 17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해 시는 무료셔틀버스 증차 등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위한 대책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광양매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주말 광양시티투어의 폭발적 호응에 투어버스를 늘리고 평일에도 10인 이상 예약 시에는 운영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기도 했다. 시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장실 추가설치, 불법 노점상과 야시장 단속, 바가지요금 근절 등 즐겁고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위해 축제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특히 축제 개막 전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월정, 신원교차로 등 주요 구간 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의 시립예술단 공연과 수월정 앞 두꺼비 공원에서 펼쳐진 다양한 장르의 청춘버스킹 등은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붙들며 흥을 돋우었다. 축제 폐막일인 19일 오후 2시에는 ‘섬진강에 매화꽃 날리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광양시립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이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꽃을 소재로 한 축제는 개화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운데 4년 만에 열린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축제 기간 내 꽃의 절정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안도했다”면서 “엔데믹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한 축제로 관광객을 맞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만에 개최된 광양매화축제를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더욱 성숙하고 품격있는 기획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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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담양군편' 5월 2일 열린다
<담양군청 전경.> KBS ‘전국노래자랑’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담양군을 찾아온다.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진행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채워질 KBS 전국노래자랑 담양군 편의 예선은 4월 27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담양군에 주소지를 두거나 연고가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4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담양군편 본선 녹화는 5월 2일 오후 1시부터 추성경기장 담빛음악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전국노래자랑 담양군편이 담양대나무축제 시작에 앞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재주꾼들이 많이 참여하여 장기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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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완료
- 장흥군은 유치면 봉덕리 보림사 앞 유치천변에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한 생태습지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유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 생태계 회복과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돼 왔다.총사업비 14억(국비50%, 기금35%, 군비15%)이 투입된 환경부 공모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생태습지공원은 수질정화식물이 식재된 수질정화원 및 집약형습지, 수달서식처 등 소생물 서식처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 등이 마련됐다.앞으로 어린이들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생태학습체험장 및 유치 보림사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정종순 군수는 "유치천은 전남 10개 시군의 식수원인 장흥댐으로 유입되는 중요한 생태하천”이라며 "생태습지공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수질환경보전과 생태학습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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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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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1조3000억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
- 고용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여수시 친환경 신에너지 전환 정책 '탄력' 여수시와 전라남도, ㈜한양, 한국지역난방공사, 발전자회사 5개 기업이 1조3000억 원 규모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한양 김한기 대표,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한양은 2024년까지 여수 묘도동 일원 65만㎡(약 20만평)에 LNG저장시설 20만㎘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000t 규모의 선박 접안 시설을 조성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남동발전 등 5개 발전자회사는 LNG터미널 시설 이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은 탈원전, 탈석탄 등 정부 에너지 정책을 반영해 국내 발전용, 산업용 수요처에 LN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직원 250명을 채용하고, 고용유발 3만6800명, 생산유발효과는 7조9880억 원에 이른다. LNG 벙커링, 수소산업, 냉열이용창고 등 연관 산업 기업투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산단 석탄연료 발전소의 연료전환과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감소, 해상 환경오염 최소화에 역할을 하며 여수시가 국제 환경 선도 도시로 우뚝 서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기업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 당위성을 보여줬다"며 "LNG 허브 터미널 구축 사업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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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1조3000억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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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내동리 쌍무덤서 '마한시대 금동관(편)' 출토
-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 중인 지방기념물 제83호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국보 제295호로 지정된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매우 흡사한 금동관(편)이 출토됐다. 이번 금동관 출토는 일제강점기 나주 신촌리 금동관 출토 이후 마한시대 금동관으로는 100여년 만에 처음 출토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해당 금동관(편)은 지난해 7월 영산강유역 마한 최고 수장층으로 확인되었던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당시 금동관에 장식된 유리구슬, 영락(瓔珞)과 금동관 조각들이 확인되어 관련 학계 및 세간에 큰 이슈가 된 이후 추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는 과정 중 출토됐다.금번에 출토된 금동관(편)은 금동대관 둥근 테의 앞쪽과 양측면에 나뭇가지 모양의 세움 장식을 세운 형태로서 줄기 위에 커다란 꽃봉오리를 만들고 그 좌·우 가지에 2개의 꽃봉오리를 비스듬하게 배치했다. 그 아래에는 2단의 가지를 좌우대칭으로 뻗게 하였는데 아래에서 두 번째의 가지는 매우 작게 표현되었다. 꽃봉오리 중앙에는 연꽃무늬로 표현하였고 최상단에는 유리 구슬을 장식했다. 이번 영암 내동리 쌍무덤 출토 금동관은 5세기말에서 6세기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그 형태가 매우 비슷한 점에서 영산강 유역의 마한세력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최고의 위세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 안치된 피장자의 지위나 권위는 당시 전남지역 고대 마한사회의 최고의 귄력자로 추정된다.한편 전남지역 452개소 마한고분군 중 영암군에 분포된 고분군은 약 41개소가 밀집되어 있고, 그 중 20여기의 고분군이 영암 내동리 쌍무덤 주변에 분포하고 있어 이 지역에 마한시대 강력한 정치세력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학계는 영암 내동리 쌍무덤이 5세기말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고분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금동관 이외에 일본고분에서 출토되는 다량의 동물모양 토기 등이 무덤 주변 도랑(주구)에서 출토되고 있어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국내.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고분의 성격을 규명하고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할 예정이다"며 "고분군의 보존정비와 장기적인 종합정비 계획도 세워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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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내동리 쌍무덤서 '마한시대 금동관(편)'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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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85억원 규모 '코로나19 긴급민생지원'
- 권오봉 여수시장, 온라인 통해 '저소득층·상공인' 지원 설명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저소득층 민생지원과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지원 등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지난 27일 총 485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권 시장은 “일자리 중단과 소비 위축으로 서민경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의 기본방향은 민생활력과 경영회복에 초점을 두고 정부와 전남도의 추경 매칭사업 제외?누락자에 대해 추가 발굴 지원하고, 중위소득 일정비율을 적용하되 중복 지원은 원칙적으로 배제했다.이번 지원책의 핵심내용인 긴급생활비는 도비 매칭사업으로 전남도 기준에 의해 중위소득 100%이하 전시민 12만 4000가구의 37%인 4만 6000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40~60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시는 자체사업으로 긴급생활비 제외·누락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중위소득 100~110% 이하, 재산가액 2억 원 이하의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대리기사 등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약 5000가구에 대해서도 40~60만 원을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끈다.권 시장은 이번 지원은 “도 지원 기준보다 대상세대 10만 원씩 추가 지원하고 의회에서도 적극 추진을 요구한 사항으로 뜻을 같이해 추진하게 되었고 집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로 4월 중 우선 집행하고 이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읍면동에 지침을 시달해 신청을 받고 확인 작업을 거쳐 지원되며 일정 기한을 정해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이외에도 중위소득 75% 이하의 실직·휴직자에 대해 한시적 긴급복지 13.7억 원,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아동 1300여 명에 1인당 10~20만 원 등 가정양육수당 2억1000만원, 택시종사자 1인당 50만 원씩 7억4000만 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1만 3000여 세대에 4개월 간 가구원 수에 따라 총 40~192만 원 차등 기준에 따라 70억5000만 원, 만 7세 이하 모든 아동 대상 아동수당 56억3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상시고용 5인 이하, 1만3000여 업체에 대해 전기, 상?하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총 39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으로 당초 150억 원 융자 규모에서 30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고 중소기업 발전자금 융자규모 100억 원,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18억 원이 투입된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시청 공무원 3명을 파견해 신속한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특히 권 시장은 코로나19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개월분 월급의 30%인 1030만원을 반납키로 솔선수범했고, 부시장 이하 전 직원들은 1,2차에 걸쳐 총 8219만 원을 모금해 피해 시민들에게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6월까지 연장하고 착한임대료 감면 운동, 화훼농가 꽃 사주기, 농?수산물 판촉 행사, 농어민 공익수당 57억 원 4월중 지급 등 선제적인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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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85억원 규모 '코로나19 긴급민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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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제1종 전문박물관' 격상
- 2016년 4월 개관… 복암리 고분 3호분 원형 그대로 복원 눈길 2000여 년 전 고대 마한제국의 역사적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격상됐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복암리고분전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1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전문 전시 시설 여건을 갖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를 통해 전시관은 한층 더 다양해지고 내실 있는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내·외 관계 기관, 학계와의 활발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관계 법령에 따라 고대 문화 박물관 특성에 부합하는 국비 사업 유치를 통해 영산강 유역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의 실체를 조명하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복암리고분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42,211㎡규모로 지난 2016년 4월 30일 개관했다. 지하 1층은 관람 코스인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영상실이 지상 1, 2층에는 실내 체험장, 북 카페 등을 운영한다. 3층은 복암리 고분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단체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체험장과 당나귀 동물농장 등 재미 공간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은 1998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남대학교에서 발굴한 국가사적 제404호인 나주복암리고분 3호분 외·내부 원형을 그대로 복원해 전시하고 있다. 고분의 크기와 구조를 1:1비율로 복원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한반도 고대사에 흥미를 갖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전시실에는 마한인들의 삶과 죽음, 무덤 등을 테마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돼있다. 또 각 조사기관을 통해 나주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 특별 전시전도 연중 개최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을 계기로 다양한 기획전시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시민과 가까운 역사문화향유 시설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한의 문화, 마한인의 삶의 기록을 재조명하는데 힘써 마한의 적통인 나주인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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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제1종 전문박물관'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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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벚꽃 상춘객 전면 통제'총력전'
- 28일부터 왕인박사유적지 차량·방문객 전면 통제 시행 영암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오는 4월 2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전격 취소하고 상춘객을 전면 통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인접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봄꽃 행사장에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상춘객 비상 대책반을 편성 운영하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초강수를 두고 있다.군은 벚꽃이 개화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6일동안 방역·교통·시설물·노점상·청소 등 6개반 11개팀을 구성하여 매일 공무원과 경찰, 경비 용역업체 등 6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또한 지역언론사를 통해 상춘객 방문 자제를 홍보하고 군경계 지역과 주요 도로변, 구림전통한옥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등 거리 곳곳에 방문 자제와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특히 왕인박사유적지에 많은 상춘객이 집중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전격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주차장 입구부터 차단막을 설치하여 차량과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면서 주요 이면도로 역시 통제구간으로 지정하여 주정차를 금지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보건소와 연계해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비치와 선별진료소, 통제소 운영, 주차장·화장실 등 수시 방역을 하며 방역차량 2대를 이용하여 벚꽃이 피는 주요도로변 5개구간, 10㎞에 대해 수시 순회하면서 방역을 하기로 했다.자칫 상춘객이 몰릴 수 있는 벚꽃길과 주차장 등에 설치될 수 있는 노점상·야시장·품바공연 등을 집중 단속하고 관광지 주변의 청결한 환경유지를 위해 자연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펼쳐 나가기로 했다.한편 군에서는 군민들의 감염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군서지역 벚꽃길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마을방송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주요거점과 방역부스에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군민과 상춘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전동평 영암군수는“올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취소했다”며“전례 없는 국가 재난상황에서 상춘객들이 올해만은 영암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코로나 청정지역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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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벚꽃 상춘객 전면 통제'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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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문동 일원에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 1800㎡ 4층 규모 어르신 맞춤형 친환경·무장애 시설 건립 <노인복지관 건립예정지> 여수시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으로 여가활동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는 여수시 관문동 일원 부지를 매입해 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이동편의를 고려했을 때 원도심권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됐다. 국민연금공단 및 동부보건지소 등 공공시설과 인접하고 있어 복지, 의료 및 행정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필요성, 시설 현황,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앞으로 2차 설명회를 통해 토지 소유주,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 추진 일정, 절차 등 보상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당한 보상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800㎡ 지상 4층 규모의 어르신 맞춤형 친환경·무장애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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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문동 일원에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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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 선정기준 완화
- 영업부진, 휴·폐업, 실직 등 위기가구 보호 총력 순천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휴·폐업, 실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정부 기준변경에 따라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선정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재산 및 금융재산기준 완화 ▲동일한 사유로 인한 지원횟수 제한 폐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된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별 탄력적 대응 등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선정기준은 중소도시 기준 적용으로 재산이 기존 1억18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소득기준은 변동 없이 중위소득 75% 이내 (2인가구 224만원), 금융기준은 500만원 이내 가구가 해당된다.또한 금융재산 산정시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현행 중위소득 기준 65%에서 100%로 확대됨으로써 가구별로 금융재산 기준이 61만원~258만원 정도의 상승효과가 예상된다.동일 위기 사유로는 2년 이내에 재 지원할 수 없던 것을 지원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통상 3개월까지 지원하던 것을 개별 가구의 생계 곤란이 지속되는 경우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연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순천시에서는 이번 정부차원의 법적 기준 확대에 따라 3월부터 순천시 특수시책으로 진행중인 '순천형 긴급 생활안정 지원' 기준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기준 상향 기준 조정 후에는 재산기준은 1억 6000만원,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80%이하(2인 239만원), 금융(현금포함)재산은 1천 500만원으로 책정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제도 개선을 통해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긴급복지 신청 및 기준완화 관련 문의사항은 여성가족과 희망복지지원팀(749-6234)로, 순천형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은 사회복지과(749-6242,6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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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 선정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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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천국' 신안서 국제보호종 황새 월동
- 전세계 2500여 개체 미만… 적색위기종 분류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증도에서 국제적인 보호종인 황새 5개체가 월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신안군은 황새 1개체가 지난해 늦가을 압해도를 찾아와 올 3월 초까지 머물다 최근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23일 밝혔다.또 증도에서는 야생 황새 3개체와 일본에서 증식해 방사한 1개체도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압해도에서 확인된 황새는 'C77 가락지'를 부착하고 있었다. 철새들에게 부착한 가락지는 같은 종 내에서도 개체간 식별이 가능하고, 이동경로 연령 및 수명 등 다양한 생태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 황새의 가락지 번호를 추적한 결과, 황새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을 통해 지난해 5월에 태어난 어린 수컷으로 충남 예산군 봉산면 옥전리가 고향이며, 이름은 '평화'로 파악됐다.황새 모니터링 네트워크(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주관)에 따르면 황새 '평화'는 지난해 8월 방사됐으며, 이후 9월23일 센터에서 240㎞ 떨어진 고흥만 방조제에 도착해 11월 초까지 머물다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고흥만을 떠난 '평화'는 100㎞ 떨어진 신안 압해도에서 11월13일부터 관찰되기 시작했다.신안군 세계유산과에서는 '평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혹시 모를 위협요인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전담팀을 꾸렸다.직원들은 주말 압해도와 암태, 자은, 증도, 안좌 등 신안 섬들을 바쁘게 찾아다니며 어느 지역에서 활동하는지,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지, 먹이활동은 활발한지 세심하게 관찰했다.그 결과 '평화'는 약 4개월간 신안의 섬들을 오가며 큰 위협 없이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했으며, 지난 4일 압해도에서 관찰된 것을 마지막으로 신안을 떠나 북상한 것으로 파악됐다.황새는 시베리아 남동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동부와 한국에서 월동하는데 국내에서는 적은 수가 관찰되는 겨울철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위기종으로 분류돼 세계적으로 보호가 시급한 보호종이다.전세계의 개체군은 2500여 개체 미만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및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청정지역 신안은 철새들에게는 천국같은 지역이다"면서 "지속적으로 신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 보전과 관리에 힘써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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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천국' 신안서 국제보호종 황새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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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국 최초 필터 교체용 자체제작 마스크 전 군민 무료 보급
- 세탁해서 재사용 가능… 마스크 수급 안정화 기여 전망 보성군이 지난달 5일 전 군민 면 마스크 보급에 이어 23일 자체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4만2000매를 전 군민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23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들에게 전달되며, 군민 1인당 면 마스크 1매와 필터 5매가 지급된다. 면 마스크는 세탁해서 재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 마스크 제작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보성군 마스크 의병단’을 꾸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등 10개 봉사단체에서 100여명의 재능나눔 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주말도 없이 공동작업장, 일터, 가정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려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보성군은 마스크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비를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전액 지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도 연일 마스크 제작 현장인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재봉틀 앞에서 마스크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최 모 씨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은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고, 작은 노력이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위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마음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보성군의 영웅이다”고 말하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보성군은 이번 전 군민 마스크 보급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장기화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1월 말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 11만매를 배부했으며, 2월 5일에는 전 군민에게 면 마스크를 지급했다. 이어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군 보유물량을 풀어 임산부 및 고위험군에 마스크 2천매를 긴급 지원했으며, 장도, 해도 등 도서지역에도 700매를 지원하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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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국 최초 필터 교체용 자체제작 마스크 전 군민 무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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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정 해역을 지키자' 바다의 날 행사
- 장흥군은 지난달 31일 정남진 삼산방조제에서 '깨끗한 바다, 도약하는 어촌경제'를 주제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행사에는 장흥군을 비롯해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장흥군수협, 장흥군 어촌계연합회, 한국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논란이 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결의’를 진행했다. 바다의 날 유공자로는 이장재 한국수산업경영인 장흥군연합회장과 장흥군청 해양수산과 백찬선 주무관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행사 참여자들은 행사장 인근의 해안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폐합성수지, 폐어구 등 3t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김성 군수는 “장흥 바다는 ‘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돼 전국 최고의 친환경 수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다”며 “친환경 수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어촌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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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정 해역을 지키자' 바다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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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전남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작…전문의 배치
- 진도군은 1일 진도전남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남우의료재단 진도전남병원(이사장 김도균)이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진료는 전문의가 0~18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하며, 토요일은 격주 진료로 진도전남병원 1층에서 운영한다. 진료 내용은 소아청소년 환자 일반 진료와 처치(치료 및 처방), 영·유아 건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오는 7월부터 10여 명이 입원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전문 입원실과 전문 간호사와 장비를 갖춘 소아청소년 병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지역에 상주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를 받기 위해 목포시와 해남군 등 외지로 나가야 했던 주민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소아청소년과 개설로 지역의 아동·청소년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면서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진도군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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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전남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작…전문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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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통합 분위기 조성' 목포-신안 도농상생교류 활발
- 농번기 맞아 마늘·양파수확 등 일손돕기 통장협의회 등 자생 조직 이달 중순까지 전남 목포시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신안군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도농상생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통장협의회 등 목포지역 자생조직들이 자발적으로 신안지역 마을과 양파수확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용당1동 통장협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도읍 한 농가에서 양파수확을 도운데 이어 최근에는 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목원동 통장협의회가 팔금면의 농가를 찾아 마늘을 수확했다. 또 동명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압해읍에서, 북항동 자생조직연합회는 장산면 농가에서 양파 수확을 돕고, 장산면 내 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1일에는 연동 통장협의회가 암태면을 찾아 마늘 수확을 돕는 등 농촌일손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일손이 부족한 신안 각지의 농가에 힘을 보태는 움직임은 최근 10개동에서 300여 명의 자생조직 회원이 동참했으며, 농번기인 6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목포시가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농상생교류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와 자생조직들은 그 동안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봉사, 김장나눔 행사 등 세심한 부분에서 교류하며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목포와 신안은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민간 주도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신안군과 통합 효과분석 공동 연구용역을 올 연말까지 완료해 통합을 위한 선결 과제와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법령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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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통합 분위기 조성' 목포-신안 도농상생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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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속도
- 장흥군이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것을 말한다. 가축사육 환경 개선으로 농가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장흥군은 총 128농가가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되어 전국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2022년 깨끗한 농장지정 신청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장흥군은 깨끗한 농장지정 전국 1위를 목표로 적극 홍보중이며, 현재 57농가가 심사 중에 있다. 올해 초에는 어산농장 위대량 대표 외 28농가가 평가 기준인 가축분뇨 및 사육 밀도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가축방역시설, 소독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됐다. 장흥군은 선정농가를 방문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서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가 많이 나 올수 있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해 깨끗한 지정 농가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녹색축산 농장, HACCP, 유기·무항생제 인증 등 축산 농가들이 친환경 인증 지정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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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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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공익·공동체·사회적경제 多가치 한마당'
- 나주지역 공익단체, 공동체,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동 성과와 공익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어울려 공유하는 행사가 이번 주말 나주 혁신도시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주관으로 3일 오전 11시부터 빛가람호수공원에서 ‘2023년 다(多)가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지역사회 상생을 기치로 활동해왔던 공익, 공동체, 사회적경제 간 소통과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나눔과 문화의 장을 매개로 공익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념식은 오후 1시 식전 버블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놀이(드들향토문화사랑), 합창(시립합창단) 기념공연, 개회식, 내빈 축사,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호수공원 중앙무대를 거점으로 행사장 일원에는 지역 공익활동가, 공동체,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체험·먹거리 부스 20여 곳과 다양한 공예 체험, 제품 구매를 할 수 있는 플리마켓 부스 30곳이 운영된다. 라틴댄스, 하모니카·팬플룻·해금·에어로폰 연주, 숟가락 난타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문화·예술 공연도 다채롭다. 최석순 공익활동활성화 팀장은 “올해 한마당 행사는 2017년 센터 개소 후 코로나19를 거쳐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상생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해온 공익활동가,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값진 성과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확산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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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공익·공동체·사회적경제 多가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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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세계장미축제' 열흘간 22만명 관람
- 5월 한달간 31만 여명 방문… 인프라 개선·콘텐츠 확충 축제시기 조정·축제장 확대·먹거리 개선·이색공연 '주효' 4년 만에 열린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지난달 29일 막을 내렸다. 5월의 장미를 보기 위해 한 달간 약 31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했으며 축제기간(5월20~29일)에만 22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섬진강기차마을 매표 집계 결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날은 5월 21일이며 약 4만 5000명이 운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제대로 된 대면 축제를 연 곡성군은 다년간 쌓인 평가 자료를 분석해 고객만족도 개선에 집중했다. 분석 결과 6월을 기점으로 장미 상태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하락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기후 변화와 장미 생육 시기를 고려해 축제 기간을 5월 말로 정했다. 장미 관리담당 부서에서는 축제시기에 맞춰 크고 탐스러운 장미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 한 달 전부터 매일 수작업으로 꽃봉오리를 정리하며 개화 시기를 조절했다. 예년보다 2배 확장된 장미공원과 넓어진 보행로 또한 관광객들의 쾌적한 장미 관람에 일조했다.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장미공원 공연장을 전면 쉼터로 개편하고 모든 공연은 중앙무대로 일원화했다. 이는 공연 소음없이 온전히 장미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축제장 내 먹거리 부족 문제도 지역단체와 협력해 개선했다. 곡성군 음식업지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먹거리 판매 방식을 테이크 아웃으로 변경했다. 2022년 개최 당시 3대에 불과했던 푸드트럭도 13대로 추가 배치했으며 먹거리 판매 150m 구간에는 100석 이상의 테이블을 설치했다.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 내에 머물렀으며 입점 식당들은 10일간 약 2억 2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또한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제장 인근에 500면 이상의 임시주차장을 증설했다. 주말에는 안내요원 90명 이상을 배치했으며 임시주차장 인근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앞으로도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공연과 이벤트도 큰 인기를 얻었다. 주말마다 장미공원 분수대 주변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은 스포츠댄스 선수들이 왈츠, 탱고, 룸바를 선보였다. 절도있는 동작과 표정 변화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3년째 진행되는 ‘황금장미를 찾아라’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수만 송이 조화 장미 속에서 특별한 1송이를 찾는 사람에게 순금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며 매 회 3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매년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도 더욱 참신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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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세계장미축제' 열흘간 22만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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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 화순군은 영농철을 맞아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순회수리 교육은 총 25개 마을 375명을 대상자로 실시하며 정비 기반이 취약한 오지마을을 우선으로 순회한다. 교육은 고장 등의 이유로 활용되지 못하는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 교육 및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정비 기술 능력 향상으로 적기 영농 실현 및 농가 생산비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순회수리 전문팀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해당 읍·면농업인상담소장으로 구성되어 경운기, 관기기, 예취기 등 생활농업기계를 대상으로 농업인에게 자가 정비 교육과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당면 영농현안 등 지역 맞춤형 영농상담도 병행한다. 교육 신청 방법은 마을 대표가 관할 읍·면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고, 순회수리 대상 마을 선정은 최근 3년간 순회수리 교육이 없었던 마을을 우선으로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방치하고 있는 농기계 수리를 통한 적기영농 실현과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으로 농업인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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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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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 성료
- 완도군은 지난 5월 31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완도군민의 날’은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1971년 제정됐으며,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축소했던 지난 3년과는 달리 성대하게 개최됐다. 기념식은 완도여자중학교 댄스 동아리 ’루시드‘와 ’비어트리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51회 군민의 상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목화 정지원 선생의 군민 헌장 낭독, 어린이집 원아들의 ‘완도의 찬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민과 함께 시청한 ’완도군 변천사‘는 과거 완도의 모습부터 최근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의 모습을 담아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행사장인 문화예술의전당 입구에 ‘청해진 주춧돌부터 해양치유산업 머릿돌까지’라는 주제로 완도의 과거부터 현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을 전시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군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완도군민의 상’은 산업·경제 부문에 강혁순 ㈜한일고속 이사가 수상했으며, 명예 군민증은 가수 영탁, 노광춘 안성시청 감독,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이사, 정연우 제8539부대 제2대대장에게 수여됐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군 미래 성장 동력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웰니스 관광 도시 건설,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등은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이룬 결실이다”면서 "군민들이 완도군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이끌겠다. 완도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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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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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배 e스포츠대회' 7월29일 개최
- 롤·피파온라인4·배틀그라운드 종목 6월 23일까지 온라인 선착순 모집 여수시장배 e스포츠대회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e스포츠의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마련했다. 지역 청소년과 전남·광주 소재 대학생이 인기 게임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5인 단체전 ▲피파온라인4 개인전 ▲배틀그라운드 4인 단체전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 8~22일 매주 주말 온라인 예선전을 치르며 4강전과 결승전은 7월 29~30일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가는 6월 2~23일 네이버 폼을 통해 ▲청소년의 경우 학교 대항전으로 학교당 종목별 2팀 이내 ▲대학부의 경우 e스포츠 학과를 제외한 전남·광주 소재 대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총 128팀 352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여수시는 종목별 1~3위는 시장상을,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하며 12월에 개최 예정인 2023 한·중·일 e스포츠대회 관전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 결승전이 열리는 흥국체육관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유튜브 크리에이터·코스프레· 캐릭터 페이스페인팅·캐릭터 헤어뷰티·즉석 사진·보드게임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카카오톡 채널 ‘여수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확인하면 더 많은 대회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여수시 문화예술과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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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배 e스포츠대회' 7월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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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광브랜드 디자인 '목포랑' 확정
- 목포시는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적 이미지를 담은 목포관광브랜드 디자인(BI)을 '목포랑'으로 확정, 이를 바탕으로 응용디자인과 상품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및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BI를 개발했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관광트렌드와 콘텐츠·역사·장소·사람 등 지역환경을 분석하고, 목포 만의 관광BI에 대해 학계·관광업계 종사자·전문가·MZ세대 등에게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목포랑', '아따 목포', '와! 목포', '목포랑께', 'ok목포' 등 5개 디자인(안)을 도출했으며 지난 1월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자인(BI) 선호도 조사를 했다. 조사에는 1만4402명이 참여해 '목포랑' 32.2%, '목포랑께' 21.4%, '아따 목포' 21.2%, 'ok목포' 13%, '와! 목포' 11.6% 순으로 선호했다. 시는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목포랑'을 BI로 확정했다. '목포랑'을 토대로 국문 및 영문 두 가지 버전을 개발했다. 국문 표기 '목포랑'은 목포와 랑을 컬러로 구분하면서 감동과 낭만을 표현하는 하트 모티브를 결합했다. 또 영문 표기 'Romantic Port MOKPO'는 끝부분이 돌출된 형태인 서체와 주황색 계열로 표현함으로써 컬러의 대비감을 통해 눈에 띌 수 있게 했다. 시는 도시브랜드인 '낭만항구 목포'와 이번에 제작된 관광브랜드 '목포랑'을 연계하면서 브랜드 론칭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각종 홍보물과 관광기념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 목포'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랑'은 지역명을 쉽게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도시브랜드인 '낭만항구 목포'와 연계해 관광거점도시 목포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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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광브랜드 디자인 '목포랑'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