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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형 일자리·AI도시 적극 지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광주광역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자유한국당이 '2020년도 100대 문제 예산'에 호남 지역 지원 예산을 포함시킨 데 대해 "적극적으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 미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글로벌 모터스'가 법인 설립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업무에 착수했다"며 "금년 중 공장을 착공해 2021년 양산 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 관련, 내년 정부 예산안에 426억원이 편성돼 있는데 대폭 증액해달라"며 "(광주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만들고 빅데이터 센터도 설립하고,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게 되면 그 효과가 전국에 있는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광주는 민주화 성지를 넘어 경제적 상생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었다"며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지난 8월 출범했고, 구미·군산·밀양·강원 등에서 지역 상생형 일자리들이 확산되고 있다. 내년 예산을 통해 광주가 개척하는 상생 경제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내년에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는데 광주가 세계 속에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잘 자리매김해왔다"면서 "내년 광주항쟁 40주년이 인공지능 중심 도시의 비전을 우뚝 세우는 기념비적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시 국비와 올해 기준 10.2% 증액된 2조2205억원이 확보됐다"며 "기 반영된 예산에 R&D(연구·개발) 포함한 신산업, 혁신성장 사업이 다수 있다. 오늘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한 달 남은 기간 동안 국회 예산 심의에서 필요한 예산과 현안을 당에서 확실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연내 통과도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이 법·제도적으로 내용을 분명히 하고 뒷받침해야 한다. 그래야 본질적 취지를 살리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도 분명히 마련할 수 있다"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정기국회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 역시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정착, 확산시킬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은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이 확실하게 앞장서겠다"며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앞당길 수 있는 재정적 지원도 세심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갑석 의원은 "광주형 일자리는 옥동자처럼 귀하게 결실을 맺어 글로벌 모터스라는 이름으로 힘차게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 때 법적인 문제도 뒷받침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당이 선정한 '2020 회계연도 예산안 100대 문제 사업'에 5·18 진상규명관련 사업,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등 '호남 예산'이 대거 포함된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 원내대표는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설립, 실증장비 구축 R&D(연구·개발)과 지역 연계 강화 사업 등이 꼭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이 예산을 표적으로 삼아 대폭 삭감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의원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활동을 하게 되면 반드시 예산이 필요한데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건 광주시민을 또 한 번 모욕하는 행위"라면서 "이 예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갑석 의원도 "한국당에서 100대 문제사업에 5·18 진상규명 활동도 포함하고 있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며 "망언했던 이들의 징계는 단 한 발자국도 진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깎으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지적했다.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인 이형석 최고위원은 "한국당에서 문제 100대 예산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하는데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과거 부산집회에서 '광주일고 정권'이라고 발언했는데 예산심의까지 지역 편을 가르는 게 '유아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산은 공격적 예산전략도 필요하지만 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수비형 행태도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비 ▲경전선 광주 송정역~순천 구간 복선 및 전철화 사업 ▲아시아전당 문화사업 ▲국립광주국악원관련 예산도 논의됐다.  
    • 정치
    2019-10-31
  • 대안신당 "한국당, 호남예산 삭감 방침…호남 포기한 작태"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대안신당(가칭)은 2020년 예산안 심사 2일차인 29일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규명위원회 등 호남 예산 삭감 방침을 내놓았다고 지적하며 "매우 유감" "호남 포기한 작태" 등 우려를 표했다. 대안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경환 의원은 "한국당이 2020년도 예산안 100대 문제 사업을 지적하면서 광주·전남의 핵심 사업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 단지 조성사업과 5·18 진상규명 관련 사업, 목포에 들어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며 " 매우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5·18 진상규명 관련 사업 예산은 진상규명위원회의 출범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삭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난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됐다. 31일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한국당이 조사위원을 추천하면 위원회는 연내 출범할 수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하는 건 5·18 진상규명의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이 왜 이렇게 늦어졌는가. (한국당이) 지난 번에 부적절한 인사를 추천해서 결국 이렇게 되지 않 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안까지 건드리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는 짓"이라고 분노했다. 최 의원은 광주의 AI(인공지능) 사업에 대해 "올 초 전국 10개 시·도에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일괄 시행된 사업"이라고 설명 한 뒤 "왜 광주의 AI단지 사업이 문제가 된다는 것인가"라며 한국당을 향해 반박했다. 최 의원은 "자동차, 헬스케어, 에너지 분야의 인공지능 연구를 위해서 다른 지역은 전부 다 SOC(사회간접자본) 분야로 유치했지만 광주만 유일하게 R&D(연구개발) 분야로 유치해서 예비타당성 면제로 5년 간 4000여억원 투자가 결정된 사업"이라며 "이미 중앙정 부에서는 사업 중복성의 검토까지 마친 사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충북이나 대구, 강원의 전략사업과 중복된다고 하는데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자기를 지지해주는 지역, 지 지 기반이 높은 지역의 예산을 지키기 위해서 '타 지역은 안 된다'는 못된 발상은 접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역균형 발전에도 역행하는 행태이고 특히 광주·전남을 볼모로 해 자기 지지 세력을 규합하는 행태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하고 우리 대안신당은 이러한 태도를 좌절시킬 것이다. 광주·전남의 예산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라고 보탰다. 김정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한국당에 "호남을 완전히 포기한 작태"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호남의 미래먹거리를 빼돌려 특정 지역들로 몰아주겠다는 발상은 과거 박정희 유신, 전두환 5공 정권에서도 없었던 비열한 획책"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목포 해경 서부정비창사업은 한때 우리나라 해운항만정책의 근간이었던 양항정책(Two Port System)이 해운마피아들 의 입김으로 유야무야된 사태 이후 최악의 사례이며 광주 AI산업의 경우 문재인 정부가 집권 후 방치하다시피 한 AI산업을 지역정 치권이 앞장서 활로를 찾아보겠다고 나선 것을 정면으로 가로 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후안무치하고 한입으로 두 말하는 이런 정당이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랍시고 주말마다 광화문에 나가서 애국 운운하 니 광화문에 지나가던 소도 웃을 지경"이라며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런 식의 지역분열 기도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동반 사퇴해야하고 이를 앞장서 만든 정책위 라인은 내년 총선에서 공천 배제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각성을 촉구 한다"고 덧붙였다.
    • 정치
    2019-10-29
  • '최장수 총리' 이낙연, 호남 '포스트 DJ' 주목
    차기 대권을 노릴 호남의 '포스트 DJ'로 꼽히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다. 정확히 말하면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수 총리다. 28일이면 2017년 5월31일 이후 재임 881일(2년4개월27일)을 맞이한다. 직전 최장수 총리인 호남 출신 김황식 전 국무총리(2010년 10월1일~2013년 2월26일, 880일)의 기록을 뛰어 넘는 것이다.       2017년 5월10일 전남지사 시절 문재인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급거 상경한 이 총리 내정자에 대해  지역민의 기대가 컸지만, 역대 최장수 총리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가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이  없으면 불가한 일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든든한 조력자임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총리에게 거는 호남민의 기대는 한껏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호남은 포스트 DJ의 부재로 인해 대권 불임(不姙)지역으로 인식됐지만, 이 총리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에 전남지사를 역임한 이 총리는 문 대통령으로부터 발탁된 뒤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언론인 출신 첫 총리로서 꼼꼼한 일처리에 돋보이는 정무감각,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의 파상 공세를 품격 있는 언어와 날카로운 논리, 팩트로 맞받아 치는 '사이다 발언'으로 대변되는 달변, '내각 군기반장'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의 국정 장악 능력 등 정치인으로 갖출 것은 다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각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호도나 적합도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경제보복으로 인한 한일 경색정국이나 민심이 갈릴대로 갈린 조국사태 이후 이 총리의 역할론이 더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통'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들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등 양국간 대화에 물꼬를 텄다. 예단은 이르지만, 출구가 보이지 않는 긴 터널에 갇힌 듯한 양국간 경색정국의 '해결사'가 된다면 대권가도에 꽃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조국사태로 인해 궁지에 몰리고 있는 민주당 내에서 이 총리의 역할론도 나오고 있다. 진보와 보수간 세대결 양상으로 펼쳐진 조국사태에서 중도지지층이 빠져 나가면서 고전하고 있는 민주당으로 중도 성향의 이 총리가 복귀해 총선을 진두진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 복귀는 시기만 남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시기는 '연말'이라는 소문이 정가에 파다하다.   연말 사퇴 후 총선 출마가 예상된다. 호남보다는 '정치 1번지'로 손꼽히는 서울 종로 등 험지에 출마해 대권도전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받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진두지휘한다는 시나리오도 있다. 당내 기반이 약한 이 총리에게는 정치적 모험이 될 수 있지만, 대권을 향한 큰 기회일 수 있다.   다만, 청와대가 연말까지 이 총리의 후임자를 찾지 못하면 아예 총선을 건너 뛴 다음 '민주당 당대표' 선거로 직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총리로서 안정적이면서도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지만, 당내 세력이 약하다는 점에서 이 역시 정치적 실험대이자 대권가도의 큰 관문이 될 전망이다. 여권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과 세력확보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당내 세력이 약한 이 총리에게는 '친문진영'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문심(文心)'이 중요하다. 조국 전 장관이 궁지에 몰리고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공모의혹으로 인해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이 총리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것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 총리에 대한 호남민의 기대감은 상당하다"면서 "다만 민주당 내에서 세력이 약한 이 총리가 어떤 형식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인지를 주목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 총리가 조직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동향 후배이며 측근인 한화갑 후보나 이인제 후보가 아닌 영남 출신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던 것처럼, 문심의 향배가 이 총리의 대망론 완성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짚었다.  
    • 정치
    2019-10-27
  • "한·아세안 문화산업 콘텐츠 적극 교류 희망"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자원과 기술이 만나 함께 인류의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산업 콘텐츠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오늘 회의를 통해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와 같이 한국과 아세안의 예술가 간 공동창작이 활성화되고, 문화예술기관 사이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전했다.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는 한국과 아시아 국가간의 문화·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장관급 회의체다. 이번 회의는 한달 뒤 부산에서 예정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사전 대화 성격을 띄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켜 왔고, 자신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합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문화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고 인적교류를 넓혀왔다"면서 "아세안 나라들을 방문할 때마다 훌륭한 문화유산에 놀랐고, 한류를 아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했다. 이어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는 양측의 문화를 공유하고, 행복을 나누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아세안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신남방정책'을 추진 중인 한국은 2017년 아세안 대화상대국 중 최초로 아세안문화원을 부산에 개원하고, 한국 국민들에게 아세안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 콘서트인 '아세안 판타지'를 소개하면서 "아세안의 아티스트들과 케이팝 스타들이 협연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아세안 국민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석을 당부했다.  
    • 정치
    2019-10-24
  • "일본, 한반도 분단에 가장 큰 책임"
    "임진왜란으로 한국에 상당한 고통을 줬고 그 이후 한반도를 식민지화했던 일본의 잘못된 역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동아시아 평화의 중요한 테마입니다." 일본의 대표적 지한파이자 진보 정치인인 하토야마 유키오(72·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는 24일 오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서 열린 '2019 순천 평화포럼'에서 일본의 과거 반성과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일관계가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이 서로 협력 여부에 따라 전 세계 평화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하토야마는 일본의 과거 식민지 침탈과 태평양전쟁, 한반도의 분단을 설명하면서 남북 분단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가는 일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의 일본은 미국에 계속 의존하면서 아시아 국가에는 고자세로 행동하고 있는데 미국을 따르면서 잘못 판단했기 때문에 일본의 주변국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토야마는 이어 "평화를 위해서 일본이 움직이고 있는 것인지를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북일 관계에 대한 심각성과 해법에 대해 장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본은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시책을 지원해야 하며 한·중·일이 협력해서 북한의 핵시설 폐기에 맞춘 경제 제재 완화와 북미 정상회담 실현, 북일 정상회담 실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강조했다. 하토야마는 "전쟁에서 패한 국가는 상대가 더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상대에게 마음이 전달될 때까지 계속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무한책임론' 가져야 한다"면서 일본 아베 정부의 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는 징용공 판결에 대한 보복"이라며 일본은 국제인권규약을 중시하면서 조금 더 냉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는 23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순천 평화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외국 석학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KTX로 순천역에 도착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 다문화 가족, 평화 관계자들과 하토야마를 맞이했다. 순천을 처음 방문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순천평화포럼의 첫 단추를 꿰는 자리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역할을 하게 돼 영광이다"고 인사했다.  
    • 정치
    2019-10-24
  • 광주시의회 정책네트워크 가시적 성과
    광주시의회가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정책네트워크 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전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대 광주시의회 정책네트워크 전반기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동찬 의장을 비롯한 의원 23명과 학계, 시민단체 등 각 분과별 전문가로 구성된 5개 분과 정책네트워크 위원 30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성과로는 의회운영분과의 경우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운영을 통한 공적개발 원조 등 4건, 행정자치분과는 문재인 정부 의 자치분권 계획과 개선과제 등 5건, 환경복지분과는 기후변화와 녹색문화 등 5건, 산업건설분과는 광주지역화폐 보완점과 개선 방향 등 4건, 교육문화분과는 교권-학생인권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 등 3건을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광섭 정책위원은 '자치분권 개정안 및 향후 추진 방향', 함철호 정책위원은 '광주시 복지혁신 권고안'을 주제 로 각각 발표를 했다. 김 의장은 "정책네트워크가 광주공동체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지역 현장의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해 나가는 든 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각 분과 위원들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살려 광주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정책네트워크는 지난 2010년 전국 광역시의회 중 처음으로 출범했으며 의정활동 지원과 광주시 주요 정책에 대한 연구 , 조례제정 등 활동을 하고 있다.
    • 정치
    2019-10-23
  • 與, 전남과 예산정책협의…"文공약 '한전공대' 설립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전라남도와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한전 공과대학 설립 등 전남 지역 발전을 위해 관련 예산과 정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박광온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 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 등이, 전남에서는 김영록 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전남의 주요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전공대 설립을 당에서 적극 지원해주시면 좋겠다"며 "일부 정 치권의 반대가 있지만 에너지 산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해찬 대표는 "한전공대를 잘 만드는 것이 앞으로 지역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2022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울산에 울산공대를 만들었는데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며 "한전공대는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특성화된 대학 이 될 텐데, 그렇게 되면 국내에 유일하게 에너지를 전문으로 하는 좋은 대학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전남의) 내년도 예산안 국비가 6조8000억원 반영돼 4년간 6조원 확보에 성공했다"며 "예산을 알뜰히 잘 활용해 전남의 숙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잘 쓰여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의 다른 참석자들도 한전공대 설립 등 전남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이 한전공대, 나주혁신도시 등 여러 정책들로 구체화돼 전남이 새롭게 태어나는 데 바탕이 되는 역사적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당에서 전폭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윤호중 사무총장도 "전남 도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뭉쳐서 이뤄진 한전공대 설립 계획은 차질 없이 2022년 3월까지 개교할 수 있도 록 당과 정부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전남의 새천년 비전에서 제일 중요한 '블루 이코노미' 실현도,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신규 사업들도 내년 국 비에 반영됐다"며 "(전남이)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당에서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인천시를 시작으로 각 광역자치단체와 진행 중인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지역별 주요 사업들을 점검 및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정치
    2019-10-16
  • "자유한국당, 한전공대 설립 반대 말아야"
    전남 나주시의회가 자유한국당의 한전공대 설립 반대 움직임에 한 목소리로 성토하고 나섰다. 나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19회 임시회에서 이재남 시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동료 의원 14명이 공동 발의한 '자유한국당 한전공대 설립 반대법 철회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분노한다"며 "자유한국당은 한전공대 설립 반대 법률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의원들은 "한전 전력그룹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11일 나주역과 한전 본사 앞에서 지역민들이 피켓을 들고 성공적인 한전공대 설립을 염원하는 모습을 보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라며 "한전공대 반대 법률안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이 한전공대 설립 저지를 위해 대표 발의한 2건의 벌률안에 대해 12만 나주시민이 분노하고 있고, 나아가 호남권역 전체 시·도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도 말했다.   시의원들은 "사사건건 발목잡기 한 것도 부족해 반대법을 발의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행태는 국가발전이라는 대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총자산 185조에 연매출 60조가 넘는 글로벌 기업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하는 대학을 반대하는 것은 편협한 시각과 생떼 쓰기일 뿐이다"고 일침했다. 이들은 "에너지 신산업 역시 2030년께면 23조 달러(한화 약 2경7058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산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 인재 양성 또한 시급히 추진돼야 하고 국가적 지원도 필요할 때"라며 "이러한 시기에 한전공대를 설립하는 국민의 기업 한전의 선택과 혜안을 지지하고 성원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주장처럼 경영 적자를 줄이기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줄이고 학생 수가 줄어드니 기존 대학을 위해 공대 설립을 중단해야 한다면 우리는 후손들에게 어떤 변명을 해야 할지 당혹 스럽기만 하다"며 사고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재남 시의원은 "더 이상 정치논리, 지역감정, 기득권에 안주해서는 미래를 꿈 꿀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역균형발전과 미래를 내다보는 식견을 갖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결의문을 채택한 나주시의회 전체 의원들은 자유한국당은 일명 '한전공대 설립 반대법'을 즉시 철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한전공대 설립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 법안을 마련할 것도 촉구했다.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100대 국정 과제로 선정 된 미래에너지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8월 설립기본계획 확정에 이어 지난달 27일 대학법인 창립총회가 열린 이후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정치
    2019-10-16
  • 조국, 전격 사퇴... "검찰 개혁 불쏘시개, 쓰임 다했다"
    조국 법무부장관이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다"라며 전격 '사직'을 표명했다. 지난달 9일 취임한 지 35일 만이다. 조 장관은 "오늘 법부무장관직을 내려놓는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오전 검찰 개혁 방안을 발표한 지 3시간 만에 이뤄진 사의 표명이다. 조 장관은 "검찰 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라며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기초한 수사구조 개혁,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 등은 오랜 소신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검찰 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 질주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다.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상황을 의미한 것이다. 그러면서 "가족 수사로 인해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했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 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며 "그러나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그간 법무부에서 진행된 검찰 개혁 방안을 언급한 뒤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 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다.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다"며 "온갖 저항에도 불구하고 검찰 개혁이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국민 덕분이다. 국민께서는 저를 내려놓으시고, 대통령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검찰 개혁 제도화가 궤도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가야 할 길 이 멀다"며 "이제 저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고 마무리를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검찰 수사 등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조 장관은 "온 가족이 만신창이가 돼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고 무척 고통스러웠다. 그렇지만 검찰 개혁을 응원하는 수많은 시민의 뜻과 마음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 곁에 있으면서 위로하고 챙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보다 더 다치고 상처 입은 가족들을 더 이상 알아서 각자 견디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원래 건강이 몹시 나쁜 아내는 하루하루를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다"며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 곁에 지금 함께 있어 주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 가족들이 자포자기하지 않도록, 그저 곁에서 가족의 온기로 이 고통을 함께 감내하는 것이 자연인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끝으로 "이제 저는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허허벌판에서도 검찰 개혁의 목표를 잊지 않고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
    2019-10-14
  •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26일 개막
    전남도는 e-모빌리티 엑스포 산업전시회가 26일 영광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e-모빌리티는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농업용전기운반차,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1~2인용 이동수단이다.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30일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의 e-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열린다. 일상 속 e-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융합한 e-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조명하고, 산업 트렌드의 나눔과 교환의 장이 되도록 기획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e-모빌리티 중소기업 전문 산업전시회다. 관람객이 직접 시승하고 체험하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종합 마케팅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국내외 e-모빌리티 연관 업체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드론 등 신성장 산업 관련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발표하고, 학술행사를 열어 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 또 대기업의 학술대회 참가, 중앙부처 정책 발표 등을 통해 e-모빌리티산업의 위상과 관심을 대내외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e-모빌리티·드론 경진대회, K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시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열린 엑스포에서는 42개 기업으로부터 2830만달러의 수출계약과 896대, 92억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일궜다. 올해도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투자 상담회를 통해 중국, 동남아 등 새 해외시장 개척과 5000만달러 이상 수출계약 체결, 100억원 이상의 현장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e-모빌리티산업은 1~2인 가구 증가, 고령화,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와 미래자동차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변화에 대응해 최근 급성장하는 신산업이다. 영광을 중심으로 특화된 e-모빌리티산업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 경제투어 시 발표한 전남의 새 천 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6대 프로젝트 가운데 ‘블루 트랜스포트’로 명명돼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입지를 더욱 굳혀가고 있다. 전남도와 영광군은 2012년부터 영광대마산단에 연구센터, 공동연구시설, 실내외 테스트베드 구축,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규모 R&D 사업 유치 등 인프라와 기반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기술과 융합한 글로벌 e-모빌리티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종갑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앞으로 전남이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e-모빌리티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치
    2019-09-19

경제 검색결과

  • 경제 살릴 정부 처방전 '하경정' 발표 2주 앞으로
    경제 활력을 높일 정부의 처방전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하경정) 발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하경정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반영, 올해 경제성장률을 바라보는 정부의 눈높이를 낮출 전망이다. 예상보다 긍정적인 취업자 수 증가 목표치는 올릴 가능성이 높다. 10조원 규모의 테마파크 등 기업 투자 프로젝트와 제조업 및 서비스업을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도 담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경제성장률, 고용, 수출 등 여러 경제지표에 관해 한 번 더 짚어보고 필요하다면 조정하는 내용을 담아 하경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관련 국책·민간 연구기관장들을 모아 경제 여건 평가와 정책 제언 등을 듣는 간담회에서의 모두발언 내용 중 일부다. 이는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 방향(경정)에서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2.6~2.7%)를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해지면서 올해 초부터 한국에 경기 둔화 신호가 켜졌다. 특히 1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가 마이너스(-) 0.3%를 기록하고 4월 경상수지도 7년 만에 적자(-6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관련 우려감은 더 커졌다.   이에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달 3일 기존 2.4%보다 0.2%포인트(P) 낮은 2.2%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지난달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원이 2.6%에서 2.4%로 0.2%P 하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5%로, LG경제연구원은 2.3%로 내다보고 있다. 청와대와 한국은행도 경제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경제의 둔화와 함께 한국 경제도 하방 위험이 커졌다"면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날 '하방 위험'이라는 표현을 수차례 사용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69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겠다"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데 따른 우려에서다. 한은은 내달 수정 경제 전망을 발표하며 올해 4월 2.5%로 0.1%P 낮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한 차례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민간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각종 국책·민간 경제연구소에 청와대, 한국은행까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경제가 예상보다 더 나쁘다'고 정부가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일만 남았다"면서 "정부가 하경정을 발표하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2.5%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하경정에는 고용 지표 목표치 상향, 제3단계 기업 투자 프로젝트,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서비스산업 혁신전략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취업자 수 증가 목표치를 15만명에서 20만명으로 조정하는 안이 유력하다. 정부는 2019년 경정에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을 15만명으로 잡았는데 올해 1월 1만9000명을 제외하고 2월 26만3000명, 3월 25만명, 4월 17만1000명, 5월 25만9000명으로 목표치를 4개월 연속 상회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9일 취임 2주년 특집 KBS 대담에서 "올해 2~3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5만명 수준으로 높아졌고 정부는 그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당초 목표치를 15만명으로 잡았는데 이를 20만명 정도로 상향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제3단계 기업 투자 프로젝트는 10조원 규모의 민간·공공 투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비 4조6000억원 규모의 경기 화성 국제 테마파크와 5000억원의 강원 춘천 레고랜드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제1, 2차 프로젝트는 2018년 10~12월 경북 포항 영일만 이차전지 등 공장 증설,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공급,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서울 강남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 등이었다.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은 2030년까지 산업혁신 비전과 전략이 담길 전망이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별 전망을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은 바이오헬스, 콘텐츠, 물류 등 유망한 업종의 개별 대책과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내용이다. 또 정부가 고민해온 내국인 면세점 구매 및 면세 한도 상향 여부도 하경정에 포함될 수 있다.
    • 경제
    2019-06-16
  • 文정부 출범 후 2년간 고소득사업자 1700여명 1조3600여억원 추징...
      문재인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고소득사업자 1700여명에 대해 1조3600여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7년 문재인정부 출범 후 2년 동안 고소득사업자 중 1789명을 조사해 1조3678여억원을 추징하고 91명을 범칙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는 고소득사업자 중 881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6959억원을 추징하는 큰 성과를 보였다. 조사건수는 전년 908건보다 줄었지만 추징세액은 6791억원으로 240억원 늘었다.   최근 신종·호황 업종 및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고소득사업자가 나오고 있다. 이는 글로벌 사업 다각화, 정보기술 발전 등 급속하게 경제환경이 변화되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디지털·온라인 분야, 데이터 시장 등 '새로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소득수준 향상,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 1인가구 증가, 여가 중시 생활패턴 등으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틈새업종'이 인기를 얻고 있다.   거래형태가 복잡화되고 펀드·파생금융상품과 같은 투자수단이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전문직종은 더욱 더 세분화되고 있다.   또한 문화·스포츠 분야에서는 세계진출, 한류붐 등에 힘입어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막대한 소득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고소득업자의 탈세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 자료상으로 세금계산서를 거짓으로 수취하는 방식에서 요새 들어서는 타인 명의로 법인 설립 후 허위증빙 수취, 무증빙 경비 계상 등으로 점점 고도화·지능화 되고 있다.   또한 세무조사에서 쉽게 적발되는 가족명의 차명계좌 대신 지인이나 직원 등 제3자 명의 차명계좌를 이용하는 방식도 등장했다.   이밖에도 해외 발생소득에 대해 신고하지 않고 브로커를 통해 소액으로 분산해 국내로 반입하거나 현지에서 재산을 취득 또는 소비지출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소득사업자의 탈세를 근절하기 위해 계속해서 세무조사를 펼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과세정보를 수집하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엄정한 조사를 펼칠 것"이라고 했다.
    • 경제
    2019-04-10

사회 검색결과

  • 철도노조, KTX·SRT 통합 촉구…20일부터 총파업 예고
    "정부·여당, 노정교섭으로 철도 공공성 강화를" 전국철도노동조합 호남본부가 연내 한국고속철도(KTX)와 수서고속철도(SRT)를 통합해 양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여당에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6일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철도 안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KTX·SRT 통합 공약 이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달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결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철도노조는 "고속철도가 통합되면, 하루 3만석 좌석 증가로 소외지역의 철도 이용권이 확대된다. 중복 비용 절감으로 전체 고속철도의 요금도 인하(10% 추산)된다. 광역·일반철도와 지역적자노선 정상화로 국민 편익도 크게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SRT 소외지역 시민 68%가 KTX·SRT 통합을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처럼 지역 균형 발전 효과도 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철도노동자와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산업 구조개혁 평가 연구용역'을 강제로 중단하고, 철도 분할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여야 국회의원들도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연구용역 재개를 강조했다. 철도 공공성 강화를 공약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철도 통합·개혁 좌초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 정부와 여당은 '철도 통합 이행·연구용역 재개'에 나서고, 철도 노동자의 노동 여건도 개선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이같은 요구사항을 조율하는 노정 교섭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이달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총인건비 인상·임금 체불 해소 ▲4조 2교대 개편 위한 안전 인력 충원 ▲비정규직 직접 고용과 자회사 처우 개선 ▲KTX·SRT 통합 및 관련 연구용역 재개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1일부터 사흘간 경고 파업을 한 바 있다.
    • 사회
    2019-11-06
  • 광주전남민주동우회 협의회, 검찰·언론 개혁 촉구
    1980~1990년대 대학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광주·전남지역 민주동우회가 1일 검찰과 언론 개혁을 촉구했다.광주전남민주동우회 협의회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독재권력의 시녀가 돼 민주인사들을 억압하고 전횡을 저질러 온 정치검찰이 이제는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통제불능의 적폐집단으로 변했다"고 비판했다.이어 협의회는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은 문재인 정부가 검찰 개혁을 추진하는 데 맞서 정치검찰은 편파와 비상식적인 수사를 통해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며 "시민의 공복이라는 신분을 망각하고 권력을 남용해 인권을 짓밟는 정치검찰을 국민의 손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수사 대상에 당연히 성역이 없어야 하고 모든 수사는 헌법과 법률에 입각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검찰은 자유한국당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그대로 받아 옮기는 언론의 논조를 따라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시민들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검찰을 응징하고 진정한 수사기관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온 힘을 모으고 있다"며 "정치검찰의 전횡에 동조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분열과 반목을 획책하는 언론의 반민주적 , 비이성적 보도행태에도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회
    2019-10-01
  • 광주시민단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하라" 촉구
    광주와 전남시민사회단체는 21일 "박근혜 정부가 국민 몰래 체결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단체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단체는 "일본 아베 정부는 식민지배와 전쟁범죄에 대한 참회도 없고 역사를 왜곡하며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군부대 보유 등을 골자로 하는 헌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며 "경제침략과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아베 정부와 협정을 맺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또 "미국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유지를 압박하면서 한미방위비분담금 천문학적 증액, 중거리미사일 배치 등 자국 이익만 생각하고 있다"며 "더이상 눈치 보지말고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남북 사이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선언에서 확인했던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철도, 도로연결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오는 24일 금남로에서 '아베 규탄, 한일정보보호협정 폐기 2차 광주시민대회를 열어 국민의 열망과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 사회
    2019-08-21
  • 시민단체, '위안부 명예훼손' 주옥순·이영훈 추가고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교수가 경찰에 추가 고발됐다.21일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및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주 대표와 이 전 교수를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발했다. 단체는 "내 딸이 위안부에 끌려가도 일본을 용서하겠다"는 과거 주 대표의 발언,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다"는 취지의 이 전 교수 발언 등을 문제 삼았다. 주 대표에게는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도 추가했다. 대통령이 일본 정부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다.이와 함께 최근 평화의 소녀상이 창피하다는 발언을 한 극우논객 지만원씨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슬픈 역사를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들이 유린하는 매국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그들을 대한민국의 국법으로 응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지난 13일 주 대표와 이 전 교수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단체는 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한 '일본이 이미 여러번 사과했다', '(강제징용 개인청구권 관련) 대법원 판결은 문재인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1965년 한일협정을 어겼다'는 취지의 발언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자신을 독립운동가 가문이라고 소개한 이 전 교수에 대해서는 "자신의 집안에 독립운동한 분이 있었다고 했는데 결과는 외외증조부를 말한 것이었다"며 "외외증조부도 집안이냐"고 지적했다./뉴시스  
    • 사회
    2019-08-21
  • 김정숙 여사, 평창 이어 광주로…세계수영대회 흥행 몰이
    21일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 참관 응원22일 사상 첫 승 일군 남자 수구 경기 환호 靑 "김 여사 나서며 자연스럽게 관심 유도"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현장을 찾아 응원하며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 평창 패럴림픽 당시 거의 매일 평창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아 1박2일 응원전을 벌였다. 4·13 총선 직후 매주 호남을 방문하며 '반문(反文)정서' 불식에 나섰던 '호남특보'에서 이제는 '홍보특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께서 전격적으로 당일 광주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그간 참모진들에게 현장 응원을 독려해왔고, 김 여사도 이러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안타까워하며 당일 갑자기 바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1일 오후 광주를 찾은 김 여사는 경기장 분위기 띄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 손에는 태극기 깃발을 들고,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전에 오른 김서영 선수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전이 시작되고, 100m 지점을 3위로 통과하자 어깨를 들썩이며 경기에 집중했다. 마지막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혼신을 다하는 김 선수를 응원했다. 경기가 끝나고도 김 여사의 '밀착' 스킨십은 멈추지 않았다. 출전 선수 한 명 한 명 악수하고, 등을 토닥이며 격려했다. 경기를 마친 김 선수에게는 살포시 안아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어요"라고 다독여줬다. 김 여사는 22일 오전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승을 일군 남자 수구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시작 전 관중들과 함께 태극기 깃발을 흔들며 경기장을 달군 김 여사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등장하자 더욱 큰 소리로 환호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우리 팀이 한 골 한 골 기록하는 순간 마다 김 여사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환호했다. 아쉽게 골을 놓쳤을 때는 탄식을 하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또 상대 팀의 골을 극적으로 막아낸 순간에는 "너무 잘한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우리 팀이 동점골을 득점하는 순간 김 여사는 뒤에 앉아있던 여자 선수들에게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기뻐했다. 김 여사는 이후 남자 평형 50m 예선, 여자 자유형 200m 예선, 남자 자유형 800m 예선도 관람했다. 응원단장 구호에 맞춰 선수의 이름을 호명하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김 여사는 이번 국제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 시간을 마련해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제 대회 현장 응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때는 개회한 이후 거의 매일 평창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당시 김 여사는 대회 기간 세 차례나 현지에서 숙박하는 등 적극적으로 응원에 나섰다. 당시 김 여사는 "필요하면 뭐라도 하겠다"며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경기를 참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이 덜한 패럴림픽 홍보에 본인이 직접 발 벗고 나서서 흥행시키겠다는 뜻이었다.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약세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대선 재수를 물심양면 지원한 김 여사가 이제는 영부인으로서 국제행사 알리미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청와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비인기 종목들은 흥행이 저조하다"며 "김 여사가 직접 응원에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사회
    2019-07-23
  • 교육당국-학교비정규직 교섭 재개…간극 여전
    교육당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의 교섭이 16일 재개된다.하지만 양측이 임금인상, 처우개선에 대해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교섭이 원만하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현재 학비연대는 9급 공무원 초봉 80% 수준으로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임금을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교육당국은 적정한 임금체계와 수준을 구하는 것이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15일 교육부와 학비연대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실에서 본교섭을, 다음 날인 17일에는 실무교섭을 실시한다. 본교섭과 실무교섭에 교육부에서는 담당 팀장, 시도교육청에서는 담당 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비연대에서는 박금자 위원장과 각 지부장이 참여한다.지난 2일 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학비연대는 3일부터 총파업을 진행했다. 파업기간 중 교육당국은 학비연대와 재교섭을 제안했고 학비연대는 5일에 파업을 중단했다.그러나 지난 9~10일엔 교섭위원 참여 여부를 두고 양측이 입장차만 확인하다가 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채 파행됐다. 학비연대는 지난 11일 인천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육당국 실무교섭단 대표 교육청인 광주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을 만났지만 이 자리에서도 의견교환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본교섭에서도 의미있는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인다. 본교섭 참여위원을 놓고 학비연대는 "장관이나 교육감 등 책임감 있는 관리자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교육부 관계자는 "본교섭이든 실무교섭이든 위임받은 사람이 가도록 되어 있다"고 맞섰다. 교섭을 앞두고 분위기도 냉랭하다. 현재 양측의 입장과 향후 전망에 대해 교육부 측은 "내일(16일) 일단 만나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학비연대는 "접점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답했다.  
    • 사회
    2019-07-15
  • 인재 요람으로 우뚝 선 '드론 명문' 고흥산업과학고
    드론과 학생들, 대통령 참석 '블루이코노미' 선포식 초대 국내 우주항공의 메카인 고흥의 한 고등학교가 미래 신성장동력인 드론(Drone)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951년 고흥농고로 개교한 고흥산업과학고가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안팎의 지원으로 전국적으로 내로라 하는 '드론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드론산업과가 주춧돌이 됐다. 도교육청과 고흥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짧은 역사에도 불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지난달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전국 고졸 성공 취업대박람회에서 자체 설계제작한 작품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면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현장 맞춤형 수업과 최첨단 장비,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의 교육발전기금과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등이 든든한 뒷배가 됐다. 특히 고흥군은 지난해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억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3년 연속 전국 모집 신입생 충원율 100%'는 이와 같은 학교의 내조와 지자체 외조의 성과로 꼽힌다.드론 분야 기대주로 각광받으면서 대통령 참석 행사에도 공식 초대받았다.김창근 교감과 드론산업과 3년 신현수, 2년 이주한·정수열 학생은 지난 1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 비전선포식에 주최 측 초청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등 정·관·재계, 교육계인사 등 600여 명이 함께 했다.이날 신현수 학생은 대통령, 도지사, 교육감 등과 함께 비전선포식 본무대에 오르는 행운까지 누렸다. 또 정수열·이주한 학생은 김 지사가 대통령에게 고흥드론산업을 사례로 들며 '블루 트랜스포트'를 브리핑할 때 영상자료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드론동아리 '3DI'의 활동상을 생생하게 보여줬다.전남도는 에너지, 관광(투어), 바이오, 은퇴없는 스마트시티와 더불어 고흥드론산업을 필두로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기반 구축을 골자로 한 '블루 트랜스포트'를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5대 프로젝트로 제시했고, 문 대통령은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장 교육감도 "혁신을 넘어 파괴적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도전정신과 창의력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여러분의 시대로 만들어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김경희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융합교육을 선도하는 특성화고로서의 기틀을 굳건히 하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드론 분야 국내 최고의 인재로 성장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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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4
  • 남북미 회담 본 초등생들, 대통령에 감사편지
    6·30회담 관련 뮤직비디오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도   광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역사적인 남북미 '판문점 회동'을 보고 통일의 염원을 담아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쓰고, 힘모아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광주 송우초등학교 4학년2반 학생들.학생들은 최근 남북미 회동이 있은 뒤 각자 '통일 편지'를 작성해 대통령에게 보냈다. 발신인은 '송우초 4학년 2반 담임교사 송명희와 깨비 22명, 수신인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1번지, 문재인 대통령님 두 손에'라고 적었다.'깨비'는 이 반 학생들의 애칭으로 도전과 깨움, 비전을 뜻하는 '도깨비'의 줄임말이다."대통령께 편지를 보내게 돼 영광"이라고 밝힌 이건우 학생은 "통일이란 게 물론 어렵고도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이뤄지리라고 믿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가 가장 늦은 통일이라는 거 알고 계시죠? 하지만 이런 말이 잊지 않습니까. 가장 늦은 통일이 가장 멋진 통일"이라며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통일이 하루 빨리 앞당겨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망했다.편지 아래에는 빈칸채우기 퀴즈에 이어 대통령께 드리는 마음의 선물로 '나라 수호' 쿠폰과 '환경지키기' 쿠폰을 만들어 서명과 함께 동봉했다.학생들은 또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이 만나 통일문제를 합의한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을 기념해 제작된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작사·작곡 윤민석, 노래 서동요)에 맞춰 뮤직비디오도 직접 제작했다.노랫말에 맞춰 파노라마식 그림을 그리고, 촬영과 편집, 합창까지 학생들이 직접 나서 2분44초짜리 뮤직비디로를 완성했다.송명희 교사는 "6·30 남북미 회담을 보고 아이들이 감동받아 직접 편지도 쓰고 뮤직비디오도 구성하고 만들어 대견하다"며 "아이들이 꿈꾸는 하나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초반에는 눈물이 찔끔하다가 후반에 가면 귀여움에 웃음이 나왔다”며 “우리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토록 사랑스러운 학생들을 한명 한명 직접 챙기는 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7-07
  • 학교 비정규직 파업 단축 어려울 듯…추가교섭 안갯속
    공정임금제 개념두고 평행선…파업원인 책임공방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이 3일 시작된 가운데 파업기간인 5일까지 사흘간 교육당국과 노조 간 추가교섭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일 교육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50분 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추가교섭을 추진하는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교육당국 실무교섭단 관계자는 "파업 도중에는 현실적으로 추가교섭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교섭은 9일과 10일 열기로 한 상태"라고 말했다.학비연대 관계자는 "아직 교섭 제안이 오지 않았다"면서 "제안이 온다면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일 교섭에서 양측은 '공정임금제'에 대한 해석을 두고 팽팽히 맞선 것으로 파악됐다. 학비연대는 문재인정부 임기 내 9급 공무원 초임의 80% 수준으로 교육공무직 평균임금을 인상해 임금격차를 축소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직무에 맞는 적정임금을 도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교육당국은 서로 진전된 안이 없으면 당장 추가교섭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선 파업기간 동안 교섭단 차원에서 시도별로 임금인상 관련 예산 등을 꾸준히 분석하며 다음 교섭에 쓸 협상카드를 준비할 예정이다.교육청 실무교섭단은 노조측 요구대로 '공정임금제'를 수용한다면 향후 3년간 임금 교섭에 대한 확답을 내놔야 하는 만큼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교육부가 정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액인건비' 3조6000억원 내에 써야 한다는 지침을 한계로도 거론하고 있다.그러나 교육부는 교육감들이 결단하면 검토 후 수용할 수 있다며 한발 물러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과 학비연대 모두 보다 범정부 차원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실무교섭단 관계자는 "공정임금제에 대한 개념 논의부터 이뤄져야 하는데 범정부 차원에서 명확한 정의조차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교육청 자의적으로 결정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학비연대 관계자는 "공정임금제는 교육당국뿐 아니라 범정부적 협의와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관련 정부부처인 교육부가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지적에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도 지자체 공무직 문제는 각 지자체가 협의를 통해 해결하는 상황"이라며 "교육 분야는 시·도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청이 집단교섭에 나서는 등 지금도 전향적으로 문제 해결에 임하는 상황"이라고 항변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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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3
  • 광주·전남지역 학교 급식·돌봄 '차질'…3∼5일 총파업
    광주·전남지역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가 7월 3∼5일 총파업을 선언하고 나서 학교 급식과 돌봄에 차질과 혼란이 우려된다.광주·전남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1일 총파업 돌입 선포식을 갖고, 최장 3일 이상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실질 파업은 3일부터 돌입하고, 2일까지는 상경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광주에서는 현재 영양사와 조리사, 조리실무사, 교무행정사, 돌봄전담사, 전문상담사 등 28개 직종에 3000여 명이 학교 비정규직노조에 가입돼 있다. 공무직, 여성노조 소속까지 합하면 50여 직종에 4000여명에 이른다.전남에서는 32개 직종에 5500여명이 학교 비정규직노조에 가입돼 있고, 공무직과 여성노조 소속까지 합하면 108개 직종에 7500여명에 이른다.국·공립학교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광주에서는 78.5%의 투표율에 89.4%의 찬성률을 보였고, 전남에서는 77.1%가 투표한 가운데 85.9%가 찬성표를 던졌다. 광주·전남 학교 비정규직노조는 7월3일로 예정된 공공부문 비정규직노조 총파업에 적극 동참, 사흘 이상 공동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광주·전남에서 학교 비정규직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것은 2017년에 이어 2년만이다.연대회의는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50%를 차지, '비정규직 종합백화점'이라 불리는 학교에서부터 비정규직을 없애야 한다는 분위기가 무르익었음에도 문재인 정부와 교육청은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에 대한 근본 대책을 내놓지 않은 채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또 "지난 4월초부터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시간끌기식 교섭 회피와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했고 중앙노동위 쟁의조정을 거쳐 지난 19일 파업을 비롯한 쟁의권을 노조가 확보했음에도 이후 진행된 교섭에서 시·도교육청은 2018년 임금으로 사실상 동결안을 제시, 결국 교섭 결렬로 총파업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한연임 광주지부장은 "학교를 비우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며 "그러나 우리 자신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차별받지 않고 멸시당하지 않는 노동자로 살게 하기 위한 투쟁이기에 당당히 총파업에 나선다"는 밝혔다.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는 비상근무에 나섰다. 특히, 급식과 돌봄이 최대 걱정거리다.시·도 교육청은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직종별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파업으로 학교급식의 정상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체 급식이나 도시락 지참, 단축수업 등 학교 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상당수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정상 급식 대신 빵이나 우유 등으로 끼니를 부실하게 떼울 수 밖에 없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저소득층과 도시락 미지참 학생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이 요구되고 장마철 대체급식에 따른 식중독 등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아울러 특수교육과 돌봄교실을 포함, 업무공백이 예상되는 분야는 특수교사와 교직원 등 학교 내 인력을 활용해 학교별 자체 대책을 마련토록 했으나 내부인력이 부족할 경우 다른 기관에서 인력을 공급받아야 하는 등 인력수급에 혼선도 우려되고 있다.시·도 교육청은 파업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7월2일 각급 학교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공백 최소화와 부당노동행위 사례 설명과 행정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김선욱 시교육청 노동정책과장은 "노조권리는 인정하되, 파업기간 중 학교 교육과정 운영 등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구·문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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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박태환·성훈·안세현 홍보대사 총출동 '붐 업'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들이 광주로 총 출동해 막바지 대회 붐 조성에 나선다.  25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수영선수 박태환·안세현과 수영선수 출신 배우 성훈이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잇달아 광주를 방문한다. 배우 성훈은 26일 오후 3시30분 남부대 주경기장 마켓스트리트에서 팬사인회와 팬미팅을 통해 이번 대회를 홍보한다. 수영스타 박태환은 26일 오후 7시 남부대 주경기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경기장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 선수들을 응원한다.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한국 여자경영 최고 성적을 보유 중인 안세현도 26일까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보탠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과 최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성훈은 이번 광주 방문을 통해 수영대회를 홍보하고 일반 시민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태환은 지난 21일 이용섭 조직위원장을 만나 "앞으로 대한민국 수영 인프라를 넓힐 수 있는 일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광주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태환과 성훈은 그동안 광주수영대회를 홍보하는 영상에 출연하고 유니폼 패션쇼, 전야제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붐 업 조성에 앞장서 왔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남부대 주경기장을 방문해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전과 23일 남자 수구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했다.
    • 스포츠·연예
    2019-07-25

지역 검색결과

  • '장성군 먹거리위원회' 출범… 푸드플랜 본격 시동
    우수농특산물 판로 확대·안전 로컬푸드 제공 기대 '장성군 먹거리위원회'가 공식출범했다.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정책수립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구축돼 로컬푸드 판로확대 등이 기대된다.장성군은 29일 푸드플랜 사업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추진을 위해 '장성군 먹거리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발족식은 장성군 먹거리위원회 추진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위원 24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장성군 푸드플랜 추진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역 내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지역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 ▲먹거리 안전성 확보 ▲먹거리 복지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 지역 먹거리 현안 논의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이로써 장성군은 지역농업인이 생산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먹거리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소비시장을 개척해 지역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푸드플랜을 통해 중소농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장성군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푸드플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T/F팀을 구성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식품부 지역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로컬푸드 안정공급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아울러 상무대 군급식이 농식품부의 비접경지역 지역농산물 확대공급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군과 상무대,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로컬푸드 확대공급 기반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장성군에서는 푸드플랜 공감확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이장, 부녀회장 등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한 읍면순회 교육 및 푸드플랜 선진지견학(완주군)을 실시했으며, 9월 19일에는 농식품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군민, 지속가능한 농업, 다 함께 잘 사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목표로‘장성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군은 앞으로 장성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로컬푸드직매장, 군급식, 학교급식, 복지급식 등 다양한 지역 내 소비시장에 우선적으로 확대 납품될 수 있도록 농가조직화와 작부체계 개선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지역
    2019-10-29
  • (재)장보고장학회, 학생 86명에 장학금
    완도의 미래 인재들 86명에게 6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재)장보고장학회는 최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인재육성 장학생 39명과 올해 처음 신설된 다자녀 가정 장학생 47명 등 총 86명에게 완도군민과 출향 향우들이 정성껏 모금한 장학금 6260만 원을 전달했다.특히 이날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 이사 및 감사 7명(정남선, 김승남, 이상래, 김양곤, 김순동, 이인환, 김주효)이 2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장학회 역대 임원들은 총 2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장학기금 목표액 200억 달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신우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완도 섬 마을의 소녀가 울산에서 수소 산업을 공부하여 남포에서 창업하고, 몽골과 시베리아로 친환경차를 수출하는 나라이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인용하며 “여러분들이 바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완도군의 미래 인재인 만큼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꿈을 실현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2007년 발족한 (재)장보고장학회에서는 155억8000만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2646명에게 26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23개 장학 사업에 28억600만 원을 지원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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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2
  • 장흥군 '토요시장 뒷골목 재생 프로젝트' 추진
     칠거리상권정비, 창업지원플랫폼·역사카페·장흥여각 조성 장흥군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장흥군은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1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도시혁신사업이다.군은 지난 8월 정남진 토요시장 배후지인 구도심지역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청했다.전라남도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발표평가와 국토부의 적격성 검증을 통과해 지난 8일 최종 선정됐다.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칠거리 골목르네상스’라는 주제로 특화거리, 칠거리광장 등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정남진 토요시장과 연계를 통해 토요시장 뒷골목의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군은 우선 거리상권활성화, 문화유산공유화, 주거복지향상,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4대 목표를 세웠다.세부사업은 칠거리상권정비, 창업지원플랫폼, 토요주차장, 칠거리광장, 역사카페, 장흥여각, 노후주거지정비, 포프리안심골목조성, 도시재생통합플랫폼, 주민역량강화 등 10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지역주민과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도 만들었다.장흥군은 이번 뉴딜사업과는 별도로 주거환경정비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LH)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공모해 오는 11월 최종평가를 기다리고 있다.장흥읍 기양리 일원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120호)을 건설해 지역내 주택공급 해소와 더불어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생활안전 기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로 가꾸어갈 계획이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서부지역이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과거 칠거리 시대의 화려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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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최고 농정 파트너 '담양군 농업회의소' 출범 박차
    농업인 대표조직… 담양농업 비전 제시·농업인 이익 대변 담양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과 실익을 대변할 ‘담양군 농업회의소’가 연말께 출범한다.23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만나 농업회의소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본격적인 회원모집에 나섰다.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지역의 농업인, 농업단체 등을 아우르는 대표 조직으로 담양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 이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기구이다.지난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업회의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지난 8월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며 제도적인 준비를 끝낸 상태다. 군은 9월과 10월 회원 모집을 통해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해 오는 11월 창립총회를 거쳐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정식 임원진과 대의원을 선출하고 연내 정식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담양군은 ‘담양군농업회의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월 제정 공포한 상태로 ‘담양군 농업회의소’를 담양군의 농정 파트너로 공식 인정했다. 이에 따라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앞으로 법률에 근거한 공적기구로 법과 제도로 대표성을 띠고, 그에 걸맞은 권한과 위상을 부여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농민의 자발적인 농정 참여·관리를 비롯 지속 가능한 농정시스템 구축, 담양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 등 담양 농업과 농촌 정책에 대한 정책 연구와 조정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미국의 한국 WTO지위 박탈 논의, 일본의 한국 백색 국가 제외 결정 등 국내·외적으로 농업·농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반면 농업인의 통일된 목소리를 대변할 대의기구 부재로 이러한 위험요소에 탄력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농업회의소를 통해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담양식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발전을 이끄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농업회의소는 전국에 현재 15개소가 설립 운영 중이며, 담양군을 포함해 지난 9월 신규 선정된 5개 시·군 등 총 18개소가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농업회의소 법제화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 하나로 대통령직속 농어업특별기구 설치, 농어업회의소 법제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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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3
  • 민주평통 구례군 협의회 제19기 출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례군협의회(회장 서은식)가 지난 20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제19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출범식은 10명의 신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 등으로 진행됐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순호 군수가 위촉장을 전수했다.서은식 협의회장은 “범국민적 통일기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제19기 자문위원은 각계각층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관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통일 의견수렴 등 다양한 통일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1981년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에 자문위원을 두고 활동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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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2
  • 허석 순천시장, 간부공무원 20명과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허석 순천시장은 간부공무원 등 20명과 함께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동참하기 위해 5일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필승 코리아 펀드’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이 날 최초 가입은 1인 10만원씩 총 200만원을 가입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1인 월 5만원씩 총 100만원을 매월 가입하게 된다.이 상품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5천만원을 가입해 주목받았다.허석 순천시장은“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며 “IMF 외환위기 때 전 국민이 금모으기 운동으로 극복했던 것처럼 기관단체와 시민들께서 동참해주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달 6일‘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내 입주기업 피해상황 및 애로사항 청취하는 간담회 개최 등 일본의 경제보복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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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5
  • 함평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선정 쾌거
    함평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방범, 방재, 교통 등 개별 운영 중인 지자체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는 도시안전망 조성사업이다.지난 8월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3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함평군을 비롯한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함평군은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군 CCTV통합관제센터 내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기반이 구축되면 함평군 지역 187개소, 721대의 CCTV 영상이 통합돼 112 범죄영상 지원, 112 현장출동 지원, 119 응급구조 지원 등의 재난상황 긴급 대응이 가능해진다.특히 어린이,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의 골든타임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함평군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스마트시티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모델을 적극 개발해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함평=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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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장성 축령산 활성화사업 '본궤도'
    체험·체류사업 확대…주민소득 증대·축령산활성화 기대   '장성 축령산 활성화 사업'의 기본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다.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2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청사 상황실에서 산림청과 공동으로 '장성 축령산 종합개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17일 공개된 축령산 종합개발 기본계획은 지난해 7월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한지 1년여 만에 완성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유형태 서부지방 산림청 팀장은 '노령산맥권(축령산) 재창조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기본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산림청은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축령산 내 국유지에 국비 90억원을 투입해 편백유아숲, 편백마을센터, 테마숲길, 숲체험장, 화장실과 주차장 등 각종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장성군도 산림청 사업과 연계한 '축령산 종합개발기본계획 구상안'을 발표했다.장성군은 향후 국비확보를 전제로 오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축령산 내에 산약초 치유정원, 하늘숲길, 하천숲길, 물놀이 시설, 먹거리 단지, 기타체험시설 등을 조성·보완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본계획을 제시했다.보고회에서 산림청과 장성군은 협업을 통해 관련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보고·먹고·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소득원을 창출해 축령산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장성군은 용역 결과를 실·과별로 공유하고 국비확보와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과 장성호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장성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했듯이 축령산도 산림청과 장성군이 협업해 노력한다면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축령산을 황룡강, 장성호 등과 연계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집중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축령산은 지난 2016년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편백 힐링특구'로 지정을 받은데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인 산림청의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사업'에도 잇달아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삼림욕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축령산은 산림청이‘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50~60년생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상록수들로 이루어진 1150ha 규모의 편백숲은 ‘축령산의 보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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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3
  • "해양치유산업 적극 육성해 일자리·소득 창출"
    ■ 민선 7기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민선 7기는 우리 완도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요한 시기로 민선 7기 첫 해에는 완도의 100년 대계를 내다보며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방향을 잡고,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괄목할 만한 성과들도 많이 거두었는데 우리 군은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로 청정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의 14개 전복 양식 어가에서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아울러 완도자연그대로 농법으로 재배한 쌀이 심사 절차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할랄 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로 수출된 데 이어 미국 뉴저지로도 수출되고 있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덴마크에 위치한 국제단체인 환경교육재단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만 부여하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우리나라 최초로 획득하였으며, 해양치유산업의 주 무대가 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의 블루플래그 인증은 우리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에 우리 완도의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선정됐으며, 어촌뉴딜300사업,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 스마트시티 플랫폼 등 총 37건의 공모 사업을 통해 9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우리 군민 여러분이 완도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앞으로 민선 7기 중점 추진 과제는 무엇인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차세대 3대 주력 산업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서 기술 격차가 적은 해조류 분야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선점하여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해나가고자 한다. 이에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을 통한 해양치유 바이오 연구 단지를 조성하고, 기능성 소재 산업화를 위한 해조류 대량 양식 생산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2021년도에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박람회는 2021년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24일 간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해조류박람회는 국내 해조류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가치 환기로 국가 해양생물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형 해조류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수목원이 전라남도 국립에코난대식물원 유치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국립에코난대식물원은 총 200㏊ 규모에 국비 1500억 원을 들여 기후대별 유리온실, 식물연구지구, 교육·휴양지구, 6차 산업화지구를 갖추는 사업이다. 완도수목원 지구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다. 특히 붉가시나무와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이 주 수종이며 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 분포지로 국립난대수목원 입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 군은 국립에코난대식물원을 반드시 완도수목원으로 유치하여 해양과 산림을 아우르는 치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한다. ■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은 어떻게 추진되며,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먼저 해양치유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청정한 자연 환경 속에서 해양기후와 해풍, 바닷물, 갯벌, 해조류 등을 이용하여 만성 질환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유럽의 경우 해양치유산업 시장 규모가 무려 310조원에 이르며, 우리 군은 이와 같은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 설계에 따른 국비를 확보하여 올해 설계에 들어가게 된다.'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은 우리 완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해양 자원을 4차 산업기술과 융·복합화하여 지역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2021년까지 해양치유 바이오 연구 단지 조성과 해양기후와 정밀 의료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 5개 단위 사업에 총 사업비 182억(국비 91억, 도비 27억, 군비 64억) 원이 투입된다. 앞으로 9월까지 단위 사업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어촌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완도군 경제 발전의 근간인 전복 산업, 전복 소비 촉진 및 해외 시장 개척은 앞으로 어떻게 추진되나? =우리나라 인구 현황을 보면 10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일 정도로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고, 경기 침체로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 이에 간편하게 전복을 먹을 수 있고, 전복의 소비 형태를 다양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껍데기를 제거한 다음 순살을 급냉 시킨 ‘활 급냉 순살전복’과 전복만두 등 제품 개발을 통해 전복 소비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도시의 소비자들이 전복 등 완도산 수산물을 쉽게 접하고, 중간 유통 비용 절감으로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대도시에 ‘수산물 직거래 유통 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수출을 위해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내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홍콩에 이어 중국 상해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백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우리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등 수입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가 정당하다는 최종 판결이 내려지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 더 탄력을 받게 될 기회가 생겼다.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은 보장받을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전하고 우수한 완도산 수산물을 적극 홍보하여 국내 소비는 물론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군민들을 위한 생활SOC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종전의 SOC는 도로·철도·항만 등 생산의 기반이 되는 시설로 경제 성장과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면, 생활soc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로 주로 문화·체육·도서관 등의 시설을 말한다.우리 군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문화·체육 부문 주민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0억 46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8억3000만원을 확보했다.이에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군외면에 국민체육센터 신축과 2개 읍·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시설할 계획이다.문화 부문으로 완도문화원 활동 공간 확충 사업, 노후된 금일·노화공공도서관 리모델링, 군외·보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완도군민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과 평생교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2020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총 15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다목적실내체육관은 금년도 9월에 착공하여 2020년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끝으로 지역민들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민선 7기는 완도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 군정을 운영함에 있어 그동안 거두었던 성과는 밑거름으로 삼고 아쉬운 점은 그 원인을 엄밀하게 따지고 대책을 세워 1년 후에는 아쉬움보다는 더 많은 성과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올해는 ‘해양치유산업의 원년’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해양치유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제2의 장보고 시대’,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 다시 한 번 완도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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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1
  • "완도 100년 대계 위한 해양치유산업 추진 속도"
    "해양치유블루존 조성·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 차질없이 추진"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홍보 동영상 시청, 민선 7기 주요 성과, 향후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신 군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낮은 경제 성장률과 청년 실업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난 1년 동안 중점 과제들을 추진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두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 반영된 ‘해양치유산업’을 완도의 100년 대계를 위한 미래 산업으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지역발전투자 협약 시범 사업’에 완도의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1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수산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17건의 수출 계약(561억), 194억 원의 수출 실적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국내 최초로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에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 획득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등 총 16건의 수상 ▲중앙부처 공모사업 37건 선정(총 사업비 958억 확보) 등을 통해 완도 발전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완도 발전을 위한 로드맵으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해양관광 거점도시 육성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해양치유산업 연계형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 등을 제시했다.끝으로 신 군수는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이와 같은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해 군정 방침인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일자리와 소득 창출,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2019-07-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싹수와 인정머리
    싹수는 싹의 머리이다. 싹수가 있으면 좋지만, 싹수가 노랗다면 큰일이다. 노오란 은행잎은 황금빛 가을의 정취지만, 노오란 싹수 는 시든 생명이기 때문이다. 또 인정머리는 사람의 싹수이다. 그래서 싹수나 인정머리 없다는 것은 인간말종의 다른 말이다.한국걸스카우트연맹이 지난 11월 1일 춘천에서 걸스카우트 창립 73주년 기념 지도자전국대회를 개최했다. 걸스카우트는 세계적인 조직의 소녀와 젊은 여성을 위한 운동체이다. 이번 대회는 ‘평화를 위한 Connect! Grow! Impact!’라는 주제로 사회교육의 최일 선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역량강화, 상호교류를 위한 행사였다.이날 대회의 축사 때였다. 먼저 이낙연 국무총리가 특유의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뒤이은 축사 때였 다. 축사자가 입장하기 전부터 우렁찬 함성과 박수 소리가 장내를 뒤흔들었다. 도대체 누구여서 국무총리보다 더 큰 환영을 받을 까? 그 궁금증을 해결하며 나타난 축사자는 바로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였다.황 대표는 축사 말에서 자신은 ‘어머니가 40에 낳은 다섯 번째로, 네 누나가 있고, 지독히도 가난했었다’고 했다. 특히 어머니 의 젖이 안 나와 배고프게 살았다고 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축사 중간 중간,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화답화고 격려했다.이어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차례였다. ‘황 대표는 40에 낳았지만, 저는 41살에 낳은 9남매의 막내이며 역시 가난해서 힘들게 살았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박수 소리가 적었다.이유가 있었다.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로 장내를 뒤 흔들던 빨강 스카프들이 황 대표의 축사 뒤, 썰물처럼 빠져나가버린 것이다.요즈음은 젖으로 아이를 키우는 시대가 아니다. 따라서 가난한 아이는 있지만, 배고픈 아이는 없다. 그런데도 빨간 스카프들이 박 수를 치느라 허기가 져서 밥을 먹으러 나간 것일까? 설령 그렇더라도 이 총리까지는 아니더라도 황 대표처럼 가난했던 손 대표의 인생여정에도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비슷한 역경을 헤쳐 왔으니, 환호와 박수도 비슷하게 나누었다면 싹수 와 인정머리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아무튼 빨강 스카프들이 대회에 참석한 지도자들인지, 동원된 박수부대인지는 잘 모르겠다. 또 환호와 박수가 고된 노동이라, 배 가 고파서 나간 것을 오해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빨간 스카프들이 한국 여성의 모범이라 하는 걸스카우트 지도자들은 결코 아니 었다고 믿고 싶다.그렇듯 선택적 환호와 박수를 보내게 하는 치졸한 모습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흐리고 찌푸리게 하는 얄팍한 박수부대는 이제는 사라져야할 적폐이고 악습이다. 한 마디로 싹수 노오란 인정머리 없음이다.이왕 말나온 김에 싹수와 인정머리를 생각게 하는 내용을 하나 더 소개하겠다. 문대통령의 어머니이신 고 강한옥 여사의 병원생활 을 지켜본 어떤 가톨릭 신자의 글을 요약 정리해본다.‘낡은 시설의 병원에 신분도 모르게 입원해 계셨다. 문재인 빨갱이라 욕하는 동네 한복판, 문 정부 욕하며 먹고사는 종편 채널만 주구장창 틀어 놓는 2인실도 아닌 6인실이었다. 매일 아드님 기사 찾아보시고 온갖 험한 뉴스에 걱정하며 기도하셨던 분이시니, 혼수상태가 아니셨다면 병상에서 또 얼마나 괴로우셨을까? 고령의 모친으로 좀 누리신다고 누가 뭐랄까? 오직 국가와 아드님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 당신 자신을 온전히 드린 세월. 그렇게 살다 가신 모친을 보내신 아드님은 얼마나 가슴 미어지실까!’지면 관계로 내용을 다 싣지 못하지만, 전제나 독재정권시절이었으면 떠들썩했을, 그럼에도 조용히 지나갔던 문 대통령 모친의 병 원생활에 대한 글을 읽으며 우리 사회가 인정머리와 싹수가 있는 사회인가, 아닌가를 다시 생각해본다.그러면서 우리 사회 현실도 본다. 지도자나 권력자가 인정을 베풀고 포용하고 소통하는 건 반드시 갖출 덕목일 것이다. 하지만 그 좋은 소리 들으려고 국정에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당사자는 너그러운 인물로 칭송받을지 모르나, 그 폐해는 고스란히 또 오래도 록 국민이 감당하게 된다. 전두환의 예가 바로 그것이다. 그자에게 인정을 베푼 결과는 ‘내가 광주와 무슨 상관이 있어?’이다. 따라서 조국과 나경원, 패스트트랙 건도 그 처리가 공정하지 못하고 선택적이면 그 폐해와 후유증은 우리 국민이 오래도록 감당해 야 할 것이다.진정한 지도자, 권력자라면 노오란 싹수와 없는 인정머리들이 날뛰지 못하게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한다. 더불어 우리 시민들도 어 느 때 누구에게 박수와 환호성을 주어야 하는 지를 구분하고 구별하는 싹수와 인정머리를 갖추어야 한다. 그게 공정이고 정의이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2019-11-12
  • 국회의원의 욕설과 막말, 이대로는 안 된다
    욕설과 막말, 고성과 폭언은 국회의원의 특권인가! 상스럽고 저질이다. 국회의원의 욕설과 막말, 고성과 폭언은 그냥 묵과할 일이 아니다. 가볍게 넘길 일도 아니다.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도의적 책임은 물론이고 응분의 법적인 책임을 지도록 하여야 한다. 자성하고 반성하고 스스로 사퇴하도록 하여야 한다. 제명도 불사하여야 한다. 욕설하고 막말하고 폭언하는 국회의원을 어떻게 국민의 대표자라 할 수 있겠는가.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을 경시하는 특권의식의 극치가 아닌가. 한심스럽고 부끄럽지 아니한가.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다.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을 감사하여야 한다. 그런데 국정은 팽개치고 여야는 자당의 이익을 위하여 ‘조국’타령으로 불신의 정쟁으로 국정감사장이 난장판이 아닌가. 개탄스럽다. 이러고도 특권을 누리고 혈세로 봉급을 계속 받을 것인가. 여의도에서 광화문에서 검찰청 앞에서 국론은 두 갈래로 갈기갈기 찢어지고 있지 아니한가. 한심스런 자들이여! 각성하고 회계하라!!국정을 논의하는 신성한 국정감사장에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욕설과 막말은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 자질이 의심스럽다. 국회가 이 모양이니 나라의 미래가 걱정이다.20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장을 욕설과 막말, 고성과 폭언으로 그 말미를 장식할 것인가. 맹탕 국감으로 끝낼 것인가? 오직 ‘조국’만 있는 국감인가. 국감이 ‘조국’ 성토장인가!!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다. 말은 신중하여야 한다, 더구나 국민의 지도자는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항상 말과 행동을 그 누구보다도 조심하여야 한다. 언행은 신중하여야 하고 일치하여야 한다. 거기에서 신뢰와 존경이 싹 트고 자라며 국민도 즐겁고 행복하다.   말은 사람의 향기이고 그 사람의 인품이다. 말에는 칼보다 강한 힘이 있다.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말은 다른 사람을 위로해 줄 수도 있고 용기를 줄 수도 있고 실망을 줄 수도 있고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기도 한다. 칼에 찔린 상처는 소독하고 꿰매면 다시 아물고 새살이 돋아난다. 그러나 말에 의한 상처는 가슴을 후비고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시간이 흘러도 악몽에 시달리고 그 상처는 절대로 아물지 않는다. ‘사람은 비수를 손에 들지 않고도 가시 돋친 말 속에 그 것을 숨겨 둘 수 있다’는 세익스피어의 말처럼 물질적 폭력보다 훨씬 상처도 깊고 후유증이 심한 것이 잔인한 말에 의한 폭력이다. 국회의원은 욕설과 막말로 특권을 즐기는가. 시정잡배보다 더한 욕설과 막말은 제 식구 감싸 듯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많은 국민이 국회의원의 특권 축소를 외치나 마이동풍이다. 소낙비를 잠시 피하겠다는 약삭빠른 꼼수로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국민 앞에 다짐하곤 했었다. 그러나 뻔뻔하고 파렴치하고 무책임한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하 세월이다. 국회의원이 국감장에서 서로 경쟁이나 하듯 막말하고 폭언하고 욕설하는 국회의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야간에 욕설과 막말 과외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한국당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웃기고 앉아있네 X신 같은 게…”라고 자질과 인격을 의심케 하는 듣기 거북한 욕설을 했다. 사실이라면 의원의 자질과 품위 손상으로 스스로 사퇴하여야 한다. 동료 의원에게 막말하고 욕설하는 국회의원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사퇴하여야 한다. 그러나 파렴치하게 계속 버티면 윤리위원회에 제소하여 응분의 처벌을 받도록 하여야 한다. 그게 주인인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겠는가.  자유한국당의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패스트트랙 사건’에 대해 송삼현 서울남부지검장에게 패스트트랙 수사 중단을 요구한 것은 상식 이하의 무식하고 몰염치한 국회의원의 갑질과 외압으로 그냥 넘겨서는 안 될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이다. 여상규 의원은 “이는 정치의 문제다. 검찰이 손댈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은 특권의식의 갑질 이고 외압 이다.이는 욕설과 막말보다 더 비난받아야 한다. 이게 갑질과 외압이 아니면 무엇이 외압이고 갑질인가.‘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다. 무식하고 파렴치한 작태이다.   여상규 의원의 욕설과 막말에 여당 의원들이 항의하자 여상규 의원은 마지못해 사과하며 속기록에서 지워달라고 요청했다. 국회법도 모르는 무식한 의원이 아닌가. 삭제는 불가능하고, 속기사는 지워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도 기록하고 있으니 진정한 속기사가 아닌가! 국회법 117조에 ‘속기로 작성한 회의록 내용은 삭제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국당 여상규 의원의 막말 논란에 이어 같은 당의 이종구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또다시 막말과 욕설을 내뱉어 물의를 빚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금 욕설대회를 하고 있는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의 요청으로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은 이마트의 골목상권 불공정 행위를 성토했다. 이마트 고발 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불신하며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은 "검찰 개혁까지 나왔어"라고 헛웃음을 지으면서 "지X. X라이 같은 XX들"이라고 이정식 협회장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말을 내뱉었다. 이 발언은 마이크에 고스란히 담겼으니 이를 어찌할꼬!! 이종구 의원의 자질과 인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처벌이 불가피하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호칭 문제로 서로 설전을 하면서 ‘박근혜 탄핵 때 탄핵됐을 의원들’이라는 말에 “야 너 뭐라고 했어”라고 반박하는 시정잡배보다 깡패 같은 의원도 있으니 국회가 정상이겠는가! 그런가하면 자유한국당의 김승희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건망증이 치매 초기증상’이라고 상식 이하의 막말을 내뱉고 있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겠는가. 국회의원이여! 정신 차리고 구태의연한 특권적인 권위의식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웃으며 함께 더불어 사는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활짝 열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19-10-22
  • 내년 총선서 탁류 걸러내자
     이제 제법 서늘함이 느껴진다. 밤에는 문을 닫고 이불깃까지 당겨질 정도로. 물론 한낮에는 아직도 무더위가 여전하기는 하지만. 여하튼 이제는 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정치인들의 이상한 작태들이 다시 폭염을 느끼게끔 한다.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치를 한다는 작자들 때문에 말이다. 특히 거대야당의 일부정치인들은 외계인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었을까. 전직 고위 검사를 지냈을까. 도지사를 비롯한 중량감 있는 정치인 또는 고위관료, 재계의 거두, 각종 사회단체 등의 리더를 지냈을까. 수많은 의문들이 주마등처럼 뒤따른다. 정상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그 해답을 찾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 정치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것 아닐까. 며칠 전, 자유한국당 김문수 씨의 입에서는 빨갱이라는 말이 도리깨질을 쳤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 그렇다면 이 정부를 탄생시켜 준 촛불혁명은 뭐란 말인가. 빨갱이들의 칼춤이었단 말인가. 참으로 어이가 없다. 같은 당의 김무성 의원을 향해서도 "김무성 당신은 앞으로 천 년 이상 박근혜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독설을 뱄었다. 이렇게 망나니 칼춤 치듯 좌충우돌하는 이유가 뭘까.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의 수많은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국민들도 탄핵해야 된다고 강력히 요구했던 것 아닌가. 그래서 국회의원들이 탄핵을 실행했던 것 아닌가. 그런 다음에 헌법재판소가 최종 결정을 하고. 이렇게 이미 결판나서 흘러가 버린 강물 아닌가. 어떤 경우에도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역사적 사실이란 말이다. 물론 김문수 씨도 이를 모를 리 없다. 그 정도의 머리는 갖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추측컨대 어떻게든지 다음 총선에서 살아남고자 함이 아닐까. 대구·경북의 정서에 기대서. 사실 김문수 씨는 다 죽은 구 정치인 아닌가. 퇴색될 대로 퇴색돼버린. 어찌 보면 참으로 불쌍한 낭인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하고 다니는 꼬락서니 자체가 그렇다. 그도 한때는 운동권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변색되기 시작하더니 결국 저렇게까지 망가져버렸다. 정치적 백골이 돼버린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면서까지 게거품을 품어내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게걸스럽다. 만약 김문수 같은 부류들이 살아나서 정치계에 다시 등장한다면 단언컨대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본다. 운동권이었던 사람들이 변절하면 그 누구보다도 모질고 혹독하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다. 자유한국당에는 제법 이런 부류들이 있다. 이재오 씨 등을 비롯해서. 이런 부류들의 대부분은 연대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연대감이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을 못한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삶을 펼치는 데만 몰두하기 때문이다. 유아독존적으로. 제발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사람을 뽑자. 주력해 보자. 학연·지연·혈연의식 등은 모두 버리고.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폭염에 시달리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 국민들도 깨어나야 한다. 좀 더 대국적인 견지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오랜 세월동안 민초들은 수많은 고초를 겪어왔잖은가. 역사적으로도. 입으로는 국민을 위한다면서도 자신들의 입신양면만을 위해 눈을 번득였던 게 일부 몰지각하고 악랄한 정치인들이었다. 모든 법망을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 나가면서. 때문에 이런 탁류들을 걸러내잔 말이다. 바로 지금부터. 위장된 그들의 술수에 놀아나지 말고. 그래야 우리 모두가 살 수 있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2019-08-28
  • 목포 고하도 ‘삼도수군 통제영’을 복원하라
    삼도수군통제영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수군(水軍)을 총지휘하는 조선시대의 해군교육사령부이다. 원래는 각도의 수군절도사가 수군을 지휘했으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수군의 지휘계통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전라좌수사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했다. 당시 이순신은 한산도에 통영을 두고, 수군을 총지휘하여 여러 전투에서 일본의 수군을 물리쳤다.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9월 16일 이순신이 명량(울돌목: 전라남도 진도와 육지 사이의 해협)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해전이 바로 명량대첩이다. 명량대첩 때 삼도수군 통제영은 420년 전 목포시 고하도에 설치되었다. 이순신은 이곳에서 삼도수군 통제사로 활동하면서 조선수군을 재건하고 나라를 구했고,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어진다(若無湖南, 是無國家)’라는 어록을 남겨 오늘날까지 우국충정의 명언으로 회자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은 국가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이충무공의 정신을 앞세워 국란을 극복하자고 외쳤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이순신 호국 서남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유비무환(有備無患)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내세웠으나 아직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주민들은 서남권 관문인 고하도를 거점으로 삼도수군 통제영을 복원하여 호국사적지인 이충무공 문화유산탐방 관광벨트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3척의 판옥선으로 133척의 일본수군을 해남 울둘목에서 크게 물리친 명량대첩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그는 신안군 발음도(일명 안편도)에서 19일간 머물다가 목포 고하도에 닻을 내려 삼도수군 통제영을 설치하고 삼도수군 통제사로 106일간 머무르면서 조선소를 세우고 40여척의 판옥선을 건조했다. 흩어진 군사를 2000명에서 8000명으로 늘리고 염전을 설치, 소금을 만들어 팔아 군량미 2만석과 무기를 정비했으며 전열을 정비한 후, 고하도를 출발하여 강진현 고금도 덕동으로 진을 옮기고 9개월 후 노량해전에서 일본군을 몰아내고 임진 7년 전쟁을 끝냈다. 이러한 힘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고하도와 무안현 지역 주민들의 피와 땀과 희생정신이 바탕이 되었음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오늘날 유비무환 정신을 일깨워준 민족의 성지 고하도 삼도수군 통제영을 하루 속히 복원해 줄 것을 갈망하고 있다.삼도수군 통제영이 설치되었던 고하도 진성 (도기념물)은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축조됐었다. 전체 둘레 1225m 가운데 1105m 가량만 성벽을 쌓았고, 바위와 바위사이에만 쌓거나 높고 가파른 암반 지형은 아예 성벽을 축조하지 않음으로써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짧은 기간에 큰산-칼바위-말바위로 이어지는 진성을 축조하였다. 그 규모는 목포 만호진보다 훌륭했다.   고하도가 이충무공의 사적지로 각광받게 된 것은 그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1722년에 건립한 이충무공 기념비 때문이다. 고하도 당산지역의 동산에 자리잡고 있는 모충각 내부에 이충무공 기념비가 있는데 이 비는 1974년 9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39호로 지정되었다.1722년에 이순신의 5세손인 이봉상이 건립했고, 이 비문에는 이순신의 고하도 행적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대표적인 문화유산은 고하도 진성, 기념비, 노적봉, 고하도 강강술래가 있다.  목포의 눈물 가사에도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이 나온다. 삼백년 원한은 정유재란을, 임 자취 완연하다의 임은 이순신 장군을 상징한다.
    • 오피니언
    2019-08-25
  • 국가 없는 아류 이기주의는 허상일 뿐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참으로 이상한 작태다. 안 산다고 하더라도 팔려고 노력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 얼마나 한국을 얕봤으면 이런 짓거리들을 하는 것일까. 참으로 슬픈 일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특히 한국당을 비롯한 자칭 보수라는 패거리들은 연일 딴지다.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 속 시원하게 지지를 해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사실 진정한 ‘보수’는 국가를 지키려고 애쓰는 행위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의미에서 사이비 보수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생명 유지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국민들은 얘기하고 있다. 이번 일본의 악질적 사태로 분노심이 치솟을 때 시원한 사이다 역할을 하는 쪽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바로 북한을 말하는 것이다. 연일 일본을 향해 십자포화를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2일 북한 노동신문은 “파렴치한 날강도의 전횡, 세차게 폭발하는 반일기운”이란 제목으로 일본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북한의 한 대남선전매체는 "과거청산을 거부하면서 대세에 역행하는 못된 짓은 일본의 고립을 더욱 촉진시킬 뿐"이라 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막대한 해악을 끼친 죄 많은 나라"라고 일갈했다. 이외에도 여러 각도에서 원색적으로 쏘아대고 있다. 그런데 정작 국내에서는 일부 치졸한 작자들의 쓰레기 춤이 괴롭히고 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청와대와 생각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죄다 친일파라고 딱지를 붙이는 게 옳은 태도냐. 온 국민이 힘을 합쳐서 대응해도 모자랄 판에 친일·반일 편가르기 하는 게 과연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느냐”고 했다. 말은 바로 해보자. 황 대표가가 과연 단 한번이라도 진정으로 힘을 합쳐 대응하려 했는가를. 나경원 원내대표는 “2년 내내 ‘북한팔이’ 하던 정권이 이제는 ‘일본팔이’로 무능과 무책임을 덮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저성장에 오랫동안 신음한 일본처럼 대한민국을 일본화하는 정부야말로 신친일파 아닌가”라고 했다. 마치 잘못되길 바라는 저주가득 찬 주술 같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어떤가. “문재인 정권에 충성하면 ‘애국’, 정당한 비판을 하면 ‘이적’이라는 조 수석의 오만함과 무도함에 국민들이 치를 떨 지경”이라 했다. 사실은 나날이 일그러져 가는듯한 민 대변인의 얼굴을 그만 보고 싶다는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가 보다. 당리당략적 작태의 극치다. 그들의 안중에는 국가나 국민은 이미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사이비 보수라 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지지율이 나날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일부 희한한 언론도 마찬가지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말이다. 이들 언론들은 어쩌면 자연도태 될지도 모른다. 일본어판에서 내부를 향해 직접 공격했다. 중앙일보는 “문재인 정권 발 한일관계 파탄의 공포”,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한국” 이라는 제목으로 말이다. 조선일보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언론이길 포기한 것과 같다.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에 투자를 기대하나?”, “북미 정치쇼에는 들뜨고 일본의 보복에는 침묵하는 청와대”라는 제목으로 내부공격을 했기 때문이다. 이건 언론의 자유가 아니다. 과거 군사독재정권시절에는 끽소리도 못했으면서. 오히려 찬양을 했잖은가. 일부 일그러진 일본인들보다도 더 혐한 발언을 했다. 도저히 대한민국 사람 같지 않다. 추한 몸부림은 역겹기까지 하다. 마치 중세 봉건제도가 무너져 갈 때 말라 비틀어져가는 기사 같다. 세르반테스가 환생해 그들의 흉골을 본다면 뭐라 할까.
    • 오피니언
    2019-08-07
  • “그 밥에 그 나물”의 위정자
    한반도 여의도동 시꺼먼 가마솥이 끓고 있다 부글부글 요란스럽게 끓고 있다   간척지 기름진 쌀 정성들여 문지르고 지하수 맑은 물로 씻어 앉힌 가마솥이 펄펄 끓고 있다   단군 할아버지 할머니는 애간장 태우다 태우다가 지쳐 마른눈물 삼키며 목에 걸린 설움을 가마솥 뚜껑 틈새로 흘리고 있다   한 방울 또르르 굴리며 하는 말 다투지 마라 두 방울 또르르 흘리며 하는 말 싸우지 마라 너희는 형제다 피가 섞인 형제다 하지만 위정자들은 떨림도 없다 울림도 없다   애써 차려진 밥상머리서 큰 밥그릇 서로 차지하려는 밀고 당기는 교활한 수법만이 기가차고 맥 막혀 기가 막힌다   어디서 배웠는지 어떻게 알았는지 그 솜씨 노련하고 그 맵씨 날카로워 옷도 상투도 핏줄도 양심도 베인다   아니다 위정자의 밥상은 그 밥에 그 나물인 것을 (필자의 “그 밥에 그 나물” 전문) 새벽 2시다. 뉴스를 보다말고 한숨을 내쉰다. 대한민국 백성으로써 일본의 경제보복에 분노를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꿀잠을 자야하는데도 잠을 이루지 못한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가 가슴앓이로 남는다.   세계인들은 말한다. 현대의 전쟁은 무역이라고 말이다. 그 무역전쟁에서 고난과 고충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매우 어렵다 . 이중, 삼중고가 아니라 다중고를 겪고 있는 한국이다. 실로 분하고 경악스럽지만 어쩔 도리가 없단다. 미국과 우방국에 기대보 면서, 세계여론몰이를 기대해 보지만 그것마저도 신통치 않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며 국제법도 힘 있는 나라의 법이다. 열강들 의 틈바구니에서 대한민국의 의견과 주장은 한낱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힘을 길러야 한다. 그 힘은 오직 단결이다. 한마 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서 어떠한 외침도 막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위정자들은 당쟁만 일삼고 있다. 제2의 임진왜란이라 할 수 있는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는데도 그들의 싸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저 자신들의 영달에만 혈안이 되어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표 밭다지기와 표 몰이만을 위한 안일한 행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계기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으나 서로 다 른 입장 차를 줄이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이날 대통령과 정당 대표들 회동의 결과물이 공동발표에 머무른 것은 자유한국당의 소극 적인 태도가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한국당의 소극적인 대응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일본의 경제보복조치 철회를 촉구하 는 결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분명히 드러났었다. 외통위는 전날인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에 발의돼 있는 결의안 5건을 하나의 통합 안으로 만들어 상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이 대통령과 정당 대표 회동 이후 합의 내용을 본 뒤로 의결을 미루자고 주장하면서 최종 의결은 무산됐다. 민주당과 바른 미래당 의원들은 한국당이 의도적으로 결의안 의결을 방해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대일 특사 파견이나 외교적 해법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나 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도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것으로는 어떠한 해법도 이루어낼 수 없다"면서 "이 사건의 본질은 사법적 판결과 외교적 해결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한국당은 일 본을 향한 비판보다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비판에 더 집중했었다. 한국당은 이날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정부 가 일본 수출규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었다. 이처럼 여야의 위정자들의 당정의견은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서로 다른 당정의견으로 일관했었다. 국가가 경제비상시국에 처했어 도 합일점을 찾지 못하는 위정자들의 행보에 구역질이 나오고 분노가 치민다.   국민을 섬기고 국정을 위탁받은 위정자들의 행보는 국가의 존폐를 가름한다. 어떠한 방법을 구사해서라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초당적인 힘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속셈은 따로국밥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서 국난을 헤쳐 나간다 해도 힘들 것인데 따로따로 딴소리를 해대고 있다.   역사를 거슬러 보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을 당시, 조선의 위정자들의 언행과 행보는 지금과 다를 바 없다. 동인과 서인의 당정싸움으로 수많은 인재들이 목숨을 잃었는가 하면 지역감정을 유발시키는 풍토를 조성했다. 그 이후 4색 당파싸움은 끊일 줄 몰랐고 백성들의 삶은 곤궁에 빠졌다. 게다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일제강점기를 겪어야 했던 치부의 조선역사를 남기게 했다.   현재의 국제정세도 그 때와 흡사하다. 정신없이 휘도는 위정자들의 언행과 행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하다. “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정자를 원망하는 국민들이 대다수다. 조금이라도 국민들의 마음을 편 하게 해 줄 수 있는 위정자는 없을까? 국가와 국민을 섬기는 위정자는 없을까? 일본의 경제보복과 함께 안개정국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에서 온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 오피니언
    2019-07-22
  • 시민들의 지역적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되길
    지난 12일,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이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리면서, 17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가 참여했으며,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아이돌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뒤 개최되는 이번 수영선수권대회는 광주에서도 얼마든지 국제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사 실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광주를 찾고, 광주의 경제가 발전하여, 광 주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이러한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광주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지역적 자 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자존감을 ‘스스로 자기를 소중히 대하며 품위를 지키려는 감정’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사회학자 모리스 로젠버 그는 자존감을 개인이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라고 지각하는 것, 현재의 자신이 존경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하였다. 정리하면 자 존감은 나 자신을 소중하며 가치있는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게 할 수 있는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개인주의가 더 심화되는 상황에서 개인의 자존감은 힘든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청소년들은 외모와 성적 때문에, 대학생들은 취업의 어려움 때문에, 중장년들은 노후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존감이 낮아지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욕이 낮아질 수 있으며, 결 국 삶에 대한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이와 같이 나 자신을 소중하다고 여기는 개인적 자존감도 중요하지만, 광주 시민들이 광주라는 지역에 대해 소중하게 여기는 지역 적 자존감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은 지리적,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등의 이유로 소외를 겪어 왔다. 지금도  인터넷상에서는 지역차별에 대한 혐오표현들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현실에서는 고향에 살고 싶어도 일자리가 부족하여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청년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시민들이 광주에 대한 지역적 자존감을 낮아지게 하고 있다. 지역적 자존감은 시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자체에 대해 소중하게 여기고, 자식들과 후손들에게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역에 대한 자존감이 낮다면 시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지역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기회 가 된다면 얼마든지 떠나야 하는 곳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역적 자존감을 높이라고 강요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자존감은 누가 억지로 강요한다고 해서 높 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적 자존감을 높이려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나가고, 이를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 표를 차근차근 달성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나가야 한다. 지역적 자존감 역시 마찬가지이다. 경제를 활성화시켜 일자 리를 창출하고, 문화예술이 확대되어 사람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후손들 에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물려줄 수 있도록 쾌적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중앙정 부와 협업을 하고, 정치계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계층들이 지역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참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 요하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운데, 단순히 지역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거나 대형 축제를 연다고 해서 시민들의 지역적 자존감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물론 광주는 호남 제1의 도시, 민주화의 성지, 예향의 도시, 무등산 등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들이 많이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하 루하루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가정의 행복, 여유로운 생활, 안정적인 경제적 여건 등 역시 중요하다고 생 각할 것이다. 그래서 광주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요소 뿐만 아니라 미래에 필요한 경제적 가치, 환경적인 요소들 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발전시켜 광주시민들이 광주에 대한 지역적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국제스포츠대회는 중앙정부, 지방자지단체, 관련협회, 민간기업의 후원, 자원봉사자 참여, 시민들의 관심 등 여러 주체들이 함께 협력을 해야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대회이다. 즉, 아무 지역에서나 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지방 도시들 중에서도 국제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여 운영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 그만큼 광주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역량과 잠재성을 가진 도시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현재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지금 대회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것은 이를 수 있다. 아무쪼록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가 잘 치러져서 경제적, 물리적 유산을 남기는 것뿐만 아니라 광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광주시민들에게 심어줌으로써 지역적 자존감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오피니언
    2019-07-18
  • 정치인과 국민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2020년 4월 15일은 21대 총선일이다. 앞으로 9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몰려오고 있다. 때문에 국민들은 감시의 눈초리를 게을리 말아야 한다. 물론 평상시에도 그렇고. 여하튼 지금부터는 더더욱 촘촘히 해야 한다. 국민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장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잘못된 선택은 국민들을 그만큼 힘들게 한다. 이미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뼈저리게 느꼈잖은가. 그런데도 그 잔당들은 오늘도 활개치고 있다. 거리에서, 국회에서. 온갖 수사를 다 동원해가면서 자신들이 정당하다고 말이다. 촛불정권을 공격까지 하면서. 참으로 후안무치의 극치다. 엄청난 단죄를 받아도 부족할 폐족들이 말이다. 여기에는 보수언론도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지 않을까. 사실 이런 부류들은 지난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는 납작 엎드려 살면서 용비어천가만 부른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민주투사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민주화의 과실은 제일 먼저 그들의 차지가 돼버렸다. 참으로 역사의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만약 문재인 정권에서 과거처럼 강력한 공권력으로 다스렸다면 고개를 뻣뻣이 들고 다닐 수 있을까. 납작 엎드려서 땅바닥이나 핥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가관일 것이다. 앞서 말한 간교한 세력들이. 속이 들여다보이는 하얀 분칠을 하고서 마치 정의의 투사처럼 행동할 것이다. 국민들 또한 속절없이 알게 모르게 속아 넘어갈 수도 있다. 끝없는 정치소음에 시달리면서. 정치인. 국어사전에는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조정하여 사회를 유지?보존시키는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이라고 적혀있다. 사전 뜻대로만 보면 참으로 훌륭한 사람들이 정치인들이다. 하지만 그들 자신도, 국민들도 믿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다. 정치인들을. 그만큼 자신들의 뜰에서마저 뜰 안 사람들을 속인 적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어찌 보면 정직하게 정치를 한다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수도 있다. 애당초 지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정치인이라는 소리를 듣지도 못할 수 있다. 예로부터 몸에 좋은 약은 쓰다고 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쓰고 아프면 접근하기가 싫다. 때문에 아이들은 기를 쓰고 예방주사 등을 맞지 않으려 한다. 아프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맞아야 하는데도. 그렇다. 정치인들은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심리를 잘 안다. 그래서 달콤한 말부터 하는지도 모른다. 알맹이야 어쨌든 겉포장만은 화려하게. 그래야 대중들을 속일 수 있기 때문이다. 휘황찬란한 밤거리에서 8등신 미인이 눈웃음 날리며 달콤한 말로 속삭일 때, 과연 그 유혹을 몇 명이나 떨쳐낼 수 있을까. 총선 역시 마찬가지다. 때문에 잘 판단해야 한다. 화려하고 달콤한 유혹에 혹하지 말고. 경제 살리겠다던 이 명박 정권.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다던 박근혜 정부. 모두 다 뱀의 혀로 현란한 수사만 남겨둔 체 몰락해 버렸잖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였던 넬슨 만델라는 “나는 대단한 인간이 아니다. 단지 노력하는 한 노인일 뿐이다.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는 말을 했다. 삶이 버거운 작금의 한국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말이라 생각된다. 이제는 거짓말하는 자, 능력 밖의 화려한 말만 늘어놓는 자 등은 절대로 뽑지 말자. 미국이나 유럽처럼 거짓말하는 정치인들은 결코 용서하지 말자. 그래야 정치인 본인도, 국민도 함께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2019-07-17
  • 잿밥에만 눈이 어둔 정치인들
    시중이 주토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몰상식한 정치인들이 오물을 마구 뿌려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밝음과 맑음을 심어 가는 데 주력해야 될 계층이 말이다. 그러겠다고 출사를 했으면서도. 선거 때마다 온갖 미사여구로 국민들을 현혹한 자들은 누군가 . 바로 정치인인 당신들 아닌가. 길가는 사람마다의 손을 부여잡으면서 잘하겠다고 90도 각도로 절을 했던 작자들도 당신들 아닌가 .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 골목, 저 골목 헤집고 다니면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를 해보겠다고 한 사람들도 당신들이다. 오로 지 국민들의 복지와 안녕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면서. 국민들이 언제 당신들에게 정치하라고 했는가. 당신들 입으로 국민들 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스스로 했잖은가. 그것도 자기 한 몸 다 바쳐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그랬잖은가. 그런데 지 금은 뭔가. 국민들은 아예 당신들 안중에도 없잖은가. 때문에 국민들은 불쾌지수가 만 땅이란 말이다. 오로지 자신의 입신영달과 아집 그리고 패거리 의식만 주유하고 있는 당신들. 어찌 보면 당신들은 쓰레기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해물이 되어가고 있단 말이다. 당신들에게서 참다운 리더십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다. 날이면 날마다 싸우는 것이 일이다. 그 짓거리들 을 하는 것이 지겹지도 않은가. 일은 안하면서 왜 세비는 꼭꼭 챙겨 가는가. 외유는 또 뭣 때문에 하는가. 국회의원 1인에게 들어 가는 돈이 1년에 얼마인줄 아는가. 이 모든 돈들이 국민들의 혈세 아닌가. 국민들을 위한다는 족속들이 오히려 국민위에 군림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썩어빠진 정신으로 살아가는 당신들이 정치를 알기나 하는가. 자고로 정치(政治)란 자신과 타인의 부조화와 부정적인 것을 바로잡아 극복하는 일이라 했다. 때문에 다른 사람을 지배한다는 의미는 들어있지 않는 것이다. 타인을 돕는다는 의 미가 주를 이루고 있단 말이다. 정치는 다른 말로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이라 한다. 즉 자신을 바로 닦은 후 남을 돕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정치인은 먼저 자신의 조화롭지 못한 그리고 부정적인 측면을 다스려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어려움, 곤란함, 부조화로운 면을 제거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단 말이다. 얼마 전, 5?18 광주민주 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이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되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손 한번 안 잡아 줬다고 어깃장을 부리는 족속들도 있었다. 고의가 아니라는데도. 오라지도 않은 행사에 참석해서 큰 대접받으려 했었는가. 5?18 광 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숙연한 척이라도 하면 어디가 덧나는가. 당신들이 따뜻한 방에서 잘 자고, 잘 먹고, 잘 살 때 1980년 오월의 광주는 피바다였다는 것을 모르는가. 당신들이 양지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을 때 빨갱이라는 오명으로 숨어 살아야 했던 민주투사들을 단 한번만이라도 고운 눈으로 바라본 적이 있었는가. 단 한번만이라도. 1980년 오월. 광주는 참으로 끔찍했었다 . 하지만 그날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이 된 것 아닌가. 특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극우세력들이 마음껏 악쓰고도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된 것 아니냔 말이다. 지금 악쓰고 몰상식한 행동하는 사람들. 그들의 대부분은 군사독재정권 하에서는 ‘ 끽’ 소리도 못하고 살아왔던 족속들이 아니던가. 그렇잖은가.
    • 오피니언
    2019-05-29
  • 정신퇴락
    "가장 지키기 어려운 민주주의가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입니다. 나이가 들면 그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죠."  손학규 대표를 겨냥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 발언이다. 이와 같은 발언이 노인 비하 발언 논란으로 번지자 하태경 최고위원 은 손 대표를 직접 찾아가 사과한데 이어 공개회의에서도 허리를 90도로 숙여 거듭 사과했다. 이게 바로 요즘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노인 비하발언 내용의 팩트다.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는 표현은 어찌 생각하면 틀린 말이 아니다. 거짓말을 다반사로 하고, 상식 밖의 행위를 저지르 고 있는 소위 노욕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이 든 사람이 없다고 볼 수 없으니까… 그러나 소속 정당의 당대표 바로 옆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나이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직설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은 언어도단 이 분명하다. 어찌해서 이 지경이 됐는지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손학규는 누구인가. 한 때 유권자의 인기를 흠뻑 받았던 잘 나간 정치인이었다. 손학규는 4선 국회의원이었고 경기도지사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역임한 베테랑 정치인이다. 서울대 정치학과 재학 시절 지금은 고인이 된 조영래 변호사(‘전태일 평전’ 저자)와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더불어 ‘서울대 운동권 삼총사’로 불리며 학생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노동운동을 하다가 1년간 감옥살이를 하기도 했고 ‘서울의 봄’이 한창이던 1980년 영국 옥스퍼드대로 유학을 떠나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인하대와 서강대에서 교수를 역임했었다. 그 후 1993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한 후, 중도개혁 성향의 대권후보로 성장했지만 이명박과 박 근혜의 아성에 밀려 2007년 탈당하고 야당으로 옮겼다. 그러다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큰 차이로 패배하 며 입지가 축소됐고 2014년 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떨어지며 정계은퇴를 선언했었다. 정계은퇴 선언 후 전남 강진 만덕산 토굴에 있다가 2016년 정계에 복귀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해 대선 후보 로 도전했지만 안철수 전 의원에게 패했다. 그리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후에는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같은 해 9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어 현재 임기를 남겨둔 채, 후배 정치인으로부터 ‘정신퇴락’이란 불명예를 뒤집어쓰고 냉 가슴을 앓고 있는 형편이다. 필자는 지난 2007년 3월, 손학규 전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 탈당선언을 TV생중계로 보면서 기자들에게 며칠 간 은거하는 동안 자신 을 찾아다니던 노고를 위로하고 과거 군부통치 시절에 '2년 간 도망 다니던 때'를 상기한 후 담담한 표정으로 중대발표를 하는 것 을 본 후 손학규 팬이 되었다. 당시, 손전지사가 한나라당을 떠난다는 것이 전혀 뜻밖의 일은 아니었지만, 돌아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우세하여 한나라당 후보가 집권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판에 후보경선에 앞서 "낡은 수구와 무능한 좌파의 질곡을 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 길을 창조하기 위해 한나라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선언한 당찬 결의에 삼가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와 같은 그의 행태를 한나라당이나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배신자', '정치 철새' 또는 '뻐꾸기 같은 사람'이라 비난하기도 했지 만, 지리멸렬한 정치에 식상해 있는 유권자들에게는 오히려 볼거리와 관심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대선 주자를 암중모색하며 아직 도 묘안을 찾지 못하는 범여권과 호남에서는 전략적 폭을 넓혀주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 때, 정치인 손학규가 '남귤북지(南橘北枳)의 꼴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남귤북지는 '귤이 변해서 탱자 가 된다.'는 귤화위지(橘化爲枳)와 같은 뜻의 한자성어이다. '강남의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뜻으로 사람은 환 경에 따라서 이렇게도, 아니면 저렇게도 될 수 있기에 자칫 대도를 위해 백의종군 하다가 잘 못 되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 때문이 었다. 정신퇴락은 나이와 무관하다. 요즘 나이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비인간적이고 반사회적인 정신퇴락 행위는 정신퇴락이 나이와 무관 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발언했던 하태경 의원은 "민주화운동 했던 사람 역시 혁신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로부터 탈선할 수 있다.“는 충언을 드리려던 게 발언의 취지였다고 한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다. 정치인의 막말은 이제부터라도 삼가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정신퇴락과 노인비 하와 결부시켜 말하지 말자.     
    • 오피니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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