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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고속철도 장성 인근 '땅꺼짐' 국감 핫이슈
       호남고속철도가 지나는 전남 장성군 황룡면 와룡리 일대에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국정감사 핫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구을)은 7일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대한암반공학회의 '2018년 장성군 와룡리 일원 호남고속철도 안정성 검토 용역' 결과 와룡리 일원에 대한 고속철도 안전 정밀진단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위원회 소속 대안신당 윤영일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도 이날 호남고속철도 장성 황룡면 철로 인근에서 발생한 땅 꺼짐 현상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은 전남대학교 해외자원개발연구소가 지난달 27일 장성 황룡면사무소에서 '황룡와룡 농경지 지질조사 용역조사' 결과 보고회를 통해 밝힌 '와룡리를 통과하는 호남고속철도가 불안정한 지반위에 건설됐다'는 조사 결과를 인용해 선로 안정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 용역조사는 고려시멘트가 운영하는 지하 석회석 채굴용 건동광산이 소재한 황룡면 와룡리 일대 농경지에서 2008년부터 잇따르고 있는 땅꺼짐 발생으로 제기된 주민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전남대 연구소는 농경지 10곳을 표본으로 정해 땅속 50m 깊이까지 시추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곳 모두에서 지하 공동(空洞)이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3곳은 호남고속철도 철로 양쪽에 분포해 있고, 조사 지역에서 유사한 땅 꺼짐 현상이 재발할 우려가 크다고 발표했다.  실제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7차례 싱크홀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경지 외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17년 12월 대한암반공학회에 싱크홀과 관련한 고속철도 안전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결과 호남고속철도 와룡천교 지하 23∼31m 지점에서 800㎥ 규모의 땅속 공동이 발견돼 논란이 됐었다. 당시 공단은 지난해 4월26일부터 5월21일까지 고속철도 안전운행과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땅속 빈 공간에  레미콘 133대 분량(1대 6㎥)의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채워 넣는 보강공사를 했다. 윤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이 '철도시설 안전합동혁신단'을 발족하고, 원팀(One?team)으로 협력하기로 한 만큼 관계 기관들이 나서서 합동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홍근 의원은 또 다른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와룡리 일원에서 석회석 채굴광산을 운영하는 고려시멘트가 기존 석회석 광산에 이어 새로운 광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두 광산을 연결하는 지하터널을 건설하려 하고 있고, 지하터널이 KTX 선로와 하부 공동이 있는 구간 하부를 통과하게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연결통로가 만들어질 경우, 지질이상대나 지하터널 굴착면을 통한 지하수 유입, 대기노출 등으로 인한 석회암의 강도저하, 장기간 석회석 운반을 위한 무거운 차량의 통행이 반복되면 석회암반의 균열, 강도저하 등의 문제가 생길 것이 우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석회암 채굴을 위한 발파 진동까지 연결통로를 통해 계속 전달된다면 터널은 물론 위에 있는 고속철도의 안전성은 더욱 위협을 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전남대 해외자원연구소는 "광산의 가동으로 지하수위가 하강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 개연성은 예상된다"며 "광산 측은 함몰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정치
    2019-10-07
  • 영광 한빛원전 안전성 우려 증폭
    원전 22호기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현재까지 발견된 방호벽공극(구멍) 건수의 94%를 비롯해 내부철판(CLP) 부식건수의 60%가 전남 영광 한빛원전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시설물 부실의 원인이 공사발주사인 한국수력원자력(당시 한국전력)이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설계변경을 추진하는 등 부실공사를 자초한데 따른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향후 조사가 확대될 경우 부실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7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CLP 부식·공극 발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빛 원전 2호기에서 CLP 부식이 최초 발견된 2016년 6월 이후 국내 전체 원전 22기에 대한 확대점검을 한 결과 현재까지 CLP 부식은 전체 10기에서 777개가 발견됐고, 공극은 8기에서 295개가 발견돼 한수원이 조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전에서 발견된 295개 공극 중 278개(94.2%)가 한빛원전에서 발견됐고, 이 중 한빛3·4호기에서 발견된 공극은 245개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CLP 부식의 경우 발견된 777개 가운데 한빛원전에서만 469개가 발견됐으며, 한빛 1·2·4호기에서 발견된 부식건수는 무려 467개로 전체 발견 건수의 60%에 달해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공극이 한빛 원전에서만 집중적으로 나타난 이유에 대해 원전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타설 부실'과 '건설기간 단축을 위해 보강재를 제거하지 않고 공사를 하도록 설계를 변경'한 것을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설계변경을 요청한 당시 발주사인 한전과 기술적으로 이를 허락한 한국전력기술이 부실시공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개호 의원이 확보한 1990년 11월21일 당시 '현장설계 변경요청서(FCR)'에 따르면 '한전이 보강재를 제거하지 않도록 설계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하자 바로 다음날 설계를 맡은 한국전력기술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타 원전은 모두 보강재를 제거하고 타설했는데 한빛 3·4호기만 보강재를 그대로 두고 공사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한빛원전 전체에서 공극과 부식이 유독 많이 발견되는 이유와 대책을 분명히 밝혀 주민들의 안전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치
    2019-10-07
  • "영.호남 공동발전 위한 기틀되기를"
    영호남 노사관계자 200명이 양 지역 노사관계 발전과 경제발전에 기여코자 지난 27일 장성 백양관광호텔에서 동서 노사한마음행사를 개최했다.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 이신원)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는 교류행사는 동서지역 노사가 먼저 마음을 터놓고 정치적으로 꼬인 해묵은 감정의 골을 허물자는 취지로 매년 양 지역을 오가면서 개최해오고 있다.  이신원 전남본부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서지역 노사한마음 행사를 통해 노사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여 양 지역 간 보이지 않는 마음의 간격을 허물고 신뢰를 구축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한다"며 "이날 행사가 작금의 어려운 경제 현실로 침체되어가는 산업현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오탁 경북본부의장은 답사에서 "양 지역 노사는 민족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국가발전을 주도해 왔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서로가 다른 길을 택하면서 동서지역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일면이 없지 않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동서지역 노사가 먼저 마음을 터놓고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동서 노사발전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으며 참가자들은 장성황룡강 뚝길을 걸으면서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 정치
    2019-09-29
  • 전남도, 주민지원사업 개발제한구역 불편 해소
    전남도는 2020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4개 시군에 주민 지원 사업비 5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은 엄격한 행위 제한으로 불편을 겪는 구역 거주민의 생활 편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 사업자에게 보전부담금을 징수해 주민 지원 사업비로 지원한다. 올해는 나주 남평 노동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등 13개 사업에 59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58억원을 들여 나주 남평읍 광촌리 은행나무길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담양 가사문학면 개선동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화순읍 세량제 누리길 조성사업, 장성 남면 불정제 저수지 누리길 조성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인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사업 선정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2018년 말까지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호 이상 집단취락 212개 마을과 장성 나노산업단지 등 16㎢가 해제됐다. 현재 나주 39㎢, 담양 109㎢, 화순 41㎢, 장성 82㎢등 총 271㎢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 정치
    2019-09-23
  • 마한 역사문화·생태관광 자원화 `온 힘'
    전남도가 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한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생태자원 등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과 관광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는 제2차 ‘전남관광전략회의’를 장성군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남관광전략회의는 지난 1월 서남권에 이어 두 번째로, 관광 분야 전문가와 현장에서 활동 중인 관광두레 PD, 문화관광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장성군의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전남도 실국별 관광 분야 추진상황 설명, 내륙권 8개 시군의 수범사례, 내륙권 관광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내륙은 영산강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고대 역사문화 자원과 수려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새천년 비전으로 제시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6대 프로젝트 가운데 ‘블루 투어’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내륙권 관광 활성화’가 중심이다. 섬, 해양관광과 내륙관광의 조화를 완성하는 중요한 전략과제다. 전남도는 앞으로 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관광 개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남부권(남해안)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소형 마이스산업 육성 ▲내륙관광 활성화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중소형 마이스 시설을 활용한 마이스 활성화 대책과 걷기 길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내륙권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 전남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륙관광과 섬과 해양관광이 동반 성장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지역 차원의 관광 전략과 구체적 실천 방안 협의체로 전남관광전략회의를 구성하고, 서남권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 정치
    2019-09-08
  • 전남도 '이차전지 플랫폼' 구축 추진
    전남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차전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배터리 3사(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를 중심으로 배터리 생산은 최고 수준이나 소재부품 장비 기업들은 현재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높은 기술력에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제조, 기업지원 등 복합기능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연구개발-제품생산-인력양성-수요연계 등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소재부품 연구를 통한 이차전지 기술혁신과 산업주도권 확보, 일자리 창출 및 이차전지 후방산업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용역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부품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도는 이날 중소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이차전지 플랫폼 구축사업'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성장성이 높은 배터리 산업육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 제조 자립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전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이차전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이 추진되는 과정이라도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을 소개하고 필요성,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배터리는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전기차·ESS·드론 등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다"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e-모빌리티 산업 선도, 에너지 관련 기관·기업 집적화 등 우리 지역의 여건을 반영해 전남을 이차전지 성장검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19-08-27
  •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광주글로벌모터스 법인 출범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이 20일 발기인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광주시와 현대차 등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발기인 총회(출범식)를 갖고 법인 명칭을 ㈜광주글로벌모터스로 정하고 대표이사에는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선임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제1·2·3대 투자자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원장, 현대자동차 이준영 상무,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해 투자기업, 자동차 부품사, 금융권 투자가 35명이 참석했다. 당초 지역노동계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등은 이사 선임에 반발하며 불참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명칭을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Gwangju Global Motors Co. Ltd)로 결정했다. 합작법인이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대표적 사업이고 세계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또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이끌어 갈 초대 대표이사에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선임했다. 박 대표이사는 3선 국회의원, 재선 광주시장 출신으로,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사회적 대타협 정신을 실현하고 중앙과 경제계와의 가교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이사 3명 중 나머지 2명은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와 3대 주주인 광주은행이 추천하되, 자동차 전문가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합의했 다. 이날 확정된 ㈜광주글로벌모터스 정관에는 ‘2019년 1월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 출을 위한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상생 모델의 구축, 적정임금 수준 유지, 적정노동시간의 구현, 동반성장 과 상생협력 도모, 소통 투명경영 실현의 원칙을 준수한다'고 명시했다. 법인 투자자는 총 36개 사로 2330억원을 투자한다. 1·2대(전략적투자자) 주주인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현대차가 각각 483억원, 437 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광주은행이 3대 주주로 260억원을 투자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62만8000㎡(18만3000여평) 부지에 광주그린카진흥원(21%), 현대차(19%) 등 자기자본 2300 억원과 타인자본 3454억원 등 5754억원을 투자해 연간생산 10만 대 규모의 1000㏄ 미만 경형SUV 완성차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고용인원은 정규직 1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 법인설립을 마치고 내년 중 공장 건립에 착공해 2021년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자본금 2300억원중 설립시 자본금은 2110억원(34개 기업 출자분)이며 나머지 190억원은 설립후 증자시 기업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 흥공단이 출자하기로 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인공지능 산업융합단지조성 사업과 연계해 시 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6년 이후 높은 임금과 노사분규 등으로 인해 새로운 자동차공장이 건립되지 못했으나 25년 만에 공장이 가동 될 전망이다.    새로운 자동차 공장은 친환경화, 디지컬화, 유연화를 3대 컨셉으로 지속가능성과 수익성, 확장성 등을 추구한다. 또 수익성과 대중성 등을 고려해 내연 경형SUV로 출발했다가 향후 친환경자율주행차 시장으로의 전환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번째 사업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 소식을 전하게 돼 가슴 벅차다"며 "광주형 일자 리는 세계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사업으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한국경제의 고질적 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이다"고 밝혔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친환경화, 디지털화, 유연화를 통해 지속가능성, 수익성, 확장성 등 3대 목표를 실현할 세계 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접목시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 정치
    2019-08-20
  • '포스트 김대중' 호남 대망론 '솔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은 18일 차기 대권을 노릴 호남의 `포스트 DJ(김대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역대 대선에서 호남 출신으로 유일하게 대통령이 된 인물이다. 이후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대통령까지 4번의 대선을 치렀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대패한 정동영 현 민주평화당 대표 이외에 변변한 호남 출신 대권주자는 없었다.   2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하기 전까지만해도 호남은 `포스트DJ'의 부재로 인해 대권의 `불임(不姙)'지역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낙점받은 이낙연 총리가 문 대통령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 대권주자로 급부상, 지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구을)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도 당·정·청에서 나름대로 능력을 발휘해 호남 출신으로 대권주자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차기 대선을 3년 가량 남긴 현재 대권주자로 가장 핫한 인물은 이낙연 총리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를 통틀어 차기 대통령 선호도나 적합도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에 전남지사를 역임한 이 총리는 문 대통령으로부터 발탁된 뒤 무한한 잠재력을 드러내면서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꼼꼼한 일처리에 뛰어난 정무감각, 국회 '사이다 발언'으로 대변되는 `달변', 정치인으로 갖출 것은 다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의 이 총리에 대한 신뢰감도 눈에 띈다. 문재인 대통령을 `이니'라고 부르듯 이 총리를 `여니'라고 부르는 것으로도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일본 경제보복 정국은 `일본통'인 이 총리에게 기회로 보인다. 그가 긴 터널속처럼 보이는 한·일 경색정국의 `해결사'가 된다면 대권가도에 꽃길이 열릴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 이 총리가 연말께 당으로 복귀해 내년 총선에서 제1당을 지키는 `키맨'이 된다면 `호남 대망론'의 현실화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리에 이어, 전남 고흥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에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송영길 의원 역시 호남의 `포스트DJ'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노동운동가, 인권변호사에서 정치판에 뛰어든 그는 경륜보다 저평가됐으나 지난해 당 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차세대 주자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때 이후 한껏 성장한 송 의원은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강연정치를 하고 자신과 뜻을 같이 할 동지를 내년 총선에 당선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도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된다. 임 전 실장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으로 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문재인 정부 1기를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권의 교두보로 내년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종로 대전'은 차기 대권을 위한 전초전 성격으로 임 전 실장이  1차 관문을 뚫고 대권가도에 날개를 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 진안 출신의 정세균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종로구) 역시 대권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6선 국회의원에 국회의장, 당대표, 노무현 정권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두루 거친 그는 아직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정치인의 마지막 꿈인 대권도전에 대한 불씨를 남겨 놓고 있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전북 순창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에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시병)도 지난 17대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나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대패했지만,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분당사태를 맞고 있는 평화당을 지휘하고 있는 정 대표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 한번 대권도전의 한가닥 희망을 잡을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전남 완도 출신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평 출신 이용섭 광주시장도 민선 7기 시·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대권 후보군에 진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현재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평가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다 .        하지만 호남 대망론이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산을 넘어 대권을 거머쥐면 누구든 새로운 정치 역사를 쓰는 것이기도 하다.   영남 인구의 절반도 못 미치는 호남인구의 현실로 인해 `호남 후보 필패론'이 제기된다. 호남 출신 유일의 대통령인 DJ가 대권을 잡은 것은 충청권의 김종필 총재와의 DJP연합, 이인제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에 불복해 신당을 창당해 500만표 이상 보수표를 가져갔기 때문에 가능했다. 3년 후 대선에서 이런 기가 막힌 조합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자칫 이런 프레임에 갇히면 반대로 `영남 후보 필승론'으로 인해 호남 출신 대권주자는 확장성을 갖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문심(文心·문재인 대통령 의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친문계의 상징인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공모의혹으로 인해 대권에서 멀어질 경우 문 대통령이 범친문인 호남 출신 3인 대권주자 중 누구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인가 하는 것이다.   DJ가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동향 후배이며 측근인 한화갑 후보나 이인제 후보보다는 영남 출신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던 것처럼, 문심의 향배가 호남 대망론 완성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낙연 총리와 임종석 전 비서실장 모두 문재인 정부의 초대 요직을 맡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대권가도에서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면서 "대선정국에서 야당이 문 정부를 실패한 정부 프레임으로 몰아갈 경우 이들도 책임론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정치공세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이외에 범진보·여권 대선주자군으로 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 범보수·야권 주자군으로 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정치
    2019-08-18
  • 광주·전남 12개 시·군 폭염 경보 격상
      13일 광주와 전남 지역의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광양·순천·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장흥·영암·함평·영광 등 전남 1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체했다. 목포·여수·완도·해남·강진·보성·고흥·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지역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유지 중이다. 폭염경보는 이틀 이상 낮 최고 최고기온이 35도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4일까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4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14일에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5~5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간접 영향에 들면서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면서 "낮동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농·축·수산업 폭염 피해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치
    2019-08-13
  • 전남도,실국장·부단체장·준국장 15명 승진·전보인사 단행
    전남도는 17일 윤진호 기획관을 관광문화체육국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급 15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1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과 공로연수 실시 등의 인사요인에 따른 것으로 실·국장과 준국장 인사는 업무성과에 중점을 두고 업무실적 우수자를 승진임용하고 업무중심의 적임자를 최소한으로 전보 배치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3급 국장급으로 최성진 도립도서관장이 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으로, 안병옥대변인이 보건복지국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으며, 배택휴 부이사관은 일자리정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준국장급은 신임 대변인에 최병만 문화예술과장, 정책기획관에 김기홍 고흥부군수,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에 한동희에 장흥부군수 , 도립도서관장에 김영권 장성부군수를 각각 발령했고, 황인섭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    부단체장 인사에서는 목포부시장에 김신남 일자리정책본부장 , 광양부시장에 김명원 관광문화체육국장, 구례부군수에 이두성 사 회재난과장, 고흥부군수에 정상동 해운항만과장, 장흥부군수에 김정완 일자리정책과장, 장성부군수에 김종기 농업정책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전남도는 이번 인사발령에 이어 2019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 정치
    2019-07-17

경제 검색결과

  • 물가 사상 첫 '공식 마이너스'…정부는 "디플레 아냐"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통계청이 물가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5년 이래 처음이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5.20(2015=100)을 기록했다. 지 난해 9월(105.65)보다는 0.4% 내렸고 지난달(104.81)에 비해서는 0.4% 올랐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마이너스 물가의 원인으로 '농·축·수산물'과 '무상 교육 정책' 등을 들었다. 실제로 지난달 품목 성질별 기여도를 보 면 농·축·수산물이 물가를 0.70%만큼 끌어내렸다. 농산물 몫이 -0.69%다. 석유류가 -0.26%로 두 번째다. 공공서비스(-0.17%), 집세(-0.02%)도 하락에 기여했다. 이 과장은 "기상 여건이 양호해 농산물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폭염으로 8월 9.3%, 9월 14.9% 등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뛴 바 있다.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8월에는 11.4%, 9월에는 13.8% 하락했다는 얘기다. 농·축·수산물 중에서는 무(-45.4%), 상추(-37.1%), 파(-35.7%), 토마토(-28.4%), 배추(-16.7%) 등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하락 폭이 컸다. 무상 교육을 시행하면서 교육 부문에서도 전반적인 물가 하락세가 나타났다. 학교급식비(-57.8%), 남자학생복(-44.4%), 여자학생 복(-42.0%), 고등학교납입금(-36.2%), 교과서(-25.2%) 등이다. 지출목적별로 봐도 교육은 전년 동월 대비 0.8%, 전월 대비 1.7% 하락했다. 이 과장은 "지난달 무상 교육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정부 정책 등이 물가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소비 부진에 의한 디플레이션(Deflation·지속적인 물가 하락)은 아니라고 통계청은 강조했다. 최초의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 긴 했으나 이는 고교 무상 교육 정책(-0.17%포인트(p)), 농산물 기저효과(-0.16%p) 등 정책적·일시적 요인의 여파라는 설명이다. 이 과장은 "기저효과가 완화하는 연말부터는 0%대 중~후반의 물가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0.6%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일시적인 요인을 제외하고 물가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산출하는 근원물가지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근원물가지수로 활용하는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 상승률도 전년 동 월 대비 0.5%에 불과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지난 1999년 9월(0.3%),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1999년 12월(0.1%) 이후 최저 상승률이다.  '근원물가지수가 낮은데도 소비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느냐'는 출입 기자단의 질문에 이 과장은 "고교 납입금, 학 교 급식비 등이 하락하면서 (공공)서비스 부분 기여도가 하락했기 때문"이라면서 "소비 부진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수는 있 으나 전체적으로는 공급자 측 영향이 컸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도 지난달 마이너스 물가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디플레이션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동곤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9월 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이유는 수요자 측 압력이 낮은 상황에서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 하락 등 공급자 측 요인의 일시적 변동성 확대에 주로 기인한다"면서 "지난달에는 양호한 날씨에 따른 작황 호조로 농산물 가격이 떨어 졌고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저물가 흐름은 공급자 측 요인과 정책 요인에 의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기저효과 등 특이 요인이 완화하는 연말 에는 물가 상승률이 0%대로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물가 상·하방 요인 등 흐름을 점검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 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여파로 지난달 돼지고깃값은 전월 대비 5.9% 상승했다. 이 과장은 "이는 지난달 25일 마지막 조사 한 결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 하락했다"면서 "향후 ASF 확산 여부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의 등락이 결정될 것 같다.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
    2019-10-01
  • 광주 합계출산율 0.97명·전남은 1.24명
    광주 지역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이른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광주의 합계출산율은 0.9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1.05명 대비 0.08명 줄어든 수치다. 전남은 1.24명으로, 2017년 1.33명 대비 0.09명 감소했다. 반면 해남(1.89명)과 영광(1.82명), 장성(1.78명)의 경우 다른 도시 대비 합계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광주가 9100명(2017년 1만100명), 전남은 1만1200명(2017년 1만240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조 출생률)는 광주가 6.3명, 전남이 6명 이었다. 2017년 대비 광주는 0.7명, 전남은 0.6명 줄었다.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광주 32.64세, 전남은 32.16세로 나타났다. 첫째아이 출산까지 평균 결혼 생활 기간은 광주 1.86년, 전남은 1.87년으로 조사됐다. 광주 지역 출산 순위별 구성비는 첫째아이 51.5%, 둘째아이 38.5%, 셋째아이 이상이 9.9% 였다. 전남은 첫째아이 48.8%, 둘째아이 37.9%, 셋째아이 이상 13.3%였다. 셋째아이 이상 구성비는 구례군이 22.9%를 기록한 반면 광주 동구는 8.1%에 그쳤다.  
    • 경제
    2019-09-16
  • 전국서 인구감소 '적신호'…6년째 1위 해남서도 출산율 1명대
    지난해 세종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시·도 단위 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줄었다. 시·군·구 단위별로 보면 6년째 1위를 수성한 전남 해남군에서도 여성 1명당 평균 2명의 아이도 낳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 국 모든 지역의 출산율이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 수준을 밑돌았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 확정치를 보면 지난해 세종(5.7%)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감 소했다. 감소 폭은 대전(-14.0%)에서 가장 컸고 울산(-13.1%), 전북(-11.9%), 서울(-11.2%), 경남(-1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粗)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역시 12.5명을 기록한 세종이 1위였다. 이 수치는 세종을 포함한 16개 시·도에서 모 두 전년 대비 뒷걸음질했다. 여성 1명이 가임 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세종이 1.57명으로 가장 높았다. 제주(1.22명), 충남(1.19명), 경북(1.17명), 충북(1.17명), 울산(1.13명), 경남(1.12명) 등에서 1명을 웃돌았다. 반면 서울(0.76 명), 부산(0.90명), 대전(0.95명), 광주(0.97명), 대구(0.99명) 등에선 0명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 역시 모든 시·도에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출생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경북(109.0명)에서 가장 높았다. 성비가 가장 낮은 곳은 강원(102.0명)이었다.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서울에서 33.55세로 가장 높았다. 서울과 부산(33.11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도에서 32세 수준이 었다. 다만 출산 연령이 가장 낮은 충남은 31.95세로 32세에 미치지 못했다. 첫째 아이를 낳기까지 결혼 생활을 지속한 평균 기간도 서울(2.33년)에서 가장 길었다. 이 기간이 가장 짧았던 지역은 광주(1.86 년)였다. 시·군·구 단위로 보면 1년 전까지만 해도 합계출산율이 2.10명으로 유일하게 2명을 넘겼던 전남 해남군 마저 1.89명으로 하락했 다.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산 장려팀을 구성하는 등 강력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해 온 지역이다. 해남군에선 지난해 말 합계출산율이 6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이밖에 출산율이 낮은 지역은 전북 순창군(1.82명), 전남 영광군(1.82명), 전남 장성군(1.78명), 전북 진안군(1.71명) 등이었다. 모든 시·군·구에서 '대체 출산율(2.1명)'보다 낮았다. 대체 출산율이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출산율 수준을 뜻한다. 평균 출산 연령은 서울 서초구에서 34.19세로 가장 높았고 강원 양구군에서 30.54세로 가장 낮았다. 아이를 낳는 평균 연령이 30 세 이하인 지역이 한 곳도 없는 셈이다. 3명 이상의 아이를 낳는 비율은 전남 구례군(22.9%)에서 가장 높았다. 이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성동구(4.1%)였다. 확정 통계는 지난 2월 발표된 잠정치와 차이가 있다. 지난해 발생한 출생 사건에 대해 올해 4월까지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집계 ·분석한 결과다.
    • 경제
    2019-08-28
  • 하위 20% 근로소득 6분기째 감소…계속 나빠지는 분배 상황
    지난 14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불볕더위를 피해 공항을 찾은 노인들이 뉴스 를 시청하고 있다. 2019.08.18.mania@newsis.com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세종=뉴시스】김진욱 위용성 기자 =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의 근로소득이 6분기째 감소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1분위 내 무직인 노인 가구가 늘어나고 자영업 업황이 나빠지면서 2분위(소득 하위 40%)에 있던 저소득 자영업자들이 1분위로 내려앉는 등 배경은 복합적이다. 통계청이 22일 내놓은 '2019년 2분기 가계 동향 조사(소득 부문)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1분위의 근로소득은 43만8000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1분위 근로소득은 지난 2017년 4분기 20.7% 증가를 끝으로 2018년 1분기 -13.3%→2분 기 -15.9%→3분기 -22.6%→4분기 -36.8%→올해 1분기 -14.5% 등 6분기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는 1분위에서 무직인 70세 이상 노인이 세대주로 있는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 분위 내 노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분기 31.3%에서 올해 2분기 43.4%로 12.1%포인트 상승했다. 김영훈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고 령화의 영향으로 근로 능력이 취약한 고령 가구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위 내 무직 가구 비중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 1분위 내 무직 가구 비중은 39.5%에서 54.8%까지 치솟았다. 절반 이상이 일자리를 갖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취약 계층이 주로 종사하는 임시일용직 수가 감소하는 데 따른 여파다. 임시일용직은 2018년 3분기 -22.9%→4분기 -15.1%→올해 1분기 -11.1%→2분기 -5.2% 등 감소 추세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2분위 자영업자가 1분위로 내려앉으면서 지표가 나빠지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김 과장은 "1분위 내 자영업 자가 늘어나면서 근로소득자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근로소득이 높은 1분위 상단에 있던 근로소득자들이 (자영업자 증 가 탓에) 2분위로 올라가면서 1분위 근로소득 지표가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최근 1분위 사업소득이 커지는 모습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1분위 사업소득은 올해 1분기 10.3%, 2분기 15.8% 증가하 며 2분기째 늘어나고 있다. 1분위가 영위하는 사업이 잘 돼서가 아니라 1분위에 편입되는 자영업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분 석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3~5분위 근로소득은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3분위 근로소득은 6.2%, 4분위는 8.8%, 5 분위는 4.0% 늘었다. 이에 따라 분배 지표는 악화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5분위 소득을 1분위 소득으로 나눠 상·하위 계층 간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올해 2분기 5.30배다. 전년 동기 5.23배 대비 0.07배포인트 악화했다. 지난 1분기에는 5.80배로 2018년 1분기(5.95배)보다 분배 상황이 일부 개선됐으나 1개 분기 만에 다시 나빠진 셈이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등 저소득층·취약 계층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과장은 "올해 10월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 9~12월 근로장려금(EITC) 지원 확대, 2020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설 등 취약 계층 고용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
    2019-08-22
  • ‘2019년 전남 유망 중소기업’ 44개 업체 선정
    전라남도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유달조선(대표 김병국) 등 44개 기업을 ‘2019년 전남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3년 이상 전남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일자리창출 노력 등 기업의 유망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3년 동안 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한도 상향(2~5억) 및 우대 금리(0.3~0.5%) 지원과 국내 개별박람회, 수출 분야 지원사업 등 판로 지원 사업에 우대 혜택 등을 받는다.   *유망 중소기업→전남형 강소기업→글로벌 강소기업→월드 클래스 기업 한편, 2014년에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주)파루는 연 평균 매출액 570억 원을 달성해 2015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했고, 2015년에 선정된 ㈜동양인더스트리는 1년 만에 매출이 37억 원에서 56억 원으로 뛰어올라 2017년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진입해 전남 경제를 이끌 선도기업으로 당당히 성장했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기업 투자유치 만큼 중요한 것이 경쟁력이 강한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 안착시킴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제
    2019-08-13
  • 현대차, 전기차 점유율 '톱10' 진입…코나 인기에 2.5배 급증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순위에서 '톱10'에 진입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71개국)에 판매된 전기차(EV) 점유율 순위에서 10위에 랭크됐 다. 코나 EV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2.5배 급증함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일곱 계단 올랐다. 미국 테슬라가 모델 3 판매 호조 등으로 1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중국 비야디(BYD)가 점유율 12.4%로 2위 올 랐으며,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일본 닛산, 중국 지리 엠그라운드(Geely Emgrand)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상반기에도 중국의 약진이 거셌다. BYD를 포함해 Geely Emgrand, 장성기차(Great Wall)는 모두 판매량이 자국 시장에서 세 자릿수 이상 급증하면서 순위가 올랐다. 반면 닛산은 판매가 정체되거나 감소하면서 순위가 떨어졌으며, JAC와 르노, CHERY는 판매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밑돌아 점유율이 내려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부문에서는 독일 BMW가 BYD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7.1% 판매 감소에도 BYD 판매가 더 많이 줄 어들면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도요타와 메르세데스, ROEWE도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급감해 순위가 하락했다. 이에 비해 미쓰비시와 미니는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급증했고, SAIC-폭스바겐은 중국 시장 전용 티구안과 파사트 모델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6위에 랭크되며 톱10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니로 PHEV 판매 호조에 힘입어 16.9% 성장률을 기록, 전년 동기 10위에서 7위로 뛰었다. SNE리서치는 "현대와 기아는 향후 코나 EV와 니로 EV, 소울 부스터 등의 신모델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더욱 확 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EV・PHEV 브랜드 톱10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 경제
    2019-08-06
  • 롯데슈퍼, 휴가철 ‘전남 농수특산물 특별전’
    전라남도는 롯데슈퍼와 함께 여름 휴가철 맞이 전남 농수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56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전남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쌀, 담양 멜론, 담양?장성 토마토, 순천?화순 복숭아, 완도 전복, 영광 굴비, 신안 새우, 무안 양파즙이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는 전라남도와 롯데슈퍼가 지난 6월 농수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 후 롯데슈퍼 전국 매장에 전남쌀이 처음 입점한다. 입점 쌀은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무안 황토랑쌀과 보성 녹차미인쌀이다. 롯데슈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전남산 양파를 판매하는 ‘양파 농가 돕기 행사’을 해 3일 만에 500t의 무안 양파를 판매했다. 전라남도는 업무협약 후속으로 서울과 광주에 있는 롯데슈퍼 매장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 풍암점에 화순 도곡 로컬푸드직매장을 오는 29일 개장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롯데슈퍼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도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19-07-22
  • 전남도,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 12억 원 구매
    전라남도가 농가 돕기 일환으로 ‘사랑의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을 펼쳐 총 12억 7천300만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은 전라남도가 최근 양파?마늘의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해 타격을 받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일까지 도 본청, 시군, 서울시청, 광주시청, 전라남도교육청, 농협 등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전남산 양파 1천956t, 깐마늘 4.5t을 구매했다. 이는 양파와 마늘 생산농가의 고통이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제일 수 있다며, 각계각층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지역 공무원과 농협 임직원이 양파?마늘 1망 더 사주기 운동을 펼쳤고, 소비지인 서울시와 광주시 공무원도 참여했다. 전라남도와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한 롯데슈퍼는 전남산 양파 300t을 구매해 오는 9일까지 450여 직영점에서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펼친다. 전라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는 양파 405t을 판매했고, 서울 상생상회에서는 무안 양파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최근 양파와 마늘 가격은 생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공급과잉으로 크게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양파 상품 20kg의 도매가격은 8천800원으로 평년(1만 6천233원)보다 45.8% 폭락했다. 깐마늘 역시 20kg에 9만 5천 원으로 평년(12만 9천 원)보다 26.4% 하락했다. 전라남도는 각급 기관?단체와 손잡고 7월 한 달간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양파는 건강이다’라는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시군, 농협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양파와 양파즙 판매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산업중앙회전남지회는 생양파, 양파절임 김치 등을 식단에 제공하고 홍보한다. 광주?전남영양사회는 학교, 연수원, 기업체 등 구내식당에 양파 이용 식단을 제공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양파와 마늘은 무르지 않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며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 행사와 판로 확대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4만 7천t의 양파를 시장 격리하고, 정부에서는 추가 발표한 수매 비축 물량 1만 5천t을 수매하고 있다.      
    • 경제
    2019-07-04

사회 검색결과

  • '12년 지속' 장성 땅꺼짐 원인은 "지하수에 의한 자연 현상"
    피해대비 일정 규모 기금조성 통해 즉시 복구·보상방안 제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성군 황룡면 와룡리 일대 농경지 '땅꺼짐'(싱크홀) 현상 원인이 밝혀졌다.장성 와룡리 땅꺼짐 현상 원인규명을 위한 민·관·사 협의체는 지난 27일 장성군 황룡면사무소에서 '와룡리 농경지 지질조사 용역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이 용역은 고려시멘트가 운영하는 지하 석회석 채굴용 건동광산이 소재한 황룡면 와룡리 일대 농경지에서 2008년부터 잇따르고 있는 땅꺼짐 발생으로 제기된 주민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민·관·사 협의체가 용역사로 선정한 전남대학교 해외자원개발연구소 책임연구원인 양형식 교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용역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양형식 교수는 "그동안 지반침하가 광산개발로 인한 인재라는 주장과 석회암지대에서 발생되는 자연재해라는 주장이 대립되는 상황이었다"며 "조사결과 땅꺼짐 현상은 지반침하로 보기는 어렵고, 지하수 작용에 의한 자연 싱크홀(함몰)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양 교수는 이어 "발생된 싱크홀이 광산 채굴에 의한 것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싱크홀 발생 지점에서 지하수가 급속하게 빠진 흔적이 발견됐다면 명쾌하게 광산 측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조사 결과 지하수 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조사 결과는 전남대교 해외자원연구소가 2018년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장성 황룡면 와룡리 농경지 일대를 중심으로 '갱내 배수와 갱외수리 조사'를 비롯해 전기비저항 탐사, 시추조사, 시추공 내 촬영 조사, 지반침하 수치해석·검토 등을 토대로 도출됐다.연구소는 이 기간 동안 총 10개의 시추공을 뚫고 파쇄대(단층을 따라 암석이 파괴된 띠 모양의 부분)와 공동(빈 공간) 유무 등을 확인한 결과 10곳 전체에서 공동을 발견했다.공동의 형태는 만장굴과는 달리 암반의 층층이 녹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양 교수는 "이곳 지하는 과거부터 약한 층을 따라 물이 흐르고 조금씩 녹은 공간을 진흙층이 채우고 있고, 진흙층이 지하수에 씻겨나가면서 공동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쉽게 설명하면 강력한 스프링층 위에서 주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공동은 광산과 가깝거나 멀거나, 또 상·하류에 관계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지하수면 변동으로 인한 공동의 붕괴가 함몰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광산개발로 인한 지하수면 변동의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개연성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양 교수는 이 일대에서 지반의 대규모 순간 함몰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최근 발생한 싱크홀 사례와 유사한 함몰 발생 가능성은 연간 1~2회 정도 소규모로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다수의 공동이 현재 진흙이나 지하수로 차 있는 동안에는 상부지층을 지탱하지만 지하수위가 낮아지면 붕괴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양 교수는 "광산의 가동으로 지하수위가 하강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 개연성은 예상된다"며 "광산 측은 함몰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광산 갱도 대상 지역 사이에서 대규모 그라우팅이나 지반 개량사업을 통해 침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비용대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광산과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함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일정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즉시 복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황룡면 와룡리 일대에서는 농경지 외에도 호남고속철도 와룡천교 지하 23∼31m 지점에서 800㎥ 규모의 땅속 공동이 발견돼 논란이 됐었다.당시 발견된 지하 공동은 레미콘 133대 분량(1대 6㎥)으로 메워야 할 정도로 큰 규모였다. 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도 안전운행과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해 4월26일부터 5월21일까지 땅속 빈 공간에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채워 넣는 보강공사를 했다.
    • 사회
    2019-09-29
  • '2019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
    학생 500명 현장서 11개 미션 수행…창의성 발휘   전남발명교육연구회(회장 한재초 교장 김남호)는 10월 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19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MBC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광주교육대학교가 후원한다. 행사는 전라남도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문제 해결력, 한정된 자원 활용 능력, 협업 및 팀워크, 도전정신 등 미래핵심역량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21세기 지식이 재산이 되는 인재들의 축제의 한마당이다.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사전에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현장즉석과제를 운영한다. 2부에서는 공개 문제를 학생들이 현장에서 제작·구현하며, 예선 점수와 현장즉석과제, 공개과제 수행정도를 합산해 각 팀의 발표의 장으로 운영한다. 공개제작과제는 지난 9일 발표돼 학교 동아리나 친구들끼리 팀을 이뤄 프로젝트로 진행한 결과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참가팀 84팀 500여명의 학생들은 11개의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장치 제작을 위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을 최대로 발휘하고 있다.행사가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 주변에서는 전라남도에 설치된 12개 발명교육센터(광양, 목포, 여수, 화순, 장흥, 장성, 해남, 곡성, 무안, 고흥, 순천)에서 자체 개발한 체험프로그램 '뚝딱뚝딱 메이커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레이저 각인기를 이용한 나만의 이름표 제작부스, 목재와 목공구를 이용하여 창의적인 제품을 제작 체험해보는 목재발명품 설계제작 부스 등 기존의 정형화되고 조립 중심의 체험을 뛰어넘어 자신의 아이디어가 담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주식회사 바럽의 박승복 대표를 초청해 3전 4기의 인생 역전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다’라는 주제로 발명을 통해 창업을 하고 기업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강연을 한다. 또한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도전! 지식재산! ○, × 퀴즈’도 진행될 예정이다.전남발명교육연구회 김남호 회장은 “자율적인 행동과 의사결정, 상호간의 협력, 주어진 도구 활용 능력 등은 전라남도의 청소년들이 갖추어야 할 미래소양”이라며 “이번 창의·도전 페스티벌을 통해 주어진 틀 안에서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전라남도 미래핵심인재들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사회
    2019-09-26
  • 올 들어 전남지역서 A형 간염 환자 136명 발생
    올 들어 전남지역에서는 136명의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환자수가 급증한 가운데 전남도는 A형간염 발병의 주요원인인 조개젓 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들어가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A형간염 발생건수는 전국 1만4533명, 전남은 목포 36명 등 136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지난해 30명 발병과 비교하면 간염 환자가 급증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중부권에서 유행했던 A형간염 발병의 주요원인이 생활하수 등에 오염된 ‘조개젓’으로 드러나 유통제품의 전수조사를 실시해 도내 조개젓갈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전국적으로 집단발생 중 조개젓 섭취가 8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와 여수,구례, 해남, 영암, 무안,함평, 영광, 장성, 신안 등 21개사 30개 품목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 검사결과 통보때 까지 잠정 유통·판매 중단 협조도 요청했다. A형 바이러스 검출제품은 해당 지자체 신속 통보 후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부적합 조개 젓갈에 대한 행정기관 정보도 공유한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안전성 확인 시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지하고, A형간염 항체가 없는 분들은 예방접종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A형 간염의 주요 증상은 보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 사회
    2019-09-18
  • '12년째 지속' 장성 땅꺼짐, 원인 발표 앞두고 공정성 시비
    주민들 "광산채굴이 땅꺼짐 원인으로 규명되면 농경지 원상복구 요구할 것"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남 장성군 황룡면 와룡리 일대 농경지 '땅꺼짐'(싱크홀) 현상 원인을 규명할 용역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땅꺼짐은 고려시멘트의 석회석 채굴 광산이 위치한 황룡면 와룡리 일대 건동 광산 주변 농경지를 중심으로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여덟 차례 발생했다.17일 장성 와룡리 땅꺼짐 원인규명을 위한 민·관·사 협의체에 따르면, 농경지 지반침하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전남대학교 해외자원개발연구소가 조사를 마치고 27일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용역은 고려시멘트가 운영하는 지하 석회석 채굴용 건동광산이 소재한 황룡면 와룡리 일대 농경지에서 2008년부터 잇따르고 있는 땅꺼짐 발생으로 제기된 주민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전남대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민·관·사 협의체가 선정한 와룡리 일대 과업대상 농경지(가로 200m×세로 150m) 10곳에 대한 시추공 탐사를 통해 땅꺼짐 현상이 발생된 원인 규명에 집중했다.지하 50m까지 수직으로 시추공 10개를 뚫고, 지하 파쇄대(단층을 따라 암석이 파괴된 띠 모양의 부분)와 공동(빈 공간) 유무 등을 확인했다.조사 기간 동안에는 주민들이 싱크홀 발생 원인으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석회석 채굴용 건동광산 갱도 내 지하수 배수량과 와룡리 일대 월별 강우량을 비교하는 조사도 함께 추진했다.하지만 용역조사 결과를 앞두고 지역 시민단체인 장성시민연대 측이 용역을 수행한 전남대연구소를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며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전남대연구소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 고려시멘트가 발주한 '장성 광산 안정성평가와 채광설계'를 비롯해 '심부구간 신규채광법 적용가능성 검토' 등 용역을 4건이나 수행한 기관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장성시민연대 측은 "광산 채굴을 설계한 용역사가 채굴에 의한 땅꺼짐인지 여부를 가리는 용역을 수행한다는 것은 공정성 측면에서 첫 단추부터 잘 못 꿴 것"이며 "적반하장 격"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전남도 관계자는 "공정성 부분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 다를 것이다. 국립대인 전남대의 경우 국가기간 성격을 띠고 있는데 못 믿는다 하면 국가를 믿지 못하는 꼴 아니냐"며 "과거 용역을 했으니까 자료 축적도 돼 있고 그 일대를 누구보다 잘 알 것으로 안다"고 공정성 시비를 일축했었다.민·관·사 협의체에 참여 중인 황룡면 주민대표단은 용역조사 결과 광산채굴에 의한 땅꺼짐으로 원인이 밝혀지면 고려시멘트 측에 와룡리 일대 전체 농경지에 대한 원상복구를 요구할 계획이다.한편 황룡면 와룡리 일대에서는 농경지 외에도 호남고속철도 와룡천교 지하 23∼31m 지점에서 800㎥ 규모의 땅속 공동이 발견돼 논란이 됐었다.당시 발견된 지하 공동은 레미콘 133대 분량(1대 6㎥)으로 메워야 할 정도로 큰 규모였다. 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도 안전운행과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해 4월26일부터 5월21일까지 땅속 빈 공간에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채워 넣는 보강공사를 했다.
    • 사회
    2019-09-17
  • 광주·전남 '태풍 링링' 곳곳 낙과·도복·정전
    전남 농작물 쓰러짐 피해 규모 2864㏊ 잠정 집계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광주·전남을 지나며 곳곳에 피해를 남겼다. 고도 풍속 차이가 커 태풍 상·하층이 일부 분리됐고 평년 수준 수온을 유지한 서해상을 빠른 속도로 지나며 예상보다 광주·전남지역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오후 6시 기준 전남에선 농작물 쓰러짐 피해 규모가 2864㏊(벼 2814㏊, 조사료 45㏊, 콩 5㏊)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 피해 규모는 해남 1000㏊, 강진 398㏊, 나주 350㏊, 보성 228㏊, 영암 160㏊, 장성 71㏊ 등이다. 과일 떨어짐 피해도 835㏊로 확인됐다. 나주와 순천이 각각 465㏊, 98㏊로 피해가 컸다. 해남·무안 비닐하우스 1.6㏊도 파손됐다. 신안 흑산도 전복 어가 4곳(300칸)과 우럭 어가 1곳(60칸)도 피해를 입었다. 완도 보길도 가두리 양식장 닻 파손에 따른 피해 규모는 집계 중이다. 정전도 잇따랐다. 전남 16개 시·군 1만5886가구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복구됐다. 전남 시설물 피해(가로수·전신주 쓰러짐, 창문·간판·지붕·차량 파손, 담장 붕괴, 도로 장애물 유실 등) 신고는 250건 접수됐다. 신안에선 폐기물처리시설이 파손됐고, 복구 공사 중인 가거도항 방파제 옹벽 50~100m가 유실됐다. 장흥 회진 신상항 방파제 사석 5m와 해남 화산 구성항 석축 10m도 비바람에 떠내려갔다. 구성항에선 가드레일 35m가 파손됐다.  목포 북항 5부두에 계류 중이던 3396t급 해상크레인이 고정 홋줄이 끊기며 700m가량 떠내려갔지만, 해경이 보강 작업 뒤 예인했다. 흑산도에 피항 차 계류 중이던 선박 6척이 침몰 또는 전복됐다. 광주에선 간판 파손 44건, 공사장·건물 시설물 일부 파손 28건, 가로수 전도 27건, 전신주 파손 7건, 주택 파손 5건 등 총 243건의 태풍 피해가 났다. 북구 양산동 424가구와 남구 월성동 184가구도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복구됐다. 벼 쓰러짐 피해는 4.91㏊(광산구 1.58㏊, 북구 3㏊, 서구 0.33㏊)로 잠정 집계됐다. 강도가 센 중형급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초속 37m, 강풍반경 300㎞이상~500㎞ 미만으로 역대급 강풍을 기록했다. 홍도에서 기록된 초속 54.4m는 1959년부터 우리나라를 거쳐간 태풍의 강풍 중 5위에 해당한다. 다만, 광주시·전남도는 최악의 피해는 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태풍센터는 수온·기류 영향으로 링링이 가진 세력이 일부 약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링링이 전날 오후까지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 등 수온이 높은 구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점차 강해졌지만, 평년 수준의 수온을 유지한 한반도 서해상을 지나며 세력이 약해졌다는 설명이다. 또 태풍센터는 한반도의 연직시어(고도 따른 풍속 차이)가 큰 점과 당초보다 중국 쪽으로 붙어 지난 점 등도 링링 발달 과정의 악조건으로 분석했다. 연직시어가 클수록 태풍 상·하층의 바람 방향·속도가 차이 나 태풍이 약화된다.  아울러 한반도 부근에서 링링이 빠르게 이동, 비 피해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광주시·전남도는 태풍 관련 피해 현황을 집계하며 안전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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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8
  • 전남도교육청, 내년 살림 도민과 함께 꾸린다
    접수된 의견 타당성 검토 등 통해 예산안 반영 전남도교육청이 내년 살림살이를 도민과 함께 꾸린다.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나주, 장성 등 전남 중부권의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직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전남 교육정책과 교육재정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주민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2020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전남교육정책의 방향과 비전 ▲전남혁신교육 운영 방향 ▲2019년 전남교육재정 현황 ▲2020년 재정운용 여건과 기본방향 설명에 이어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돼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취임 후 지금까지 민주주의, 혁신, 미래의 3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전남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지역사회와 협치를 통한 거버넌스 구축, 교육력 제고, 차별 없는 교육복지, 미래교육을 통한 창의·융합적 인재 육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 접수된 주민의견은 사업부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예산안에 반영되며, 결과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참여 예산 설명회를 계획했으며, 4일 전남교육청에서 서부권 설명회에 이어 9일 순천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동부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사회
    2019-09-04
  • 광복회 광주·전남지부, 29일 경술국치일 추념식
     나라를 빼앗긴 날을 잊지 않기 위한 109주년 경술국치일 추념 행사가 광주 광덕고에서 펼쳐진다.광복회 광주전남지부는 29일 오전 10시30분 광덕고 비전홀에서 109주기 경술국치일 추념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각급기관 단체장과 광복회원, 광주고교생대표단, 광덕고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추념 행사는 장홍 교장의 개식선언에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인 신흥수 광덕고 이사장의 경술국치 연혁보고, 김갑제 지부장의 개식사 순으로 진행된다.또 나주출신으로 1896년 의병에 투신 순국한 독립유공자 김석현 선생에 대한 건국훈장 애국장이 전수된다.이어 광주학생대표단의 성명서 낭독과 광복회광주전남유족회 대표의 결의문 낭독, 규탄 구호 제창, 독립군가 제창, 송희성 광복회 광주전남지부 유족회 부회장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행사는 일본 아사히 TV가 취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경술국치일을 나라를 빼앗겼던 날로 규정하고 관공서와 학교에 조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검정색의 옷과 넥타이,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배우기 위해 차가운 음식을 먹는다.  광덕고는 3·1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룬 장성출신 독립유공자 신태식 선생의 후손인 신흥수 이사장(학교법인 만대학원)이 세웠으며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학교 1층 로비에 상설 태극기 전시관, 매년 8월과 11월 경술국치일 및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한편 행사에 앞서 역사학자 홍영기 순천대 전 인물예술대학장이 일제에 의해 자행됐던 '남한폭도대토벌작전'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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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광주 최초 '여성 소방차량 운전사' 화제
    현장 화재진압 경력만 5년, "여성 한계에 도전" 남성 소방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소방차 운전에 광주소방 최초로 도전한 여성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26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시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서부소방서 화정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승아(32·여) 소방교가 지난 7월부터 소방차 운전을 맡고 있다.이 소방교는 원래 화재진압대원(경방)으로 임용됐으나 여성소방관으로 불 속에서 공기호흡기 등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오랜 시간 진화를 해야 하는 체력부담을 늘 갖고 있었다.여성 소방관의 역할과 진로를 고민하던 이 소방교는 지금까지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영역의 도전에 나섰다.평소 성실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눈여겨 봤던 소속 부서 팀장은 이 소방교에게 3개월 간 소방차 운전과 기능조작 등을 꾸준히 교육시켰고, 현장 적응을 거쳐 지난 7월부터 광주소방 최초의 여성 소방차 운전사가 됐다.이 소방교 근무부서의 한지수 팀장은 "이 소방교는 남성 소방관 못지 않게 소방전술훈련과 장비조작 능력이 뛰어나고 습득력이 좋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운전을 맡겼다"며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이 소방교는 2011년 원광대 소방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소방과 전남소방에서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했으며 2018년 재시험을 치러 광주소방에 다시 입사한 이색경력을 갖추고 있다. 현장 화재진압 경력만 5년이다.지난 2015년에는 전남 장성소방서 소방관과 부부의 연을 맺고 4살·3살 아들 둘을 둔 슈퍼우먼이기도 하다.이 소방교는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 출동할 때마다 긴장되지만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 화재조 사, 인명구조 등 여성소방관이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8-26
  • "한국기업입니다"…보해양조 '일본 매각설' 강력 대처
    광주·전남 향토기업인 보해양조㈜가 '일본 매각설' 등 각종 루머에 강력 대처에 나선다. 악의적인 의도로 매각설을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조치까지 취하기로 했다.13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한·일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보해, 일본 매각설’ 등 터무니없는 루머로 기업 이미지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매각설이 불거질 때마다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지만 계속해서 루머가 확산되고 있어 유포자를 적발하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각종 루머로 인한 불편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보해양조는 회사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시키는 행위를 제보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회사 이메일을 통해 루머와 관련한 음성 녹취나 동영상 등 제보자료를 받고 있다.보해양조는 지난 1950년 목포에서 설립된 후 69년간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광주전남 대표 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말부터 외국 자본에 넘어갔다는 왜곡된 정보가 퍼져 회사측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최근에는 '보해가 일본 자본에 팔렸다'는 악의적인 루머가 여수, 고흥, 담양 등 일부 지역에 확산되면서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보해양조 전체 주주 2만365명 중 외국인 주주는 오스트리아와 캐나다, 독일 등 54명이며 일본인 주주는 단 한 명도 없다. 박찬승 보해양조 홍보팀장은 "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장성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 기업이자 한국 기업이다"며 "일본 매각설 등을 확산시키다 적발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8-13
  • '장성 평림댐' 저수율 44%↓…식수난 우려
      마른장마의 여파로 장성 평림댐 저수율이 급감하면서 전남 장성군과 담양·함평·영광군 등 4개 지역에 식수난이 우려되고 있다. 장성군은 4개 지역의 광역상수원인 평림댐의 저수율이 24일 현재 44%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수돗물 절약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현재 평림댐 유역 강우량은 과거 30년 평균을 기준으로 약 65%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장마기간에 비가 오지 않고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수돗물을 계속 공급하면 가을로 접어드는 9월부터는 댐 수위가 저수위에 도달해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장성군은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물 부족 대응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아껴 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물 절약을 위해 '변기수조에 물을 채운 병 넣어두기', '설거지통 이용하기',' 양치질할 때 물컵 사용하기', '빨랫감 한 번에 모아 세탁하기', '청소할 때 허드렛물 재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아울러 장성군은 자체적으로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누수탐사 실시를 통해 누수량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장성군 관계자는 "누수현장을 접하거나 누수사고 발생시 맑은물관리사업소 또는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7-24

지역 검색결과

  • '역사 속 선현에게 청렴의 삶 배우다'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최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59명을 대상으로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청렴한 순천교육 실현을 위한 '2019 일반직공무원 청렴체험 연수'를 진행했다.장성 평생교육센터에서는 장성 지역이 배출한 청백리인 ‘아곡 박수량’ 선생의 청렴정신을 본받아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공직자의 청렴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청렴 특강을 시작으로 ▲서원 탐방 ▲필암서원 유물전시관 ▲청빈(淸貧)의 상징인 박수량 백비 유적지 탐방 ▲황룡강 노란꽃잔치 ▲편백숲 청렴·힐링 체험 등 다체로운 과정을 통해 역사 속 선현의 청백리 생활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연수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연수에 참여 한 박성원 행정실장은 “사무실을 벗어나 탁 틔인 공간에서 체험 위주로 진행돼 정신이 맑아져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돌아보고, 선조들의 청렴의식을 본받아 이 시대가 원하는 청렴인이 되도록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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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장성 노란꽃잔치 '100만 인파' 올해도 대박 행진
    14일부터 20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 연장 운영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로 발 돋음 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올 해도 구름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대박을 터트린 가운데 13일 성공적으로 폐막했다.노란꽃잔치는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개막일이 연기돼 기간이 단축됐지만 개막 전날부터 매일 15만명 이상이 찾으면서 총 100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흥행몰이 성공의 주인공은 황룡강 3.2㎞ 구간에 장성군이 대규모로 조성한 형형색색의 10억송이 가을꽃 단지였다.특히 황미르랜드에 펼쳐진 3만3000㎡(1만평) 규모의 해바라기 정원과 두바이 미러클 가든의 작품을 재현한 유앤아이(YOU&I) 가든, 홋카이도 모리노 가든을 옮겨놓은 듯한 드레스 가든 등은 예술적인 연출로 인기를 끌었다.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흥행의 성공 요소였다. 2600여 마리의 앵무새를 만날 수 있는 '앵무새 특별체험관'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고, 귀농인의 성공사례를 알아볼 수 있는 '가든팜페어'와 '옐로우 주말마켓'은 도시민들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더욱 맛깔나고 풍성해진 축제장 먹거리도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은 노란꽃잔치 개막 전에 메뉴별 현장평가와 심사를 거쳐 입점 부스를 엄선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갖추도록 했다.그 결과 음식점마다 긴 줄이 늘어섰고, 식재료가 일찌감치 동이 나기도 했다. 축제에 맞춰 연 '황금요리경연대회'를 통해서는 지역특화 음식을 발굴했다.각종 편의시설과 교통편의도 호평을 받았다. 꽃밭마다 꽃길을 만들어 짜임새 있는 관람을 유도하고, 쉼터와 그늘막을 확대 설치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축제장 주무대 진입로인 공설운동장 주변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고 주변 유휴 부지는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장성역~황룡강' 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KTX 이용객과 연계시켰다.장성군은 노란꽃잔치와 지역상권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을 축제장에서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축제장 외에 등록된 지역 점포 1000여 곳에서도 10% 할인행사를 동시에 펼침으로써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축제는 끝났지만 가을꽃의 향연은 계속된다. 장성군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가을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도 향토음식점과 먹거리 부스, 종합안내소, 전동열차와 앵무새 특별체험관은 계속 운영된다.19일 토요일에는 옐로우 주말마켓과 황룡강 달빛 맥주파티도 열릴 예정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군민과 함께 만든 거버넌스 축제"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5만 장성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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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12일 장성 황룡강서 '꽃강 걷기대회'
       장성군은 12일 오전 9시, 노란꽃잔치의 주무대가 마련된 황룡강 일원 공설운동장에서 ‘노란꽃잔치 꽃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옐로우난타 하늘소리팀의 식전공연과 개회식, 준비운동에 이어서 10시 30분부터 걷기대회가 시작된다.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제2황룡교와 황룡행복마을, 신축공설운동장을 돌아 개천인도교를 건너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다. 완주하기까지 1시간 가량 소요되며, 완주 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군은 코스마다 그늘막 등 쉼터를 설치하고 행사진행요원과 구급차, 관용차량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꽃강 걷기대회는 노란꽃잔치가 군민과 함께, 또 방문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임을 상징하는 주요 행사”라며 “10억 송이 꽃이 아름답게 핀 황룡강 꽃길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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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가을밤에 찾아오는 감동 뮤지컬 '하모니'
    장성군이 가을을 맞아 웃음과 감동이 있는 뮤지컬 한편을 준비했다.장성군은 오는 15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하모니’를 선보인다. ‘하모니’는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는 여성교도소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뮤지컬 속 주인공들은 희망을 품고 노래하며 행복을 찾아간다.이 공연은 2010년에 상영된 영화 하모니를 각색해서 만든 작품으로, 영화에서 받았던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을 생생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또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출연하여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마련된 우수공연이다. 공연 사업비의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된다. 뮤지컬 ‘하모니’ 예매는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 홈페이지(culture.jangseong.go.kr)를 통한 인터넷 예매나 전화(☎061-390-8475, 8476) 또는 방문 예약 모두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장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장성에서 처음 공연되는 대형 뮤지컬인 만큼 큰 재미와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기매진이 예상되니 서둘러 예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성=신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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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9
  • '장성 황룡강 어디를 가든(garden) 아름답네'
    장성 황룡강에 조성된 가든(garden)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올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에서 10억 송이의 가을꽃, 세 가지 주제(컬러, 이야기, 빛)의 테마정원과 함께 축제장 곳곳에 가든을 설치했다. 먼저 문화대교 건너편에 마련된 유앤아이(YOU & I) 가든이 눈길을 끈다. 세 개의 커다란 홀에서 꽃길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은 조경이 인상적이다. 두바이 미러클 가든에서 모티브를 얻어 조성됐으며, 황룡강 노란꽃강의 발원지임을 상징한다. 유앤아이 가든을 찾은 이모 씨(광주)는 “올 봄에도 (유앤아이 가든에) 사진 찍으러 왔었는데, 그때보다 더 아름답게 꾸며진 것 같다”고 말했다.홋카이도 모리노 가든을 발전시킨 드레스 정원도 주목된다. 1004송이의 노란 국화가 마치 여왕의 드레스처럼 아름답게 드리워져 있으며, 장안교 건너 힐링허브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성군은 홋카이도의 가든팜에서 착안한 오색정원도 문화대교~제2황룡교 사이에 조성했다. 색색의 백일홍으로 꾸며져 ‘셀카 모드’를 부추긴다.주무대인 공설운동장에는 황룡정원도 놓칠 수 없다. 황룡의 머리 부분을 형상화해 놓은 이곳은 강 속에 숨어 사는 황룡 ‘가온’이 밤마다 사람으로 둔갑해 마을 사람들을 돕는다는 황룡강의 전설을 주제로 설치됐다. 가족 단위로 축제현장을 방문한 박모 씨(경기도)는 “오직 황룡강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가든이 조성되어 있어 관람이 즐겁다”며 “좋은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밖에 황미르랜드 3만300여㎡에 조성된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 정원과 꽃길마다 마련된 이색 포토존도 눈을 즐겁게 한다. 장성군에서 해바라기는 ‘옐로우’와 ‘거버넌스’를 동시에 아우르는 상징적인 꽃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황룡강을 찾으면 두바이 미러클 정원이나 홋카이도 정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채롭게 조성된 아름다운 가든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의 추산에 의하면 태풍이 지나간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41만 명에 가까운 나들이객이 황룡강을 찾았다. 더 풍성해진 가을꽃과 앵무새 특별체험관 등 다채롭게 마련된 볼거리와 KTX 장성역 재정차로 인해 편리해진 교통이 가을 행락객들의 발길을 장성으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노란꽃잔치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만 태풍으로 축제 일정이 지연된 점을 감안해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 지역
    2019-10-07
  • 장성군, 아이돌봄서비스 부담금 지원한다
    장성군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3개월~만7세 이하의 가정으로, 주민등록 상 주소 및 실 거주지가 장성군으로 확인되어야 한다. 지원액은 소득 유형별로 40~100%이며,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영·유·소아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 아동을 안전하게 보살펴주는 서비스다.시간 당 9650원의 서비스 이용료에 대해, 정부는 소득 분위별로 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4인 가족이 월 40시간을 이용했을 경우 최대 38만 원 대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가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장성군은 대상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부담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8월부터 조례제정과 사업계획 수립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특히 소득분위 150% 초과 가정(라형)이 군의 지원대상에 포함된 점이 주목된다. 그간 라형 가정은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이용료 전액을 납부해야 했으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군으로부터 부담금의 40%를 지원받게 됐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장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이돌봄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지원을 신청하려면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 주민복지과(061-390-7411)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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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 "왜구를 물리쳐라"…10월5일 '여수 동동북축제'
    흥겨운 북소리와 다양한 공연이 함께하는 ‘2019 여수 동동북축제’가 10월 5~6일 여수시 용기공원과 선소일원에서 펼쳐진다.‘동동, 왜구를 물리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 8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 퍼레이드, 아티스트 공연, 북 체험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첫날 행사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북 퍼레이드’부터 시작된다. 오후 5시 30분 전문 아티스트와 시민 2000여 명은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선소부터 용기공원까지 1.2km를 행진하며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서 저녁 7시부터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되고, 개막식 후에는 아퀴, 김미소, 아냐포, 라퍼커션 등 유명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튿날에는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낮 12시 30분부터 시민프린지공연을 하고, 세계적인 드러머의 기술과 아프리카 리듬을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가 문을 연다. 이후 시민프린지공연과 아티스트공연이 축제에 열기를 더하고, 각종 타악기와 전자음악이 어우러진 동동한마당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선소JC공원에는 보조무대가 마련된다. 이곳에 가면 북·드럼경연 대회, 버스커 공연, 북?드럼 체험행사 등을 만날 수 있다. 선소~용기공원 구간에는 동동키즈존과 동동체험존, 동동퍼포먼스존이 들어선다. 어린이상설인형극과 에어바운스, 악기 난타 체험과 길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스테이크, 샌드위치, 꼬치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수공예품, 액세서리, 유아용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도 차려진다. 시 관계자는 “왜구를 물리친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북소리로 승화할 계획이다”며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하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장소 일대는 역사적으로 ‘동동’이라는 북소리와 관련이 있다. 현 장성마을 앞 포구를 예전에는 장생포라 했는데, 이 장생포를 침범한 왜구를 전라만호 유탁이 쫓아내자 군사들이 기뻐하며 ‘동동’을 불렀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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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 장성군 "소상공인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장성군이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장성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0월31일까지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차액보전,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등 3개 유형이다.‘점포임대료 지원’ 대상은 2017년 10월 이후 점포를 임대한 창업자 및 업종전환자 이며, 연 최대 4백만원 이내로 지원 한다. 또한‘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장성군이 지원하는 3%와 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6개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2%를 포함하여 연 2백만원 이내에서 총 5%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은 보증기관의 신용보증료를 3년 범위 내에서 최대 1백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0월31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장성군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및 지원은 11월 심의회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www.jangseong.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061-390-7352)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장성군은 2011년 소상공인지원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1,1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10억 원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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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 "황룡강 꽃길만 볼텐가? 장성의 맛도 보시게"
    장성군이 황룡강 가을 노란꽃잔치 기간에 지역대표 음식 개발을 위해 요리쇼를 펼친다.장성군은 오는 10월6일 오전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쿡벤져스 빅마마s 쿠킹쇼'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요리 경연장에서는 '빅마마'라는 애칭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중식요리의 대가 여경래 셰프가 직접 개발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쿠킹쇼에는 개그맨 임혁필과 권진영이 함께 참여해 흥을 돋운다.쿠킹쇼 메인 메뉴로 선보이게 될 '황금요리'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모티브로 삼을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장성군은 이날 발표되는 황금요리를 군 대표음식으로 개발해, 식당과 조리법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쿠킹쇼가 끝나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최고'의 외식메뉴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제1회 황금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쿠킹쇼와 황금요리 경연대회는 장성군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장성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옐로우 출렁다리 등에 대한 관광수요 증가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그동안 경쟁력 있는 음식메뉴 개발에 집중해왔다.유두석 장성군수는 "푸드쇼와 황금요리 경연대회는 장성의 대표음식을 발굴?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가을꽃이 가득한 황룡강 노란꽃잔치와 함께, 올 가을에는 장성의 맛을 꼭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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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전국 최대 '장성 앵무새 특별체험관' 개관
    전국 최대 규모의 장성 앵무새 특별체험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 사랑앵무 등 2000여 마리의 앵무새를 만날 수 있는 특별체험관은 10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주무대인 공설운동장 앞 광장에 마련됐다. 체험관의 운영은 장성군 소재 이색체험 동물원인 정글주애 바나나(대표 정용석)가 맡는다.작년 노란꽃잔치 기간에 처음 선보이며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던 앵무새 특별체험관이 올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크나큰 재난을 이겨내고 추진된 개관이기 때문이다.지난 8월 25일 새벽, 전국 최대 규모의 앵무새 체험전시관을 보유한 정글주애 바나나에 불의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마는 2억3000여만 원의 재산과 동물 2500여 마리의 목숨을 앗아간 뒤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정글주애 바나나 정용석 대표는 “화재를 발견하자마자 불길 속에 뛰어들어 새들을 구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며 “이후 장성군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 덕분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새들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정 대표는 예정대로 앵무새 체험관 개관을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장성군 측에 전달했다. 이에 군은 정 대표의 뜻을 받아들여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유리온실에 새들을 임시로 보호하고, 전문인력을 동원해 치료에 주력했다.새들이 건강을 회복함에 따라 장성군은 지난 9월 18일부터 앵무새들을 지금의 특별체험관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실내체험관인 앵무새 특별관 외에도 군은 타조와 공작, 토끼 등을 만날 수 있는 야외시설 설치를 25일부터 시작했다. 시설 전체 운영은 27일부터 가능하다. 입장료는 5000원으로, 장성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4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장성사랑상품권은 장성군 내 농·축협에서 구입이 가능하다.유두석 장성군수는 “화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앵무새 특별체험관은 실내·실외시설을 합쳐 작년보다 두 배 가량 큰 규모(1800㎡)로 개관하게 됐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맞이하게 된 개관인 만큼, 방문객 여러분께 소중한 추억과 알찬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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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오피니언 검색결과

  • 임술농민항쟁과 동학농민혁명 그리고 망국
                                                                                  다산 정약용(1762~1836)은 '목민심서' 자서(自序)에서 이렇게 적었다. “오늘 날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기를 줄은 모른다. 백성들은 여위고 시달리고, 시들고 병들어 쓰러져 진구렁을 메우는데, 그들을 기른다는 자들은 화려한 옷과 맛있는 음식으로 자기만을 살찌우고 있다.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 1800년 6월에 개혁군주 정조가 갑자기 붕어했다. 11세의 순조가 즉위하자 대왕대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垂簾聽政)하였고, 이후 헌종, 철종까지 안동김씨, 풍양조씨의 60년 세도정치가 이어졌다. 권력독점은 매관매직으로 이어졌고 부정부패가 만연하였다. 수령과 아전들은 백성들을 수탈하였고 전정(田政), 군정(軍政), 환곡의 삼정(三政) 문란(紊亂)이 극에 달했다. '매천야록'을 쓴 황현(1855∽~1910)은 "수령과 아전은 강도와 다름없었다"고 개탄했다. 1862년에 임술 농민항쟁이 일어났다. 2월4일에 경상도 단성에서 시작한 민란은 2월14일에 진주, 3월27일 익산, 4월16일 함평, 5월은 충청도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3개월 사이에 경상도 19개, 전라도 38개, 충청도 11개 지역에서 농민항쟁이 일어났다.  당황한 안동김씨 정권은 5월 하순에 삼정이정청을 설치하고 개혁안을 마련하여 윤8월19일에 공포했다. 첫째, 전정에서 모든 부가세와 도결을 철폐한다. 둘째, 16세 미만과 60세 이상의 장정에게는 군역세를 거두지 못한다. 셋째, 환곡을 없애고 토지 1결당 2냥씩 부과한다. 미흡하지만  전향적인 조치였다. 하지만 농민항쟁이 조금 수그러들자 개혁안은 반포된 지 석 달 만에 폐지되었다. 지배층이 이권을 포기할 리 없었다. 1863년 12월에 고종이 왕위에 오르자 흥선대원군이 집권하였다. 대원군은 외척 정치를 청산하고 호포제와 사창제 등을 실시하여 농민의 조세 부담을 덜어주는 일련의 개혁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대원군의 개혁은 백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봉건조선을 유지하고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자 함이었다.  10년간의 대원군 집권이 끝나고 1873년 11월에 고종이 친정하자 이번에는 민왕후의 척족들이 판을 쳤다. 황현은 '매천야록'에서 ‘민씨들이 정권을 잡자 백성들이 그 착취를 견디지 못해 자주 탄식하며 도리어 대원군 시절을 그리워했다’고 적고 있다. (허경진 옮김, '매천야록', p 50)   최제우가 창시한 동학이 삼남·경기지방에서 교세가 확장되자 1892년 11월의 삼례, 1893년 4월 보은 · 금구의 교조신원운동 등으로 반봉건 · 반외세 시위가 잇따랐다.  1894년 1월10일 밤에 고부군수 조병갑의 탐학에 녹두장군 전봉준이 주도한 농민들이 봉기했다. 11일 새벽에 고부관아를 점령했는데 조병갑은 전주로 도망하고 없었다. 그런데 안핵사 이용태는 사태수습은커녕 봉기 주모자들을 가혹하게 탄압했다. 일시 피신한 전봉준은 3월20일에 무장에서 봉기하여 다시 고부관아를 점령하고 3월25일에 백산에서 8000명이 모여 ‘호남창의대장소’를 창설했다. 동학농민군은 황토현 전투와 장성 황룡천 전투에서 관군을 대패시키고 4월27일에 전주성에 무혈 입성했다.   이에 놀란 고종과 민왕후는 청나라에 파병을 요청했다. 특히 민왕후는 대원군이 동학농민을 조종하고 있다는 소문에 신경질이었다.   청군이 조선에 들어오자, 일본군도 들어왔다. 그리고 청일전쟁이 일어났다. 1895년 2월에 막강하다고 소문난 청나라 북양함대는 일본해군에게  궤멸당했다. 부패 때문이었다. 여제(女帝) 서태후가 60세 회갑을 맞아 북경 이화원을 중수하느라 해군예산을 몽땅 쓴 것이다. 북양함대에는 포탄이 단 세발밖에 없었다 한다. 패전한  청나라는 조선의 지배권을 포기했다.   1904년에 러일전쟁이 일어났다. 일본은 승승장구했고 1905년 5월에 발틱함대를 궤멸시켰다. 일본은 9월의 포츠머스 조약에서 러시아로부터 한반도의 지배권을 인정받았고, 11월17일에 을사늑약을 맺어 외교권을 강탈했다. 1910년 8월29일에 조선은 망했다.   조선이 왜 망했나? 제국주의 일본의 야욕이 주된 이유지만, 임금의 무능과 지배층의 부패도 작용했다. 고종이 민생정치를 했다면 조선이 그리 쉽게 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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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 현대인의 불안증 해결 지름길은 욕심 버리는 것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가톨릭 미사 통상문에 나오는 구절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가. 이대로만 살아간다면 다툴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날이면 날마다 ‘네 탓’이다. 자기가 저지른 잘못된 일까지도. 이러니 세상사가 어지러울 수밖에 없다. 심리학에 ‘투사(projection)’라는 말이 있다. 자기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이나 충동을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에게 뒤집어 씌워버리는 방어기제를 말한다. 부정적인 모습을 감추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네가 나를 싫어하기 때문에 나도 네가 싫다” 등이다. 이런 현상들은 주변에 흔하다. 날마다 뉴스를 도배질하는 정치인들은 더욱 그렇다. 내로남불의 전형이다. 무섭다. 무엇이든지 잘못된 것은 네 탓이다. 아무리 봐도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은 것마저도 생체기를 내서 네 탓을 한다. 참으로 이상한 눈과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투사가 심한 사람들일수록 ‘합리화’라는 방어기제도 잘 쓴다. 합리화는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실제 동기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 자아가 의식에서 용납할 수 있는 그럴 듯한 이유를 대는 것을 말한다. 즉 합당하고 도덕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이유를. 이러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한다. 일명 “신포도 현상”이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여우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토실토실한 포도를 따려고 애썼지만 손이 닿지 않아 결국 포기하고 지나가면서 “저 포도는 시고 맛이 없어야. 안 올라가길 참 잘했지.”라고 행동을 정당화하면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기제다. 현대인들은 왜 방어기제를 많이 사용할까. 불안이 춤추는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삶은 과거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풍요로워졌지만 불안은 더더욱 심해져 가기 때문이다. 스위스 출신으로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은 불안의 원인을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등 총 5가지로 보고 있다. 이를 원인으로 하는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엄습해 온다. 지금 바로 이 순간에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간에. 때문에 현대사회는 불안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이는 나를 나의 겨울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남의 거울로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2등은 만족을 못한다. 때문에 불안하다. 1등 역시 마찬가지다. 언제 2등이 자신의 목을 누를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안은 욕망의 하녀다!" 라고 ‘알랭 드 보통’은 말했는지도 모른다. 이는 성서의 한 구절로도 연결된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라는. 결국 불안의 모든 시초는 욕심이다. 그 욕심이 비교하위를 불러온다. 때문에 “사돈이 논 사면 배 아프다.”는 말이 나온 것인지도 모른다. 애당초 멀리 떨어져 있어서 비교 자체가 안 되는 미국의 대부호나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등과는 상관없지만. 우리는 늘 주변사람들과 비교를 한다. 때문에 불안 또한 그 이상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다. 이러니 방어기제가 난무할 수밖에 없잖은가. 그래서 정치인들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각설하고 불안을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뭘까. 그것은 바로 헛된 욕심을 버리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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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0
  • 다뉴브강의 잔물결
    송태윤논설위원·문학박사 우리의 역사에 자주 등장하는 돌궐과 말갈의 후손들이 유럽에 존재한다. 9세기∼10세기 사이에 돌궐인은 터키를, 말갈(마자르)인은 항가리라는 봉건국가를 세웠다. 아주 옛날 말갈인(마자르인)들은 함경도 북쪽인 러시아의 우수리 강 연안에 터전을 잡고 살았으나 중국의 한족(漢族)에 밀려 잔존했던 훈족과 함께 몽골지방을 거쳐 우랄 산맥을 넘어 현재의 항가리로 이주해  갔다. 조어(祖語) 상으로는 우랄어족이다.항가리(Hun+Gary)라는 국명은 크게는 ‘훈족이 일군 나라’라는 뜻이고, 작게는 훈족의 일부인 ‘마자르족이 세운 나라’라는 뜻이다. 이들은 우리와 같이 성(姓)은 앞에 이름은 뒤에 쓴다.  『한국사의 이해』(송찬섭·홍순권 공저, 1998. P.61)의 발해건국 조(條)에는 “발해국 주민은 주로 고구려인과 말갈인들이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또 위에서 언급한 훈족을 흉노족(匈奴族)이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몽골 및 중국 북부 지역에서 활동했던 유목 민족이다. 전국시대부터 중국의 여러 국가들을 침략해 괴롭혔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이 흉노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북방에 쌓은 성벽을 잇고 이은 것이 만리장성이다. 지난 5월 29일(한국시간 30일 새벽 4시) 항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부다지구에서 우리나라 관광객 33명(현지 가이드 1명 선원 2명 등 3명 포함)이 탄 허블레아니 유람선과 바이킹시귄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사고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외교부 발표에 의하면 사고 당시 7명 구조, 7명 사망, 19명 실종으로 알려졌다.6월 3일 저녁(현지시간)에는 수백 명의 부다페스트 시민들이 참사가 난 다뉴브 강 머르기트 다리 위에서 30분 남짓 서툰 발음으로 ‘아리랑’을 불러 그 가락이 다뉴브 강의 출렁거림 사이를 애잔히 넘나들었다. 인간에 대한 예의이자 죽음에 대한 애도였다. 그 기운이 다뉴브 강 바닥에 닿은 걸까. 다음날 실종자 3명이 가족 곁으로 돌아왔다. 그렇다면 현대 항가리아는 어떤 통계를 가지고 있을까? 항가리의 면적은 9만 3028㎢이며, 남한의 면적과 비슷하다. 인구는 989만 7541명(2015년 현재)이며, 수도는 부다페스트(Budapest)이다. 국민의 대부분이 마쟈르족(96.6%)과 기타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용어는 헝가리어이고, 이 언어를 쓴 인구는 전인구의 98%에 이른다. 앞서 말한 다뉴브 강은 이 나라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독일 남부 산지에서 발원한 다뉴브강은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10여 개 국에 걸쳐 흘러 흑해로 들어가는 길고 긴 강이다. 총 길이 2860km이다. 이 강을 배경으로 노래가 만들어졌는데 노래 제목이 ‘다뉴브 강의 잔물결’이다. 다뉴브 강은 ‘도나우 강’의 영어식 표현이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도나우 강의 잔물결’이라고 한다. 이곡을 만든 작곡가 요시프 이바노비치는 루마니아의 군악대장 출신으로 이 곡도 원래는 군악대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 곡을 만들 때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을 참고 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곡의 구성이나 분위기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이 곡의 선율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미국에서는 ‘애니버서리 송(Anniversary Song)’이라는 노래로 편곡되어 대중적으로 불리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프랑스풍의 여러 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 왈츠곡이다. 활기에 넘친 곡이어서 주로 아침에 감상하기에 좋은 곡이라고 한다.이 곡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사의 찬미>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가사도 우리말 가사로 바뀌어 불리게 됐다.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로 시작하는 이 곡은 당시 총독부 관비 유학생으로 도쿄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때때로 연극무대에 서기도 했던 윤심덕(尹心悳, 1897-1926)이 작사하고 동생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불러 레코드판으로 제작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작된 대중가요 음반(1926년)의 취입곡이다.더구나 가수였던 윤심덕이 일본에서 이 곡을 취입한 뒤,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金祐鎭, 1897-1926)과 현해탄에서 동반자살을 하는 바람에 이 곡은 더욱 유명해졌다. 김우진은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지만 목포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극작가이며 평론가였다.평상시 도나우 강의 잔물결은 말 그대로 잔잔하게 흐르다가, 금년 5월말에는 비가 많이 와서 사나운 급물살로 변하여 26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는 인재(人災)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사고가 난지 18일 째다. 아직 못 찾은 실종자 3명도 하루 빨리 유가족 곁으로 돌아오기를 빈다.  
    • 오피니언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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