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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색결과

  • 오하근 후보 "민심 정확히 반영안 된 여론조사결과 악용말라"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27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순천시장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현저히 낮은 응답률, 특정후보 유리하게 편향된 질문 등 신빙성 문제를 지적하며 “여론조사로 추악한 성희롱 사태를 무마시키려는 노관규 후보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여수/목포mbc 의뢰로 발표된 순천시장 여론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후보 39.2%, 무소속 노관규 후보 35.6%로 오차범위 안에서 혼돈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6일 발표된 다른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오하근 후보 33.2%, 무소속 노관규 후보 54.2%로 정 반대의 결과가 발표됐다. 두 여론조사의 결과는 단순히 우세 후보가 뒤바뀐 것 뿐만 아니라 그 격차 또한 커서 전반적인 여론조사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여수/목포mbc 의뢰 여론조사의 경우 전화면접 조사로 2029명에게 전화를 걸어 총 500명이 응답을 해 응답률은 24.6%에 육박한다. 이에 반해 다른 언론사 의뢰 여론조사의 경우 자동응답조사(ARS)를 실시해 총 5527명에게 전화를 걸어 507명이 응답한 것으로 나와 응답률이 9.2%에 그친다. 응답률은 통상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조사의 신뢰성을 파악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응답률이 현저히 낮을 경우 조사 표본의 대표성을 담보할 수 없고 편향성을 초래해 왜곡된 조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특히 노 후보가 내세우는 여론조사에서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편향된 질문으로 조사를 했다는 언론의 문제제기도 있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론조사는 각 정당 및 무소속 후보 등록 이후 여론조사에서 후보의 경력을 기재한 사례는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경력 사항을 포함시켜 조사를 진행했다. 순천시장 지지도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오하근에 이어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붙이고, 무소속 노관규에 이어 ‘(전)민선 4기 5기 순천시장’이라고 덧붙여 유권자들의 선택권에 관한 판단을 흐리게 했다는 것이다.  한편 2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조차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해당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64.6%로 과반을 넘겼다. 정당이 없는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54.2%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차이가 10.4%p 격차가 나기 때문에 이 역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오 후보측은 주장했다. 오 후보측은 또한 "노관규 후보의 과거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특이점이 있다"며 "지난 2012년 총선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는 김선동 후보에 우세했지만 실제 투표결과는 15.79%p차로 낙선했고, 2016년 총선에서도 여론조사에서 이정현 후보에 우세했던 노 후보는 투표결과 5.48%p차로 낙선했다. 또한 2020년 총선에서도 여론조사에서 당시 소병철 후보에 우세했지만 최종 결과는 26.87%p차이라는 큰 격차로 낙선해 총 세 차례나 여론조사 결과와 투표결과가 판이하게 나온 것은 분명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 후보는 추악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최근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며 "이에 대한 순천시장 후보로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임에도 ‘정치공작’이라 주장만 내놓고 있어 시민들의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 후보가 먼저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잘못을 고백한 후 진정 어린 사죄를 해야 한다"며 "노 후보가 거짓말로 부인하는 행태는 한 사람의 인간 존엄성과 인격을 추악한 성희롱 망언으로 파괴한 것도 부족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오하근 후보는 “상대 후보는 과거 3번의 선거에서 매번 여론조사에 앞서고도 패배한 이유를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론조사는 유권자의 의견 분포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수단이지만, 민심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은 여론조사결과를 악용하는 노 후보의 정치공학적 행태로 오히려 역풍이 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최근 불거진 노 후보의 추악한 성희롱 발언은 교육도시 순천의 시민들 자존심과 자긍심을 박살내고 국제정원박람회를 치러야 할 순천의 품격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면서 “시민들께 진심 어린 사죄 한마디 없이 여론조사로 시민을 현혹하고 무마하려는 노 후보가 과연 순천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가 묻고 싶다. 저와 시민들은 매우 큰 실망을 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오직 순천 시민들만 바라보고 순천 발전을 위해서 분골쇄신하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 저와 우리 민주당을 일으켜 세워주시라”고 호소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 정치
    2022-05-27
  • 담양교육청 ‘생태환경보전활동 고민해본다’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학교지원센터는 최근 초·중학생 학생회 임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 환경 보전활동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담양학생자치연합회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협의회는 지난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 시간에 배운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하여 학교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생태환경교육이 학생들의 생활에 깊게 침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실천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난 시간에 선출된 담양학생자치연합회 회장과 부회장이 처음으로 협의회를 회의를 진행하는 시간으로 긴장감에 다소 실수가 있었으나 모두 웃으면서 실수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따뜻한 분위기로 협의회가 진행되었다. 문시현회장은 “담양학생자치연합회 회장이 이렇게 어려운 자리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회장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5-26
  • 광주시교육청 ‘수업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공개 챌린지’ 시작
    광주시교육청이 ‘2022 수업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공개 챌린지’를 지난 25일과 26일 태봉초등학교 교사 김순희 교사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온·오프라인 진행한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공개 챌린지는 자발적 수업공개와 성찰 나눔을 통해 격려하고 지지하는 수업공개 문화 확산과 교사의 성장 지원이 주요 목적이다. 교사들은 수업공개 챌린지를 통해 본인의 수업철학과 평소 가지고 있던 수업고민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시간을 갖는다. 비슷한 수업고민을 가지고 있는 교내외 교사들과 자신의 수업을 공유하고 환류해 참여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한편 올해 첫 수업공개 챌린져인 태봉초등학교 김순희 교사는 학생 배움중심수업을 위해 3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평생 연구하고 실천한 참 교사이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도전으로 많은 후배 교사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학습이란 나에게 의미가 있어야 하고 그래야 궁극적으로 실생활에서 영어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수업철학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수준차가 심한 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영어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한 도전과제를 가지고 이번 수업을 공개했다.장휘국 교육감은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는 것은 교사로서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며 어렵게 먼저 용기를 내 준 김순희 교사에 감사드린다”며 “시교육청은 자신의 수업성장 욕구를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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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광산구, 독거 중장년 AI 스마트 돌봄
    광주 광산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병기, 이하 광주의료사협)과 협력하여 독거 중장년을 위한 AI(인공지능)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AI·IoT(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 정보, 건강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파악하는 한편, 방문 건강관리 등을 병행하며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틈새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노인·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많이 시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산구는 높은 자살률에도 상대적으로 돌봄 시스템이 부재한 독거 중장년을 주목하고, 고려대 안암병원, 광주의료사협과 지난해 12월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산구는 서비스 종합계획 수립과 대상자 선정 및 모니터링을, 고려대 안암병원은 AI·IoT 기기 지원과 돌봄관제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광주의료사협은 방문 건강관리와 대상자 상황에 맞는 의료서비스 연계를 담당하는 추진체계가 구축됐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우산권역의 만성질환 독거 중장년 2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실시에 나섰다. 꾸준한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만성질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스마트 기기로 심박수, 심박세동 발생 여부,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침 소리와 같은 건강 이상 소리를 감지하고, 가정 내 활동량,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하여 고독사 징후, 거동 이상 등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상황 발생 시 전담인력, 돌봄 매니저 등의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AI 돌봄과 함께 광주의료사협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진행하는 ‘휴먼 돌봄’도 병행 추진한다.광산구는 우산권역에서 시작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다른 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독거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사각지대 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맞춤형 행정복지 정보 제공, 안부 확인 및 건강문진, 감성대화, 응급 상황 대응 등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26
  • 광주남구, 효천1지구~서구 경계 ‘바람길 숲’ 조성
    광주 남구는 효천1지구 일원에서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에 산재한 숲을 연결해 차가운 공기를 끌어오는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남구는 26일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효천1지구 임정교에서 서구 경계간 2.2㎞ 구간에 바람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람길 숲은 낮과 밤의 기압차를 이용,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공기순환을 유도하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숲이다. 분지로 된 지형 구조로 대기 오염물질 정체가 심각했던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에서 1970년대부터 바람길 조성을 통해 대기오염을 해결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홍콩과 일본 오사카 등을 비롯해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하고 있는 생태 시스템이다.  남구는 오는 9월까지 효천1지구에서 서구 매월동 방향으로 연결된 효천로 가로수와 완충녹지를 중심으로 바람의 흐름을 유지하는 연결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효천로 양방향 주변에는 보행로 3.5m와 자전거 도로 1.5m를 합한 폭 5m 가량의 통행로가 조성돼 있으며, 통행로 좌우에는 기존에 듬성듬성 심어 놓은 나무와 완충녹지가 조성된 상태다. 남구는 통행로 양쪽에 다양한 나무를 심어 산들바람이 유입되는 숲 형태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새로 식재하는 나무는 산림청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권장하는 조림 수종과 광주 지역 식생현황 분석 자료를 토대로 홍가시 나무를 비롯해 은목서, 에메랄드그린, 황금사철 등 7종 2만1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맑은 공기와 숲이 어우러진 그린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26
  • 목포시장 선거 ‘전·현직 시장 4년만에 재격돌’
    ‘미투 사건’ 등 두고 후보간 공방 가열 상대후보 고발 등 흠집내기 도를 넘어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남 목포시장 선거가 후보들의 선거법 위반과 고발 등 과열·혼탁으로 치닫고 있다.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방송토론회와 선거운동 기간 민주당 김종식 후보의 무차별적인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선관위와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박 후보 측은 “가짜 미투 고소사건으로 억울하게 민주당에서 제명되고 경선 기회마저 빼앗겼다”면서 “지난 4일 ‘혐의없음’으로 경찰 수사가 종결된 이후에도 상대 후보 측이 가짜 미투 사건을 흑색선전에 악용하고 있어 선거질서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박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성추행으로 제명 당했다. 고소한 여성이 음독했다’고 ‘박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은 고소인 여성의 음독이 박 후보 측 책임으로 비춰질 수 있게 의도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도 무소속 박 후보가 토론회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식사과를 요구했다.지역위위원회는 이날 “(박 후보가)윤호중 비대위원장, 안규백 의원, 그리고 저(김원이 국회의원)의 이름을 거론하며 후보 제명 과정에 의혹이 있는 것처럼 발언했다”면서 “박 후보의 주장은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태가 반복되는 현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목포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년만에 재격돌하는 가운데 정의당 여인두 후보가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전·현직 시장인 민주당 김 후보와 무소속 박 후보간의 대결은 한치 앞은 내다볼 수 없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상대 후보 흠집내기도 도를 넘어서고 있다.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미투 사건’으로 인한 박홍률 후보의 민주당 제명과 사법수사 등을 둘러싼 후보들간 갈등은 여전하다. ‘미투 사건’ 당사자의 음독과 선거전 악용 등 정책선거는 오간데 없이 과열·혼탁 선거가 극에 달하고 있다.   또 민주당 김 후보의 배우자 등의 선거법 위반 등을 놓고 벌이는 후보들간 ‘공작설’ 등은 유권자들의 정치혐오를 불러오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한 선거 관계자는 “자신의 지지자가 아닌 후보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인 비방이 SNS 등을 통해 여과없이 전해지는 등 목포시장 선거가 점입가경”이라며 “정책 등을 통한 정정당당한 목포시장 선거가 언제부터인지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됐다”고 고개를 저었다.
    • 정치
    2022-05-26
  • 광주전남 무소속 바람부나…역대 선거결과도 주목
    경선 잡음 '반민주' 정서 편승 10여곳 격전 역대 선거 광주 2명·전남 42명 무소속 당선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에서 무소속 바람이 거센 가운데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1년 이후 치러진 7번의 지방선거에서 이 지역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이 얼마나 당선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최근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계속된 잡음에 '반(反)민주' 정서를 이용한 무소속 후보 연대가 구축되면서 민주당-무소속 후보 간 격전지가 10여 군데에 이른다.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 등 유력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를 앞서거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대 무소속 당선자 규모가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한 결과 광주 5개 구청장의 경우 무소속 당선자는 단 2명(3회 북구청장 김재균·5회 서구청장 전주언)에 그쳤다. 반면,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은 총 42명이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당, 새천년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정치민주연합, 열린우리당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텃밭'에서 승리했다.  1995년 실시된 1회 지방선거에서는 나주시와 곡성군, 2회(1998년)는 여수시·담양군·장성군·구례군·화순군·해남군·무안군, 3회(2002년)는 나주시·담양군·고흥군·화순군·장흥군·강진군 등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이 나왔다. 4회(2006년)는 나주시·장성군·곡성군·장흥군·영광군·함평군·신안군, 5회(2010년)는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곡성군·화순군·강진군·신안군 등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계열 후보를 이겼다. 6회(2014년)는 무소속 당선자가 8명(목포시·순천시·광양시·장성군·보성군·장흥군·영광군·신안군)으로 가장 많았다. 4년 전 치러진 7회(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여수시·광양시·장성군·장흥군·신안군 등에서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장성군·신안군·장흥군은 7번의 지방선거에서 4번, 나주시·곡성군·여수시·화순군·광양시는 3번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이처럼 전남 지역에서 무소속 당선자가 지방선거마다 나오는 것은 '군단위 선거'란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권자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100%가 아니라 50%만 확실히 관리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심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남의 공천 과정이 더 시끌시끌했고,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도시 지역은 '바람'이 불면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데 비해 군단위 지역은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측면도 무소속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5-26
  • 6·1지방선거 27일·28일 사전투표
    제8회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28일 이틀간 실시된다.  26일 광주·전남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97개, 전남 298개 등 모두 395개 사전투표소에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 비례, 교육감 선거 사전투표가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전남선관위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유권자는 투표 대기 중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 출입 전 손 소독, 투표소 내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유권자간 충분한 거리두기, 불필요한 대화·접촉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회 지방선거 당시 광주 사전투표율은 23.65%, 6회 지방선거에서는 13.28%를 기록했다.  전남은 6회 지방선거에서 18.5%, 7회 지방선거는 31.73%였다.  7회 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은 광주는 59.2%, 전남은 69.2%로 집계됐다.  지난 3·9대선에서의 사전투표율은 광주 48.27%(전국3위), 전남 51.45%(전국1위)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투표율은 지난 대선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승부를 가를 변수라는 점에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정치
    2022-05-26
  • 광주시교육감 후보 '3자 단일화' 무산
    정성홍 "보수교육감 막기 단일화는 선거공학" 강동완 "혁신적 변화 필요에 제안…완주할 것" 수면 위로 급부상했던 강동완·박혜자·정성홍 광주교육감 후보 간 단일화가 무산됐다.  정 후보는 25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금의 단일화 제안은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강변하는 것이다. 그래서 반교육적이라 규정하는 것이다. 교육의 가치와 철학, 정책에 대한 어떠한 공유와 제안도 없이 부도덕한 교육감, 보수교육감 탄생을 막아야 하기에 단일화를 하자는 것은 선거 공학에 불과하다. 교육감 선거는 일반 선거와 달라야 한다"며 강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거부했다. 이어 "나를 민주교육감 단일후보로 내세워 준 시민사회단체와 나는 보수로 회귀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교육정책이 광주에서 강행되는 현실을 광주시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온갖 반칙과 편법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들이 누구인지, 부도덕함을 넘어 범죄적 행위로 판단될 소지가 있는 후보는 누구인지 살펴달라"며 "민주주의 성지 광주에서 보수교육감, 민주주의와 시대에 역행하는 교육감이 탄생하는 것을 막아달라. 아이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그 약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광주 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주진보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의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 이 때문에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 23일 강 후보는 "5명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투표 분산으로 시민의 판단이 왜곡될 수 있다"며 박·정 후보에게 단일화를 긴급 제안했다. 이번 광주교육감 선거(가나다 순)에는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이정선 전 6대 광주교대 총장, 이정재 전 2대 광주교대 총장,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등 5명이 출마했다. 강 후보의 제안에 박 후보는 "결단을 내려준 강 후보에게 감사하다. 광주교육의 자랑스런 전진을 위해 함께 단일화 대열에 나서자"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단일화를 제안했던 강 후보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강 후보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이 단일화해 분열과 갈등이 아닌 새롭게 통합하고 협동하는 혁신적 거버넌스의 모델을 희망했던 사람이다. '교실 만이 학교다'가 아닌 '광주가 학교다'도 이 같은 뜻에서 출발했으며, 투표를 앞둔 상황에서도 소통과 대통합을 위해 새로운 교육혁신 시민후보대연합을 만들고 싶었다"며 단일화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어 "내가 단일화를 제안한 것은 개인의 이해 관계를 확장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분열과 갈등으로 엉클어져 있는 우리 사회에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그래서 이질적인 출신성향을 지닌 3명 후보자의 연합을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선거혁명을 통해 교육 기득권을 바꿔야 한다는 마음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힘차게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
    2022-05-25
  • 목포교육지원청 ‘초등 영어 기초학력’ 연찬회 호응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최근 초등교사 및 영어회화전문강사를 대상으로 2022. 초등 영어 기초학력(파닉스)지도 연찬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연찬회는 지난 3월에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로 영어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 영어 학습 부진 요인 파악(영어 공부 마음) 및 지도의 실제 ▲파닉스 이론의 이론과 실제 ▲ 영어 그림책 및 보드게임을 활용한 영어 지도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끝까지 책임지는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영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공부마음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토대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학생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담임교사+영어교과전담교사+영어회화전문강사+원어민보조교사가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초등교사는 “언어를 배우는 것은 한 순간에 되는 것은 아니고,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잘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지도가 필요함을 경험상으로 알고 있는데, 연찬회를 통해 다시 일깨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끝까지 책임지는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기초학력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 연수, 목포교육회복단을 통한 지원 방안 강구, 목포교육지원청 다중지원팀 운영 등의 노력을 해 오고 있다.
    • 정치
    2022-05-25

경제 검색결과

  • 광주서 국내 최대 인공지능 전시회…오는 9월 ‘AI TECH+’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산업 전시회인 ‘AI TECH+’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AI TECH+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인공지능협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대, GIST(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 호남대가 파트너로 함께 한다. 이번 전시회는 AI반도체와 컴퓨팅, 로봇, 드론, 메타버스, 스마트그리드, 지구환경 데이터 기반 솔루션, 머신러닝 등 AI 기반 융합산업과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AI TECH+는 글로벌 AI 콘퍼런스인 ‘AICON’과 동시 개최될 예정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실현을 위한 지역 대표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광주시는 AI 중심도시로 선정돼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착공식을 시작으로 AI 생태계 거점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가 준공되고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댐 기능 강화 사업에 돌입하는 등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글로벌 AI 기술 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비즈매칭, 투자유치 IR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 신청은 7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5월 말까지 조기신청 한 기업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5-26
  • 늙어가는 대한민국… 30년 뒤 경로당만 북적댄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0~2050년 발표2050년 전남·경북·강원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층전국 12개 시도 2020년 대비 고령인구 2배 증가전남도, 유소년 100명 대비 고령인구 700명 넘어205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경북, 강원은 고령인구 비중이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가파른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30년 뒤에는 고령 인구가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보다 4.5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관측됐다.26일 통계청이 내놓은 ‘장래인구특별추계(시도편) 2020∼2050년’ 중 중위 추계결과(이하 각 연도 7월 1일 기준)를 보면 전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81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했다.베이비부머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부터 고령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해 2024년에는 1000만 명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19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0.1%에 달한다.2050년 전국 17개 시·도 중 12개 시도에서 2020년 대비 고령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한다. 경기와 제주를 제외한 7개 도지역과 부산, 대구, 울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남(49.5%), 경북(48.9%), 강원(47.2%)은 고령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30년 뒤에는 도민의 절반가량이 고령층이 될 전망이다.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낮은 세종(28.8%)도 2020년(9.2%)과 비교하면 3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85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2020년 전 국민의 1.5% 수준에 불과했지만 2050년에는 9.3%로 5배 증가할 전망이다.시도별로는 2050년 기준 세종(5.8%)이 가장 낮고, 경북(12.2%)이 가장 높다. 경북, 전남, 전북, 강원 등 8개 시도 역시 1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2020년 129.3명에서 2050년 456.2명으로 무려 252.8% 증가해 고령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4.5배 많아질 전망이다.2020년 세종(46.3명), 울산(88.3명), 경기(95.5명)를 제외한 14개 시도는 노령화지수가 100명을 초과해 고령자가 유소년 인구를 이미 넘어섰다.2050년 노령화지수는 전남이 700명(701.7명)을 넘어서고, 경북(685.4명), 강원(624.3명), 전북(605.5명) 등 3곳은 6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로 15∼64세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하는 고령 인구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도 2020년 30명 안팎 수준에서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2045년 전남(101.4명)을 시작으로, 2046년 경북(101.9명), 2048년 전북(100.1명), 강원(101.7명) 순으로 노년부양비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 경제
    2022-05-26
  • 전남 관광지서 색다른 수제맥주 맛보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을 떠오르게 하는 대표 수제맥주가 주요 관광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전남의 대표 관광지 중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맥주로 ㈜구례양조(대표 전현진)의 ‘여수밤바다 위트에일’과 ‘여수밤바다 동백에일’이 있다.구례 자연드림파크에 있는 ㈜구례양조는 지역 명칭을 브랜드로 사용하고 일부 제품의 원료로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 6종의 수제맥주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여수밤바다 위트에일’은 여수지역 GS24 편의점 69곳과 호텔, 관광상품 판매점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여수밤바다 동백에일’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지역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여수밤바다 위트에일’은 맥아와 홉 사용량을 높이고 맥주 발효원액에 물을 넣지 않고 발효해 농도 그대로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여수밤바다 동백에일’은 여수의 특산물인 동백꽃잎을 원료로 사용한 유럽방식의 에일 맥주다.지리산과 천년고찰 화엄사의 고장 구례에 가면 100% 구례산 산수유를 사용해 만든 ‘구례 산수유 맥주’와 ‘구례 마일드’ 등이 있다. 풍부한 과실 향과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나며 거품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로 유명한 담양에도 꼭 먹어봐야할 맥주가 있다. 바로 담주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락)에서 지난 2010년부터 12년째 죽순과 댓잎, 친환경쌀 등을 사용해 제조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담주브로이’ 맥주 6종이다.담양에 소재한 ‘담주브로이’ 직영점과 특산물판매장, 식당 등을 비롯해 전남지역 맥주펍 등에서도 판매한다.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독특하고 색다른 매력의 지역 대표 수제맥주 체험을 추천한다”며 “수제맥주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을 연상케 하는 브랜드와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산·수제맥주·시장규모는 혼술, 홈술 등 소비 형태와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로 2017년 682억 원에서 3년이 지난 2020년 173% 급성장한 1180억 원을 기록했다. 오는 2023년에는 37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 경제
    2022-05-25
  • ‘김치 종주국 쐐기’ 美 뉴욕주서 김치 행사 성황
    김치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확고히 한 김치 홍보행사가 뉴욕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현지시간 24일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뉴욕주의회에서 현지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김치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11월 22일로 고정된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미국에선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가 최초로 제정했으며, 올해 버지니아주(2월 9일)를 시작으로 뉴욕주(2월 17일)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미국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24일 뉴욕주의회에서 열린 홍보행사는 의사당 내에 김치 홍보관을 설치하고, 뉴욕주 상·하원 의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과 다채로운 재료 등 관련 홍보자료를 전시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상세히 소개했다.또 김치를 주제로 한 백김치 샐러드, 김치 슬라이더 등 페어링 푸드 메뉴가 제공되는 시식 행사를 통해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현지 음식 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aT는 미국의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미국 전역에 문을 연 에이치 마트(H Mart) 매장에서 한국 김치 홍보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여기에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연계 홍보행사도 미국 현지시간으로 26일에 진행할 예정이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국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은 한국 김치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미국 내 김치 붐 조성의 기회로 삼아 올해도 대미 김치 수출 증가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aT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김치 대미 수출은 2020년 대비 22.5% 증가한 28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10년 전인 2011년 280만 달러 대비 10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
    2022-05-25
  • 광주시, 1인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광주시가 1인 자영업자에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의 30%를 지원하기로 했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근로복지공단과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 이어 올해도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14차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 신규 추진된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모두 310개사에 18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시가 1인 영세 자영업자의 폐업이나 업무상 재해 등 경영위기 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률을 높이고 이미 가입한 자영업자는 보험유지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를 30%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지원 대상은 고용 또는 산재보험에 가입한 광주 지역 1인 자영업자로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최초 1회 신청 후 고용·산재보험료 납부여부를 근로복지공단에 분기별로 확인해 지원금은 매 분기 마감일 다음 달에 신청자 계좌로 지급된다. 올해 1월 납부금액부터 소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년(2024년까지)간 지원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박성수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혜택 받길 바란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5-24
  • 광양경제청, 기능성 화학소재산업 육성 한목소리
      광양만권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회의 개최“지속가능성장 위한 적극적 투자 유치 절실” 산업단지와 제철, 항만 및 수·출입시설 등이 밀집한 전남 광양만권에서 기능성 화학 소재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2년 광양경제청 화학 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화학 분야 개발·육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요성을 강조했다.광양경제청 화학 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단은 화학기업 대표, 임직원,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경영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 2년이다.자문 위원들은 회의에서 광양만권은 여수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가 있어 기능성 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기업들이 연구 장비나 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소재개발과 시험인증 등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인정했다.이 때문에 광양만권 전략산업으로 기능성 화학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하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특히 플라스틱 재활용 및 바이오·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은 환경친화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며 광양만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세계적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저탄소, 친환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광양만권이 기능성 화학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5-24
  • 농어촌공사 ‘인니 다목적댐 건설’ 설계 수주 성과
    한국농어촌공사의 독보적인 K-농업관개 기술력이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마뗑겡(Matenggeng) 다목적댐 건설사업’ 실시설계와 컨설팅 사업을 36억원에 수주하고 최근 자카르타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뗑껭 다목적댐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농업·생활·공업용수 공급과 홍수조절, 전력생산을 위해 건설한다. 규모는 높이 120m, 길이 699m, 총저수량 5억6000t, 관개면적 2만㏊, 발전용량 28㎿급이다. 댐이 준공되면 생활·공업용수를 비롯해 인근 약 2만㏊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댐을 이용한 수력발전을 통해서는 연간 약 85GWh의 전기 생산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뗑껭 다목적댐 건설 설계 계약 수주는 농어촌공사를 대표로 민관합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체결했다.해당 계약은 공사가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 인도네시아에서 연이은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K-농업기술 수출 분야에서 거둔 성과로 주목받는다. 이번 계약은 공사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댐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검토, 세부설계·환경영향평가, 이주보상계획 수립 등의 선순환 효과로 이어졌다. 공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 34만8000ha에 이르는 관개시설과 배수시스템 정비를 위한 사업 컨설팅 용역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올해 초에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계획에 따른 식량 농업계획 수립과 실행계획 수립 기술지원을 위한 사업 수행기관으로도 선정됐다. 계약 체결식에서 김병수 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공사는 1976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댐, 관개, 습지개발, 홍수조절 등 분야에서 현재까지 58개 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계약 기간 내 댐 설계를 완료해 앞으로도 한국의 농업관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5-24
  • 광은, 광양시 2금고에 선정 2023년부터 3년간 금고 운영
    광주은행은 23일 전남 광양시 제2금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3년 만의 탈환으로 오는 2023년부터 3년간 광양시의 특별회계와 기금 등 1160억원을 운용한다.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양시 금고 유치전에서 제1금고는 농협, 제2금고는 광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금고업무 관리능력, 이용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시 금고와 5개구 금고에 이어 전남 시지역(광양, 나주, 목포, 순천, 여수) 금고를 석권했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지역살림을 맡겨준 광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혈세로 조성된 공공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 금융지원으로 선순환토록 해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의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밀착경영, 지역민을 보듬는 포용금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경제
    2022-05-23
  • 종부세 부담 더 줄인다… “공시가 재작년 수준으로”
    기재부, 공시가 환원·공정가액비율 조정 등 검토기존 ‘작년 공시가 적용’ 계획서 1년 더 미룰 듯25억짜리 1주택 보유 시 종부세 ‘244→81만원’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2년 전 수준까지 낮춰주기 위한 방안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23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종부세와 재산세 등 주택 보유세의 과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올해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과세표준을 산정할 때 2021년 공시가격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공시가격 상승률을 감안하면 보유세수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데, 이를 그대로 적용하면 예상 수준을 넘어서는 세금을 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의 ‘2022년 주택 공시가격과 보유세제 논의 동향’ 자료를 보면 공시가격 상승과 세법개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종부세는 212.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6~2020년 연평균 증가율인 46.0%와 큰 차이를 보인다.정부는 이 기존 안에서 나아가 2020년 수준까지 종부세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계획이다. 예정처에 따르면 올해(예상치)와 지난해 전국 주택의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은 각각 14.9%, 16.3%인데, 2020년으로 공시가격을 되돌리면 이 상승분만큼 세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얼마 전 ‘KBS 뉴스9’에 출연해 이와 관련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당시 추 부총리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하향 조정해 특히 1세대 1주택 중심으로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여기서 추 부총리가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발언한 이유는 공시가격 환원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 차선책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공시가격을 되돌리는 것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안으로 국회의 결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은 종부세법상 60~100% 범위에서 정부 시행령으로 바꿀 수 있다.일각에서는 이 비율을 현재 95%에서 75% 안팎으로 낮추면,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떨어뜨린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즉, 국회에서 2020년 수준의 공시가격을 채택하지 않아도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을 통해 정부 의지대로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당초 올해 조정대상지역에 살고 있는 1세대 1주택자가 시가 25억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지난해 공시가격(18억10만원) 기준 종부세는 244만원을 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정부가 검토하는 방향대로 2020년 수준까지 공시가격(14억2500만원)이 내려가면 종부세는 81만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이런 보유세 완화안이 일시적인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내년부터 2023년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다시 산정하게 되면 1세대 1주택자가 체감하는 세 부담 증가 폭이 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기재부 관계자는 “종부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여러 대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세부적인 내용과 발표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 경제
    2022-05-23
  • 두산에너빌리티 ‘트리마제 순천’ 견본주택 오픈
    조례동 총 2019세대 대단지… 30·31일 특별공급 6월2일 해당지역 1순위, 3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지난 20일 대규모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트리마제 순천’의 견본주택(순천시 왕지동)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트리마제 순천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1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84~264㎡, 1,314세대와 2단지 지하 3층~지상 26층, 11개동, 전용면적 84~264㎡, 705세대 총 20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타입별 세대수는 1단지 ▲84㎡ 926세대 ▲123㎡ 286세대 ▲156㎡C 84세대 ▲165㎡P 10세대 ▲222㎡P 6세대 ▲264㎡P 2세대로 구성된다. 2단지는 ▲84㎡ 522세대 ▲123㎡ 128세대 ▲156㎡C 46세대 ▲165㎡P 6세대 ▲222㎡P 2세대 ▲264㎡P 1세대다.단지의 청약 일정으로는 오는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6월 2일 해당지역 1순위, 3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순위 청약접수는 6월 7일에 진행된다.2단지는 6월 14일, 1단지는 15일에 각각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 발표가 서로 다른 날짜에 이뤄지는 만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대단지 이점 극대화한 설계 선보여 트리마제 순천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트리마제’를 호남 내 첫번째 적용된 단지로 타 단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및 일부 진입로 등 제외) 생태면적률 약 50%의 공원형 단지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 내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곳곳에 생태연못, 잔디마당, 물놀이터, 펫가든, 홈파티 가든 등 대형 공원 같은 특화 조경으로 꾸며진다.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은 물론 입주민들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조식 라운지(유료), 유럽형 멀티 라이브러리, 고급 사우나, 악기연습실, 탁구장, 멀티룸,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은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초대형 스트리트 몰 개념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스템도 도입된다.고급 주거단지에 걸맞은 세대 내부설계도 강점이다. 트리마제 순천 1·2단지 모두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84~264㎡P에 이르는 다채로운 평형으로 구성했다.전 세대를 수요자 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이상 판상형 구조로 선보여 뛰어난 통풍과 채광효과를 극대화했다.전용 84㎡와 123㎡는 각각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갖춘 4Bay 3Room, 4Bay 4Room구조로, 전용 156㎡는 현관 팬트리와 거실 팬트리가 마련된 5Bay 5Room구조로 시공된다. 전용 165~264㎡의 펜트하우스는 2개의 거실과 2개의 테라스를 갖춘 5~6Bay, 4~6Room 평면 구성을 갖춘다.특히 가구 내에는 고급주거단지의 척도로 평가받는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도 호남지역 최초로 도입했으며, 전 세대에 세대별 지하 세대창고도 제공해 더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 경제
    2022-05-22

사회 검색결과

  • 광주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잇달아 발생…각별히 주의해야
    5년간 보행자 사고 1100~1800건, 20~130명 사망 지난 25일 만취한 20대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사상 "인도 차량 진입 억제 구조물 강화·안전 홍보 시급" 올해 상반기 광주에서 음주운전 범죄와 운전 부주의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운전자의 안전 운행 준수 필요성과 함께 보행 안전 시설물을 확충·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광주·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보행자 교통사고는 매년 1100~1800건, 관련 사망자는 20~130명이 발생하고 있다. 광주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는 ▲2017년 1598건·68명 ▲2018년 1500건·46명 ▲2019년 1512건·34명 ▲2020년 1171건·20명 ▲2021년 1151건·21명 ▲2022년 4월 기준 366건·5명이다. 전남은 ▲2017년 1848명·131명 ▲2018년 1702건·103명 ▲2019년 1784건·90명 ▲2020년 1476건·83명 ▲2021년 1335건·80명 ▲2022년 4월 기준 417건·20명이다. 광주에선 운전자가 음주와 부주의로 사고를 내 보행자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랐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께 동구 계림동 푸른길 주변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1t 화물차를 몰던 A(29)씨가 인도로 돌진했다. A씨는 도로와 인도 경계에 있는 차량 진입 억제 말뚝 3개와 전봇대를 부수고 인도 위 행인 2명을 치고 난 뒤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B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또 다른 행인 60대 남성 C씨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인도와 도로 경계엔 차량 진입을 억제하는 말뚝(볼라드)이 설치돼 있었지만, 50㎞ 안팎의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차량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북구 한 상가 교차로에서 5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 D씨가 우회전 하던 도중 횡단보도 주변에 있던 초등학생 E군을 치어 숨지게 했다.  지난 1월 17일에도 북구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 운전자가 보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70대 여성을 받아 숨지게 했다. 전문가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인도 위 차량 진입을 막는 안전 장치를 강화하고 운전자 계도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과 관련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살펴보면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은 속도가 낮은 자동차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말뚝 강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부 박진수 박사는 "보행자 안전과 적극적인 차량 진입 차단을 위해 말뚝 강도를 개선하고 세부 규정을 마련하는 연구도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술자리 늘면서 음주 사고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 운전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홍보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사회
    2022-05-26
  • 렌터카로 오토바이 '쾅'…보험금 가로챈 사기 일당 송치
    도박 빚 갚으려 범행 계획·주도 30대 구속…공범은 불구속 가해·피해자 나눠 고의 사고 내고 1억8000여만원 가로채 미리 짜고 가해·피해자 역할을 나눠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로 A(30)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공범 B(31)씨도 불구속 입건 상태로 검찰로 넘겼다. A씨 일당은 지난해 11월 23일 전북 전주시 한 도심 도로에서 B씨와 공모해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 2곳으로부터 1억 8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도박 빚을 갚고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의 교통사고 피해자 역할을 할 공범을 모집, 일면식도 없는 B씨와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몰고 중앙선을 일부러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B씨의 오토바이(이륜차)를 들이받는 고의 사고를 냈다. 실제 사고 직후 B씨가 크게 다쳐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 각종 명목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B씨가 예상보다 크게 다친 데 불만을 품고 A씨와 보험금 분배 문제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광주 모처에 사는 A씨가 잠적하자 수 개월 동안 끈질기게 수사를 벌였다. 탐문·잠복 수사를 통해 거주지를 확인한 경찰은 최근 A씨를 검거·구속한 데 이어, 병원에 입원 중인 B씨도 입건했다. A씨가 SNS를 통해 공범을 모집하는 듯한 글을 공개 게시한 만큼, 추가 범행도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사고가 크게 나 B씨는 당분간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며 "보험 사기는 보험료 인상을 야기해 선량한 대다수 보험 가입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끼치는 엄연한 범죄다. 순간 유혹에 빠져 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2-05-26
  • '아파트 신축현장 타설 중 1명 사망' 펌프카 기사 입건
    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휘면서 지상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펌프카 붐대(작업대)에 맞은 하청 노동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장비 기사가 형사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를 운용하다 사망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A(6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를 운용하다, 붐대를 펼치는 과정에서 타설 작업 하청 노동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펌프카 붐대(30~40m 길이)를 펼치는 과정에서 기계적 이상은 없었는지, 펌프카 전개 각도 등이 작업 안전 수칙을 어겼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직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펌프카 기사 A씨와 현장 감독 책임자,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며, 펌프카 기사 A씨를 우선 형사 입건키로 했다. 현장 조사를 마친 광주고용노동청은 붐대 압송관 주변 철재 부속 일부가 휜 점 등으로 미뤄, 펌프카 붐 피로 강도 누적 또는 이물질 유입 등 자체 결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설비는 올해 1월 19일 광주 건설기계검사소에서 점검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장 안전 관리 감독에 허점은 없는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살피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지하주차장 상층부 구조물(지상층) 타설 작업 도중 펌프카 붐대가 휘어 4m 아래로 낙하, 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붐대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친 중국 국적의 하청 노동자(34)가 숨졌다.
    • 사회
    2022-05-26
  • '땅 갈등' 80대 노인 살해한 50대…징역 18년 확정
    창고 지어주고 땅 받았지만 "돌려달라" 몸싸움 하던 중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서 징역 18년…"정당방위 아니다" 퇴비창고를 지어준 대가로 받은 땅을 두고 갈등을 벌인 끝에 80대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살인, 사체은닉,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5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전남 나주시에서 B(당시 80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의 퇴비창고를 지어주는 대신 인근 땅을 넘겨받았는데, 그 이후 B씨가 찾아와 땅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B씨가 A씨를 찾아가 땅을 돌려달라며 때리자, A씨는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시신을 화물차에 싣고 창고로 옮겼으며, B씨가 타고 온 트랙터를 다른 장소에 숨긴 혐의도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운전면허가 없는데도 자신의 아들이 소유하던 화물차를 운전한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A씨가 목을 잡을 당시엔 B씨로부터 폭행이 이뤄지고 있었더라도, B씨의 폭행이 제압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후 A씨의 행위는 방어가 아닌 공격이 인정된다. 정당방위에 해당하지 않고 유죄라는 점에 대해 배심원 9명 전원의 의견도 일치됐다"고 말했다. 다만 "A씨는 B씨가 저녁시간 집에 무단으로 침입 후 폭행해 서로 몸싸움을 하게 되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2심도 "A씨는 B씨의 목 앞쪽 연골이 부러질 정도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면서 "B씨의 유족으로부터 용서를 받거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뉴시스
    • 사회
    2022-05-26
  • 국장 아빠 찬스로 전대병원 취업한 아들, 2심도 해고 정당
    아들과 함께 취업한 여친 해임은 부당, "부정행위 단정 못 해" 임용시험 시행세칙, 시험위원과 친족 관계인 자가 응시할 경우 제척 전 사무국장, 아들 응시 알고도 시험위원으로 참여해 필기전형 관여 항소심 법원도 이른바 '아빠 찬스'로 국립대학병원에 취업한 아들에 대한 해고는 정당하지만, 함께 취업한 아들의 여자친구에 대한 해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병원 사무국장이었던 아버지가 내부 규정을 어기고 시험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며 아들의 필기 전형업무 전반에 관여한 점 등을 토대로 아들의 해고는 정당하다고 봤지만, 규정상 아들의 여자친구가 부정행위를 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재판장 최인규 부장판사)는 A·B씨가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A씨와 전남대병원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A씨의 여자친구인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인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A·B씨는 전남대병원 공개채용시험에 응시, 2018년 6월 보건직으로 임용됐다. 이후 교육부 특별 조사에서 이들의 채용 비리 의혹이 드러났다. 병원 사무국장이었던 A씨의 아버지는 직원 공채 필기시험에 출제된 영어 문제집을 A씨에게 사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도 B씨에게 이를 알렸다. 교육부는 유출에 따라 이들이 공채 영어시험 20문항을 모두 맞혀 합격했다고 봤다. A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시험에 응시해 시험관리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는데도 이를 보고하지 않고 위원으로 참여했고, 아들의 필기시험 등수를 미리 확인하며 필기 전형업무 전반에 관여했다. 당시 시험관리위원 제척 대상임을 알린 부하 직원에게 '책임지겠다'며 위세를 보였고, 자신은 '공채와 이해관계가 없다'는 위원 서약서에도 서명했다. A씨의 아버지는 2019년 10월 19일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바꾸고 임직원 친인척 채용 비리 관련 자료 등을 영구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측은 이러한 조사 결과와 직원 임용시험 시행 세칙을 바탕으로 2020년 4월 1일 A·B씨에게 임용 취소 처분을 했다. A·B씨의 채용 비리 의혹은 국정감사에서 '아빠 찬스, 남친 아빠 찬스'로 불리며 강한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A·B씨는 임용 취소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어 문제집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 실력으로 시험에 합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씨가 병원 임용시험 시행 세칙의 제척 규정을 위반, 공정하게 선발되지 않았다고 봤다. 병원 임용시험 세칙은 '시험관리위원과 친족 관계에 있거나 친족 관계에 있었던 자가 응시한 경우'와 '기타 채용의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척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A씨의 아버지가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시험관리위원으로 참여한 것은 임용시험 시행 세칙 제척 규정을 위반한 부정행위다. 시험 절차의 공정성을 해한 부정행위로 이 사건 임용 시험에 합격한 A씨에 대한 임용 취소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B씨에 대해서는 임용시험 세칙상 부정 채용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와 교제 중인 여자친구라는 사정만으로 채용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친족이 아닌) B씨가 임용 절차에서 제척된다거나, 부정행위를 했다고 할 수 없다"며 "B씨의 임용취소 처분은 정당한 근거 없이 이뤄져 무효"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B씨가 시험 문제 사전 유출과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20문항 중 8문항 미출제, 2문항 일부 변형 출제, 관련자 진술 내용)'을 받은 점 등을 이유로 이들이 시험 기출문제를 제공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봤다.
    • 사회
    2022-05-26
  • 휴대폰 든 상자만 훔친 택배사 외국인일용직 2명 '덜미'
      택배회사에서 일하면서 고가의 휴대전화만 훔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택배 상하차 작업을 하면서 상습적으로 휴대전화만 훔친 혐의(절도)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22)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순천의 한 택배사에서 4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14대, 2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택배사에 일용직으로 고용돼 휴대전화가 들어있는 택배상자만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훔친 휴대전화를 팔기 위해 밀봉한 뒤 야산에 숨겨 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택배사에서 휴대전화만 사라지고 있다는 신고를 토대로 수사를 벌였다. 택배 집하장의 CCTV를 분석해 A씨 등이 조끼와 바지 등에 휴대전화를 넣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붙잡았다. 또 이들의 주거지에서 5㎞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밀봉된 휴대전화를 찾아내 회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상습적으로 휴대전화를 훔쳐 외국 등에 판매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사회
    2022-05-26
  • 대검 "'5·18 명예회복' 신청 즉시 신속 진행"
    전국 검찰청에 '5·18 명예회복' 절차 지시 유죄 땐 직권재심…기소유예는 사건 재기 검찰이 5·18민주화운동으로 유죄판결이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 대검찰청은 25일 5·18민주화운동 관련 유죄판결 및 기소유예 처분 등으로 불이익을 받은 경우 재심과 재기 등 명예회복 절차를 진행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그동안 검찰은 5·18민주화운동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에 대해 직권재심을 청구해 무죄 등을 끌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북부지검이 지난해 4월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인 이소선 여사 사건을 직권재심 청구하는 등 검찰은 최근 4년간 모두 183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 최근 1980년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렸다는 혐의로 기소된 당시 대학생들 사건에서 검찰은 무죄를 구형하기도 했다. 또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31명에 관해선 '죄가 안됨'(정당행위 인정) 처분으로 변경하는 등 명예회복을 추진해왔다. 광주지검은 최근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된 23명을 불기소처분하기도 했다.  대검은 5·18민주화운동 사건의 경우 전국 검찰청에 분산돼 있으므로 관련 사건이 있는지 점검하도록 했다. 만약 법원의 재심으로 무죄가 선고되거나 검찰의 재기로 불기소 처분될 경우 형사보상도 받을 수 있다. 검찰은 이러한 절차를 각 검찰청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관계인(유족 포함)은 인근 검찰청 민원실을 찾아 절차개시를 신청할 수 있으며, 검찰은 신청을 접수하면 즉시 절차를 진행한다.
    • 사회
    2022-05-25
  • '대낮 만취운전' 1t 화물차기사 인도 돌진 1명 사망
    대낮 도심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 2명을 사상케 한 20대 화물차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상)로 1t화물차 기사 A(2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초등학교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화물차를 몰다 인도를 덮쳐, 보행자 사상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A씨 화물차에 치인 60대 남성은 숨졌고, 또 다른 보행자 1명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 만취 운전을 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화물차는 보행자를 친 뒤에도 횡단보도 신호기, 전봇대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회
    2022-05-25
  • '6명 사망 붕괴사고 책임' HDC 대표 입건…소환 초읽기
    하청 노동자 6명이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사전 입건하고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HDC현대산업개발 하원기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하 대표이사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정 전반을 감독할 품질 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현장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화정아이파크 1·2단지(1·2공구) 신축현장마다 시공 품질 관리담당자 3명씩 총 6명을 뒀으나, 실질적으로 1명이 도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같은 현장 겸직 인사 발령이 붕괴 사고를 발생케 한 아파트 현장 품질 부실 관리의 근본적 배경으로 봤다. 이후 본사 차원의 책임 소재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하 대표이사가 사고 당시 건설본부장으로 재임하며 현장 품질 관리 담당자 발령 관련 책임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품질 관리 책임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는 겸직 인사 발령에 대한 본사 책임을 수사하고 있다. 하 대표이사에 대한 정확한 소환 조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 사회
    2022-05-25
  • 5월 단체, '예우 범위 확대' 5·18유공자법 개정안 환영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부상을 얻은 유공자들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일부 개정 법률안 발의에 5월 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25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5·18민주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5·18유공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부 개정안은) 기타 1급·2급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을 '그 밖의 5·18민주화운동희생자'가 아닌 '5·18민주화운동부상자'에 포함함으로써 5·18민주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일부 개정안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5·18민주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5·18유공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 법률안은 5·18민주화운동 참가 끝에 기타 1급·2급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도 장해등급을 받은 사람과 동일하게 예우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법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상이를 입은 사람 중 5·18보상법에 따른 장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만을 5·18민주화운동부상자로 예우하고 있다.
    • 사회
    2022-05-25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8위 추락했던 KIA 2위 탈환 눈앞… 선발진 여전히 불안
    KIA 타이거즈가 2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KIA는 지난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완승을 거뒀다.이날 KIA는 에이스 양현종의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와 13안타를 집중한 타선을 앞세워 승리했다.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의 좋은 성적을 올린 KIA(25승 20패)는 4위로 올라섰다. KIA는 공동 2위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이상 26승 20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5월 초 8위까지 떨어졌던 KIA는 최근 연승을 거듭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KIA는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왕좌에 앉은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최근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해에는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절치부심한 KIA는 올해 도약의 해로 삼고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포수 박동원 등을 영입했다. 구단의 노력과 맞물려 선수들이 선전을 펼칠고 있다.KIA는 최근 8경기에서 활발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8경기 팀타율이 3할에 육박하고, 8개의 홈런을 터뜨렸다.이창친과 류지혁,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김선빈과 황대인은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전날 결승 2루타를 날린 류지혁은 경기가 끝난 후 “결승타 상황에서 딱히 어떤 구종을 노렸다기보다 오직 상대 투수와의 승부에만 최대한 집중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최근 좋은 타격감에 대해 설명했다.불안요소는 있다. KIA는 불펜 야구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가고 있지만, 투수진에 과부하가 올 수도 있다.양현종이 KIA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의리, 임기영, 한승혁 등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니 윌리엄스가 지난 21일 한 달만에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션 놀린이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하게 됐다. 로니가 돌아오면 선발진에 휴식을 주려고 했던 KIA의 계획이 틀어졌다.때문에 불펜투수 전상현, 장현식, 윤중현과 마무리 정해영이 비교적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KIA 김종국 감독은 “경기 초반 승부처에서는 운중현을 투입한다. 본인도 그걸 알고, 윤중현을 추격할 수 있는 상황에 투입한다”고 말한 후 “중간 투수들이 크게 실점하지 않아 타자들이 반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니는 26일 오후 6시30분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로니는 올해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안방에서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4승 3패 평균자책점 2.07)을 앞세워 스윕 패배에서 탈출할 계획이다.
    • 스포츠·연예
    2022-05-26
  • 타격폼 바꾸고 장타 펑펑 KIA 이창진 입지 넓혀
     KIA 타이거즈의 이창진(31)이 타격폼을 바꾼 뒤 장타쇼를 선보이고 있다.이창진의 2022시즌 출발은 다소 좋지 못했다.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시즌 개막도 2군에서 맞았다. 기회가 올 만하면 부상에 발목이 잡히던 그였다. 2019년 133경기에서 타율 0.270 6홈런 48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던 이창진은 2020년 허리 통증으로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105경기에 출전했지만 백업 외야수였다.이번 시즌에는 외야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합류하고, 거포 기대주 김석환에게 기회가 더 많이 가면서 이창진은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지난달 21일에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창진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9경기에 출전,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3홈런 7타점에 출루율 0.436, 장타율 0.697로 맹활약하고 있다. 안타 11개 중에 6개가 장타다. 홈런 3개애 2루타 3개를 쳤다.이창진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면서도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나름대로 잘 했다. 마음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했다”며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어느 위치에서든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김종국 KIA 감독도 “이창진이 지난해 개인사 등으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계획적으로 준비를 잘 했다”면서 “원래 주전 외야수로 뛰던 선수고, 집중력도 좋다. 기회를 잘 잡았다”고 칭찬했다.교타자 이미지가 강했지만, 타격폼을 바꾸면서 장타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김 감독은 “이창진이 키는 크지 않지만, 몸이 좋다. 원래 교타자에 가까웠는데 레그킥을 줄이고,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강한 타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창진은 “예전에는 다리를 들고 치는 타격을 했는데 지금은 다리를 찍어놓고 친다. 하체가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타격을 하다보니 흔들림이 덜하다”면서 “다리를 들 때보다 타이밍을 맞추기가 더 쉬워졌다. 이범호 코치님과 의논해 결정했다”고 말했다.웨이트 트레이닝을 늘린 것도 장타가 늘어난 비결이다. 그는 “잔부상이 많아서 올 시즌을 앞두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장타에 욕심을 내는 것은 아니다. 이창진은 여전히 정확하게 타격하는 것에 더 무게를 둔다. 지난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프로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쳤다. 2회에 송명기의 초구를 노려쳐서 우중간 담장을 넘겼고, 3회에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이창진은 “그날은 바람이 도와줬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나도 깜짝 놀랐다”면서 “양쪽으로 홈런을 날렸지만 모두 바람 덕분”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이어 “지금도 장타를 노리기보다는 정확히 치려고 노력한다. 타석에서 크게 쳐야겠다는 생각보다 정확하게 맞히는 것에 신경을 쓴다”고 강조했다.장타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지만 이창진의 장타쇼에 사령탑은 든든하다. 김 감독은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가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된다. 단타를 잘 치는 타자나 발 빠른 선수도 중요하지만, 큰 것 하나면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며 “상대 투수나 야수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투수들은 홈런을 피하려다가 실투를 던지기도 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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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5
  • 2023년 전국체육대회 전남서 7일간 열전
    10월 13~19일 목포 등 65개 경기장서 열려 전남도, '남도와 남이' 마스코트·엠블럼 확정 전라남도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각각 10월 13~19일과 25~30일 열기로 하고, 구호와 마스코트, 엠블럼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7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6일간 11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등 8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대회 구호를 '함께뛰자! 전남에서, 같이열자!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또 전남의 영문 이니셜인 'J'와 활활 타오르는 성화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청정전남,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가 비상하는 전남의 모습을 조화롭게 형상화한 작품을 대회 엠블럼으로, 전남의 포근한 이미지와 아름다운 만남, 화합을 뜻하는 전남의 캐릭터인 '남도와 남이'를 응용한 작품을 마스코트로 각각 확정했다. 전남도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치를 확정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체육대회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1개 종목(정식 29, 전시 2)의 종목별 경기장 배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하는 등 대회가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포함한 5곳의 경기장을 새로 건립하고 있다.  또 전남 21개 시군 49곳의 경기장에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공정관리 속에 경기장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 각계각층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제·금융·언론·방송·문화예술·체육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로 두 대회 통합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개·폐회식 연출 기본방향 자문과 아이디어 제공 등 역할을 할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대회 기간과 상징물이 확정됨에 따라 전국체전 누리집 구축, 홍보영상 홍보물 제작, 체전 기간 전남 홍보관 운영과 대회기 인수 등 2023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개·폐회식 연출과 성화봉송 운영 등 대회 운영 사항과 교통·숙박·안전·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해 국민 화합·축제장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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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4
  • 공동 4위 오른 KIA, 이번주 상위권 진입 노린다
    KIA 타이거즈가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KIA는 지난주(5월17일~22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시즌 23승 20패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23승 20패)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4위 그룹과 3위 키움 히어로즈(24승 20패)와의 승차는 불과 0.5경기차, 2위 LG 트윈스(26승 18패)와의 승차는 2.5경기차다.KIA는 지난주 3할에 육박하는 팀타율을 기록했다.이창진은 지난주 무려 0.533의 고타율에 3홈런 5타점을 쓸어담아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KIA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무려 26타수 11안타에 8타점 5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황대인과 류지혁, 나성범도 맹타를 날려 타선을 이끌었다. 나성범과 류지혁은 지난주 각각 두 차례씩 결승타를 때려냈다.KIA는 올해 팀타율 0.270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달리고 있다.양현종, 션 놀린, 이의리 등은 KIA의 선발진을 이끌었고, 불펜투수 이준영은 연일 무실점 호투를 벌이고 있다. 전상현은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마무리 정해영 역시 세이브 행진을 벌이고 있다.KIA는 23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3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23일 선발투수는 한승혁이다. 한승혁은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올렸다.한승혁은 올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삼성은 황동재, 원태인, 데이비드 뷰캐넌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앞세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지난주 4승 1무 1패를 기록한 1위 SSG 랜더스(29승 2무 13패)는 3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시즌 초반부터 가장 안정된 전력을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SSG 박성한은 지난주 5할이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했고, 케빈 크론은 2홈런에 7타점을 올렸다. 크론은 지난주 결승타만 두 차례 때려내는 등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결승타(7번)를 날렸다.상위권에서 6위로 떨어진 롯데(22승 1무 20패)는 23일 다승 공동 1위 찰리 반즈(6승)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키움과 LG는 잠실구장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지난주 1승밖에 올리 못해 7위로 내려앉은 두산 베어스는 공동 9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22-05-24
  • '양궁 메카' 광주, 국제스포츠 도시 저력 발휘
    양궁월드컵, 엿새 동안의 여정 성공리 마무리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 첫 스포츠대회 WA사무총장 "단 1% 허점도 없는 완벽한 대회" 광주시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 2022 양궁월드컵을 성공리에 치러냈다. '양궁 메카' 광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막한 2022 양궁월드컵이 38개국 39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커브와 컴파운드 10개 종목에 거쳐 엿새 동안의 열전을 뒤로 하고 22일 무사히 폐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5세계양궁대회와 2022양궁월드컵을 동시에 유치하는데 성공하자 곧바로 올해 양궁월드컵을 2025 세계선수권 프레대회로 준비해 완벽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스포츠대회로, 야외 선별검사소 야간 운영과 신속한 검사 결과 통보, 체계적인 자가검진시스템을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운영도 빛났다. 시는 2015하계U대회와 2019 세계수영대회 등 메이저 국제스포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궁월드컵을 유치한 데 이어 준비기간 164일 만에 무탈하게 대회를 마쳤다. 세계양궁연맹과 참가선수 모두가 완벽한 대회 운영에 놀라움과 찬사를 보냈다. 지난 1월 양궁월드컵만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중앙 정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7개 분야 66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시뮬레이션과 현장 리허설을 거치면서 대회 준비 실행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지난 3월15일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돼 광주경찰청 등 민·관·군·경 16개 기관이 협력해 경기장 주변 순찰 강화에 힘을 실어준 것도 큰 효과를 봤다. 특히, 광주 양궁월드컵에서 최초로 시행한 'K-스포츠과학 컨디셔닝' 서비스는 해외 참가 선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전에 없는 혁신적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체육회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각종 스포츠 전문장비를 사용, 연구원들이 직접 선수 밀착서비스를 제공했고, 28개국 197명이 이용했다. 탐딜런 세계양궁연맹 사무총장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의 허점도 없는 완벽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경기장, 숙소에서 선수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 112명의 시민 자원봉사는 이번 대회에서도 시민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숙소 안내데스크, 수송·질서 지원, 경기운영 지원, 관람객 안내 등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시와 양궁협회는 체코와 모로코 등 1인 참가국 선수(5명)와 우정의 오찬을 함께 했고, K팝과 5·18민주화운동, 전통문화 체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의 탁월한 실력을 확인하는 대회이기도 했다.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따냈다. 2025 세계대회는 2025년 9월 중 8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중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양궁연맹 총회도 열릴 예정이다. 90개국 1100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규모만 놓고 보면 양궁월드컵의 3배 수준이다. 지난해 6월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회 기간 중 방문객은 1만3500명, 생산유발효과는 광주 57억원, 전국 92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광주 28억원, 전국 39억원으로 추정됐다. 취업 유발 효과는 광주 98명, 전국 124명으로 추산됐다.  결승 경기는 150개국에 생방송으로 송출돼 개최도시 브랜딩과 미디어 활용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과 양궁에 대한 애정으로 유치한 2025 세계양궁대회가 세계양궁연맹(WA)과 정부,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2-05-23
  • 벤투 감독 “손흥민 득점왕, 본인·소속팀·韓축구에 중요한 사건”
    손흥민, 리버풀 살라와 EPL 공동 득점왕… 아시아 최초6월 평가전 명단 포함…손흥민, 네이마르와 골잡이 대결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것에 대해 “손흥민 본인과 소속팀(토트넘), 한국 축구에 중요한 사건”이라며 높게 평가했다.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6월 네 차례 A매치 평가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 28명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의 이름도 당연히 포함됐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노리치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즌 23호골(리그)을 신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최초다.유럽 5대 리그로 불리는 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를 통틀어서도 아시아 첫 득점왕이다.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 건 좋은 성취다. 축하한다. 득점왕에 오른 것은 본인에게 중요하고, 소속팀과 한국 축구에도 중요한 사건”이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딴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모두 행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벤투호는 6월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14일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으로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손흥민과 브라질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골잡이 대결이 성사됐다. 벤투 감독은 “상대가 강하고, 우리는 부상 이슈가 있다. 이전 소집과는 다를 것이다”며 “어려운 소집이 될 것이지만 그래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해답을 찾겠다”고 했다.알려진 대로 핵심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와 박지수(김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이어 “6월에 예정된 3개국이 모두 남미 팀이지만 스타일은 각각 다르다”면서도 “전술과 개인 능력이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경쟁을 잘하는 팀이라는 게 유일하게 연결되다. 강한 적극성을 보여주는 팀이다. 이번 소집에서 이런 걸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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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3
  • 손흥민 "믿을 수 없어…어릴 적 꿈 이뤄"
    리그 최종전서 22·23호골 폭발 공동 득점왕 토트넘, 리그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어릴 때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3일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22, 23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의 5-0 대승에 앞장선 손흥민은 정규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살라는 울버햄튼과 경기에 후반 교체로 들어와 리그 23호골을 넣었다. EPL은 득점수가 같으면, 경기 출전 수 등과 상관없이 공동 득점왕으로 인정한다. EPL에서 공동 득점왕이 나온 건 이번이 5번째다. 아시아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이른바 유럽 5대리그(EPL·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아시아 선수 첫 득점왕이다. 경기 후 득점왕에 주는 골든 부츠를 손에 든 손흥민은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어릴 때 꿈을 이뤘다"며 "쉬운 기회를 놓쳤지만 가장 어려운 기회에서 (골을) 만들었다. 포기하지 않았고, 동료들이 날 도왔다. (골든 부츠가) 정말 무겁다. 내겐 최고의 날"이라며 웃었다. 토트넘은 리그 최종 4위(승점 71)로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손흥민은 "대단한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리에게 정말 많은 걸 줬고, 그가 오기 전엔 아무도 챔피언스리그에 갈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가장 높은 평점 8.72점을 부여한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도 "몇 차례 큰 기회를 놓친 것에 좌절감을 느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어떤 대가를 통해서도 골을 넣고 싶었다. 동료들이 도왔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BBC는 최우수선수(MVP)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9점을 주며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에 올랐다"고 극찬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8.7점을 매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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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3
  • 벤투호 ‘깜짝 발탁’ 나올까… 6월 A매치 명단 오늘 발표
    2일 브라질·6일 칠레·10일 파라과이 등과 평가전총 4차례 평가전 평소보다 선발 인원 많을 수도K리그 맹활약 중인 이승우 등 깜짝 발탁 가능성6월 A매치 4연전을 앞둔 벤투호가 23일 명단을 발표하는 가운데 새 얼굴이 나올지 관심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10시30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내달 A매치 4연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대표팀 명단 발표는 지난 3월 이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후 약 두 달 만이다.한국 축구는 지난 2월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에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UAE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서 이란(승점 25)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조 2위(승점 23)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그 사이 카타르월드컵 만날 상대도 결정됐다. 지난 4월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 속했다.16강 진출을 다툴 상대가 결정되면서 모의고사 스케쥴도 잡혔다.벤투호는 6월 국내에서 총 4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데, 이 중 3경기 상대와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대결한다.14일 대결할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애초 아르헨티나가 유력했으나, 무산되면서 대체 팀으로 아프리카 국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A매치 기간 4경기가 열리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된 평가전조차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벤투 감독이 선수단 규모를 어느 정도로 꾸릴지는 알 수 없지만, 4경기가 열리는 만큼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국내파의 경우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이지만, 유럽파는 시즌이 끝난 시점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벤투 감독은 지난 4월 기자 간담회에서 “빡빡한 일정에다 상대 팀들의 퀄리티를 고려할 때 많은 수의 선수를 소집해야 한다. 유럽은 시즌이 끝난 상황이라 선수들이 지쳐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벤투 감독은 최종예선에서도 엔트리 23명보다 많은 25~26명을 선발하곤 했다. 협회 관계자는 “선수 차출 인원 제한은 없다. 경기 출전 명단만 그 안에서 꾸리면 된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6월 A매치 4연전은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점검할 무대이기도 하다. 9월에는 사실상 정예 멤버가 꾸려져 조직력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물론 사실상 월드컵 모의고사인 만큼, 기존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김영권(울산) 등 정예 멤버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다만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최근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대표팀 차출이 어렵고,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서울), 박지수(김천) 등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여기에 이강인(마요르카), 엄원상(울산), 조영욱(서울) 등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깜짝 발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부임 후 선수단 변화 폭이 크지 않은 벤투 감독이지만, 지난 3월 최종예선에서 수비수 박민규(수원FC), 골키퍼 김동준(제주) 등을 선발하며 대표팀의 문이 열려있음을 시사했다.벤투 감독은 3월 최종예선 종료 후 꾸준히 K리그 현장을 찾았다. 그동안 소속팀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벤투의 시선을 사로잡았을 가능성이 크다.지난해 K리그1 득점왕에 오르고도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아온 주민규(제주)는 이번 시즌도 7골 4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또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승우(수원FC)도 유력 후보 중 하나다.벤투 감독은 지난 기자 간담회에서 “대표팀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까지 선수들을 계속 관찰하고 상태를 지켜보면서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2-05-22
  • 주말 영암서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즐기세요
    국내 최대 등급의 프로 모터스포츠 경기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회전이 21일부터 2일간 영암에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상위급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인 ‘슈퍼6000’을 비롯해 양산차 기반의 투어링카 경주인 ‘금호GT’, 고성능 차량인 M4 쿠페로 구성된 ‘BMW M’, 단일차종이 참가하는 ‘캐딜락 CT4’, 레이싱 전용차량인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5개 종목에 84대가 참가한다.주요 종목인 ‘슈퍼6000’은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아시아 유일 스톡카 경주다. 436마력 6천200cc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결승전에서 약 100km를 빠르게 주행하는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이다.이번 슈퍼레이스 2회전에는 기존 경기보다 50km 길어진 150km 경주로 펼쳐지며, 슈퍼6000 최초로 ‘피트스톱’을 의무화했다. 80분의 주행시간 동안 경주 상황에 맞춰 반드시 중간 급유를 해야 하며, 타이어 교체는 팀의 판단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2021년 우승자인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이 지난 5월 용인에서 개최된 1회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1인 독주를 막고 흥미있는 경기 운영을 위해 지난 회 결과에 따라 차량무게를 늘려야 하는 ‘핸디캡 웨이트’에 따라 김종겸의 차량은 80kg이 증량돼 압도적 주행을 선보이지 못하게 됐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금호GT’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엔진 배기량과 출력 규정에 따라 개조된 차량 ‘투어링카’로 승부를 가린다. 차량의 튜닝성능과 선수의 실력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모터스포츠의 색다른 볼거리인 피트스톱은 22일 ‘슈퍼6000’ 결승전에서 연출된다. 국내에서는 1년에 딱 한 번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채널A, 채널A 플러스, tv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한다.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그동안 코로나로 관중 입장을 불허하거나 부분 입장만 허용했지만 올해는 전면 개방해 수많은 팬들이 모터스포츠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회전 표는 예스24(YES24)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대회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스포츠·연예
    2022-05-19
  • 이경훈, 한국인 첫 PGA 타이틀 방어 성공
    이경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이경훈은 타이틀 방어 성공으로 2승째를 신고했다.한국 선수가 PGA 투어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경훈은 디펜딩 챔피언의 칭호와 함께 163만8000달러(약 21억원)라는 거액의 우승 상금까지 손에 넣었다.이경훈의 두 번째 쾌거로 한국인 PGA 투어 총 우승 기록은 ‘21’로 늘었다. 지금의 한국 선수 미국행 러시를 가능케 한 ‘맏형’ 최경주가 8승으로 가장 많고 김시우(3승), 임성재, 양용은, 이경훈, 배상문(이상 2승) 등이 다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짜릿한 뒤집기였다.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게 4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 정도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지만, 역전 우승으로 가는 길이 그리 순탄해 보이진 않았다.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경훈은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 2번과 3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더니 5번과 6번홀에서도 버디를 홀컵에 떨어뜨렸다. 파5인 9번홀에서도 세 번째 샷을 홀컵 1m 옆에 붙이면서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솎아냈다.후반에도 이경훈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12번홀 이글은 흐름을 가져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 이글로 이경훈은 공동 선두 그룹을 1타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를 꿰찼다. 13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탰다.17번홀 첫 보기 위기에 몰렸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절묘한 퍼트로 파세이브에 성공한 이경훈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표현했다.18번홀에서는 이글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췄지만 버디를 추가하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이경훈은 우승 직후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돼 꿈만 같다. 기분이 좋다”고 감격스러워했다.스피스는 이경훈에게 1타 뒤진 2위에 만족했고 3라운드까지 1위를 지키던 무뇨스는 경쟁자들에게 추격을 허용해 마쓰야마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날 하루에만 11언더파를 적어낸 잰더 슈펠레(미국)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김주형은 최종일 5언더파로 선전,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 스포츠·연예
    2022-05-16

문화 검색결과

  • 5·18 시민군’ 김영철 평전·아내 김순자 수기 발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항쟁지도부 기획실장으로 활동했던 김영철 열사에 대한 평전과 아내 김순자씨의 수기를 발간하고, 27일 기록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김영철 평전은 살아 생전 김 열사가 작성한 자서전과 계엄사의 취조 과정에서 작성한 진술서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대화체 형식을 빌어 김영철의 삶과 사상을 구성했다.아내 김순자씨는 1980년 5월 말 만삭의 몸으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맸고, 정신적 후유증을 앓던 남편에 대한 간호와 생계를 도맡으며, 틈틈이 대학노트 2권 분량의 자필원고를 썼다. 이를 기초로 발간된 ‘김순자 수기’는 5·18 항쟁 이후 모진 세월을 견딘 유가족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있다.김영철 부부는 광천동 들불야학 초기부터 기반 형성에 헌신했고, 박용준, 박기순, 윤상원, 박관현, 박효선, 신영일 등 들불야학의 강학들과도 긴밀한 관계였다.김 열사는 5·18 당시 윤상원, 박용준 등의 투사회보 제작공간을 지원하고, 전남도청에 인접한 광주YWCA 신협 간부로서 시민궐기대회를 지원하고 항쟁 도중 사망한 시민들에 대한 장례비 모금과 관리에도 앞장섰다.5·18기록관은 기록물들이 꾸준하게 수집·발굴·기증됨에 따라 이들 기록물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자료총서’를 발간해 왔다. 이번 평전과 수기는 지난해 발간된 ‘오월일기’, ‘취재수첩’에 이어 연속기획 시리즈로 발간된 것이다.홍인화 관장은 25일 “김 열사는 최후 항쟁에 참여했지만, 살아남은 자로서 극심한 고통과 후유증을 겪었으며, 유가족들도 오월 유족으로서 트라우마가 전이되는 아픔을 겪어왔다”며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5·18의 아픔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이 확대되고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5-25
  • 전통연희 소재 ‘고래씨 이상해’ 亞문화전당 쇼케이스
    ‘전통연희’를 소재로 현재의 사람 이야기를 다룬 작품 ‘고래씨 이상해’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첫 선을 보인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연희집단 더(The) 광대의 창작연희극 ‘고래씨 이상해’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사업에 선정돼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영상과 전자음악으로 구성됐다.1989년 태평양에서 발견된 52㎐ 주파수를 가진 고래를 토대로 현대사회 속 ‘소통’을 이야기한다. 또 작품은 바닷속의 신비로움을 표현한 영상과 연희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전통 장단을 매개로 한 전자음악이 귀를 즐겁게 한다. 다양한 바닷속 움직임은 진도씻김굿 지전으로 표현됐으며 욕조로 등장하는 소품이 바다에서는 용선으로 바뀌어 위트 있게 관객에게 다가간다.작품은 ‘고독한 목욕’ ‘달걀의 일’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정민 연출가가 연출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 작품은 ‘더 광대’가 미디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며 “해안 지역을 집중 연구해 작품에 녹여낸 창작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쓸쓸함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5-25
  •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흥행 예감
    광주 동구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글로벌 오디션에 해외 뮤지션들의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을 국내 뮤지션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음악을 사랑하는 19세 이상 전 세계 버스커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기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이다.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 방문자 수는 일 평균 200~300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5,000여 명에 달하며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30개국에서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 언더그라운드 밴드도 참가 신청을 마치고 도전에 나섰다. 동구는 역량 있는 전 세계 많은 뮤지션들이 광주로 모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오디션이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본선 진출 ‘광주 버스커즈 뮤지션’ 16개팀과 함께할 연예기획사를 물색 중이며 이와 연계해 행사를 이끌어 갈 대행사도 모집하고 있다.대회 참가는 19세 이상 음악에 관심 있는 국내·외 버스커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곡은 ▲발라드 ▲댄스 ▲랩·힙합 ▲R&B·Soul ▲트로트 등 장르에 상관없이 5분 내외 기성곡 또는 창작곡으로 도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7일까지이며 공연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www.buskersworldcup.com)에 제출하면 된다.예선 온라인 심사(6월 20일~7월 31일)를 거쳐 본선에 올라갈 120개 팀을 선발, 라이브 토너먼트 경연(10월 7일~10월 17일)을 거쳐 충장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7일 최종 1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1등 우승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을 찾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경연을 빛낼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경연이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넘치는 버스커들이 끼와 열정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연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5-24
  • ‘그대가 조국’ ‘오마주’… 광주극장 잇따라 개봉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다룬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이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광주극장은 ‘그대가 조국’(25일), ‘플레이그라운드’·’오마주’(이상 26일), ‘애프터 양’(6월 2일) 등을 잇따라 개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큐 ‘그대가 조국’은 조국 전 장관이 장관으로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작품은 이승준 감독이 연출했으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 ‘플레이그라운드’는 일곱 살 ‘노라’와 오빠 ‘아벨’이 맞닥뜨리게 된 학교라는 세상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로라 완델 감독은 전 세계인의 공통 이슈인 ‘학교 폭력’ 문제를 ‘학교 운동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을 통해 그려냈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담고 있다.배우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 ‘애프터 양’은 안드로이드 인간 ‘양’의 기억을 탐험하면서 시작되는 상실과 사랑,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두 부부의 슬픔, 분노, 절망, 후회가 폭발하는 드라마 ‘매스’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작품은 전세계 43관왕 79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 문화
    2022-05-23
  • 천수국제 글로벌 교육센터 교류 홍보 등 본격 활동
    지난 22일 대구에 위치한  (주)아나피치모델아카데미와 천수국제(주)는  MOU를 체결하고 천수국제 글로벌 교육센터 대구지부로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인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 천수국제(주) 주리리 대표와 아나피치아카데미 안근범 이사와 대구경북시니어모델협회 김인영회장과 상임부회장 유재원 사무국장 최효석 협회이사진과 아카데미학원생들이 참석했다.아나피치 안근범 이사는 “이번 계기로 글로벌 시장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고 중국과 한국간의 교류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천수국제(주) 주리리 대표는 “천수국제와 아나피치모델아카데미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동반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대구경북시니어모델협회 김인영 회장은 “대구가 섬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니어모델들의 활동영역 부족 현실에 안타까움으로 가득했다. 시니어모델들의 활동영역을 넓힐 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5-23
  • 동시로 여는 아침/수호천사-유백순
    도시 한 가운데 아름드리 가로수 오가는 사람들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 묵묵히 지켜보고 있더니 철거하는 건물이 와르르르 무너져 덮치는 순간 온몸을 던져 행인들의 목숨을 지켜준 우리들의 수호천사   <유백순 작가 약력> -공무원 문예 대전 동시 -광남일보 신춘문예 동화 -동화집 ‘요괴의 저주’ <해설>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기억할 것이다. 한 그루의 사과나무는 한 소년을 사랑하였다. 소년이 원하는 것이면 모든 것을 내주었다. 그러면서도 나무는 행복하였다. 사랑의 힘 때문이었다. ‘수호천사’ 가로수 또한 사랑과 희생을 실천한 나무이다. 무너지는 콘크리트 건물을 온몸으로 막아 인명을 구한 그 가로수가 서 있던 자리는 지금 비어있다. 버스 안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던진 가로수, 비록 나무이지만 고개가 숙어진다. 윤삼현/ 문학평론가
    • 문화
    2022-05-22
  • 5·18민주화운동 전시기획 학술포럼 ‘아카이벌 아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24일부터 이틀간 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아카이벌 아트(Archival Art)’를 주제로 5·18 42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기획 학술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에서는 5·18 42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아트의 최근 경향성을 통해 기록관 전시의 미학적 태도와 방식을 고찰하고, 역사와 기억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24일에는 5·18기록관 오월특별전 ‘5·18민주화운동 아사히신문사 미공개 컬렉션 특별전’ 전시 설명으로 진행된다. 이어 25일에는 1부 ‘기록의 재탄생: 전시로 만나는 아카이브’라는 주제로 박상애 백남준아트센터 아키비스트가 발제에 나서며 홍윤리 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에 참여한다.2부에서는 ‘기억과 역사인식에 관하여’를 주제로 하선규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가 발제하며, ‘차가운 역사, 따뜻한 역사’라는 주제로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3부에서는 ‘아카이브 예술을 위하여: 사진전시 사례‘를 주제로 박상우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발제를, 김승환 조선대 시각문화큐레이터학과 교수가 토론을 벌인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아카이브 아트의 기록적 함의’를 주제로 이경래 한신대기록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신용철 민주공원 학예실장이 토론을 맡는다. 기록관 관계자는 “5·18과 광주정신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18기록관은 추후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해당 영상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화
    2022-05-22
  • 발레와 미디어아트의 결합 ‘빛의 정원Ⅱ’
    광주시립발레단·진시영 미디어아트 무대오는 25~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발레와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창작발레 ‘빛의 정원 Ⅱ’가 광주 야외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광주시립발레단은 25일부터 28일까지 오후 8시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하늘마당에서 ‘야외에서 즐기는 발레의 향연-빛의 정원Ⅱ’를 무대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빛의 정원Ⅱ’는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의 미디어파사드가 더해져 작품으로 탄생했다. 첫 무대는 ‘봄의 소리(Voice of Spring-Sallon de ballet)’로 광주시립발레단의 올해 첫 창작 작품이다. 작품은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 빠지지 않는 무도회 풍경을 모티브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에 맞춰 춤을 춘다. 이어 4인무(Pas de Quatre)가 관객을 춤의 매력으로 빠지게 한다. 4인무는 영국 왕실극장의 발레 마스터였던 쥘페로가 빅토리아 여왕 내외를 위한 의전용 발레 작품으로 창작됐다. 또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파랑새(Blue Bird)와 서아시아 쿠르트족의 전쟁 출전을 위한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야네 중 ‘칼춤‘이 공연된다. 이 밖에도 희극 발레의 대명사 ‘돈키호테’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제 5막에 삽입된 발레 ‘파우스트’가 선보인다. 광주시립발레단 관계자는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광주시립발레단의 고유 레퍼토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5-22
  • 국악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
    국립남도국악원은 21일 오후 5시에 연희공방 음마갱깽을 초청하여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악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을 선보인다.국악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는 전통국악장단과 선율이 어우러진 덜미(인형극)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동화를 쉽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요즘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현대적으로 제작된 인형과 전통인형이 어우러지면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익살스러운 재담을 통해 온 가족이 웃음과 감동을 맛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식탐 많은 먹보 한돈이, 스마트폰 게임에 빠진 겜보 두돈이, 눈물 많은 울보 세돈이. 아빠 돼지는 이들 아기돼지 삼형제에게 이제 자신의 품을 떠나 덩덕쿵 마을로 가서 각자의 튼튼한 집을 짓고 살라하네요. 과연 우리 아기돼지 삼형제는 무사히 덩덕쿵 마을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연희공방 음마갱깽’은 모든 단원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풍물, 탈춤, 무속음악, 전통음악을 전공한 전통예술인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중 덜미(인형극)를 중심으로 온고지신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현시대에 맞는 풍자와 해학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표현과 움직임이 가능한 전통인형들을 개발하여 대중들에게 국악과 인형극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보여주고자 한다.
    • 문화
    2022-05-19
  • 광주독립영화관, 5·18민중항쟁 영화 상영
    18일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아들의 이름으로’19일 ‘좋은빛 좋은공기’ ‘광주항쟁의 유산’ ‘오발탄’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영화가 광주에서 잇따라 상영된다.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광주독립영화관에서 5·18의 역사적 의의가 담긴 영화 11편을 연속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8일에는 1980년 5·18 즈음에 등장하는 일명 ‘광주비디오’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광주비디오-사라진 4시간’이 관객을 만나다.작품은 ‘광주비디오’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집단 발포 현장의 4시간을 추적하고 있다.이어 안성기·박근형이 출연한 ‘아들의 이름으로’가 상영된다. 작품은 여전히 속죄하지 않는 가해자들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실체 없는 권력을 풍자해 ‘제2회 518 3분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이홍래 감독의 ‘박쥐‘, 1980년 5월 같은 시간을 보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장태원 감독의 ‘5월의 푸른 날’이 소개된다.19일에는 1980년 광주와 닮은 아픈 역사를 지닌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오가는 임흥순 감독의 ‘좋은 빛, 좋은 공기’를 비롯해 장민승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시청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신은정 감독의 ‘광주항쟁의 유산’, 구담 감독의 ‘오월의 만다라’, 신혜빈·박화연 감독의 ‘석류꽃 필 때쯤’, 박종익 감독의 ‘그날, 고등학생의 증언’, 박정운 감독의 ‘오발탄’이 상영된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5·18 민중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5-16

국제 검색결과

  • 영암군, 유가연동 보조금 3개월간 한시적 지급
    영암군은 경유를 사용하는 버스·택시·화물차량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7월 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유가 연동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 급등으로 정부에서 고유가 부담 완화 대책의 하나로 5월 1일부터 유류세가 20%에서 30% 인하됨에 따라 경유에 부과되는 세금이 ℓ당 59원(466원→407원)이 추가 인하되지만, 유가보조금도 53원(239원→186원) 인하되어 운송사업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에 경유를 사용하는 차주들의 유류비 보존을 위해 유가 연동 보조금을 추가해 경유 가격이 ℓ당 1850원 이상 상승 시 초과분의 50%가 지원(ℓ당 최대 183.21원)된다. 영암군에 등록된 차량 중 유가 연동 보조금 혜택을 받을 차량은 약 1000여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연동 보조금은 현행 유가보조금의 지급방식과 동일하게 유류 구매 카드를 통해 지급되고 유류 구매 카드 결제 대금 청구 시에 유가 연동 보조금이 자동으로 차감된 금액이 청구된다. 문동일 건설교통과장은 “최근 유가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군 운송사업자에게 이번 유가 연동 보조금이 유류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국제
    2022-05-08
  • 여수시, 여수공항 임시주차장 운영… ‘불법주차 없앤다’
    75면 추가 조성… 유료주차장 만차 시 개방 유료 623면, 임시 261면 등 총 884면 운영 여수시가 여수공항 인근 불법주정차 해결과 공항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임시주차장 75면을 추가 조성해 5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공항에는 제1,2 유료주차장 623면과 임시주차장 261면 등 총 884면의 주차장이 운영된다. 단, 임시주차장은 유료주차장 만차 시 개방된다. 한국공항공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수공항 이용객 수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해 국비 44억 원을 들여 주차장 40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준공 이전까지는 날로 늘어나는 불법주정차로 공항 이용객들이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공항 인근 램프구간 불법주정차로 안전문제까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의 토지사용 승인을 거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 시에서는 임시주차장 운영과 함께 공항 인근 램프구간을 불법주정차 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집중계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 운영과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여수공항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가겠다”면서 “포털사이트에 ‘여수공항 주차장’을 검색하면 실시간 주차가능 대수가 안내되니 사전 검색 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제
    2022-05-02
  • 순천 친환경 미나리 활용 '화장품 개발'
    ㈜빅밴드앤코 라타플랑과 업무협약 세럼·선크림·클렌저 3종 25일께 출시 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미나리를 활용한 화장품이 개발된다. 순천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빅밴드앤코 라타플랑(대표 박재영·김영훈)과 무농약 인증을 받은 순천만 미나리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빅밴드앤코 라타플랑은 순천만의 무농약 인증 미나리를 활용한 세럼, 선크림, 클렌저 3종의 화장품을 추가로 개발해  오는 25일께 친환경 화장품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만 무농약 인증 미나리는 6농가에서 3.2ha를 재배해 자연드림과 도매시장, 일반 상인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시는 이번 미나리 화장품개발로 새로운 판로가 개척되면서 시장확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순천만 미나리를 활용해 토너와 수분크림 2종류의 화장품을 개발해 시판한 바 있는 ㈜빅밴드앤코 라타플랑은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미나리의 강인한 생명력을 이용해 맑고 촉촉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미나리 성분 화장품을 상품화할 계획으로, 순천시의 친환경 이미지와 기업의 커머스 신사업이 만나 협업을 통한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순천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미나리를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하는 민관 협업의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은 우수 농산물 생산·공급과 생산과정 정보 제공, 기업은 순천만 미나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우수 상품 판로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해 순천시의 친환경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면서 그 영역이 계속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
    2022-04-18
  • 강진만생태공원, 한국관광공사 안심 관광지 125선 선정
    강진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외국인 방문객(in-bound)을 위한 안심 관광지 125선에 강진만생태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외국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125개소를 선정했다. 강진만생태공원은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이 넓게 형성되고, 하구 습지에 인접한 농경지, 산지, 소하천 등의 생태환경이 양호해 다양한 생태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 또 1131종의 다양한 생물이 사는 ‘생태 다양성’의 보고이며, 멸종위기종 수달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겨울 철새와 망둥이와 농게 등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갈대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이되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겨울에는 갈대밭 위로 철새들의 아름다운 날개짓이 더해져 가을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김바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스트코로나 및 여행안전권역 협정 국가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강진만생태공원과 가우도, 사의재, 다산초당 등 강진의 역사 문화적 관광자원을 프로그램화 시켜 남해안 국제 관광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제
    2022-04-18
  • 보성군, 497억원 투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보성군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497억 원을 투입해 벌교읍 낙성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6개 지구의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미 준공한 문덕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과 현재 추진중인벌교 낙성지구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41km를 신설 또는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하수처리장 2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812가구의 배수설비를 내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하수도 정비 사업으로 환경 기초 시설이 충되어 수질오염인한 악취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보건 위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보성군 하수도 보급률은 65.8%로 추진 중인 사업이 준공되면 71.9%로 보급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보성군은 벌교 장도·조성 삼정·조성 대전·보성 강산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문덕면 관로개량, 복내·문덕면 운곡 관로정비사업 등 6개 사업도 설계를 마친 상태다.  이후 영산강유역환경유역청과 재원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할 할 계획이며,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334억 원의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하수도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수처리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고 주암호 수질개선과 여자만 생태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제
    2022-04-14
  • 구례군, 케이블카 등 2천억 원 규모 오산권역 관광 프로젝트 추진
    대원플러스그룹과 오산케이블카 실시협약…2025년 설치 목표 구례읍 봉서리에서 오산 사성암 인근까지 2.34km 노선 계획 군, 케이블카 중심으로 불교관광시설·레저액티비티 등 확충      구례군은 문척면 오산권역에 오산케이블카를 비롯한 2000억 원 규모의 민·관 합작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28일 대원플러스그룹과 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달 18일 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로 개최하여 대원플러스그룹의 자회사인 ㈜다우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오산케이블카 하부 정류장은 구례읍 봉서리에 위치하며 상부정류장인 오산 사성암 인근으로 섬진강을 건너 이어진다. 계획연장은 2.34km이다.  오산 사성암은 명승 제111호로 지리산과 섬진강, 구례들녘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경관으로 유명하다. 군과 대원플러스그룹 ㈜다우는 2025년까지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케이블카 조성으로 1,20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7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실시협약 체결 이후 재정분야에 관한 사항에 대해 군의회 동의를 얻어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과 대원플러스그룹은 군 관리계획변경 및 케이블카 실시계획인가 등의 후속절차를 투 트랙으로 추진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은 오산 케이블카를 핵심아이템으로 두고 2천억 원 규모 투자를 통한 오산권역 관광활성화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시설, 섬진강생태공원 등 자연생태관광지 ▲스카이바이크, 스카이서퍼 등 레저액티비티 ▲오산대불, 사성현 테마스토리파크 등 불교테마 문화관광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은 전남 내륙권 관광중심지의 역할을 해왔으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며 “오산 케이블카를 구례군의 핵심 관광아이템으로 만들고 오산권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구례군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협약을 맺은 대원플러스그룹은 ▲2012년 80층 299m로 당시 아시아 최고의 주거 건물인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 더제니스 ▲ 2017년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인 송도해상케이블카 ▲2020년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파크가 포함된 복합해양레저단지를 경기도 시흥에 조성하여 랜드마크 디벨로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1년 8월에는 부산시와 약 1조 규모의 황령산 종합개발투자협약을 맺고 황령산봉수타워 조성했으며, 2008년 부도로 인해 방치되어있는 (구)스노우캐슬을 도심복합휴양시설로 재개장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테마파크와 관광레저시설 분야에 특화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지역
    2022-03-28
  • 강진군, 라이스컨소시엄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라이스컨소시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라이스컨소시엄 지원사업은 쌀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쌀 관련 제품을 발굴하고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전국에서 전남 1개소, 전북 1개소 총 2개소가 선정됐으며, 운영주체 역량, 유통망 확보 가능성, 지속적인 쌀 제품 개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선정했다. 다산명가(주)농업회사법인 등 2개 컨소시엄업체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쌀누룩을 활용한 현대식 발효 쌀빵, 쌀귀리떡, 쌀과자류 상품을 개발했다. 올해는 국내 On-Off라인 판매와 미국 등 해외에 시범 수출로 쌀 소비 촉진 도모와 유통 마케팅에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 제품과 쌀누룩을 활용한 쌀고추장을 만들어 발효식품의 면역성 향상과 건강한 매운맛을 마케팅 전략으로 K-FOOD 홍보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라이스랩 운영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포장디자인 10종과 브랜드 2종을 활용한 쌀 소비 생산제품이 미국 등 글로벌 마켓에 입점돼 올해 상반기부터 수출 성과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쌀 제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쌀 가공제품 체험 공간 등을 확대하고 쌀 관련 청년 창업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 등 비즈니스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역
    2022-02-17
  • 무안군 승달장학회, 2022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재)무안군 승달장학회는 2022년도 상반기 승달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월 18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장학생 신청은 공고일인 2022년 1월 19일 기준 부모 모두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부모 중 한명이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군민의 자녀인 경우에만 가능하다.선발규모는 성적우수(고등학생, 대학생), 저소득, 예체능, 다자녀가정 등 4개 분야 110명으로 총 지급규모는 1억 1700만원이다.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남악·오룡 주민 편의제공을 위해 남악복합주민센터 내 남악출장소에서도 신청을 접수한다.분야별 신청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나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061-450-5337)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3월 중 장학금 중복조회, 이사회 심의를 통해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재단법인 승달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장학생 선발에 많은 지원을 바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장학사업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승달장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2726명에게 23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앞으로 지역 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
    2022-01-24
  • 무안군, 마늘기계파종… 결주율은 낮고 생육은 좋고
    무안군은 생산비 절감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마늘 기계파종이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많은 지역민의 관심 속에 지역 여건에 맞는 트랙터부착형 9조식 비닐멀칭 점파식 마늘파종법을 현경면 김미남 마늘재배농가에 도입했다. 과거 마늘재배 농가에서 시험 삼아 작은 면적을 기계 파종한 경우는 있었으나, 결주에 따른 소득감소와 재배농가의 거부감으로 기계파종 면적을 늘리지 못했었다. 올해는 최초로 7.6ha 규모의 일관기계화 단지를 조성해 쪽분리, 선별, 경운, 피복, 제초, 파종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기계화를 시도했다. 마늘파종 직후 이상고온과 가을장마까지 겹쳐 초기 출아율이 다소 저조했으나, 마늘 기계파종필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생육상황을 확인한 결과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아하기 시작해 11월 현재 전체적인 생육은 기존의 관행재배와 비교해도 양호한 상태이다. 앞으로 동절기에 대비한 월동관리와 생육후기 관리에도 힘써 마늘 재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매년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늘일관기계화의 성공적인 파종과 양호한 생육상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재배를 통해 마늘일관기계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양파에 이어 마늘 기계화도 적극 지원해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국제
    2021-11-18
  • 광양시, 내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68억6천만 원 투입
     광양시가 내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68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광양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환경개선위원회를 열고 유치원과 초?중?고 85개 학교의 ‘2022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했다.회의는 김경호 부시장과 정종혁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무경 전남도의회 의원, 광양시의회 박노신, 정민기 의원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위원회는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신청받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학교 간 형평성을 고려하고,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의했다.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내년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학습결손학생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형 스마트교실 구축 지원을 통해, 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신규 편성했다.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기대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광양시 영어캠프 사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며, ‘진로진학 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주요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할 계획이다.미래형 교육모델로 불리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과 연계되는 사업과 마을학교 운영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아울러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도록 추진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특기·적성 개발, 창의 융합 인재 육성, 글로벌 인재 육성 등 13개 분야에 68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김경호 부시장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시민들의 귀한 세금으로 학교에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학교급별 교육 변화에 맞는 교육경비 지원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다수의 학생을 위한 보편적 교육 복지사업은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한편 광양시는 2003년부터 매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물론 학교체육 진흥과 무상급식 등에 연간 150여억 원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 국제
    2021-11-10

지역 검색결과

  • 진도군, 서울 명동 우표박물관서 진도개 기획전시회
    진도군이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에서 진도개 기획전시회를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이 진도군과 협업하여 작년 10월 ‘한국의 명견’ 기념우표 발행을 계기로 개최되었고 진도개 모형, 진도개 페스티벌?운림산방 등의 진도군 홍보영상, 진도 관광명소 사진, 홍주와 울금 등 우수한 진도 농수특산품도 함께 전시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표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우표게임,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우표박물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진도군 특산품과 우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진도개의 뛰어난 충성심, 용맹성, 민첩성, 진도군의 아름다운 절경과 우수 농수특산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와 지속 협업하여 진도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로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
    2022-05-26
  • 한국관광공사 안심관광지에 목포시 3곳 선정
    <고하도 해상데크>   목포 고하도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안심관광지’에 신규 선정됐다. ‘2022년 안심관광지’는 정부 방역지침의 완화로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자원의 매력도, 접근성, 방역 관리, 안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친환경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이다. 지자체 추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전국 198개소, 전남 26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목포에서는 고하도,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3개소가 선정됐다.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고하도는 목포대교로 연결된 연륙섬으로 목포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이 위치해있는 목포의 대표적 관광지다. 용오름 둘레숲길,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 형태로 쌓아올린 24m 높이의 고하도 전망대, 해변에 설치된 해상데크 등에서는 목포 앞바다의 풍경, 고하도의 해안동굴·해안절벽·해송 등 자연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목화정원, 이충무공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노후 전시실을 대규모로 개편하고,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적용하는 등 전면적으로 리뉴얼했다.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3곳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특집관에 안내되며 ‘여행가는 달’(6월)과 연계해 집중 홍보된다. 또 안심여행 인증이벤트 등 한국관광공사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서도 인지도를 높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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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100% 국내산 ‘강진묵은지’ 인기
    현재까지 지난해 매출액 75% 달성 지속적 업체 위생관리·품질향상 교육     최근 중국산 알몸김치 파동, 썩은 식자재를 사용한 김치명인 등 김치의 위생 및 안전관련 이슈가 소비자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가운데 ‘강진 묵은지’가 주목받고 있다. 군은 강진묵은지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35개 업체가 강진묵은지 제조·판매 영업등록을 마쳤으며 국내산 재료 사용과 품질관리를 골자로 하는 표준 메뉴얼을 만들고 참여업체로부터 이행확약을 받았다. 또 묵은지 전문가 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꾸준히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비영리 단체인 강진묵은지 사업단을 구성하고 매월 정례회를 개최해 시장정보 및 묵은지 제조 및 위생, 품질향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며 고객응대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강진묵은지 브랜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진묵은지는 위생과 품질, 맛을 인정받아 한번 구매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해 현재까지 지난해 총 매출액의 75%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진묵은지는 100% 국내산 양념과 젓갈을 사용해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나고, 청각을 넣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토하젓, 황칠 등 가정 고유의 비법 원료를 녹여내 깊은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강진 묵은지 산업화를 통해 전통 가정식 묵은지 맥을 이어가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묵은지 생산·유통 과정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묵은지 구입 및 안내 관련 문의는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061-433-8844)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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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함평군,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함평군이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함평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10억 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악취 관리가 필요한 농가에 축산용 미생물(사료첨가제, 환경개선 및 분뇨처리제)을 공급, 축산악취 저감 실증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우수 미생물 제품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하였으며, 심사 및 효능평가 등을 통해 사료첨가제 3개 제품, 환경개선 및 분뇨처리제 3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들은 악취 민원이 심한 관내 21개 농가(양돈 12, 한우 3, 젖소 3, 산란계 3)에 약 10개월 간 무상으로 시범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 기간 악취 모니터링 및 지표분석, 농가 맞춤형 컨설팅, 실증데이터 수집·분석 및 경제성 분석 등을 실시, 최적의 활용 모델을 개발해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김환동 축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사 악취 문제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축산 환경 조성으로 ‘청정함평’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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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나선다
    조례제정·기금 설치·답례품 개발·전담팀 구성 등  군 "소중한 기부금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되길" 진도군이 내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를 하면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일정액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모집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군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의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되어 부족한 지방재정의 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계획을 수립해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조례 제정, 기금 설치, 답례품 개발, 전담팀 구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수도권 주민,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진도만의 특색있는 홍보 마케팅과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여 타지역과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칠 것이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우리 군은 출향인구와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많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우수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많은 기부금이 모일 수 있도록 탄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군에 기부금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충실히 마련해 고향발전을 위해 마련된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제혜택은 10만원 기부시 전액, 10만원 초과시 16.5% 공제되고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금액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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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풍년 기원' 완도 명품 다시마 초매식
    국내 최대 다시마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대행과 어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마 풍년 기원 초매식이 열렸다. 완도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이날 초매식에는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것에 이어 위판을 개시했다. 다시마 첫 위판 물량은 2851㎏으로 위판 가격은 ㎏당 평균 9514원, 최고 1만500원 등 예년보다 높게 거래됐다. 다시마 채취는 5월부터 7월 초까지이며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생산량은 3000여t의 평년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어민 소득은 총 230억여원대로 추산된다. 다시마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은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완도 해저는 바다 정화 작용과 영양 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있어 전복과 해조류의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 금일읍, 약산면, 신지면 등 20여개 다시마 생산 어가에서는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MSC를 획득했다.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은 "다시마 수확 철이 되면 일손 부족이 문제였는데, 지난달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으로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며 "어가 인력난 해소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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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영암군, 민선7기 지방자치 공약대상 수상
    영암군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민선7기 선거공약이행 평가에서 군이 지방자치 공약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민선7기 선거공약에 대해 상근모니터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법정치봉사단, 청년연합 등이 이행 여부를 조사, 확인, 분석을 거치는 평가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공약의 이행정도를 점수로 환산해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영암군이 전라남도 내 기초단체 중 공약이행점수를 가장 높게 받아 공약이행 성적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 최고(SA)등급에 이어 공약 이행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1,000여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지방자치 공약대상 선정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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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영광군, 어린대하 670만 마리 방류
    영광군이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 가치 어종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24일 칠산해역에 고소득 품종으로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린 대하' 67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한 대하는 수정란을 확보해 한 달 남짓 사육해 평균 크기가 1.2㎝ 이상 자란 치어다. 올 가을께면 상품가치가 높은 300g정도로 성장해 지역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하는 영광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다. 4월 말 먹이가 풍부한 연안으로 이동해 5∼6월 산란하며 생존율도 높다. 정착성 어종이라 방류 후에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 방류 효과가 매우 높은 게 장점이다. 영광군은 1년생 품종인 대하가 성장이 빠르고 생존율이 높아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대하 외에도 칠산해역에 조피볼락 13만 마리, 보리새우 130만 마리 등을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어서 올 가을 어획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 종자 방류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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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순천드라마촬영장 황금색 금계국 물결 장관
      순천시의 유명 관광지인 순천드라마촬영장 주변에 만개한 황금빛 금계국 군락이 형성돼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상쾌한 기분'이란 꽃말을 가진 금계국은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5월부터 개화해 여름 한 철에만 볼 수 있는 야생화다. 시는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쾌한 기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꽃잎이 황금 닭 벼슬을 닮았다는 금계국 5000㎡ 단지를 조성해 왔다. 달동네 능선을 따라 황금빛 꽃물결 세상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멀리 보이는 1960년대 건물들과 어울려 액자 속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세트장과 함께 과거를 추억하고 여유롭게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삶에 활력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시작으로 '자이언트', '제빵왕 김탁구', '에덴의 동쪽', '빛과 그림자', '오월의 청춘', '파친코' 등 70여편의 영화·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녹화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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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나주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이달 말까지
    국비 예산 소진… 6월 1일부터 5%로 하향 조정 5월 기준 432억 판매…골목상권 소비촉진 견인 나주시는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국가 지원예산 소진에 따라 이달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6월 1일부터 상품권 할인율은 5%로 하향 조정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상품권 구매 시 액면가의 10%를 특별 할인해왔다. 이달 20일 기준 상품권 누적 판매액은 지류상품권 290억원, 카드상품권 142억원 등 총 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 하반기 추석명절 연휴에 맞춰 10%특별할인을 재개, 당초 계획한 10%할인 판매 목표치인 59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나주사랑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으로 발행하며 개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지류 상품권은 농·축협, 배원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 57개소에서 본인 신분증 지참 시 구매할 수 있다. 2020년 9월부터 발행한 카드 상품권은 농협·우체국 방문 또는 스마트폰 어플 ‘chak’을 통해 발급,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5월 현재 카드형 상품권 누적 회원 수는 1만6600여명으로 집계됐다. 나주시장 권한대행 정찬균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이용에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품권 할인율 유지를 위한 국고 예산 확보에 힘써 지역경제와 가정을 위한 착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
    2022-05-26

오피니언 검색결과

  • 주홍글자(The Scarlet Letter)
    20C 사상과 정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철학자로 평가되는 마르크스(Karl Marx)는 아이가 여섯 명 있었다. 그는 아이들 밥은 못 먹여도 춤과 피아노 교습은 시켰다. 그중 세 명이 일찍 죽었는데, 딸이 죽었을 때 외상으로 관을 사려 했으나 구하지 못해 절망했다는 일화가 있다. 아내가 사망할 당시 둘 다 병에 걸렸으나 돈이 없어서 자기 아픈 건 끝까지 숨기면서 아내의 마지막을 지켰다. 평생 혁명 생각만 하면서 아내를 고생시킨 마르크스가 유일하게 아내에게 잘한 일로 꼽힌다.세상천지에 처와 자식에 대한 사랑이 어디 그의 이야기뿐이겠는가. 더욱이 충효를 제일의 선(善)으로 하는 유가적 가치를 지키며 의와 예의 행동규범으로 훈련된 우리의 경우, 그러한 에피소드는 비일비재하다.산천에 선홍빛 철쭉이 피어나는 즈음, 비운의 한 사내는 검붉은 핏빛 절규를 하고 있다. 유죄가 확정되어 부인은 갇혀 있고, 딸은 대학/대학원 입학이 취소돼 의사 면허가 위태롭고, 자신은 재판을 받는 중이다. 5촌 조카와 동생이 구속되고, 부친은 무덤 속에서 처참하게 명예가 짓밟혔다. 그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선 국회의원은 배지가 떼일 위기에 처했다. 진보의 희망에서 진보의 고통으로 전락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다.17C 신성한 유토피아를 꿈꾸는 엄격한 청교도의 마을 보스턴에서 재봉사 헤스터(Hester)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 벌을 받는데, 젊은 목사 딤즈데일(Dimmesdale)이 그녀에게 연민을 느낀다. 얼마 뒤, 소식 없는 남편을 기다리며 홀로 살던 헤스터가 아이를 낳자 마을은 발칵 뒤집히고, 간통한 죄로 그녀는 평생 가슴에 ‘A’자를 달고 살라는 벌을 받는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아이의 아버지를 밝히지 않는다. 사람들의 경멸에도 죄악의 징표인 ‘A’를 주홍빛 천으로 만들어 그 둘레에 금실로 화려하게 수를 놓아 당당하게 달고 다니는 헤스터와는 달리, 그녀의 간통 상대인 딤스데일 목사는 자신의 죄를 차마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혀 나날이 쇠약해져만 간다. 한편 뒤늦게 미국에 도착한 헤스터의 남편 칠링워스는 우연히 목사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의 의사직을 이용해 병약한 목사의 곁에 머물며 복수할 기회를 엿본다. 결국 궁지에 몰린 헤스터와 딤스데일 목사는 마을에서 함께 도망갈 것을 결의하지만 최후의 순간, 헤스터와 펄을 앞에 두고 딤스데일 목사는 마을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참회하며 숨을 거두고 만다. 단 하나의 목적이었던 복수를 이룬 칠링워스는 삶의 목적을 잃은 후 자신의 재산을 모두 펄 앞으로 남긴 채 죽고, 펄은 유럽에서 교육을 받은 후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하여 행복한 삶을 누린다. 딤스데일 목사와의 사랑을 간직한 헤스터는 마을에 남아 여생을 보낸 후 목사의 곁에 묻힌다. 19세기 미국로맨스 장르의 원조인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초기 작품으로 우리에게는 ‘주홍글씨’ 라고 알려진 소설의 줄거리다.보스턴 주민들 사이에서 ‘A’자가 원래 의미했던 ‘간통(Adultery)’ 혹은 ‘간통을 범한 여자(Adulteress)’에 대한 기억은 점차 희미해져 간다. 처음에 ‘A’자는 인류 최초의 죄인인 아담(Adam) 또는 헤스터의 간통 상대인 딤즈데일 목사의 이름인 아서(Arthur)의 첫 글자를 나타냈다. 그러다가 점차 자원봉사자로서 헤스터의 능력을 함축하는 ‘능력 있음(Able)’을 가리키게 된다. 마침내 작품의 말미에 가서는 성스럽게 변모한 헤스터의 모습을 보여 주는 ‘천사와 사도(Angel and Apostle)’의 상징으로 바뀐다. 그래서 주홍 글자가 마침내 제 직분을 다했을 때, 그녀는 사회의 유대와 지속의 대행자로 변모한다.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조국’은 고통스럽게 극복해야 할 ‘시대정신’이자 주홍글자이다. 호손이 17세기 보스턴에 대해 쓰기로 선택했을 때, 당시 사람들은 악마와 마녀를 믿었고 그들의 일상생활에 관여하는 질투의 신을 믿고 있었다. 
    • 오피니언
    2022-05-26
  • 반려견 토리 사랑하듯이
    참으로 화끈거렸다.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 나타난 것 같아서. 워싱턴포스트(WP)지 기자의 질문 하나로. 오늘날과 같은 문명사회에서. “윤 대통령이 대선 기간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걸었던 사실과 한국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회라는 점, 내각 인선에서 압도적으로 남성이 많은 점을 열거한 후, 여성의 대표성 향상과 성평등 증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지 즉각 답변하지 못했다. 한참이 지난 후 “장관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 여성의 공정한 기회를 사회가 적극적으로 보장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했다. 궁색한 변명이다. 현재 윤석열 정부의 여성 장관은 3명이다. 이에 비해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은 여성 장관이 강경화(외교부),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김은경(환경부), 김현미(국토교통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등 5명이었다. 역대 초대 내각 중 여성 장관 수가 가장 많았다. 장관급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의 피우진 처장까지 포함하면 6명이었다. 이와 단순 비교해도 문재인 정부의 반밖에 안 된다. 차관급은 더 심하다. 차관 및 처·청장급 41명 인선에서 여성은 2명뿐이다. 이에 비해 독일, 캐나다, 칠레, 프랑스 등은 남녀 비율이 똑같다. 청와대 비서진 역시 그렇다. 이러한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인 여성 패싱. 국제사회에서도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이나 출신학교도 심하게 편중된 것 같다. 일명 말하는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주류다. 장관의 출신 지역을 보면 영남 7명, 서울 6명, 충청 4명, 제주 1명이다. 호남은 없다. 이처럼 편중된 인사를 한 대통령은 과거의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것 같다. 참으로 지독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편향성이 어찌 이런 부문에만 미치겠는가. 곳곳에 스며들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자고로 음식도 편식하면 건강을 망가뜨린다. 독서도 편향적이면 사상이 편재되어 버린다. 때문에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일명 폰조착시(Ponzo illusion)현상이 나타난단 말이다. 그래서 자기가 보는 것이 언제나 옳다고 우긴다. 맞지 않아도. 아무리 옆에서 잘못을 수정해주려 해도 우이독경(牛耳讀經)일 뿐이다. 사실 이런 현상을 수정해주기는 극히 힘들다. 한번 프레임워크(frame work)가 형성되면 그 틀이 굳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를 어찌할 것인가. 참으로 답답하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모두 귀중한 존재다. 차별이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 현대와 같은 문명사회에서는 동물권까지 중요시한다. 윤 대통령도 반려견 토리를 사랑하잖은가. 토리에 대한 사랑의 잣대로 온 국민을 사랑해야 하지 않을까.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국민 개개인을 토리만도 못하게 생각한다고 간주해도 될까. 독일 출신 에크하르트 톨레(Eckhart Tolle)는 “자신과 남을 비교하거나 더 많은 것을 이루려 애쓰지 마라. 모든 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라. 그들을 변화시킬 필요도 없다.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그들을 이용할 필요도 없다.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불충분한 자신의 존재가 완벽해지기를 꿈꾸지 마라.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더 많은 것을 추구하려 할 뿐이다. 불행해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모두 갖는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그렇다. 대통령도, 그 누구도 에크하르트 톨레의 말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자신의 삶을 영위해 가면 어떨까. 그 어떤 의미에서의 명암이나 갈라치기도 없이.
    • 오피니언
    2022-05-25
  • 직접정치, 오래 된 제도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는 ‘새롭기만 한 것은 소멸(성) 자체’라고, 어떤 종교 경전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다.‘새로운 것’이 절대 제멋대로, 그냥 생긴 것은 아니라는 의미일 것이다. 선악·빈부·강약·우열 심지어는 남녀만 보더라도, 시작부터 있었고 끝까지 있으리라는 지적 아니겠는가.왜 이렇게 밑자락을 까느냐면, 직접정치도 필자의 독자적 발상(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이 아니고 오랜 근거가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이 사회 구성원들이 무척 좋아하는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글에 탕론(湯論)이라는 것이 있다. 은(殷)나라를 세운 탕(湯)에 대해 논한 글인데, 유교사상이 근간을 이루는 동양에서 식자(識者)들 사이에 끊이지 않는 논쟁거리였다.내용은 간단하다. 신하인 탕(湯)이 왕인 걸(桀)을 쫓아내고 새 왕조(殷)를 세운 것이 옳은가 하는 것이다. 군신유의(君臣有義)뿐 아니라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유교사상에 비춰볼 때 확실한 반역이며 명백한 패륜이 아닐 수 없다. 반면에, 폭정과 압제에 시달리는 최대 다수 백성의 삶이 더 중요하고 따라서 역성(易姓)이 그르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다산은 후자(後者) 쪽이다. 아주 먼 옛날에는 백성들이 직접 지도자를 뽑았다. 즉 다섯 가(家)가 모여 린(隣)을, 다섯 린이 모여 리(里)를, 다섯 리가 모여 비(鄙)를, 다섯 비가 모여 현(縣)을 이루고, 각 단계 구성원이 장(長)을 뽑았다는 것이다. 최고위직(명칭이 무엇이건)도 예외가 아니었다. 다산은 악단을 예로 든다. 악단 대표가 무능하거나 범법을 하면 바로 물러나게 하고 다른 사람을 내세우는데, 국가라고 다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그렇게 ‘직접’ 정치를 할 수 있었던 상황이 바뀐 것은,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한 이후다. 황제가 중앙과 지방을 독단적으로 통제하면서 백성들은 지배와 통치의 객체(客體)로 전락했다. 폭력으로 강제하는 억압과 수탈을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 관행이 계속 이어지며 법과 제도가 됐다. 그 틀에 끼어들어 뭔가 주워 먹으려는 모리배들의 온갖 패악(悖惡)질이 현재 정치인 것이다.다산은 절대왕정시대에 살았다. 그런데도 극형에 처해질 만한 발언을 꺼리지 않았다. 옳은 생각이요 바른 실천방법이라고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실물 정치를 한다는 모리배들, 뭔가 아는 것처럼 시덥잖은 소리만 떠드는 책상물림들, 그냥 고상하게 아무것도 모른 척하는 뜨내기들, 이런저런 꼬투리만 잡으면서 어떤 것도 하지 않으려는 게으름뱅이들, 그러니 듣고 보라는 것이다. 니들 생각도 이야기도 다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직접정치가 말이다!
    • 오피니언
    2022-05-24
  • 자연을 존중한 조선의 선비
    설악산(1708m)은 한라산(1950m)과 지리산(1915m)에 이어 남한에서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 조선 중기 이만부의 지행록에 의하면 ‘음력 8월 한가위에서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 녹는다’하여 설악산이라고 한다. 흔히들 지리산을 남성에 비유하고 설악산을 여성에 견준다. 장대하고 너른 지리산의 풍채, 지극한 아름다움의 여성미를 지닌 설악산의 실상을 말해주고 있다. 송강 정철은 “설악이 구경이 아니라 고경(苦境)이며, 봉정이 아니라 난정(難頂)이로다”고 봉정암을 오른 뒤 말했다고 한다.육당 최남선은 설악을 칭송하기를 “설악산은 절세의 미인이 그윽한 골속에 있으되, 고운 양자는 물속의 고기를 놀래고, 맑은 소리는 하늘의 구름을 멈추게 하는 듯한 뜻이 있어서 참으로 산수풍경의 지극한 취미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금강보담도 설악에선 구하는 바를 비로소 만족케 할 것이다”고 하였다.매월당 김시습과 삼연 김창흡 선생이 그윽한 집을 이 산중에 얽고 지낸 것을 보면 설악의 아름다운 매력에 몸을 뺏긴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세종대왕이 감탄한 신동 매월당 김시습은 어려서부터 좋은 경치를 만나면 시를 읊조리며 즐기기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곤 하였다. 26세 때 관동지방을 유람하여 지은 시를 모아 ‘탕유관동록’을 엮었고, 47세에 관동지방 방랑의 길에 나서 당시 양양부사 유자한과 교분을 쌓고 양양, 강릉, 설악 둥지를 두루 유람하였다. 이때 그는 육경자사로 지방 청년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시와 문장을 벗 삼아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냈는데, 그의 수작 ‘관동일기’에 있는 100여 편의 시들은 이때 쓰인 것들이다.정조대왕에게 존경받는 두 선비가 있었다. 매월당 김시습과 어우당 유몽인이다. 둘 다 글재주가 뛰어났으며, 선대 임금을 위하여 절개를 지킨 인물이다. 정조는 선대 왕에 한결같은 절개를 지킨 두 인물을 거론하며 “김시습이 설악산이라면, 유몽인은 금강산에 비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선의 선비들이 산과 물을 찾는 목적은 오늘날 현대인이 건강을 위해 오르는 등산과는 차이가 크다고 본다. 선비들이 산수를 즐겨 찾고 풍류를 즐기는 데는 공자의 가르침이 크다고 본다. 공자는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한다(知者樂水 仁者樂山)”며 양생법에 “지혜로운 자는 움직이고, 어진 자는 고요하다(知者動 仁者靜), 지혜로운 자는 즐기고, 어진 자는 오래 산다(智者樂, 仁者壽)”고 했다.지혜로운 자가 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물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막히면 지혜를 갖춘 자와 같고, 아래로 흘러가니 예를 갖춘 자와 같으며, 깊은 곳도 머뭇거림이 없이 들어가니 용기를 가진 자와 같고, 막혀서 갇히면 맑아지니 천명을 아는 자와 같고, 험하고 먼 길을 흐르면서 남의 허물을 뜯는 법이 없으니 덕을 가진 자와 같기 때문이다.어진 자가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산은 만인이 우러러 보는 대상이기때문이다. 초목이 그 곳에서 자라고, 만물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며 새들이 모여들고 짐승이 쉬어간다. 인간은 그 곳에서 이익을 취하고 산다. 천·지 중간에 우뚝 서 있는 산에는 구름과 바람이 불어 인다. 천지는 이로서 안녕(安寧)을 얻는다. 그래서 인자는 산을 좋아한다.자연과 하나 되기를 꿈꾸었던 선비의 마음은 자연을 담은 정자, 별서, 정원 또는 원림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공간과 면학공간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소쇄원은 옛 선비들의 교류의 공간으로 자연의 풍광을 관상하며 성리학의 이상을 꿈꾸며 인격을 수양하고, 시와 학문을 수련하며 후세를 양성하는 무릉도원이었으며, 심오한 담론의 장이 되었으며, 선비문화의 요람이었다.선비의 자연사랑은 지금처럼 교통이 편리하지도 않고, 신발도 편치 않는 짚신을 신고 두발로  팔도강산의 산수를 유람하면서 자연의 도를 깨닫고 자연과 살아가겠다는 풍류 세계관을 볼 수 있다.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를 지낸 김효원은 유(遊)두타산기’에서 “산과 숲은 궂은 것을 감춰 준다는 도량에서 나의 가슴을 넓혀주는 것을 배우고, 맑고 서늘한 기운에서 나의 누추함과 더러움을 씻어 버릴 것을 배우게 한다. 또 게으름과 타락에 빠지게 하고, 경박함과 조급함으로 화를 발끈 내며 스스로를 소인 취급하여 애걸복걸하며 구차하게 여기지 않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산과 물의 도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하였다.선비는 자연을 벗삼으며 시를 읊조리고, 독서하며, 담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며 살아간다.석주 이상룡 선생은 나라를 빼앗기고 1911년 나라를 떠나면서 “더없이 소중한 삼천리 우리강산,오백년동안 선비의 예의를 지켜왔네.문명이 무엇이기에 노회한 적 불러 들어” (이하 생략)외세 문명 앞에 선비정신이 무너져버려 나라잃은 슬픔을 한 편의 시를 읊조렸다.
    • 오피니언
    2022-05-24
  • 따스함이 고이는 미조포구
    해당화 피는 미조포구는 아름다웠다. 항구의 화단에 식재돼 있는 수국과 붉게 핀 해당화는 이방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어부들의 삶이 꿈틀 거리는 미조항구는 새벽부터 요란했다. 어선들의 엔진소리를 씻겨주는 파도소리와 어부들의 힘쓰는 소리로 시끌벅적했다. 아니다. 먼 바다의 심장소리로 다가오고 있었다. 아름다운 어항으로 불리는 미조포구, 그곳에는 낭만의 시간을 갖는 탐방객들이 줄을 있고 있었다. 승용차를 비롯해 관광버스까지 대형주차장을 가득 채우면서 수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을 옮겨주고 있었다. 그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미조마을의 곳곳을 살펴보면서 어부의 삶을 엿 보았었다. 정박해둔 어선들의 한산한 모습과 단독주택, 아파트, 빌라 촌, 팬션 촌 등 주거지를 둘러보았다. 어촌마을의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예부터 남해의 전진기지역할을 해오고 있었던 미조마을은 부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황금어장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어획량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어촌수입금은 이를 방증했다. 주변경관역시 아름다움의 극치다. 올망졸망한 작은 섬들이 있고 따스함이 고이는 곳이다. 彌助라는 지명의 유래마냥 남해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마을이다. 그래서인지, 주민들의 삶도 순수하다. 공용주차장 바다광장에 세워진 오인태 시인의 ‘미조포구’는 오가는 길손들에게 그리움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오 시인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이게 하는 곳으로 모든 것이 모여드는 미조포구라고 했다. 잠시, 그 명시를 옮겨본다. “물은 낮은 데로 흐르고/ 사람의 마음은 따뜻한 곳으로/ 고여 듦을 알겠네//여기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새섬 범섬 매섬 뱀섬/ 그 올망졸망한 섬들과/ 바다를 떠돌던 고단한 배들//또한 제집들 듯 찾아와 마음을 풀어놓고/ 밤이면 불빛 환하니/ 참 따뜻해라 거기//미륵이 아직 머물러 계시더라//(미조포구 전문)그렇다. 미조항 ‘촌놈 횟집’의 박대엽씨와 20 여 년간의 우정을 나눴었던 오 시인은 미조마을의 교육열에 힘을 쏟았었다. 다시 말해 미조초등학교로 전근 온 오 시인은 아이들의 절도행위와 부도덕적인 문제점을 바로잡았던 장본인이다. 당시, 교육현실의 안타까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를 고민하면서 드나들던 술집이 ‘촌놈 횟집’이었다. 사진작가이며 촌놈횟집의 주인이었던 박씨는 오 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참교육에 동참했었다. 그들은 틈이 나면 사진과 펜으로 시를 썼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교육정서에 도움이 되는 작품들을 탄생시켰으며 따뜻한 마을정서를 심어주었다. 어쩌면 소홀한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참모습을 가르쳤는지도 모른다. 어촌생활의 단면을 살펴보자. 생활고를 해결해야하는 아버지의 일상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가야 했고, 어머니역시 갯것을 해서 가정살림을 꾸려야했기에 가정교육은 소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시인과 박 작가는 열악한 가정환경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가르쳤었다. 부처가 남해에 수행하러 왔다가 갑자기 불어나는 물로 인해 오고 갈수 없었는데, 불쑥 부처님 앞에 마을 앞섬 하나가 자진해서 엎드려 디딤돌이 돼주어 미륵이 도왔다고 해서 미조마을이라는 것이다. 즉, 미륵이 도왔다는 것이다. 아마도 남해의 최남단에 자리한 마을로써 그 아름다움이 빼어난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북항과 남항으로 나누어진 미조항은 동백과 잣밤나무 해송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의 극치다.망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노량과 하동 사천방향으로 국가의 위급사항을 알리던 봉수대가 있었고, 미조초등학교 뒤, 망산 자락에는 조선 성종시대에 왜구의 침범을 막기 위해 축성한 성곽이 있다. 또 임진왜란 시 이 충무공이 지휘하던 함선과 부산 첨사 충정공 한백록 장군의 전함, 전선, 병선, 하우선과 수백명의 용병이 이곳 앞바다에서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곳이다. 아직도 700미터의 성곽이 남아 있다.이외에도 미조본촌마을과 사항마을을 가르는 미조 상록수림이 있다. 이곳은 마을의 지형적인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선조들이 숲을 가꾸어 왔다고 한다. 현재는 천연기념물 제29호로 지정돼 마을사람들과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힐링을 즐기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사랑받는 상록수림이 되고 있다.아무튼 모든 따스함이 스며들고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이 고이는 미조포구는 남해 최남단의 보고가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삼천리금수강산인 미조포구 사랑은 현대인의 몫일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5-23
  •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축하하고 기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이 많은 달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즐겁고 행복하지 아니할까? 특히나 오월은 우리에게 잊지 못할 광주민주화운동이 지워지지 않아 가슴 아픈 기억이 있다.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이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며 우리 국민 모두는 광주 정신이다’라고 말하였고 앞으로 매년 참석하여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국민통합의 길로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직도 상처는 아물지 않고 가슴에 멍이 든 채 남아 있다. 5월은 왜 그렇게 빨리 가려고만 하는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거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머릿속에서만 기념하고 퇴색되어 가는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땅에 어린이가, 어버이가, 스승이 없었다면 이 사회는 이만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을까? 특히 스승의 날은 제자와 스승이라는 단어가 입가에서만 맴돈다. 우리는 너무 빨리 가려고만 하지 않는가, 참 스승을 뵙기가 죄송스러워진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74년간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된 최고 권력자를 위한 공간이 국민 품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용산대통령 집무실로 새 역사의 장을 열었다. 독일을 강대국으로 만든 메르켈 독일 총리의 말이 생각난다. “빨리 가고자 하면 혼자 가거라. 그러나 멀리 가고자 하면 함께 가라.” 이 말은 메르켈 총리의 저력을 의미하는 말 곧 화합의 힘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는 광주의 정신이다”라고 강조 했다. 이제 새로운 정부는 혼자 가지 말고 국민과 함께 화합하여 가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은 566일 만에 야외 마스크를 해제하면서 크게 호흡하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접할 수 있는 공간들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국민들은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고 힘겨운 생활을 겪었다. 우리 국민들은 대단한 저력을 갖고 있다. 어려운 고통을 감내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도 취임하여 신 용산 시대의 역사를 시작했다. 모든 역사는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간다고 한다. 이제 새 정부는 그동안 힘겨웠던 국민들의 삶을 어떻게 치유하며 이해하고 공정과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 것인가? 어렵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이제는 국민들에게 그동안의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을 키우고, 또 하나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보태는 힘이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아픔을 보면 새로이 보인다고 한다. 우리는 ‘아픔’이라고 하는 용어들을 보면 외로움. 그리움, 슬픔, 불편함, 번거로움 그리고 진짜 아픈 것까지 모두 다 ‘아픔’이다. 아픔의 특징을 보면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나의 아픔을 잊기 위해서 노력한다. 왜냐하면 아픔은 말 그대로 너무 아프기 때문에 잊으려 급급하고 감추려 급급하다. 그렇기에 국민들의 아픔을 다 들여다보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번 새 대통령에게 기대를 해 본다. 그래서 빨리 가는데 급급하여 혼자 가려고 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함께 가라는 말에 의미를 두고 싶다. 
    • 오피니언
    2022-05-22
  • 문학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귀에 이어폰을 끼고 뭔가를 듣고 있다. 책이나 신문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찾아보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디지털 기술의 진화가 독서의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책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지만, 문학이 주는 사회적 영향력은 여전히 대단하다. 즉, 디지털 매체가 인쇄물을 완전히 대체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영상을 보는 즐거움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문학 작품을 통해서 읽는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영상은 쉽게 접근하여 보지만, 깊이 생각하는 여유를 가질 수 없기에 한계성이 있다. 문학은 오래 전부터 우리 인류와 함께해 오면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바람직한 가치관을 제시하거나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힘을 키워주는 소중한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는 먹을거리가 풍부해졌지만,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스트레스 등의 각종 정신적인 질병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정신적인 질병에 문학이 놀라운 치유 기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점점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슬픈 내용이나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주인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눈믈을 흘리게 된다. 바로 이것이 문학의 카타르시스 기능이며, 그동안 마음 속에 억압된 감정의 응어리가 해소되어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다.문학을 많이 접한 사람일수록 선악을 구별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아는 것도 많아서 화제가 풍부하여 대인 관계도 좋을 뿐만 아니라 사물을 바라보는 눈도 다양하여 기발한 아이디어도 잘 생각해 낸다고 한다. 4차 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오늘날, AI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은 문학 속에서 찾아야만 하기에 여전히 문학책을 읽어야 할 당위성은 존재하고 있다. 토머스 칼라일이 인도를 잃어버리더라도 셰익스피어를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듯이, 세익스피어의 영향력은 숱한 세월이 흘렀어도 빛을 발하고 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세익스피어 작품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익스피어는 작품 속 등장인물의 심리나 갈등을 메타포(metaphor 은유법)를 이용하여 표현했다. 이러한 메타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미의 연결성을 찾아야 하기에, 이 작품을 읽는 사람은 평소에 잘 쓰지 않은 인간의 뇌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의성이 발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또한 문학은 엄청난 경제적 효과도 창출한다. 환타지 동화 ‘해리포터’ 한 편이 영화·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 등 문화 상품으로 진화되어 308조의 엄청난 수익을 낸 사실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각 나라마다 유명한 작가의 문학관을 세우거나 문학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고장 그리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무대를 부각시켜 여행객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여행객들도 의미있는 여행을 위해서 이곳을 찾고, 여기 주변에서 식사와 잠자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앞으로 문학이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매개로 한 문학관 건립과 문학 작품을 주제로 한 행사 마련 그리고 작가가 태어난 고장이나 문학 속에 나오는 공간 주위에 산책길을 만들어 생활 속에서 문학을 만나도록 한결같이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독서와 문학을 모르는 사람은 날개를 쓸 줄 모르는 새와 같다’는 말이 있다. 모두가 문학을 가까이 하여 더 높이 오르고 더 많이 알아서 남은 인생을 풍요롭고 가치있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 오피니언
    2022-05-19
  • 기고/바람직한 집회·시위 문화 만들자
      최근 집회 현장에서 과도한 방송 차량의 확성기 소음으로 인하여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여수지역 공사 현장 입구에서 아침 시간대 과도한 방송 차량 소음 반출로 인해 시민과 집회 참가자 간 마찰을 빚는 일도 있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4조에는‘주최자가 기준을 초과하는 소음을 발생시켜 타인에게 피해를 줄 때는 그 기준 이하의 소음 유지 또는 확성기 등의 사용 중지를 명하거나 확성기 등의 일시 보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으며 제24조 벌칙조항에는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경찰에서는 심야·주거지역 소음 기준을 상향조정하고 최고소음도를 도입하여 시간대별·장소별로 강화된 소음 기준을 적용하여 집회·시위의 자유와 시민의 평온 보장을 위하여 소음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집회 현장에 소음관리팀이 출동하게 되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소음도를 측정해서 허용 기준 초과시 주최자에게 소음을 기준 이하로 유지하도록 설득 또는 명령하는데, 일부 집회 주최 측은 이러한 소음 측정이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여겨 확성기의 소음을 고의로 높이는 등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잘못된 생각이다. 집회 주최 측에서는 확성기 소음을 크게 할수록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시민에게 피해를 주고 이로 인해 시민과의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어 결국은 공감받지 못하는 집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경찰에서는 다양한 시책 개발, 법 기준 마련 등을 통해 집회·시위의 자유와 시민의 평온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최 측에서도 확성기 소음이 일종의 폭력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하고 자신들의 주장과 시민의 공감,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는 바람직한 집회·시위 문화를 만들길 기대한다.    
    • 오피니언
    2022-05-18
  • 여성성(女性性)은 폭력성인가?
    한 여자가 있다. 어떤 남자를 미워(좋아?)한다. 마음대로 안 되니, 해코지하고 싶다. 끔찍한 일을 당했다고 밝힌(떠든)다. 그 남자는 아무 대항도 못하고 파멸(죽음까지!)한다.이런 일이 실제로, 그것도 자주 많이 있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처녀가 어떤 남자를 지목해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호소)하기만 하면, 그 남자는 ‘무조건’ 유죄가 확정되고 당연히 처벌받았다. 처녀성은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지고(至高)’한 가치였다. 따라서 처녀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는 순간 잃을 이익과 받을 손해는 엄청난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 어느 누구도 거짓말을 하지는 않으리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한 정치집단 구성원들의 ‘성폭력 범죄’로 인해 사회 전체가 시끄럽다. 얼마나 사는 것이 힘들고 괴로우면 그따위 짓을, 떼로, 지치지도 않고 하는지 모르지만, 권리를 넘겨주며 일을 맡긴 사람들 꼴이 안타깝고 애달프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이고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사건 처리 과정에서 가해자 집단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해 2차 가해를 저질렀다고 매도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 사건(들)은 알려지자마자, 수사 등을 통해 밝혀야 할 실체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성역(聖域)이 돼버렸다. 피해(내용)는 기정 사실이 되고 혐의자는 속절없이 가해자로 확정돼, 온갖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 몇백 년 전 미개(未開)한 먼 나라에서 있었던 일이 바로 지금 이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괜찮겠는가?폭행(력)은 이론의 여지 없이 옳지 않다. 나쁜 것이다. 성(性)이 앞에 붙지 않더라도 그렇다. 그러나 어떤 행위가 폭행인지 아닌지, 그런 사실이 있기나 했는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도, 원인과 결과에 따라 정당방위와 오상(誤想)방위로 나뉜다. 한 인격체를 실정법으로 단죄하는 데 극도로 신중해야 하는 것이다. 이 사회의 법 체계에는 엄연히 ‘무죄추정원칙’이 존재한다. 추악한 범죄는 엄벌해야 하지만, 반드시 사회가 합의한 기준과 절차를 지켜야 한다. 여성은 비하의 대상이 아닌 꼭 그만큼 특권의 주체도 아니다. 보편(!)적인 인간으로서의 척도를 외면하고 무시하면서, 혜택이나 특권만을 요구(강요!)하는 ‘피해자 행세’를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지, 여성들이 결정할 때가 됐다.따라서 다시 묻는 것이다. 현재 이 사회는 정상인가? 여성성(女性性)은 오직 폭력성이고 특히 늘, 모든 일에 옳은가?
    • 오피니언
    2022-05-18
  • 외로움 그리고 또 외로움
    외로움이 짙어간다. 신록이 우거져가도. 삼라만상이 교향악을 피워내도. 지난주 토요일 오전 강의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 거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누워버렸다. 그렇게 잠이 들었다.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든 적이 거의 없는 나. 피곤이 짙었나 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역시 밤 1시를 이미 넘어섰다. 글을 마쳐야 잠자리에 들 것이다. 한참을 지나니 얼음덩어리가 등에 붙어있는 것 같았다. 베란다의 금목서 사이로 보이는 창밖의 강한 바람은 세상을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배가 고팠다. 먹기는 싫었다. 언젠가부터 음식의 맛을 잃어가는 듯한 나. 왜일까. 갑자기 근원을 알 수 없는 짙은 서글픔이 또 밀려왔다. 마치 어렸을 적 낮잠 자고 일어나 엄마가 없을 때 물밀듯이 밀려드는 그 어둠의 자식들처럼. 외로움의 결정체인가.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허수아비였을까. “이 도시에서 나는 혼자 걸어 다니는 이방인이었다. 오랫동안 몸 없는 유령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중략) 낯섦을 견뎌내는 길은 걷는 것 말고는 없었다. 걷다가 걷다가 마침내 익숙해질 때까지 살아낼 수밖에 없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쓴 글이다. 1987년 실천문학에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로 등단한 허수경 시인이. 필자도 아주 작은 섬에 홀로 놓여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언젠가 베란다 건너편 동산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 있는. 그때 급히 햇살이 쏟아지는 광주 천변으로 나가 무조건 걸었다. 사직공원을 거쳐 양림동을 지나 돌아오니 괜찮아졌다. 허수경 시인 같은 마음이었을까.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사회, 온갖 물질로 도배질 되어 있는 풍요의 극치 시대, 그러함에도 왜 외로움은 오히려 커져만 갈까. 1573년에 태어나 37세에 요절한 부안의 명기 매창, 유희경과의 애닯은 사랑에서 빚어지는 고독이 이런 거였을까. 이런 매창을 사랑한다. 너무나 많이. 나만의 일방적 사랑이지만. 그래도 좋다. 시에서 흘러나오는 짙은 외로움의 선율. 나를 적시고 또 적신다. 틈나는 대로 찾아가서 그녀를 쓰다듬어 주고 심연의 대화를 나눈다. 그리곤 변산 앞바다에 놓아준다. 그녀는 짙은 노을로 답해준다. 서울 등 외지 출장을 다녀올 때도 그 노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모항비치로 질주하곤 한다. 그러면서 카타르시스 한다.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다.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라는 시다. 외로움! 생명체라면 늘 안고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가 아닐까. 아무리 큰 사랑이 옆에서 속삭여줘도. 그래서 그 어떤 사랑보다도 빛나는 보석이 아닐까. 때문에 가슴이 에이도록 아픈 고독도 상처만 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 세상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친구이고 사랑이다. 알퐁스 도테의 별도, 황순원의 소나기도. 매년 한 번씩 왔다가는 필리핀 해구보다도 더 깊은 한을 가진 오월도. 오월도 말이다.
    • 오피니언
    2022-05-18

기획.연재 검색결과

  • “광주의 중심 서구, 중단없는 발전 자신 있다!”
    - 재선 도전 소감은? 서구는 광주의 중심이다. 위치뿐 아니라 행정·정치·금융·상업·교통·의료 등 모든 면에서 광주의 미래를 좌우할 중심구다. 따라서 서구청장은 행정은 물론 정치 역량이 풍부해야 한다.구청장이 능력도 경험도 없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구민에게 미치고 결국 광주 전체로 퍼질 것이다.이런 상황을 막고, 중단 없는 서구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했다. 특히 일부 정치꾼들이 농단하는 공천장이 아니라, 우리 서구민들의 직접 선택에 의해 지난 4년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평가받고 싶다- 공천 등 민주당의 문제는 무엇인가?위원장이 독단(獨斷)으로 자기 사람을 공천한 데서 대참사가 벌어졌다. 광주 특히 송갑석 시당위원장 지역구가 있는 서구 공천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가히 폭발적이다. 언론, 시민사회단체, 지역 정치 관계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대선 패배라는 큰 상처를 입은 민주당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아무 대책도 없다는 것이 이번의 자기 사람 심기 등 불법·막장 공천으로 드러났다.내 경우, 중앙당의 부적격자 7대 기준을 완전히 무시한 채, 치욕적인 불명예를 뒤집어 씌우며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 오직 가장 유력한 후보를 배제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말부터 ‘서대석은 무조건 공천 배제되니 불출마한다더라, 시당위원장과 가까운 사람이 공천받는다더라’ 하는 소문이 지역에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설마 했는데 이런 파렴치한 짓을 자행한 것이다.그뿐 아니다. 나와 함께 평생 민주당원으로서 정치해온 시·구의원들이 아무 근거도 없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반면에 지역 연고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들이 느닷없이 서구에서 공천을 받기도 했다.이것이 민주국가의 정당인가? 지역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맞는가? 대선 패배로 민주당이 최대 위기 상황에 처했는데도 모른 체하며, 지역에서 ‘골목대장’ 행세나 하려는 작태가 한심하다. 헛웃음만 나온다.- 재임 기간 중 치적과 아쉬운 점은?자랑할 것이 많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하는 것이 ‘시민과 함께, 사람 중심의 서구’를 만들고 가꿔왔다는 것이다. 민선 7기 구정 목표를 ‘사람 중심 서구’로 정한 이유가 있었다. 취임 당시 서구는 엄청난 갈등에 시달리고 있었다. 전 집행부와 노조의 갈등이 직원들 간의 대립이 되더니 지역사회로 퍼졌다. 마침내 주민과 주민, 주민과 공무원의 반목으로 확산돼 서구 상황이 극도로 어려웠다. 나는 취임하자마자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완전하게 해소시켰다. 그것을 시작으로 해 서구 공직자와 서구민 모두가 서구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범 자치구로 변모했다.그 결과 서구는 주민자치와 복지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들이 부러워할 만큼 크게 발전한 상태다.실적으로도 증명된다. 자치 분야에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6년 연속 최다 우수지자체로 뽑혔고, 복지 분야에서 AI통합복지 모델로 「좋은 정책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나 개인이 아니라 서구의 영광이다. 바로 ‘사람 중심 서구’의 자랑스러운 서구민이라서 가능했기 때문이다.- 대표 공약은?크게 두 갈래로 이야기하겠다. 하나는 추구하는 가치·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무슨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 목표다.우선 가치적 방향을 말씀드리겠다.첫째, 주민의 자율과 참여로 운영되는 동 정부에 인력·예산·업무를 대폭 이양해 주민 스스로 자기 마을 사업을 시행하는 완전한 주민자치 실현이다. 둘째, 그동안 서구가 추진해 ‘복지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굳힌 통합 돌봄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K복지모델’ 완성이다.셋째, 코로나 19 상황에 건강이 최대 화두가 된 것을 계기로 서구 건강공동체 정착, 넷째 전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위기 대응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도시 서구확립이다.구체적 실현 목표도 제시하겠다.가장 중요한 것이 마륵동 탄약고 이전이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은 서구는 물론 광주의 미래를 바꿔 줄 초대형 사업이다. 탄약고 부지는 국제문화교육지구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배후지원단지로 육성하게 돼 있다. 탄약고 부지 인근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특급호텔 신축 건립 등과 연계하면 상무지구 일원에 호남권을 대표하는 MICE사업을 육성할 수 있다.이밖에 광주시공공의료원 설립,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 광주 대표 도서관 설립, 상무소각장 활용 문화재생사업,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 광천동 재개발 사업 등을 공약했다. 원활하게 추진해 큰 성과를 낼 것을 약속한다. -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하나? 아직 거론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내 지지자 모두가 민주당 복당을 바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당 밖에서 민주당을 바로 세워주면 좋겠다고 조언하는 분들도 많다. 먼저 구정에 전념해 서구의 행정과 정치가 제대로 운영되면, 더불어민주당이 올곧게 바로 설 수 있는 근거도 될 것이다.- 좌우명이 있다면? 수처작주(隨處作主)를 마음에 두고 있다. 어떤 곳에 있더라도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 정치 그리고 인생의 목적은? 내 삶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사람을 섬기며 사는 것’이다. 너무 피상적일지 모르지만 내가 살아온 과정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여러 공·사직을 겪었고 현재 선출직 공무원까지 됐지만 그 지향점을 잊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아무래도 정치적인 부분에 관심이 있을 텐데 나는 이번(8회 지방선거)에 당선되면 다시 출마하지 않는다. 4년 후에는 현실 정치를 끝낸다는 것이다. 이번에 재선에 나선 것도 결코 권력과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다. 내가 속했던 집단의 뒤틀린 점을 바로 잡고, 내가 대표했던 지역을 튼실한 발전 궤도에 올려놓으려는 마음 뿐이다. 서대석 후보는 선출직 공직자의 어려움으로 ‘자기 시간이 없고 모든 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꼽았다. 서구청장이 되면서 주말은 사라졌고, 국토를 종단할 정도로 즐겼던 산악자전거(MTB)를 타본 기억도 까마득하다.건강법은 그냥 ‘일’이다. 쉴 틈도 없이 움직여도 괜찮을 만큼 건강을 타고났다. 서대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패배한 결정적 원인 중 하나가 지방 분권에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국세·지방세 비율을 조정해 재정 분권을 이루고 지금도 지방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복지사업 등 업무를 지방에 이양했다면 결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서대석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제 정치와 행정은 주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원활하게 시행하도록 돕는 역할에 치중해야 한다고 절감했다. 서대석 후보는 그러므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정치인’이라고 자부한다. 모두들 목표를 갖고 그곳에 이르는 길은 또 헤아릴 수 없게 많겠지만, 결코 ‘사람’을 벗어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나 주인 되려는 것(隨處作主)은 결국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치열한 각오 아니겠는가!부인과 슬하에 1남 1녀. 부인은 지난 4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서구 관내 18개 동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냥 가서 사진 짝고 돌아오는 식이 아니라 모든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참석자들과 함께 했다. 서대석 후보가 동네를 다니다보면 “(서대석 후보) 부인 봐서라도 찍을게!”라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서영석 국회의원(경기 부천시정, 더불어민주당)이 친동생. 종교는 천주교.      
    • 기획.연재
    2022-05-26
  • “물레방아 도는 힘, 한반도 이끈다!”
    “민주당, 대선 아쉬움 버려야!” 지방선거 행태 지적  2014년 청와대 하명수사로 정치적 좌절 “결국 내탓”“호남 위상 확립해 한반도 평화·통일 이끌 것” 다짐5·18이 42년째다. 헌법에 넣어야 할 가치라는 찬사부터 모리배들이 짬짜미로 잇속 챙기는 야바위판이라는 비판까지, 더께는 쌓이고 또 커진다. 비좁은 땅덩어리가 갈라진 것도 안타까운데, 그나마 온갖 구실과 핑계로 나뉘고 쪼개져 성한 곳이 없게 만드는 것이다.해마다 5월이 되면, 거리에 사람이 많아지고, 시끄러워지고, 길이 막히고, 곳곳이 난장(亂場)이 된다. 어떤 여지도 용납하지 않고 무류(無謬)를 지향하며, 독선(獨善)의 탑을 쌓는다. 그 위를 박제(剝製)된 이념과 그 희생물이 슬픔을 강요하며 유령처럼 떠돈다.그 성소(聖所)가 바로 광주다. 무덤을 만들고, 넓히고, 꾸민다. 늘 조종(弔鐘)이 울리고, 비가(悲歌)가 흐르고, 비싼 값의 곡비(哭婢)들이 흐느낀다. 비석들이 임립(林立)한 그늘에 무저갱(無底坑)을 차려놓고 아귀(餓鬼)들처럼 끝도 없이 먹어댄다.그러나 신계륜 이사장(윤이상평화재단·신정치문화원)은 〈5·18광주〉를 찾는다. 살아남은 죄(罪)를 빌고, 죽음으로도 다하지 못할 벌(罰)을 청한다. 시공(時空)의 구별을 한탄하며, 일체(一體)의 간절한 지향을 삭힌다. 날로 새로워지는 깃발을 추스르며 사라진 옛 동지를 그려 국립5·18묘지를 찾은 신계륜 이사장과 함께 광주5·18 42주년 주변을 살폈다.-근황을 알려달라.나는 내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6회, 대통령 선거를 3회 치렀다. 큰 선거를 핵심에서 경험한 것이다. 지금도 어떤 상황을 무슨 관점에서 보더라도 (내가) 정치를 떠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 절감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도권 정치를 포함해서 사회(특히 환경과 평화), 시민 관련 문제 등 다양한 영역으로 관심 분야가 넓어졌다.  2009년에 6·15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며 창립한 사단법인 신정치문화원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그 중점 사업이 남북간의 협력과 평화를 추구하는 「걸어서평화만들기」인데, 갈수록 참여자가 늘어나는 등 더 활발해지고 있다. 세계적 작곡가인 윤이상 선생을 기념하는 「재단법인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으로서 봉사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 5·18 42주년을 맞은 소감은? 5·18을 맞아 광주를 찾아 참배하는 것은 끝나지 않을 나의 참회다. 혼자이거나 여럿일 때나, 일반 시민이거나 국회의원일 때나 변하지 않을 것이다. 살아남은 죄에 대해 스스로 정한 벌(罰)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특히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이 1981년에 완성한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Exemplum in Memoriam Gwangju)”가 마음에 맺힌다. 이 곡은 광주민주화운동을 묘사한 세계 최초의 대 서사시이다. 그런데 광주에서 자행된 학살과 그것을 극복한 광주의 항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이 명작이 우리나라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 곡이 5·18공식기념식이 열리는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매년 공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중앙정부 및 광주광역시와 협의해 가능성을 키워갈 것이다.-대선 이후 민주당을 자평(自評)한다면?대선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 당을 이끌었던 송영길 대표 그리고 지도부까지 아무 반성도 없이 그대로 지방선거에 임하고 있다. 득표율 0.73% 차이에 집착하는 민주당 당사자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더 깊이 보면, 다음 총선(22대, 2024년 실시)을 생각하는 출마예상자들의 조바심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대선 패배에 대한 분노도, 아쉬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운영도, 실망스러운 지방선거 공천 파행도 돌이킬 수는 없다. 그 모든 것에 대해 국민들이 가차(假借) 없이 평가할 것이다.-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었는데?회상하기도 힘든 일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로 궁지에 몰린 당시 청와대는 무려 민주당 국회의원 24명을 이른바 입법로비혐의(서울종합예술직업전문학교·치과의사협회·대한물리치료사협회·한전 KDN 등)로 수사에 착수해서 일대 공안 정국을 만들었음이 당시 민정수석 김영환의 비망록으로 나중에 밝혀졌다.촛불 혁명이 없었다면 이 사실도 묻혔을 것이다, 나는 그 중 첫 번째 타겟이었다(2020년 10월 KBS 시사직격 참조). 나는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시작으로 온갖 고난을 겪으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1992년 총선에서 고향 함평 출마를 고사하고 서울 성북구을에 출마해 최연소 국회의원(당시 37세)의 영광을 누렸다.그러나 이 성과를 잘 발전시키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지켜내지도 못했다. 어느 새 내 소매에 묻고 살쩍에 엉긴 세월의 때를 의식하지 못했다. 그것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통상적인 연말 선물까지 뇌물로 엮어 문제 삼아도, 청와대 하명·표적수사고 정치적 음해라고 해도,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고 해도, 결국 모두 내 책임인 것이다.-정치는 어떤 것인가?시대마다 핵심 정치 과제가 변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식민지배에서) 독립한 시기, 산업화 시기, 민주주의 정착 시기 그리고 민주주의 심화·발전 시기(사회 구성원 간 대립·갈등 시기)에 정치의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다. 현재 민주주의 심화·발전 시기에 우리 정치의 가장 크고 중요한 과제는 남북의 대립과 갈등이라고 하겠다. 이 사실에 눈감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현재 우리 정치는 김대중 대통령 시기보다 퇴보한 모습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대선 과정에 확인됐지만, 여야 모두 한반도 문제에 대해 초보적인 견해 외에 아무 가능성도 내놓지 못했다. 성숙된 우리 민주주의의 실체를 확인시키고 그 바탕에서 전망을 제시하는 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비참할 만큼 유치한 논쟁으로 일관했던 것이다. 나는 대선 후 어지러운 마음을 추스르면서 독일 통일을 떠올렸다. 성숙한 서독 민주주의가 결국 독일 통일의 위업을 달성했다는 것을 절감했다.한계나 성역 없는 민주주의의 성숙만이 우리 정치를 선진화할 것이고, 한반도 통일과 자주 국가 건설도 가능해질 것이다.-득의의 순간과 실의의 순간을 꼽는다면?득의의 순간은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다. 민주주의를 위해 젊은 시절 모든 것을 바친 내 노력이 현실 정치에서 결실한 상징적 사건이기 때문이다. 다들 김대중 정부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분주했는데, 나는 흥분상태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리는 데만 거의 반년이 걸렸다. 순진한 탓도 있지만 나에게는 그만큼 중요한 순간이었다.실의의 순간도 정치적이다. 내 삶에서 1980년 5월 광주만큼 결정적인 일이 또 있을까 싶다. 당시 ‘서울의 봄’ 상황에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서 시위를 주도하다가 5월 18일 지명수배됐다. 검거를 피해서 간 곳이 광주였고, 5월 27일 계엄군이 도청을 점령한 다음 날 다시 지명수배를 피해 광주를 떠났다. 이때의 절망감 즉 실의가 이후 내 인생 대부분을 지배했다.-앞으로 목표는?앞에서도 거론됐지만, 2014년 민주당 대표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의 기획·하명수사로 나의 제도권 정치 경력은 멈췄다.  그러나 내가 살아있는 한 중단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을 신념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은 존재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없다는, 절실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강력한 확신이다.또 하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능하게 하려면 민주주의가 온전히 정착돼야 한다는 신념이다. 나는 현 상황에 선출직 출마 등 제도권 정치인으로서의 역할과 가능성을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호남의 길고도 고난에 찬 여정이 제대로 평가될 때까지 정치적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과제 해결에 여생을 바칠 생각이다. 그 과정에 민주당원으로서, 선출 공직 경험자로서, 무엇보다도 호남인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떤 역할이건 주어진다면 무조건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다.     -본인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물레방아(溪輪)! -원칙이 있다면?공사(公私)의 구분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온 나라가 ‘전장(戰場)’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투지에 불태우면서 특히 호남지역 ‘수성(守城)’에 공을 들이고 있다.그러나 상황은 만만치 않다. 대선 승리를 바탕으로 제2당의 기세가 거세고 거의 예외가 없다시피 한 경선 파행으로 ‘집토끼 사정’도 전 같지 않다. 내우외환(內憂外患)이 바탈길을 굴러내려가는 바윗돌 꼴이다.무소속 연대 등 반(反) 민주당 바람이 거세지면서 ‘호남정치’ 복원에 대한 담론이 피어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에 볼모로 잡힌 꼴인 호남의 정치적 상황이 갈수록 소외되고 입지가 축소되기 때문이다. 공사 중인 구조물이 무너지고, 강고하기만 할 것 같던 권력조차 뺏기는 상황을 불러 온 것은 결국 독점의 폐해 때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므로 전 정권에서 결정적 음해를 당하고, 그러면서도 첫 뜻을 꺾지 않고, 밀려나 있으면서도 동지들에게 칼을 꽂지 않은 신계륜 이사장에 주목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물레방아는 물이 흐르지 않으면 멈춰, 쉰다. 어느 것인들 그러지 않겠는가. 다만 물이 흘러 뭔가, 어딘가를 추구해 갈 때 그 동력(動力)을 사람들이 이롭게 쓰도록 돕는 것이 바로 물레방아다. 동북아뿐 아니라 세계의 중핵(中核)이라는 한반도가 움직이고 있다. 그 거대한 물결을 가늠하고 이끌 ‘물레방아’로 신계륜 이사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신계륜 이사장은 부인(김유미, 미술강사)과 어머니(93세)를 모시고 있다. 하루 평균 5~7km를 걷고 가끔 배드민턴 치기로 건강을 관리한다.(前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현 고문) 취미는 바다낚시(前 프로낚시연맹 총재) 종교는 기독교(성북구 종암중앙교회)저서로 신계륜일기(2007, 나남) 걸어서평화만들기(2010, 하이미디어) 내 안의 전쟁과 평화(2011, 나남)가 있다.
    • 기획.연재
    2022-05-25
  • 삶, 숨, 쉼터, 나무 이야기/옥과 유팽로 이팝나무
      ‘함평천지 늙은 몸이’로 시작하는 호남가를 듣다 보면 ‘나무나무 임~실이요’에서 임과 실 사이의 박자가 9임을 알 수 있다. 제일 길게 부르는 대목인 것이다. 다음 대목은 ‘가지 가지 옥과로다’이다. 그렇다. 그렇게 길게 공들여 맺은 과일이니 구슬 같은 옥과가 아니겠는가? 향기로운 과일이며 아름다운 보석이다. 하지만 옥과(玉果)가 무엇이겠는가? 나무라면 당연히 열매이지만, 사람이라면 자식 아니겠는가? 향기롭고 아름다운 자식을 원하지 않은 사람이 있느냐고 묻는 건 어리석음이다, 우리 인간의 한평생 가장 큰 보람은 자식을 얻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키우고 가르치는 일이다.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는 임진왜란 의병장 유팽로가 태어난 마을이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옥과천이 들녘을 적시고, 마을 뒤 옥출산을 휘감아 오는 섬진강으로 들어가는 곳이다. 월파(月坡) 유팽로(柳彭老 1564-1592)는 충주판관과 순창군수를 지낸 아버지 유경안과 어머니 남원 윤씨의 장남이다. 6세 때 부모님에 대한 효행시를 지었고 선조 12년인 1578년에 사마시, 1589년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학유가 되었다. 부모상에 시묘살이 중 곧 선조의 부름에 1592년에 28세로 홍문관 박사가 되었으나,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고향으로 오던 중이다. 전북 순창에서 500여 명의 의병을 모아 전라도의병 진동장군 유모(全羅道義兵 鎭東將軍 柳某)의 대청기(大靑旗)를 높이 들고 기병하였다. 진동은 처음 일으킴이며 청색은 동쪽이니, 곧 동쪽의 왜적을 섬멸하겠다는 뜻이다. 왜란 발발 7일만인 4월 20일이니 조선 최초의 의병이 바로 그들이고 유팽로는 최초의 의병장이다. 5월 11일 이들 유팽로 의병은 임실군 갈담역 전투에서 임란 최초의 첫 승리를 하는 등, 각처의 의병들에게 구국의 열정과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임진왜란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역사의 분수령이었다. 그 뒤 담양 추성관에서 고경명 의병의 선봉장이 되어 말의 피를 마시고, 속내의에 이름을 기록하여 죽음으로 싸울 것을 결의하였다. 6월 11일 의병 6000명을 이끌고 담양을 출발, 6월 24일 전주, 마침내 7월 8일 금산성 전투를 치르다 이틀 뒤, 순절하였으니 나이 28세였다. 이때 유팽로가 타고 다니던 말은 오리마(烏悧馬)로 처음에는 다리가 다섯이었던 검은 말이었다. 이 오리마가 왜군이 가져가려고 하는 장군의 머리를 빼앗아 물고 합강리로 왔다, 부인 원주 김 씨가 후원에 단을 쌓고 남편의 무사 귀환을 빌 때였다. 집에 돌아온 오리마는 9일이나 여물을 먹지 않고 울다 죽었다. 남편과 의마의 장례를 치른 원주 김 씨도 슬픔을 못 이겨 남편 뒤를 따랐다. 합강리 마을 앞 들녘의 의마총이 바로 그 오리마의 무덤이다. 비록 유팽로의 의병 활동은 81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역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업적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크게 주목하지 못했음이 참으로 민망하고 죄송스럽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도록 기강이 문란했던 나라, 속수무책으로 국방이 허술했던 게 논의의 초점이다. 누가 먼저 기병하고 무슨 업적을 쌓았느냐는 나중 일이라고 에둘러 생각하지만, 글을 읽은 선비로서 분연히 칼을 들고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유팽로의 용기와 정신은 만고의 귀감임에 틀림없다. 이곳 유팽로의 오리마 무덤으로 가는 길에 네 그루의 커다란 이팝나무가 있다. 넷이 어울려 산더미처럼 쌀꽃으로 젯밥을 해마다 올리니, 그나마 장군과 원주 김 씨, 오리마에게 죄송함을 던다. 김 목/ 동화작가
    • 기획.연재
    2022-05-19
  • “나라는 망해도 황실만 온전하면 된다”
    고종, 황실의 안녕만 챙겨 일진회 “외교권 日에 위임”중무장 일본군 회의장 포위5월 14일 토요일에 을사늑약의 현장인 덕수궁 중명전(서울시 중구 정동)을 찾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러면 을사늑약의 전말을 살펴보자.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1905년 9월 5일 포츠머스 조약에서 한반도의 지배권을 인정받았다. 11월 2일 메이지 천황은 이토 히로부미를 한국 특파대사로 임명했다.11월 5일 송병준이 주도한 일진회는 “한국의 외교권을 일본에 위임하는 것이 독립을 유지하고 영원히 복을 누리는 길”이라는 선언서를 발표했다. 을사오적보다 더 나쁜 매국노들이었다. 11월 10일에 이토는 고종에게 메이지 천황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다시 알현하길 청했다. 그런데 일본은 11월 11일에 이토 대사 접대비 명목으로 무기명 예금 증서 2만원(시가 25억 원)을 경리원경 심상훈을 거쳐서 황실에 납입시켰다. 이 기록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데이터베이스-주한일본공사관기록 24권, 11 보호조약 1-3’에 나온다.11월 15일에 고종과 이토는 4시간 동안 단독 회담을 했다. 이토는 조약안을 고종에게 내밀었다. 고종은 이토에게 외교 형식이라도 보존해 달라고 매달렸지만, 이토는 변통의 여지 없는 확정안이라고 거절했다.고종은 전·현직 정부 신료와 상의해야 하고 인민의 의향도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토는 전제 군주가 인민의 뜻을 살피겠다는 것은 인민을 선동하려는 저의라고 항의했다.마침내 고종은 외부대신끼리 협의 사항을 정부가 검토한 후에 짐이 재가하겠다고 이토에게 말했다.11월 16일 오후에 이토는 정부 대신들을 숙소인 손탁호텔로 불러 조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참정대신 (총리) 한규설이 외교의 형식만이라도 남겨 달라고 간청했으나, 이토는 ‘절대 불가’라고 못 박았다.11월 17일 오전 11시에 한규설 등 대신 8명은 일본 공사관에 모였다. 일본 공사 하야시는 조약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정부 대신들은 선뜻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비로소 농상공부대신 권중현이 말문을 열었다.“지금 당장 토의해 의결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중추원에서 여론을 수렴해야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하야시는 언성을 높이며 반박했다.“귀국은 전제국가인데 어찌하여 입헌정치 흉내를 내어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려 합니까? 황제가 응당 한마디 말로써 직접 결정하는 것인데 의견 수렴 운운으로 모면하려고 합니까?”오후 3시쯤에 하야시는 대신들을 이끌고 대궐로 향했다.이윽고 어전회의가 열렸다. 고종은 몹시 괴로워하면서 대책을 여러 번 물었다. 대신들은 조약은 절대로 허락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러자 고종은 일단 결정을 미루자고 했다.이때 이완용이 아뢰었다. “어쩔 수 없이 허락하게 된다면 조약의 내용 중에 첨삭하거나 개정할만한 중대한 사항을 상의하자는 것입니다.”이완용의 말은 조약 체결 거절은 불가능하니 현실적인 대안을 찾자는 것이었다. 할복이라도 하면서 거절해야지, 조약안 첨삭·수정을 미리 대비하자니 이게 매국의 징조였다.그런데 고종이 타당하다고 말하자 조약안의 첨삭·수정 회의가 진행됐다.권중현이 아뢰었다. “신이 외부(外部)에서 얻어 본 일본 천황의 친서 부본에는 우리 황실의 안녕과 존엄에 조금도 손상을 주지 말라는 말이 있었는데 조약 조문에는 없습니다. 응당한 조목을 만들어야 합니다.”고종은 “과연 옳다. 농상공부 대신의 말이 참으로 좋다”며 대만족을 표시했다. 황실의 안녕만 챙기는 고종의 모습이 돋보인다.회의가 끝날 무렵 대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뢰었다.“이상 아뢴 것은 대책을 강구하는 준비에 불과할 뿐입니다. 신들은 한 마디로 조약 체결을 거부하겠습니다.”오후 4시경 시작된 어전회의는 7시 넘어서 끝났다. 잠시 후 하야시 공사가 참정대신 한규설에게 어전회의 결과를 물었다.한규설은 ‘폐하께서는 협상해 잘 처리하라는 뜻으로 지시하셨으나, 우리 8인은 모두 반대하는 뜻으로 거듭 말했습니다’라고 태연히 대답했다. 중대한 협상을 앞두고 협상전략을 상대방에게 완전히 노출한 것이다.이러자 하야시가 질책하고 나섰다.“폐하가 협상해 잘 처리하라는 하교가 있었다면 조약을 순조롭게 진행해야지, 대신들이 모두 폐하의 명을 어기니 어찌 된 일입니까? 이런 대신들은 조정에 두어서는 안 되며 특히 참정대신과 외부대신은 그만두게 해야 하겠습니다.”한규설은 몸을 일으키며 ‘공사가 이렇게 말하니 나는 참석할 수 없다’고 대꾸했다. 이윽고 대신들이 만류하자 한규설은 다시 자리에 앉았고, 당황한 하야시는 이토 히로부미에게 긴급 연락했다.오후 8시쯤에 이토가 조선 주둔군 사령관 하세가와 요시미치와 일본군 헌병 사령관 등을 거느리고 황급히 수옥헌(지금의 중명전)으로 들어왔다. 수옥헌 안팎은 중무장한 일본군이 이중 삼중으로 겹겹이 포위해 공포 분위기였다.하야시 공사로부터 사태를 파악한 이토는 고종의 알현을 여러번 요청했다. 하지만 궁내부 대신 이재극은 “짐이 이미 대신들에게 협상해 잘 처리하라 했고, 지금 목구멍에 탈이 생겨 접견할 수 없으니 모쪼록 대신들이 잘 협상하라”는 성지(聖旨)를 전달했다.그런데 “대신들이 협상해 잘 처리하라”는 고종의 어명은 결국 독약이 되고 말았다.고종의 어명을 접한 이토는 곧 참정대신 한규설에게 토의하자고 요청했고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이토는 먼저 참정대신에게 말했다.“참정대신은 어전에서 무엇이라고 아뢰었습니까.”한규설은 ‘반대’였다고 말했다.다음에 이토는 외부 대신에게 물었다.박제순이 대답했다.“외부대신의 직임을 맡고 있으면서 외교권이 넘어가는 것을 찬성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이토는 “협상해 잘 처리하라는 폐하의 명령이 있었으니 어찌 칙령이 아니겠습니까? 외부대신은 찬성하는 편입니다.”다음엔 민영기에게 묻자 민영기는 ‘절대 반대’라고 답했다. 이어서 법무대신 이하영에게 물었다.이하영: 우리나라가 외교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귀국이 이처럼 요구하는 것이니 이는 바로 우리나라가 받아들여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에 이루어진 의정서와 협정서가 있는데 또 외교권을 넘기라고 합니까? 이는 중대한 문제이니 승낙할 수 없습니다.이토: 그렇지만 이미 대세와 형편을 안다고 하니, 이 또한 찬성입니다.이어서 이토는 이완용에게 물었다.이완용은 말했다.“이번 일본의 요구는 대세 상 부득이한 것이다. 종전에 우리 외교의 변화가 심했던 탓으로 일본은 두 차례나 큰 전쟁을 치렀다. 일본은 더 이상 동양 평화를 위태롭게 할 수 없어 이번 요구를 제기한 것이다. 일본은 이번에는 반드시 목적을 관철하려고 할 것이다. 국력이 약한 우리가 일본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을진대 원만히 타협해 일본의 제의를 수용하고 우리의 요구도 제기해 관철하는 것이 좋다. 자구(字句) 등은 다소 수정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이완용은 대신들의 결의를 한순간에 뒤집고, 적극 찬성으로 돌아선 것이다.이러자 이토는 벌떡 일어나면서 “조약 중에 고칠 만한 곳은 고치면 되니, 과연 당신은 완전 찬성이요”라고 크게 만족했다. 이토의 마음에 든 것이다.이어서 권중현, 이근택, 이지용이 모두 찬성했다. 대세가 확 바뀐 것이다.1905년 11월 17일 늦은 밤, 이토 히로부미는 대신들과의 찬반 문답이 끝나자 궁내부 대신 이재극을 불러 말했다.“협상해 잘 처리하라는 폐하의 지시를 받아 각 대신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찬성은 6인, 반대는 2인으로 가결이 됐으니 주무 대신에게 지시를 내리시어 속히 조인하도록 주청해 달라.”이토가 가결을 선언하자, 참정대신 한규설은 의자에 앉아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었다. 이토는 제지하며 “어찌 울려고 하느냐”고 짜증을 냈다.이후 한규설과 박제순은 입을 다물고 자리에 앉아 있었고, 민영기, 이지용, 권중현, 이완용, 이근택, 이하영은 조약 문안을 수정하는 문제로 설왕설래하는 바람에 회의장은 다소 어수선해졌다.이때 한규설이 밖으로 나갔다. 그는 예식관 고희경을 시켜 고종의 알현을 요청하고, 대청 뒤 작은 방으로 들어가 다시 이재극에게 알현을 청했다. 이 때 고희경이 일본 공사관 통역 시오가와가 참정대신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규설이 앞뜰로 나가니 시오가와와 일본 헌병들이 한규설을 작은 방에 감금해 버렸다.한참 있다가 한규설이 회의실로 다시 들어왔다. 한규설은 갑자기 통곡하자 회의는 잠시 중단됐다. 이때 이토는 “너무 떼를 쓰는 모양을 하면 죽이겠다”며 모두 들으라는 듯이 엄포를 놓았다.대신들은 겁에 질렸고 이후 조약 수정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문안 수정이 끝나자 이토는 “참정대신이 반대해도 다른 대신들은 수정안에 모두 찬성했으니 안건은 결정됐다”고 말했다.이어서 이토는 일본 공사관 통역 마에마 교사쿠와 외부 보좌원 누마노 등과 일본군인 수십 명으로 하여금 외부(外部)로 달려가서 외부대신의 직인을 탈취하게 해, 박제순과 하야시가 나란히 조약에 날인했다.(그런데 11월 18일의 ‘윤치호 일기’에는 외부(外部)의 직인은 일본이 탈취한 것이 아니라 외부대신 박제순의 명령에 의해 직원이 수옥헌(중명전)에 가져간 것으로 기록돼 있다.)이처럼 11월 18일 토요일 오전 2시경에 을사 5조약이 체결됐다. 일본의 조약안은 당초에 4개 조항이었는데 조선의 요구에 의거 ‘일본 정부는 한국 황실의 안녕과 존엄을 유지함을 보증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나라는 망해도 황실만 온전하면 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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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광주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동장, ‘은장’ 포장
    광주 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사무관이 숭고한 생명나눔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은장 포장증을 받았다.  남구에 따르면 고영미 봉선1동장은 지난 13일 구청에서 열린 2분기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30번째 생명나눔에 나섰다.  지난 2014년부터 1년에 4차례씩 자신의 혈액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숭고한 인류애 정신을 발휘한 고영미 봉선1동장에게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30번째 혈액 나눔에 동참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은장 포장증을 이날 수여했다.  그가 꾸준히 헌혈 나눔에 동참한 이유는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면서 평소 생활신조로 삼아온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고영미 봉선1동장은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헌혈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나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건강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행복함을 누리게 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꾸준히 헌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 기획.연재
    2022-05-16
  •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동구 만들 것!”
    임택 후보 광주 동구청장 재선 도전민선7기 문화관광·골목상권 중심 동구 발전 가시화시켜앞으로 4년간 호남 넘어 전국 최고 행복 동구 이룬다구·시의원부터 구청장까지 ‘토박이 동구 일꾼’ 자부심정권이 바뀌고 지방선거가 2주 남짓 남았다. 권력 굳히기에 힘쓰는 쪽이나 어떻게든 흔들어보려는 편이나 이번 정치 행사의 의미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최소 4~5년 겪어야 하는 ‘꼴’을 다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호남지역은 기존 구도에 큰 변화가 없으리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오히려 배타적 심리는 더 심해지고 단결은 더 강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대권의 향방이 갈리는 과정에 드러난 변화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구르기 돌처럼 시작된 추세(趨勢)를 멈추기 쉽지 않으리라는 것이다.한국 정치에서 호남의 역할은 상징적이다. 그 중심이 광주이고, 광주의 핵심이 바로 동구였다. 광주 동구는 한국 정치에서 결정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한 때 호남의 주요기관이 모두 모여 있다고 할 만큼 번성했던 광주 동구는, 이제 인구 10만을 유지하기도 버겁다. 붕괴하는 상권과 쇠락한 주택가 그리고 노령화되는 구성원들이 저무는 햇빛을 바라보며 탄식하는 형국이다.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는, 이런 광주 동구를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의지와 희망만이 아니라, 동구를 되살릴 수 있는 구체적 복안을 갖고 청장 재선에 나섰다는 임택 후보를 만났다.-재선 도전 소감은? 우리 동구는 민선 7기에 통계청 조사 결과 ‘행복지수 호남권 1위’로 꼽혔다.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고, 교육·보육·정주 여건 등이 개선되면서 ‘광주 동구는 살 만한 곳’이라는 공감대가 광범하게 형성된 결과라고 본다. 도시재생·인문도시 사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그러나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내가 구상하고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 사업들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지난 4년의 성과를 통해 내 의지와 역량은 충분히 검증됐다고 생각한다. 기필코 동구 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재선에 도전했다.-재임 기간의 치적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먼저 동구를 ‘살 만한 곳’으로 만들었고 그런 특징으로 알려진 것을 들 수 있겠다. 낙후된 구도심이라는 선입견을 벗고, 활기찬 주거지로 탈바꿈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또 13개 동이 각각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의 발전을 모색하는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됐다는 점도 내세우고 싶다. 전국 최초로 인문도시정책과를 설치해 ‘인문도시 동구’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것도 호평을 받았다. 각종 수치가 단적으로 증명한다. 2020년도 전국기초단체 평가 1위, 광주광역시 유일의 3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단체장 공약수행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국비와 시비를 역대 가장 많이 확보했다. 학동 유흥가 철거, 구립도서관 건립, 산수굴다리-구 재활용창고 도로 개설 등도 동구의 숙원을 해결한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다만 시간의 한계로 인해 완수하지 못한 여러 사업이 아쉽다. 앞으로 4년 동안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리라 믿는다. -핵심 공약은?동구는 소매·도매업 위주의 골목 경제다.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동구 전체가 활력을 찾고 유지된다. 즉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동구를 도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관광객 등을 최대한 유치하겠다. 자영업 중심인 골목·민생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이다. 문화전당 야간경관 기반조성,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 빛의 길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충장 상권 르네상스 등 구체적 방안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동구를 만들겠다. -정권이 바뀌었는데 예산 확보, 사업 유치 등 방안은?과거에 비해 어려운 면이 있겠지만, 지난 4년 동안 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게 추진할 자신이 있다. 광주시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광범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면, 광주 동구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중앙·광주시의 공모사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동구 발전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경제, 도시재생, 문화예술 등 동구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본인의 경쟁력, 약점은?나는 지난 25년 동안 동구에서만 기초·광역의원부터 구청장까지 역임했다. 풀뿌리 정치인으로서 동구의 실태와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해결책과 전망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기초·광역의회의 견제 기능을 알뿐 아니라 4년 구청장으로서 집행 경험을 가져, 동구 발전에 필수적인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사교성이 약하다는 평판도 있는데, 극복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요즘에는 ‘사람이 듬직하다’로 바뀐 듯하다. (웃음)-지방자치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는가?주민 중심의 풀뿌리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기초다. 주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집행부와 적절히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며, 결과적으로 지역 발전이 가능해진다. 나는 그동안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행정체제를 개선해왔다. 다양한 의사소통이 상호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자산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다음 임기에도, 주민끼리 그리고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체제를 적극 운용할 것이다.-평소에 철저히 지키는 원칙이 있다면?‘배려하는 삶을 살자‘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야 하는데, 자기 생각만 고집하기 때문에 다툼과 갈등이 생긴다. 상대를 배려하니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오더라. ’남에 대한 배려가 곧 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며, 적극 실천하고 있다.-목표가 있다면?현재는 (당선돼) 민선 8기를 충실하게 이끌고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보다 길게는 ‘주민들 가슴 속에 기억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소명의식을 갖고,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주민들이 기억해주는 ‘최고의 선물’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일부 정치 전문가들이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독점을 지적하는데?득표율이나 당선자 수를 두고 균형과 조화를 거론하는 경우를 봤다. 그러나 호남에서 어떤 정치집단이 민주당과 견줄 만한 정책과 인물을 내놓고 경쟁했는지 의문이다. 호남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면 도대체 어느 정도로 나눠 가져야 하는가? 호남 유권자를 전부 모아놓고 ‘너는 이 당 찍어. 나는 저 당 찍을게!’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겠는가?호남 유권자들은,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와 법적 제도적 범위 안에서, 특정 시기와 상황에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호남을 한 틀로 묶어놓고 ‘외골수’니 ‘독선적’이니 단정하고 비난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 꼭 다양한 정치세력의 견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 정치체제부터 바꿔야 한다. 중대선거구제를 비롯한 여러 대책이 가능할 것이다. 호남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세계 정치사에서도 특이한 면모와 관계를 보인다. 독재와 핍박, 소외와 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에 생긴 흔적이다. 그 상처 위에 더께가 끼고 두터워져 이제 제 살처럼 됐다. 그 영향일까. 호남을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은 권력을 부담으로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권력이란 맞서 싸울 대상이라는 관념의 영향일 것이다. 뭔가 잘못한 것 같고, 너무 많이 가진 것 같고, 훨씬 더 완벽해야 할 것 같은 강박(强迫)과 초조(焦燥)에 휘둘린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가 돋보인다. 임택 후보는, 호남은 민주정치의 절지(絶地)가 아니며 호남인이 그저 우민(愚民)은 아니라고 역설한다. 그동안 호남은 좋은 정책 훌륭한 후보를 ‘제 몸처럼’ 아끼고 지지해왔던 것 뿐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한다. 임택 후보는 ‘자치행정전문가’를 자임하면서, 자치공동체가 ‘이웃이 있는 마을’이 되기를 꿈꾼다. 또 동구가 ‘낙후된 구도심’이라는 굴레를 벗고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지역’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한다. 임택 후보는 타인의 성장을 돕는 데서 큰 보람을 느끼며, 넉넉한 품으로 주민을 보듬고 상대까지 껴안으려고 한다. 꼭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치열한 결의를 하나씩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임택 후보는 부인과 슬하에 아들, 딸이 한 명씩 있다. 취미는 걷기, 클래식 감상, 명상(瞑想)이다. 종교는 천주교.
    • 기획.연재
    2022-05-16
  • 삶, 숨, 쉼터, 나무 이야기/물염적벽 김삿갓 벚나무
      화순군 이서면 동복천에 물염, 창랑, 장항, 보산 등 4 적벽이 있다. 이중 물염은 봄, 창랑은 여름, 장항은 가을, 보산은 겨울적벽이다. 이 적벽은 조선 전기 때까지는 그냥 석벽이었다. 적벽이란 이름은 1519년 기묘사화에 동복으로 유배 온 최산두(1483~1537)가 붙였다, 중국에 4 적벽이 있다. 후베의 적벽은 삼국시대 주유와 조조가 대전을 벌인 양쯔강에 있다. 소동파가 적벽부를 읊은 적벽은 황주에 있다. 또 무창과 한양까지 모두 네 곳이다. 우리나라도 금산군 부리면의 금강을 적벽강이라 하니, 이곳 깎아지른 단애 이름이 적벽이다. 하지만 중국이나 금강의 적벽보다 화순 이서 동복천의 4 적벽이 그 규모나 아름다움에서 더 빼어난다. 어디 풍광뿐일까? 지금은 물염정, 망미정, 송석정만 있지만, 조선시대에 이곳 동복천에는 수많은 정자와 누각이 있었다. 그중 동복천 8경으로 고소대, 봉황대, 동복현청의 협선루, 포월정, 만경대, 망미정, 물염정과 동복의 주산인 옹성산을 꼽는다. 망미정과 송석정이 남아있는 보산적벽은 겨울적벽이다. 여기 망미정에서 바라보는 옹성산의 설화는 봄, 여름 갈겨울의 풍광을 모두 합쳐놓았다. 이곳 보산적벽 아래는 금모래밭이었다. 임란의 용장 황진 장군이 동복 현감 시절 말을 몰아 군사조련을 했던 곳이다. 또 이곳 정자에서 사람들은 풍영을 누렸다. 가을에 베어 말린 풀단에 불을 붙여 건너편 옹성산 절벽 위에서 던지는 봄철 낙화놀이는 그 중 백미였다. 김삿갓이 이 낙화놀이에 왔고, ‘무등산이 높아도 소나무까지 아래이고, 적벽강이 깊어도 모래 위로 흐른다’는 시도 그날 읊었으리라 짐작한다. 옹성산의 단애인 장항적벽은 노루목 적벽이라고도 하는 높이 100여m의 가을적벽이다. 이곳 가파른 절벽 틈새에 한산암이 있었다. 한여름이 지나간 물결에 서늘한 바람이 실리는 날 하늘에서 내려오는 종소리는 절로 손을 모으게 했다. 한산암에 오르기 전 물결에 비추인 내 모습을 보나니, 가을 동복천은 저승길 들머리의 바로 그 명경이었다. 이어 창랑적벽은 여름적벽이다. 병풍처럼 둘러친 맑은 물에 붉은 배롱꽃 그림자와 두둥실 하얀 구름송이가 흘러가는 모습은 가슴으로만 보는 그림이다. 더위가 무엔가? 창랑적벽 맑은 물에 노 저어 나룻배를 띄우면 누구나 운무를 부르는 신선이었다. 물염적벽은 벚나무가 봄을 여는 봄적벽이다. 여기 물염정의 물염(勿染)은 세상사에 물드는 것을 경계하는 말이다. 그 물염의 아름드리 벚나무가 아들 손자 벚을 거느리고 봄을 맞는다. 지리산의 운해를 신비로 걸친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고 동구를 지키는 느티와 은행도 오백 년은 거뜬이다. 하지만 수명으로 어찌 나무의 우열을 평가하랴? 또 그러지도 않는다. 벚나무는 봄의 나무이다. 이른 봄날 온갖 초목의 새잎이 나올 무렵, 꽃이 먼저 피어 온 세상을 화사하게 수놓는다. 꽃구름인 듯 두둥실, 꽃비인 듯 우수수, 꽃눈으로 하늘하늘 흩날려 부풀고, 적시니 그 마음 둘 데 없다. 이 벚나무의 왕인 왕벚나무는 제주도가 원산지이다. 또 늘어진 삼단 같은 가지를 실바람에 흔드는 능수벚나무는 숨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움이다. 하지만 이 벚나무는 오래 살아야 백 년이다. 이른 봄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그 결실 또한 풍성하니 어찌 오래 살길 바랄쏘냐? 더욱 잎자루마다 꿀샘으로 뭍 곤충을 살리니, 온몸으로 사는 그 열정을 오래 살지 못함으로 나무랄 일이 아니다. 그렇게 백 년 이쪽저쪽의 여기 물염정의 벚나무는 이제 할아버지다. 앞으로 언제까지 자리를 지킬까 싶지만, 아들 손자가 대를 이어갈 것이니 무엇이 걱정이랴? 더욱이 물염정에서…. 김 목/동화작가
    • 기획.연재
    2022-05-12
  • “광주 재활이 내 운명!”
    1당 독재 계속되면 광주는 죽는다, 내가 살리겠다 윤 당선인 광주 사랑 각별, 지역 발전에 큰 행운돼‘공항 이전, 실리콘밸리 조성 등 꼭 해낸다’다짐도대담=주성식 선임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고, 선거판은 차츰 달아오르고 있다. 호남 지역은 그동안 특정 정당 경선이 곧 본선(결과)이 됐던 ‘관행’에 큰 변화는 없으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정권이 바뀐 만큼 변화가 있으리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7회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도 내지 못했던 정당은 집권당이 되면서 분위기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는 아직 정당 지지도부터 개인적 지명도까지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정치 초보라는 약점을 신선하다는 장점으로 바꾸고, 소속 정당의 오랜 열세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가 돋보인다. ‘작은 불씨가 온 들판을 태운다’는 확신으로, 반드시 목적지에 이르고 말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는 주기환 후보를 만나 그의 포부와 ‘광주시 재활’ 계획을 들었다. -출마 계기는?나는 광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 꾸준히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행태와 최근 광주의 상황을 보면서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박해졌다.공직을 떠나면서 운신이 자유로워졌고, 이번 대선 과정에 광주도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12.7%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큰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상징이다. 나는 광주가 일당 독재의 비상식적인 상황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건전한 일부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열망과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 광주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애정과 관심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도 갖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과의 인연이 화제다.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부인할 일도 아니다. 나와 윤 당선인은 20년 넘게 윤 당선인과 ‘운명적 동지’로 지내면서 서로를 존중해왔다. 특히 당선인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대한다. 광주시장에 당선되면, 그런 리더십으로 광주시 공무원들과 협력해 광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 광주시의 문제점은?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뿌리인 ‘권력 독점’이 가장 크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그것은 오랜 소외와 차별의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광주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광주에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공존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 그저 일방적으로 전체를 가져야 만족한다. 지난날 혹독한 독재의 피해를 당했다고 떠들면서 더 악화된 형태로 그 짓을 반복하고 있다. 다른 문제는 모두 부차적인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내가 출마를 결심한 큰 이유 중 하나인데, 우리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에 대해 살펴보자. 거대 건설회사부터 하청업체 그리고 주택조합 관계자까지 마치 부패와 불법·비리의 상징처럼 매도하고 있지만, 과연 그들(만)의 책임일까?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그 사고(들)의 특징은 명백하다. 바로 ‘광주에서만’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 건설사나 하청업체는 광주에서만 공사하고 있는가? 주택조합은 다른 지역에는 없거나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은가? 광주시부터 해당 구청까지, 관리 감독 책임은 없는가?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작업 지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중요 원인 중 하나 아닌가? 말단부터 최고 의사결정권자까지 한 통속이 돼, 뻔한 하자(瑕疵)에 눈 감고 뒷거래한 것 때문에 발생한 참변 아닌가 말이다.그런데 현수막 몇 장 걸어놓고, 슬퍼하는 척한 것 말고 도대체 뭘 했는가? 집행부부터 의회까지 한 정당이 독점하고 있으면서, 무슨 책임을 졌는가? 최소한의 상식 아니 양심이라도 있다면, 이번 선거에 시장부터 구청장까지 후보를 내지 않아야 맞는 것 아닌가?시민들은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다 알고 있다. 얼마나 썩고 망가졌는지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 그 증거가 아파트 붕괴고, 이번 대선 결과다. 그리고 이 추세는 이제 돌이킬 수 없다. 내가 반드시, 뒤틀린 것을 곧게 펴고 무너진 것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그것을 위해 출마한 것이다.  -광주시의 최대 현안, 과제는?광주시의 어떤 문제도 무슨 해결책도, 앞에서 지적한 ‘권력 독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그동안 예산·법령부터 민심까지 온갖 것 들먹이며 약속을 무시하고 방치하지 않았는가. 한 패거리들끼리 예산 몇 푼 따다가 짬짜미로 단물 빨아먹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전혀 공약하지 않겠다는 것인가?윤석열 당선인은 늘 “호남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발전하다”고 강조해왔다. 나는 그 점에 적극 공감하면서 ‘꼭 실천할’ 8대 공약, 70개 이상 과제를 조만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그 공약들은 대부분 인수위의 국정 과제에 포함됐다. 즉 차기 정부가 책임지고 추진한다는 것이다. ▲군 공항 이전 ▲실리콘밸리 조성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복합쇼핑몰 유치 등은 반드시 이룰 것이다. 또 임기 중 시민·공무원·각 부문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광주 발전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낼 것이다. 내가 내세운 ‘광주, 미래를 현재로!’에 모든 것을 담았다. -지금 검찰 수사권 관련 입법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이 문제의 본질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어느 기관에 있는지와는 전혀 상관없다. 학계, 집권당 성향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검찰을 포함한 법조계와 심지어는 법안 추진세력이 큰 혜택을 볼 것처럼 선전하는 경찰까지 반대하지 않았는가. 이 법으로 인해 심각한 인권 공백 등 법 질서에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확실하다. 국가 법 체계를 붕괴시키고, 그로 인해 이익을 보려는 악랄한 의도가 개재돼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자신의 경쟁력, 지지기반, 약점은?모든 면에서 장점과 약점이 겹친다고 생각한다. 먼저 검찰 공무원 경력은, 우리 지역이 법치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고 발전하게 하는 데 장점이 될 수 있는 반면 ‘법이면 다냐?’라며 거부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당선인과의 관계도, 나는 광주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하는데, 일부는 검찰 경력이나 개인적 친분을 매개로 한 유착관계인 것처럼 왜곡된 관점으로 보기도 해서 놀랐다. 나는 내가 살아온 것 그대로 내놓을 수밖에 없다. 정치 경험이나 엄청난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오직 ‘가능한 한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나섰다. 시민들은 (나를) 좋아하기도 싫어하기도 할 것이다. 물론 좋아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웃음)  -정치 특히 지방자치의 궁극적 의미는 무엇인가?‘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라고 들었다. 둘만 모여도 언행(言行)의 이해(利害)를 따지고 득실(得失)을 가늠하지 않는가. 우리가 무인도에서 혼자 꿈꾸고 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회가 제대로 유지되도록 조정하는 것이 정치의 궁극적 목적이요 의미일 것이다. 따라서 구성원들이 합의한 규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론(原論)이나 분식(粉飾)이 아니라, 명확한 실체를 제공해야 한다고 믿는다.지방자치는 중앙정치의 부속물이나 하부 단위가 아니라 전체의 일부이며 바로 전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일부 없는 전부가 어디 있겠는가.-호남 소외, 차별의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가?모든 문제는 복합적이다.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는 ‘호남’이라는 일반화부터 문제라고 본다. 혹시 우리는 호남이라는 틀로 묶고 문제를 지적하는 행태를 아무 의식도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 아닐까?모든 문제는 내부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우치면 좋겠다. 한비자(韓非子)는 ‘모든 것은 내부 요인 때문에 무너진다’고 설파했다. 결국 쇠(鐵)가 자기에게서 생긴 녹(綠) 때문에 썩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혹시 우리에게 문제점은 없는지 살피고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강(自强)에 힘써야 한다. 호남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부로서 기능하고 발전의 한 축이 되는 유력한 방안일 것이다.-평생 지켜온 원칙이 있다면?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사회적으로는 공정과 상식에 충실하려고 한다. 신념을 갖되 그것이 타인에게 폐가 되지는 않아야 한다고 믿으며, 안팎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어머님이 늘 “베풀어라!”라고 하신 말씀을 잊지 않고 평생 실천해왔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할 당시 “깜짝 등용”된 주기환 후보는, 업무 역량과 인품 등 모든 면에서 당선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든든한 힘이면서도 큰 짐이다. 주 후보는 “윤 당선인 덕만 보고, 출마 경력으로 무슨 자리나 노리고, 청탁이나 처리하려고 나온 것 아니다. 내 삶의 마지막 열정을 광주 살리기에 쏟아붓겠다는 뜨거운 마음 하나로 출마했다.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주기환 후보 모친은 길손이며 걸인까지 집에 오는 사람 누구나 밥을 먹이고 재워 보냈다고 한다. 한 번도 한 명도 예외가 없었다. 주 후보는 지금도 모친의 ‘베품’ 덕에 자신의 현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주기환 후보는 확신한다. 광주 시민들이 서로 기대고, 함께 어우러지고, 모든 것을 나눔으로써 마침내 광주가 침체를 벗고 나라와 겨레의 빛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이다.   주기환 후보는 아내와 슬하에 아들 둘을 뒀다. 기독교 신자(집사, 부인 권사)이며 등산이 취미 겸 유일한 건강관리법이다.
    • 기획.연재
    2022-05-08
  • 부패가 즐거움이고 음모가 인생인 황제
    # 역술가 정환덕에 빠진 고종1901년 11월 27일에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는 경운궁(지금의 덕수궁) 함녕전에서 정환덕이라는 역술가를 만났다. 그는 경상도 영양 사람으로 40세가 되도록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자 어려서부터 공부했던 역술로 출세하고자 서울로 올라왔다. 정환덕이 역술에 통달한 사람이라고 널리 알려지자 경운궁 전화과장(電話課長) 이재찬이 고종에게 그를 추천하였다. 고종은 첫 질문으로 ‘어쩌다가 40세에 벌써 백발이 됐는지’를 물었다. 이 질문은 인사차 던진 것이었고, 정말 알고 싶어 하는 것이 있었다.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500년으로 한정했고 종묘의 정문 이름을 창엽(蒼葉)이라 썼다. 창(蒼)이라는 글자는 이십팔군(二十八君)이 되고 엽(葉)이라는 글자는 이십세(二十世)를 형상한 듯하다. 국가의 운수가 과연 이와 같은가?”조선 후기에 조선왕조의 수명이 500년이라는 예언들이 횡행했다. 그 근거가 종묘 정문 이름인 ‘창엽’이었다. ‘창엽’에는 조선이 태조 이후 20세대가 되거나 28대째 되는 임금 때에 망한다는 예언이 들어있다는 것이었다.1901년은 조선왕조 509년이 되는 때였고, 고종은 26대 임금이었지만 세대로 치면 철종이 20세대였다. ‘창엽’대로라면 조선왕조는 철종 대에 망했거나 아니면 고종의 손자 대에서 망할 수밖에 없었다. 정환덕은 “폐하의 운수로는 정유년(1897)부터 11년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 운수는 모면하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정환덕은 1907년까지는 고종이 황제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과연 정환덕의 예언대로 고종은 헤이그 특사로 인해 1907년 강제 퇴위를 당하게 된다.그러자 고종은 “그렇다면 혹 기도한다면 꽉 막힌 운수를 피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고종은 어떻게 해서든 왕조를 연장하고 싶었다. 이러자 정환덕은 “인재를 얻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원론적인 답변이었다. 이틀 후인 11월 29일에 고종은 다시 정환덕을 불렀다. 이날 고종과 정환덕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환덕은 “12월 그믐쯤에 화재의 염려가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물러났다.이날 이후 고종은 정환덕을 잊었다. 그런데 1901년 12월 그믐에 정말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러자 고종은 1902년 1월 7일에 함녕전 침실로 정환덕을 불렀다. 두 번밖에 만나지 않은 정환덕을 침실에서 만난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었다. 고종이 물었다.“네가 화재를 미리 알 수 있었던 것은 확정적인 운수가 있어서인가? 아니면 우연히 맞은 것인가? (중략) 장래 종묘사직의 존망을 나도 잘 알지 못하겠다. 그것을 들을 수 있겠는가?”고종은 나라가 보존될지 아니면 망할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내우외환을 자력으로 극복할 생각보다는, 내우외환이 운명이라면 운명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어떤 신통력에 매달리고 싶었다. 정환덕은 참으로 난감했다. 자신이 국가의 존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엄청 큰 부담이었으리라.정환덕의 답변은 그의 저술 <남가몽(南柯夢)>에 나온다. “신의 계산으로 본다면 다가오는 광무 9년(1905년) 을사 11월 갑자일에 일계(日計)가 건괘(乾卦)의 초구(初九)로 옮겨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옛것을 개혁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가는 시기입니다. 초구는 하루종일 씩씩하고 저녁까지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이런 시국을 당해 국가의 형세는 날이 갈수록 위태하고 어렵습니다. 충신과 열사가 서로 죽기를 다투며 조정과 재야가 함께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허다한 변란을 이루 셀 수가 없습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폐하께서는 궁중의 법을 엄숙히 하시고 용단을 확고히 하시어 어진 신하를 친근히 하시고 소인을 멀리하소서. 그렇게 하면 화란(禍亂)에서 벗어나 복록(福祿)이 되며 꽉 막힌 운수는 가버리고 태평의 운수를 맞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국가의 일이 어느 지경에 이를지 알 수 없습니다.” 정환덕의 말대로라면 대한제국의 미래는 1905년이 결정적인 전환기였다.1905년 을사늑약으로 조선은 외교권을 일본에게 빼앗겼다. 고종은 정환덕 말처럼 어진 신하를 가까이 해야 했다. 그런데 이완용, 박제순  같은 이가 고종 주변에 있었고, 고종은 나약하고 무능했다.   이후 정환덕은 시종원에서 5년 정도 근무하면서 고종을 모셨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고종의 자문관이 역술가였다는 점이다. 역술가의 현실 판단과 미래 비전은 말 그대로 현실보다는 역술에 기초했다. 그런 면에서 고종의 광무개혁은 적어도 합리주의와는 거리가 있었다. # 미신에 빠진 고종       1904년 11월 18일에 주한미국공사 알렌은 미국 국무부에 아래와 같이 보고했다.  “고종은 병적으로 미신에 빠져 있으며, 1895년 갑오개혁 기간 중 궁중에서 쫓겨났던 무당들이 궁중의 모든 일에 영향력을 미치고 국고로 들어가야 할 세금까지 가로챘습니다. 고종은 전투가 일본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던 1904년 11월에도 러시아가 승리할 것이라는 무당들의 말을 듣고 안심했습니다.”(구대열, 다모클레스의 칼 러일전쟁에 대한 한국의 인식과 대응, 정성화 외, 러일전쟁과 동북아의 변화, 선인, 2006, p 28) 1882년 임오군란 때 장호원으로 피신한 민왕후(1851∽1895, 1897년에 명성황후로 추존)는 환궁하면서 여자 무당을 데리고 왔는데, 고종은 그녀에게 진령군이란 군호를 주었다. 측근이 된 진령군은 국정 농단을 하였다. 1893년 8월 21일에 전(前) 정언 안효제가 상소를 올려 무당 진령군을 처벌하라고 탄핵했지만, 탄핵한 안효제가 오히려 귀양을 갔다. 그런데 고종은 1895년에 민황후가 시해된 지 10년이 다 된 1904년에도  여전히 미신에 빠져 있었다.   윤치호 일기와 고종실록이 알렌의 보고서를 뒷받침하고 있다. 먼저 1904년 5월 27일의 ‘윤치호 일기’이다. 이 사료는 「국사편찬위원회 - 한국사 데이터베이스- 한국사료총서」에 수록되어 있다.   “ 5월 27일 간밤에 비.4. 이런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 고종 황제는 궁궐을 짓느라 분주하다. (1904년 4월 14일에 경운궁이 모두 불탔다- 필자 주)무당과 점쟁이들이 있는 방 두 칸에서 시간을 보내는 황제, 난방을 한 곁방 밖으로 나와 한낮의 햇빛을 보거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 하지도 않고 그렇게 할 시간도 없는 황제, 권력이 일상이고 부패가 즐거움이고 음모가 인생인 황제.  이 황제는 이 저주받은 나라의 저주받은 백성들로부터 갈취한 몇백만 원의 돈을 궁궐을 짓는 데 낭비하고 있다.”1905년 4월 17일에 의정부 참정대신 민영환이 아뢰었다.(고종실록 1905년 4월 17일)  “ ‘무당이나 점쟁이 등의 잡술은 나라에서 철저히 금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요즘 법과 기강이 해이되어 그러한 무리들이 서울과 지방에 출몰하면서 요사스러운 말과 술수로 백성들을 선동하며 심지어는 패거리를 지어 정사(政事)를 문란하게 만듭니다. 실로 한탄스러우니, 속히 법부(法部)와 경무청으로 하여금 모두 붙잡아 법에 의거 죄를 주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러자 고종이 윤허하였다.” 그런데 1주일 뒤인 4월 25일에 무당과 점쟁이 등을 철저히 단속하지 않은 경무사 신태휴가 견책되었다.   황현은  ‘매천야록’에서 ‘고종의 미신 현혹 실상’을 이렇게 기록했다.   “일본인들이 헌병을 파견하여 경운궁의 문을 수비하였다. 이때 요술(妖術)을 가지고 고종을 현혹시키는 자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그들은 혹 구름을 타고 허공을 날아 순식간에 만리 길을 가서 러시아군과 일본군의 진영(陳營)을 굽어본다고도 하고, 혹은 비와 돌을 마음대로 떨어뜨리게 하여, 만일 적들이 국경을 침범할 때는 비와 돌로 그들을 섬멸할 것이라고도 하였다.그들은 요망스럽고 허황된 것이 모두 이따위 것들이었다. 민영환이 참정이 되어서 누차 그들을 엄히 묻기를 간청하였으나 그의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일본인들이 헌병을 파견하여 금지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끝내 금하게 할 수는 없었다.” 1905년 11월 5일에 전(前) 참찬 곽종석도 미신타파를 상소했다.   “화려한 옷과 사치스런 노리개, 기이한 물건을 모두 물리치고 비용을 허비하는 여러 토목 공사나 건축 공사를 없애며, 신령과 부처, 무당과 점쟁이를 섬기는 괴상하고 허무맹랑한 짓을 그만두게 해야 합니다.”
    • 기획.연재
    2022-05-02
  • 삶, 숨, 쉼터, 나무 이야기/낙안읍성 이순신 푸조나무
      순천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두 팔처럼 벌려 남해의 뭍 섬들을 안고 품는 아름다운 고을이다. 그 남해의 여러 고을과 섬마을은 이른 봄이면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고, 매화와 동백,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어우러진다. 하지만 왜의 침입, 그리고 재침입에 피난민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찼던 1597년 8월 9일이다. 순천에서 하룻밤을 지새운 이순신은 이른 아침 길을 재촉하여 낙안에 이르렀다.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집을 나와 오릿길에 이르도록 장군을 맞이했다. 이윽고 낙안성으로 들어서니, 성의 관리와 마을 사람들이 마중을 나와 반가워했다. 또 적에게 줄 수 없다며 불을 지른 탓에 관청과 창고가 다 타버렸다고 슬피 울었다. 군량미를 얻으러 온 이순신은 순간 온몸의 힘이 쑥 빠졌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위해 죽을힘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낙안성은 동쪽 금전산, 북쪽 백이산, 서쪽 노강산과 부용산, 남쪽 제석산이 두르고 있는 천혜의 분지형 요새이다. 지형이 그러하니 대개의 성은 평지에서 산기슭으로 이어지나, 낙안성은 그냥 평평한 평야에 쌓은 평지성이자 석성이다. 그날 밤, 마을의 노인들이 술을 독채 들고 왔다. 함께 음식을 나누던 이순신은 바로 가까이 있는 당산나무에 술을 한 잔 부어주었다. 그 뒤 이 당산나무를 ‘장군목’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순신 나무’가 또 있다. 1591년 2월에 정읍 현감이던 이순신은 전라좌수사가 되어 여수로 왔다. 이듬해 4월, 왜의 침입으로 7년 전쟁이 시작되었다. 어느 날, 이순신은 부족한 수군과 군량미를 모으기 위해 낙안성에 들렸다.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다. 은행나무 아래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군량미를 실은 마차 바퀴가 삐걱거리더니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서둘러 마차 바퀴를 수리하여 성 밖으로 나갔다. 큰 다리께에 이르렀다. 그런데 얼마 전 그 다리가 갑자기 무너져버렸다고 했다. 만약에 마차 바퀴 고장이 낙안성의 은행나무 아래가 아니고 다리 위였다면 어찌 됐을까? 이 광경을 지켜본 백성들은 낙안성 은행나무를 ‘이순신 나무’라고 불렀다. 그리고 또 한 그루 이순신 나무가 있다. 바로 객사 뒤, 담 곁에 있는 ‘푸조나무’이다.  이 푸조나무는 소금기에 잘 견디기 때문에 주로 남해안에서 자라고 있다. 수백 년을 살며 덩치도 두세 아름 넘게 커져서 바닷바람을 막아준다. 이순신이 이 푸조나무를 낙안성 객사 뒤뜰에 심은 것은 수군재건길을 걸었던 이듬해인 1598년이다. 그해, 10월 14일, 이순신은 순천의 왜교성을 공격하려고 고금도 진지를 나왔다. 낙안성과 가까운 여자만의 섬 장도에 이르렀다. 당시 노루섬이라고도 했던 벌교 앞바다 여자만 장도에는 왜의 군량미 창고가 있었다. 왜병은 이순신의 수군이 온다는 말에 창고를 버리고 도망쳐버렸다. 이순신의 수군은 장도에 상륙하여 왜병의 군량미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순천 왜교성 전투에서 왜선 30여 척을 격침하고, 11척을 빼앗았으며, 왜병 3,000명을 무찔렀다. 그 왜교성 전투를 앞두고 낙안성에 잠시 들렸던 이순신이 승전을 기원하며 심은 나무가 바로 객사 뒤쪽의 푸조나무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 몸 한쪽을 잃었지만, 오늘도 이순신의 후예들을 맞아 그날의 역사를 오늘에 전하고 있다. 절로 머리가 숙어지는 이유이다. 김 목/ 동화작가
    • 기획.연재
    2022-04-28

피플 검색결과

  • GS칼텍스·GS칼텍스노동조합, 청소년 진로·진학체험 후원금 전달
      GS칼텍스, GS칼텍스노동조합은 돌봄이 필요한 여수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체험과 문화활동, 안전한 생활지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 23일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졌다. 전달식에는 여수YMCA 박원균 이사장, ㈜GS칼텍스노동조합 전광민위원장, 전라남도공동모금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솔’이 함께했으며, 전달된 후원금 2000만원은 GS칼텍스 노동조합원들이 급여와 상여금 중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한 매칭그랜트 형태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여수시청소년수련관(운영법인 : 여수YMCA)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솔’에 참여하는 초·중등 청소년 70여 명에게 다양한 진학?진로체험, 야외체험, 생태환경과 문화체험, 관계형성 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활동들로 1년 동안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다. GS칼텍스노동조합 전광민위원장은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 다양한 진로·진학체험 기회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는 노동조합의 그간의 활동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육성사업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피플
    2022-05-26
  • 이정선 자금성 대표 '16년째 경로 효잔치'
    <이정선 대표>   “고향이 아닌데도 텃세 없이 사업을 번창하게 해준 시민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벌써 15년이 넘었네요.” 순천 조례동에서 중화요리 식당을 운영중인 이정선(58) 자금성 대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 무료로 경로 효잔치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 태생인 이 대표는 “나름 열심히 생활했지만 타 지역에서 쉽게 정착한다는 것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정을 베풀어준 결과여서 가능했다”며 “이런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큰 액수는 아니지만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지난 2007년부터 사랑나눔 효잔치를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6년째다. 지난 24일에는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양장피, 유산슬, 탕수육, 깐풍기, 쟁반짜장, 머리고기, 떡, 과일, 술 등 150여만원 어치를 제공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열린 행사에는 트롯 가수와 사물놀이 등 뜻을 같이 한 선배들의 재능 기부로 분위기도 한껏 고조됐다. 친구와 같이 왔다는 김모(83)씨는 “처음 본 고급 요리를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며 “꼭 팔순 잔치상 받은 기분이 들 정도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마워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교류가 부족했던 어르신들을 다시 뵈니까 오히려 제 기분이 더 좋았다”며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기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덕연동 노인회에서는 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 대표는 회원이 100여명인 ‘새시모 봉사단’ 회장을 맡아 수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구례와 황전면 등 수해복구 현장에서 1주일 동안 구슬땀을 흘리고,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에 김치와 반찬 등을 전달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안 청소와 폐품 버리기 등 일손돕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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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GS칼텍스, 창립 55주년 기념 봉사활동
    여수공장 인근마을 대형 폐가전 수거·환경정화 경로당 30여곳 방역활동·어르신 자장면 대접도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묘도동, 삼일동 등 공장 인근마을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봉사대는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의 올바른 처리를 통해 자원순환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24일 묘도지역발전협의회, 묘도청년회 및 묘도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마을 어르신 가정 20여 곳을 방문해 평소 부피가 커서 버리기 어려웠던 대형 폐가전과 폐가구 등 폐기물을 수거하고 마을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9일과 23일에는 회사 소속 중식 요리사가 신덕경로당을 찾아 현장에서 정성껏 조리한 자장면 80여 그릇을 대접해드렸으며,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운영이 재개된 공장 인근마을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12일과 13일 양일간 묘도동과 삼일동 소재 30여 곳의 경로당에 간식을 제공하고 액체 소독과 연막 소독을 병행하는 방역활동을 했다. 창립 55주년 봉사활동을 기획한 오문현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GS칼텍스는 1967년 5월 19일 창사 이래 55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회사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성원해주신 지역사회 구성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더욱 소통하고 유대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4년부터 회사 창립 기념일이 있는 매년 5월 사업장이 있는 여수와 서울, 대전 등지에서 창립기념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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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4
  • '나주문화원 3년만의 나들이'
    120여명 회원 강진·장흥 명승·유적지 탐방 최기복 원장 “즐겁게 찾는 문화원 만들 것”  선거 출마회원들 “문화원 적극 지원” 약속     나주문화원(원장 최기복)이 2022년 상반기 답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꼬박 2년 넘게 중단됐던 행사라 참가자들의 감회가 남달랐다. 최기복 원장은 출발에 앞서 “아직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는 않아 당일 행사로 결정했다”라며 차 안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청했다. 최 원장은 이어 “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오늘이 (지방선거) 운동 시작하는 날이다. 출마한 회원들의 (문화원) 지원 약속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혀 철두철미 문화원 발전을 고민하는 면모의 일단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80명을 예상했으나 신청이 쇄도해 가까스로 120명으로 제한했고 결국 대형 버스 3대가 동원됐다. 회원들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시작으로 강진의 시문학파기념관·사의재(四宜齋)·백련사·다산초당·다산박물관·백운동별서정원 등에 들러 문화의 향기와 봄날의 정취를 맘껏 즐겼다. 최기복 원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나주는 전남의 중심이며 역사 유물이 전국 어느 곳에 못지 않게 많이 남아 있다”라며 “문화원 살림이 넉넉하지 못해, 엄청난 문화 자원을 발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있는 것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이어 “오늘처럼 즐거운 행사를 많이 추진해 ‘찾고 싶은 문화원’을 만들겠다.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고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나주문화원은 하반기에 보다 충실한 내용으로 1박2일 답사를 추진하는 한편 다른 지역 주민들이 나주를 방문하도록 각종 유인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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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3
  • “광주 거주 향우들 친목과 화합으로 지역발전 이끌 것”
      호남일보 김병우 사장이 지난 21일 재광신안군향우회장에 취임했다. 재광신안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은 이날 오후 6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위더스에서 천정배 전 법무장관과 민형배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 김이강·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임원진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임 김병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미뤘던 취임식을 1년여 만에 가졌다. 김 회장은 “그동안 열정적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오신 전석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광주에 거주하는 향우들의 친목과 화합으로 심기일전해서 지역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봉사활동 등으로 향우들의 광주 사랑과 애향심 고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재광신안군향우회 새 집행부 명단. 고문 박은산·김성기, 명예회장 전석호, 부회장 허현·강재수·성현출, 여성회장 이영순, 여성부회장 김혜선, 사무총장 이현백, 재무총장 나전주, 청년회장 윤민호, 체육회장 임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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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김병우 재광신안군향우회장 취임
      재광신안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20일 오후 6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위더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전석호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며, 김병우 회장(호남일보 사장·사진)이 새롭게 취임한다. 신임 김병우 회장은 "열정적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오신 전석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향우회가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행사 개최와 봉사활동 등으로 향우들의 광주 사랑 및 애향심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꾸려진 재광신안군향우회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박은산·김성기, 명예회장 전석호, 부회장 허현·강재수·성현출, 여성회장 이영순, 여성부회장 김혜선, 사무총장 이현백, 재무총장 나전주, 청년회장 윤민호, 체육회장 임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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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 조선대총동창회·(재)조선대총동창장학회‘2022년도 장학금 수여식'
    조선대학교총동창회(회장 이민수)와 (재)조선대학교총동창장학회(이사장 이주현)가 2022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청출어룸(靑出於ROOM)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은 조선대학교총동창회와 (재)조선대학교총동창장학회가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 수여식으로 21년 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민수 총동창회장, 이주현 (재)총동창장학회 이사장, 조구현 상근부회장, 이정회 장학재단 이사 등 총동창회 및 장학회 임원들과 민영돈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래 총동창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장학증서 수여, 이민수 회장 인사말, 민영돈 총장 축사, 이주현 이사장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일반장학생 7명(모교 총장 추천)과 이원구 전 총동창회장이 1억 1천만 원을 출연해 설립한 운곡특지장학회 장학생 2명(무안군수 추천), 이주현 이사장이 300만원을 기부해 선정된 해광장학생 3명(모교 경상대학장 추천), 이민수 회장이 300만원을 기부해 선정된 이민수장학생 3명(모교 총장 추천)이다. 이어 이정회 한양가정의학과 원장이 200만원을 기부해 선정된 이정회장학생 2명(모교 총장 추천)을 비롯해 김수관 전 조선대치과병원장이 200만원을 기부해 선정된 자평장학생 3명(모교 총장 추천), 김갑주 두메푸드시스템(주) 대표가 100만원을 기부해 선정된 김갑주장학생 1명(모교 총장 추천), 이승림 상지대학교 교수가 100만원을 기부해 선정된 이승림장학생 1명(모교 총장 추천) 등 재학생 21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증서와 함께 수여했다. 이주현 (재)조선대학교총동창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장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후배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발판 마련과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주시길 바라고, 다신 없을 소중한 학창시절을 젊은 패기로 멋지게 지내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민수 조선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뜻깊은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여러분이 모교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장학생 여러분 모두 축하드리며,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반드시 목표를 이뤄 우리 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발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총동창회는 2001년 재단법인 설립 이전부터 현재까지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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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광주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동장, ‘은장’ 포장
    광주 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사무관이 숭고한 생명나눔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은장 포장증을 받았다.  남구에 따르면 고영미 봉선1동장은 지난 13일 구청에서 열린 2분기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30번째 생명나눔에 나섰다.  지난 2014년부터 1년에 4차례씩 자신의 혈액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숭고한 인류애 정신을 발휘한 고영미 봉선1동장에게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30번째 혈액 나눔에 동참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은장 포장증을 이날 수여했다.  그가 꾸준히 헌혈 나눔에 동참한 이유는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면서 평소 생활신조로 삼아온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고영미 봉선1동장은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헌혈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나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건강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행복함을 누리게 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꾸준히 헌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 기획.연재
    2022-05-16
  • (사)버팀목복지회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
      사단법인 버팀목복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광주 전남지사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에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버팀목복지회 이사들과 직원 및 봉사자 10명이 카스테라 300개를 제빵기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들고 포장해 비피더스 음료200개와 함께 광천동 경로당 곳곳에 전달했다. 버팀목복지회 조숙정 대표이사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 독거노인,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도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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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민주화운동 앞장…인문학 서적 출간 등 청소년교육에도 힘써 기념사업회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활동, 교육상 취지에 부합"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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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가 20일 광주광역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정치
    2022-01-20
  • 광주 서구청 압수수색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 소속 수사관들이 19일 오전 광주 서구청 주택과·건설과·기후환경과 등 사무실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후 관련서류를 들고 나오고 있다.
    • 사회
    2022-01-19
  • 광주 아파트 붕괴 철저 조사 촉구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8일째인 18일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 고교생들이 아파트 붕괴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한 뒤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 사회
    2022-01-18
  • 섬유조형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 김월숙 개인전
    쪽물과 감물로 염색한 천에 한지와 비즈를 접목시킨 김월숙 작가의 섬유조형전이 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현 갤러리에서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다. 2017년 양림 미술관에서 ‘오색찬란’의 첫 개인전을 연 후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제목인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쪽, 감, 소목, 치자 등의 식물을 면, 실크 천에 염색한 후 슬러시 기법을 응용한 ‘꽃’을 콘셉트로 작품을 선보인다. 꽃은 싱그럽고, 향기로움에 마음 설레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다.그런 이유로 김 작가는 염색 천을 여러 장 겹쳐 재봉한 후 자른 천을 뒤집어 작가 특유의 손바느질로 천에 향기를 불어넣어 꽃을 피웠다. 또한 참빗, 부채, 도자기의 문양을 한 땀 한 땀 꿰매어 전통과 자연을 어우러지게 했다. 이를 통해 꽃처럼 아름다운 행복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부채꽃’은 부채에 꽃을 피워 녹음이 우거진 산에 올라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듯한 풍류를 표현했고, ‘8월의 꽃’은 무더위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이 메말랐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 작품이다. ‘흩날리는 꽃’은 빛을 머금고 싱그러움과 함께 따스한 기운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작품이다.그 밖에 ‘바람꽃’, ‘시계꽃’, ‘하늘꽃’, ‘꽃은 피고 지고’등 25점의 다양한 섬유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선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삼성전자 광주가전 매장 디스플레이어로 일했으며 현재 천연염색지도사, 한국공예가협회, 한국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한국가톨릭미술협회, 광주가톨릭미술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손서인 기자      
    • 문화
    2019-08-21
  • 광주경찰청 어린이집 원아들, 돌봄이웃 위해 시장 운영 수익금 기부
      광주 지방경찰청 어린이집 원아들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원아들은 '나와 가족'이라는 생활 주제로 활동을 하던 중,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가족(조손가족, 다문화 가족, 한부모가족, 미혼모가족 등 )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들 중 어려운 가족들에게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토의하게 됐다. 그 결과 자기들의 물건을 팔아 번 돈으로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으고 ‘팝업스토어’라는 시장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과일 주스, 음식 등을 팔아 마련한 돈 89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문정희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의견을 모으고, 시장을 열어 정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이니만큼 어려운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만석 기자
    • 사회
    2019-06-27
  • 지한초교 1학년 51명 '입학 백일잔치'
    광주 지한초등학교 1학년 51명 학생들의 입학 백일을 맞아 최근 '입학 백일 축하 잔치’가 열렸다.입학 백일을 축하하며 학부모들은 축하 편지를 써서 전달했고, 학생들과 담임교사는 케이크에 촛불을 불며 함께 축하 노래를 불렀다. 또한 교화인 장미가 붉게 핀 야외 놀이 공간에서 숯불 바비큐 파티를 열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다 함께 즐거운 점심 식사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1학년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감사편지를 써 전달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모두 참여하는 멋진 행사가 됐다. 특히 교장, 교감선생님이 직접 구워주는 고기를 먹은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쌈을 싸서 교장, 교감선생님의 입에 넣어드리고, 담임교사가 부모님의 축하 편지를 읽어주자 몇몇 학생들은 감동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학년 담임교사는 “학교 관계자분들과 교장, 교감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6-04
  • 장덕중 학부모회, 쌀 한컵 나눔운동 실천 '훈훈'
    광주 광산구 장덕중학교 학생과 학부모회는 올해에도 쌀 한 컵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쌀 한 컵 나눔 운동은 장덕중학교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건강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에 시작됐다.이번 쌀 나눔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는 이달 18일 5·18 39주년을 기념해 윤상원 열사를 만나러 가는 광산길 도보순례에 학생들이 많이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직접 방문해 ‘주먹밥 체험’행사에 쓸 밥 짓기에 써달라며 학생들의 정성을 전달했다.장덕중 학부모 박혜령 회장은 "5·18을 기념해 광산에서도 해년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산길 도보순례에 참석하는 이들에게 오월광주를 상징하는 ‘주먹밥’을 만들어 먹이는데 우리 학생들의 쌀이 쓰이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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