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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참가자 감소…불편 여전

급식 중단 355곳→191곳, 돌봄 중단 32곳→2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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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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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이틀째인 4일에도 지역 일부 학교의 급식 차질 등 불편이 계속됐다.
하지만 파업 참가학교와 참여자가 파업 첫날인 전날에 비해 줄어들면서 불편도 다소 감소했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파업 이튿날인 이날 광주에서는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 253곳 중 35곳이 교내급식을 중단했다. 첫날 파업에 참여했던 129곳 가운데 94곳이 학교현장으로 복귀했다. 파업 참여율도 50.9%에서 13.8%로 뚝 떨어졌다.
파업 참여 인원 역시 1078명에서 615명으로 크게 줄었다.
전남도 급식중단 학교가 첫날 206곳에서 이날 156곳으로 50곳 줄었고, 파업 참여율도 24.1%에서 18.3%로 감소했다. 파업에 참가한 공무직도 1700명에서 1479명으로 줄었다.
광주·전남 통틀어 급식 중단학교는 191곳으로 전날 355곳에 비해 164곳(46.2%) 줄었고, 참가자도 2778명에서 2094명으로 354명, 비율로는 12.7% 감소했다.
급식이 중단된 학교 가운데 84곳은 빵이나 우유 등 대체 식품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토록 했고, 68곳은 정기 시험을 치르거나 단축수업을 했다.
초등 돌봄이 중단된 곳은 첫날 32곳에서 29곳으로 소폭 줄었다. 광주는 2곳으로 전날과 같고, 전남은 30곳에서 27곳으로 3곳 줄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교육활동을 조정하고 교사 간 협업이나 또래 도우미, 자원봉사자, 장애학생 지원 사회복무요원 등의 협조를 받고 있다.
교무행정사, 행정사무원, 교육복지사, 전문상담사, 통학차량 보조원, 순회사서 등도 일부 학교에서 파업에 동참한 가운데 기존 교사들이나 행정실 직원 등으로 빈 자리를 메꾸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비대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6.24% 인상, 근속급·복리후생비 등에서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현재 60% 수준인 임금수준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 '공정임금제' 실현, 현 정부 임기 내 정규직 임금의 80% 실현, 교육공무직의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촉구하며 파업을 진행 중이다.
반면 교육당국은 기본급 1.8% 인상안 등을 제시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김승구·문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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