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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이미코 병원 안용환 의사

김용수/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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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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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다. 하지만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 웬일일까? 무슨 생각을 그리할까? 살아생전에 경찰서와 병원을 멀리 하라는 선인들의 말, 그 말이 뇌리를 스친다. 삶에 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순천 아이미코 병원 소화기내과 안용환 원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진정한 의사였고 박사였다.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질병치료를 하는 순수한 의술을 지니고 있다.
그는 언제나 히포크라테스선서와 제네바선언을 머릿속으로 각인하면서 의술을 펼치고 있다. 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인성까지 갖추었다. 항시 웃음 띤 얼굴로 희망적인 말로써 환자를 위로하는 참신한 의사다. 상처부위를 세밀하게 관찰, 판독하는가 하면 오진을 용납지 않으려는 철학을 지녔다.
그런 연유에서인지 그곳 병원은 그를 찾는 환자들로 줄을 잇고 있다. 안 원장의 환자사랑이 물씬 풍긴다. 종합병원도 아닌 작은 병원으로써 환자들이 밀려오는 것은 안 원장의 환자사랑이 아닐까 싶다. 의학지식과 경험이 많을수록 명예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 믿는다.
잠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살펴볼까 한다. “나는 의술의 신 아폴론과 아스클레피오스와 휘기에이아와 파나케이아를 비롯한 모든 남신들과 여신들을 증언자들로 삼으며 이 신들께 맹세코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다음 선서와 서약을 이행할 것이다. 내게 이 의술을 가르쳐준 스승을 내 부모와 똑같다고 여기고 삶을 함께 하며 그가 궁핍할 때에 나의 것을 그와 나누고, 그의 자손들을 내 형제와 같이 생각하고 그들이 이 기술을 배우고자 하면 보수와 서약 없이 가르쳐줄 것이다. 의료지침과 강의 및 그 밖에 모든 가르침은 나의 아들과 나를 가르친 스승의 아들 및 의료 관습에 따라 서약하고 선서한 학생들 말고는 어느 누구에게도 전해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환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 섭생법을 쓰는 반면, 환자가 해를 입거나 올바르지 못한 일을 겪게 하기 위해 그것을 쓰는 것은 금할 것이다. 나는 그 누가 요구해도 치명적인 약을 주지 않을 것이며, 그와 같은 조언을 해주지도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는 여성에게 임신중절용 페서리를 주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나의 삶과 나의 의술을 순수하고 경건하게 유지할 것이다. 나는 절개를 하지 않을 것이고 결석환자라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맡길 것이다. 나는 어느 집을 방문하든 환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 방문할 것이지만, 고의로 온갖 올바르지 못한 행위나 타락 행위를, 특히 자유인이든 노예이든 남자나 여자와의 성적 관계를 금할 것이다. 나는 치료하는 중에는 물론이고 치료하지 않을 때조차도 사람들의 삶에 관해 내가 보거나 들은 것은 무엇이든 결코 발설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서, 나는 그러한 것들을 성스러운 비밀이라고 여겨 누설하지 않을 것이다. 이 선서를 이행하고 어기지 않으면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평판을 받고 나의 삶과 기술을 향유할 수 있길 기원하고, 내가 선서를 어기고 거짓 맹세를 하는 것이라면 이와 반대되는 일이 있길 기원한다.”
그렇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한 그들의 언행은 남달라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현실은 너무도 동떨어진 의술로 변화되고 있다. 환자를 접할 때부터 모두가 돈과 결부시키는 상술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글쎄다. 도시가 팽창할수록 병원수도 늘어만 간다. 그것은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민들의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병들어 아픔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표정은 우울하면서도 어둡다. 특히 죽음과 연결되는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모습은 심오하다. 웃음을 찾아볼 수가 없고 근심만이 가득 차 있다. 특히 돈이 없는 환자일수록 중병을 앓고 죽음의 길을 가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산업사회가 발달되면 될수록 황금만능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산업사회로 변화되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현 사회 전반에 걸쳐서 돈의 필요성과 돈의 위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아마 자본주의사회 취약성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의학계만은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황금을 추구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의술은 사람을 다루는 인술이다.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명랑하고 밝은 분위기로 바꿔주는 의료계의 진상을 보고 싶다. 물론 그들에게도 보이지 않는 애로사항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정생활과 자신의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희생적 삶이 그들의 생활상이다. 안타까운 생활굴레에 갇혀 살아가는지도 모를 일이다.
순천 아이미코 안용환 의사는 요즘 찾아보기 힘든 의사임에 틀림없다. 환자를 자신의 가족처럼 친절하게 대하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의사박사다. 게다가 참한 인성으로 의사의 덕목을 쌓고 있는 것이다. 의사의 말 한마디가 희비를 가름한다고 했다. 의사의 따스하고 희망 섞인 한마디 말은 환자들을 낫게 하는 활력소가 아닐까 싶다. 안용환 의사의 따뜻하고 상냥한 말씨가 현사회의 울림통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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