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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실적호조에 물류·부품 계열사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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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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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분기 실적호조를 보인 가운데 부품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물류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등이 모두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등 신차 효과로 인한 내수 판매 증가 등이 계열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1조2377억원을 나타냈다. 기아차
영업이익 역시 533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3% 증가했다. 
현대차의 경우 원화약세 등으로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팰리세이드 등 신차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2017년 3분기(1조2042억
원)이후 7분기만에 분기영업이익 1조원대가 회복됐다. 기아차도 글로벌 무역갈등 지속과 주요 시장의 수요 침체 영향으로 판매물
량이 감소했지만 고수익 신차종 판매가 확대되며 실적이 상승했다.
올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을 1165.9원으로, 전년 동기(1078.6원)에 비해 8.1%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가격
경쟁력도 높아졌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제 모델인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루라이드' 역시 현대·기아차의 'V자 반등'을 견인
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양사의 상반기 실적 회복을 주도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부터 미국에
서 팰리세이드의 본격 소매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동시 출격에 나선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 등 소형 SUV도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 판매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업체인 현대·기아차의 호실적은 그룹 내 부품·물류계열사의 실적으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627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에 비해 18.1% 증가한 수치다.
완성차 생산은 줄었지만 코나 EV 등 전기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와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고사양 차내 인포
테인먼트 설비(IVI)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현대·기아차가 선전한 북미지역과 인도시장에서는 AS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 역시 2022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0%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내수차량 및 미주지역 완성차 생산이 늘고 비계열 물량도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기아차 완성차 내수가 호조를 보였고 미주지역 완성차 생산이 늘며 현지법인의 물류 매출도 증가했다"며 "
현대기아차 국내발 수출 물량이 증가한 것 역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우호적 환율 환경 하에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속속 내놓으면서 실적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현
대·기아차를 중심으로 그룹 계열사들이 대부분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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