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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대한민국… 30년 뒤 경로당만 북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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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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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0~2050년 발표
2050년 전남·경북·강원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층
전국 12개 시도 2020년 대비 고령인구 2배 증가
전남도, 유소년 100명 대비 고령인구 700명 넘어
205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경북, 강원은 고령인구 비중이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파른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30년 뒤에는 고령 인구가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보다 4.5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26일 통계청이 내놓은 ‘장래인구특별추계(시도편) 2020∼2050년’ 중 중위 추계결과(이하 각 연도 7월 1일 기준)를 보면 전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81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했다.
베이비부머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부터 고령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해 2024년에는 1000만 명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19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0.1%에 달한다.
2050년 전국 17개 시·도 중 12개 시도에서 2020년 대비 고령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한다.
경기와 제주를 제외한 7개 도지역과 부산, 대구, 울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49.5%), 경북(48.9%), 강원(47.2%)은 고령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30년 뒤에는 도민의 절반가량이 고령층이 될 전망이다.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낮은 세종(28.8%)도 2020년(9.2%)과 비교하면 3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2020년 전 국민의 1.5% 수준에 불과했지만 2050년에는 9.3%로 5배 증가할 전망이다.
시도별로는 2050년 기준 세종(5.8%)이 가장 낮고, 경북(12.2%)이 가장 높다. 경북, 전남, 전북, 강원 등 8개 시도 역시 1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2020년 129.3명에서 2050년 456.2명으로 무려 252.8% 증가해 고령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4.5배 많아질 전망이다.
2020년 세종(46.3명), 울산(88.3명), 경기(95.5명)를 제외한 14개 시도는 노령화지수가 100명을 초과해 고령자가 유소년 인구를 이미 넘어섰다.
2050년 노령화지수는 전남이 700명(701.7명)을 넘어서고, 경북(685.4명), 강원(624.3명), 전북(605.5명) 등 3곳은 6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로 15∼64세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하는 고령 인구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도 2020년 30명 안팎 수준에서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2045년 전남(101.4명)을 시작으로, 2046년 경북(101.9명), 2048년 전북(100.1명), 강원(101.7명) 순으로 노년부양비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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