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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는 리모델링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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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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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만원 투입 진행 중… 4년 전에도 8300만원 소요

군민들 "민원인 편의 아닌 본인들 안방이 우선" 일침


영광군의회.JPG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또다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군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번 공사는 의장실과 부의장실 사이에 있는 부속실을 넓히는 리모델링 공사로 직원들의 업무환경과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600여만원을 들여 현재 관내에 있는 한 건설업체에서 공사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군민들은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이 공사에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다.

4년마다 반복되는 공사에 정작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할 세금이 엉뚱한 곳에서 새고 있는것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4년 전인 2018년 10월 의회간담회실 개보수 관련 용역, 철거, 폐기물처리, 전기설비, 리모델링공사에 8300여만원이 소요됐고, 비슷한 시기에 군수실 개보수 관련 용역, 철거, 폐기물처리, 전기설비, 리모델링공사에 9500여만원이 소요됐다.

당시에도 군민의 권익과 편의를 위해 쓰여야 할 예산을 군수와 군의원의 권익과 편의를 위해 예산을 집행한 것 아니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 

그런데 4년이 지나 또다시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공사가 시작되자 군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지켜본 A군민은 “뽑아만 주면 군민을 위해 뭐든지 다 하겠다더니 정작 자기들 안방이 우선이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또 다른 B군민은 “민원인을 찾아오게 하지 말고 찾아다니는 것이 훨씬 더 자기홍보도 되고 진정성도 더 느껴지겠다”며 예산 낭비에 일침을 가했다.

이에 의원실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몰리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 내부 화장실을 없애고 그 자리를 넓혀 편의 공간을 확보했다”며 “오히려 의원님들의 통 큰 배려로 투입예산 대비 기대효과가 크다"고 항변했다.

그렇지만 의원실을 자주 출입하는 C군민은 "민원인이 몰려서 대기하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결재나 보고 관련 공무원의 대기가 더 많다"며 의원실 관계자의 말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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