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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첫날 1조 넘게 신청…1차 때보단 '미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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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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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첫 날 신청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집계가 완료되진 않았지만 어제 하루 동안 접수된 신청금액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파악
된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공식 집계한 첫날 실적은 오후 4시 기준 8337억원(7222건)이다. 그러나 오후 4시 이후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온라인
을 통해 신청된 물량과 온라인 홈페이지 접속 지연 등으로 미처리된 잔여물량을 반영하면 1조원은 무난히 넘겼을 것이란 설명이다
.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 2015년 1차 안심전환 대출 출시 대출 승인액이 오후 2시 2조원을 넘어선 것에 비하면, 다소 미지근한 반응
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당시에는 출시 첫날인 2015년 3월24일 하루에만 승인액이 3조3036억원에 달하며 월 한도액(5조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당시 20조
원으로 설정된 한도는 출시 나흘 째인 27일 모두 소진되면서, 정부는 부랴부랴 20조원을 추가 공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2차 안심대출의 경우 총 20조원으로 설정한 한도가 소진되지 못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20조원의
한도가 총 14일간의 신청 접수 기간 동안 소진되려면 하루 평균 약 1조5000억원의 대출이 승인돼야 한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동력이 떨어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미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2015년 당시에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출시 초반에 신청이 폭주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
은 기간 내 신청을 하면 되는 구조"라며 "따라서 신청은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크게 미달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안심대출의 취지는 최대한 많은 이들을 고정금리로 정착을 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가능한 신청한 모든 이들이 혜택을
받는다면 정책 목표는 달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까다로워진 신청 조건 탓에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한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안심대출의 신청 자격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8500만원 이하면서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여야 한다. 신혼부부와 2
자녀 이상은 합산소득 1억원까지 인정된다. 2015년 안심대출 당시엔 소득과 보유 주택 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한층
까다로워졌다.
한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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