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12 (화)

나주 마한문화축제 '성료'…역대 최대규모 흥행몰이

관람객 20만명 돌파…마한노리촌·대규모 가을 꽃단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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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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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핀 일곱 빛깔 상상이야기!'를 주제로 나주에서 사흘간 펼쳐진 '제5회 대한민국 마한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나주시는 11일부터 3일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마한문화축제에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7가지 테마 공간'은 축제 개최 5년 만에 처음으로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하게 한 성공요인으로 꼽혔다.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고대 마한인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테마 공간인 '나주 문화촌'과 '마한노리촌'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마한 금동관·투구 제작, 마한 의상입기, 마한 독널 무덤 만들기, 마한 바비큐 굽기, 마한 활쏘기, 마한 동물농장 체험장에는 연일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장 주무대인 '마한예술촌'에서 펼쳐진 국악, 대중가요, 경연 등의 화려한 공연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12일 오후에 펼쳐진 '마한군무 전국대회'였다.
총 상금 1100만원이 걸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11개 팀이 참가해 국가대표급 단체 군무 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나주시가 올해 축제를 앞두고 반남 고분군 일대 7㏊에 대규모로 조성한 '일곱 빛깔' 가을꽃단지 산책길도 가족, 연인, 친구들 간 추억의 인생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큰 인기를 모았다.
추풍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꽃밭 사이 1㎞구간의 산책로와 핑크뮬리 정원, 코키아 꽃 단지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지며, 발 디딜 틈 없이 모여든 행락객들에게 가을의 설렘을 선물했다.
축제 첫날인 지난 11일 '나주시민회관~남고문~중앙로사거리~정수루'로 이어진 '마한 상상 빅퍼레이드'도 기존보다 한층 풍성해진 행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민들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특히 35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구성된 '나주어린이취타대'를 앞세운 가운데외국인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시민과 관광객 등이 행진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마한문화제를 통해 영산강 유역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이 당당히 한국 역사의 한 부분임을 증명해냈고, '마한의 적통은 나주다'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면서 "전남을 대표하는 유망축제로 발전 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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