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7-21 (일)

韓 팀 프리 콤비네이션 첫 출전에 결선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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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새역사' U-20 월드컵 결승행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U-20 FIFA 폴란드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역전을 거듭했던 세네갈과의 8강전 승리로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 무대를 밟은 한국은 남미 챔피언 에콰도르마저 누르고 최종 관문에 안착했다.  폴란드에서 새롭게 쓰여진 한국축구 역사에 광주 금호고 엄원상·김정민과 전남 광양제철고 출신 황태현이 활약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최종전에 모아지고 있다. 지역민들은 2002한일월드컵처럼 길거리 응원을 통해 마지막경기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1983년 4강 신화를 넘는 남자대표팀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에 지역 출신 엄원상과 김정민, 황태현도 힘을 보탰다. 빠른 1999년생으로 광주 경양초·광덕중·금호고를 졸업하고 광주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엄원상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1대 1돌파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U-20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 엄원상은 주로 후반조커로 출전해 경기 흐름을 바꿨다. 가장 치열했던 세네갈과의 4강전 승부차기에서 대표팀의 두차례 실축의 부담을 안고 세번째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도 후반에 투입돼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 측면을 공략했다. 엄원상의 1년 후배 김정민은 고교 졸업과 동시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강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산하 FC 리퍼링으로 이적해 활약던 중 대표팀에 뽑혔다. 중원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롱패스가 장점인 김정민은 이번 대회에서도 공수를 조율하며 4강행에 일조했다. 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를 졸업한 황태현은 대표팀 정정용 감독의 신뢰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장 완장까지 찬 황태현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예선 3경기, 16강전, 8강전, 4강전까지 모두 선발 출장해 상대의 공격을 봉쇄했다. 마지막 1경기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고교 후배들과 지역민들은 아시아 국가 최초 우승을 위해 새벽 길거리 응원을 펼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이들을 지도했던 최수용 금호고 감독은 "제자들이 큰 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봤다"며 "눈물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시절에도 (엄)원상이와 (김)정민이가 활약해 백록기 등 큰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다"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큰 계기가 됐고 결승전은 함께 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FC 구단 관계자는 "소속 선수인 엄원상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비롯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 응원을 하는지에 대한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장 개방여부는 광주시가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결승전이 열리는 당일 오후 7시 부천FC와 홈 경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월드컵 열기가 K리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U-20월드컵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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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하천 승격 광주천 '생태보존·휴식공간' 조성

 국가하천 승격을 앞둔 광주천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보존과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의 젖줄인 광주천을 상시적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총 37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이용섭 광주시장의 공약인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수량부족과 수질악화 등 문제점을 개선한다. 환경 정비사업은 수량 확보, 수질개선, 생태복원 및 친수시설로 나눠 진행하며, 광주천에 유입되는 오염 부하량을 줄이기 위한 오수 간선관로 설치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하루 평균 1만6000t의 맑은 물을 광주천에 공급하기 위해 제4수원지에서 남광주역까지 4.4㎞ 구간에 관로를 설치한다. 광주천 상·중류부에는 대구경 관정 4곳을 뚫어 하루 250t을 확보한다. 정체수역 해소와 하상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 개선을 위해 덕흥2보와 유촌보 등 고정보를 일정한 수량이 되면 자동으로 보가 넘어지는 가동보로 변경한다. 교동교~영산강 합류부간 49곳에는 낙차공을 준설해 하천 오염물질도 제거할 계획이다. 생태복원과 친수시설을 위해 생태 보존존, 생태 체험존, 생태 문화존, 생태 휴양존 등 하천의 구간별 특성을 살린 4개의 테마존을 조성한다. 수질이 양호한 상류에 수달과 어류 서식처를 제공하고 저수호안에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한다. 상류에는 물놀이장과 생태체험관을 조성하고 인공구조물인 켄틸레버 하부공간을 클라이밍, 미니정원, 그래피티 등 시민 쉼터로 꾸민다. 하류 고수부지에는 다목적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고수호안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길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6월까지 광주천 환경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1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생태·친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광주천 주변 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남광주시장 등 관광자원과 광주천을 연계해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도 완성할 방침이다. 광주천은 국토교통부의 국가하천 우선순위에 포함돼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의 마지막 심의를 앞두고 있다.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홍수예방 등 치수사업을 국가에서 추진할 뿐만 아니라 국비 투입으로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을 통해 맑은 물이 흐르고 옛 정취가 흐르는 공간, 사람이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공간,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광 한빛원전 1호기 가동 중지

'원자로 열 출력 급증'으로 수동 정지되면서 불안감을 확산시킨 한빛원전 1호기가 지역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멈춰 선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남 영광군청에서 열린 '한빛1호기 수동정지 사건 대책마련 간담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영광 주민이 납득할 만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한빛 1호기를 재가동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장세일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개호 의원은 "한빛1호기 수동정지 사건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해외 등 제3의 기관에 정밀조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될 한수원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사건을 축소하는데 급급한 한수원의 사후 대응이 주민들의 충격과 분노를 더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이 제어봉 조작 중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 과정이 체르노빌사고와 유사하기 때문에 한수원이 이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재발방지에 대한 확실한 신념과 소신을 통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지역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고원인을 분명하게 밝혀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면 한빛 1호기는 폐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지적과 안전조치 강화 요청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수긍한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고 이 과정에서 영광군민과 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빛1호기는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께 제어봉 제어능력 측정시험 중 원자로 열출력이 사업자의 운영기술 지침서 제한치인 5%를 초과해 약 18%까지 급증하는 등 이상 상황이 발생했었다. 한수원은 같은 날 오후 10시2분께 원자로를 수동정지했지만 이상 상황이 발생한 후 약 12시간이 지나서야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돼 안전조치 미흡 논란이 일었다. 한수원은 특히 이 과정에서 원자로조종 비 면허소지자가 제어봉을 조작한 정황이 확인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2017년 도입된 특별사법경찰관을 처음으로 투입해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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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자체 제작 시리즈 광고와 함께 무료 제공... 광고 수익 창출 의지 내비쳐

  유튜브가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을 광고와 함께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유료 서비스에 집중해왔던 유튜브가 전략을 변경해 광고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현지시간으로 2일 CNBC에 따르면 이날 유튜브는 미디어·광고주와의 행사에서 자체 제작한 코브라 카이 등 9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료로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에 주력하던 유튜브가 광고주와의 협력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   유튜브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은 주로 매달 11.99달러의 비용을 치르는 유료 서비스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유튜브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광고와 함께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최고비즈니스책임자인 로버트 킨슬은 "대부분의 미디어 회사들이 유료 사업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반대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광고 파트너들과 협력으로 우리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세계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했다.   최근 유튜브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1분기 실적을 보면 수익 창출원이었던 광고 부문 수입은 급격히 하락했다. 루스 포랫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는 그 이유로 유튜브 알고리즘 변화를 들었다. CNBC는 이 변화란 유튜브가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해 도입한 정책을 뜻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네이버 대기업 집단 지정되나... 자산총액 10조원 넘어

  올해 IT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네이버가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대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직전 사업연도 재무상태표상의 자산 총액 10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지정하여 오는 9일 발표한다.   대기업 집단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준 대기업 집단과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대기업 집단으로 나뉘며, 현재 준 대기업 집단에는 카카오, 네이버, 넷마블, 넥슨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은 공시의무와 함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 제공 금지 등을 적용 받는 상황이다.   올해 이들 기업이 대기업으로 지정되면 채무 보증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상호·순환출자금지 등을 추가적으로 적용 받는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각각 7조9595억원, 9조8811억원이다. 두 회사는 계열사들의 자산까지 합칠 경우 자산총액이 10조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대기업 집단 지정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한 관계자는 "이미 카카오와 네이버는 자산총액이 10조원을 넘어 공정위의 지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IT업계는 이러한 대기업 집단 지정을 달가워 하지 않고 있다. 투명한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감시한다는 것에 있어서는 동의하지만 벤처에서부터 시작한 IT업계에 기존 제조업 중심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IT업계에까지 재벌이라고 칭해지는 총수일가의 가족 세습이나 일감 몰아주기 등의 부정적 인식이 드리우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이 업계에서는 재벌, 총수라는 단어 자체에 강한 거부감이 있다"며 "대기업 집단 지정 자체가 기존 기성 산업들을 경영하는 재벌들을 감시하고자 시작된 것인데 이는 IT업종과는 맞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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