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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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세계 1위... 화웨이 애플 누르고 2위 차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훼이는 애플의 아이폰을 누르고 2위에 올라서며 두드러진 약진세를 보였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분석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7190만대를 출하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년 대비 연 기준 8.1% 하락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화웨이는 5910만대를 출하해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1분기에 전년 대비 연 기준 50.3%의 성장을 기록한 수치다.    애플은 3640만대를 출하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연 30.2%나 하락한 것이다.   CNBC는 화웨이의 시장점유율이 2018년에 이미 애플을 제쳤다고 밝히며, 올해 1분기 실적은 화훼이와 애플 간의 점유율 격차가 이미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IDC는 화훼이의 이같은 선전에 대해 "저가에서부터 고가까지 모든 부분을 겨냥한 포트폴리오가 좋았다"고 했다.    
    • 국제
    2019-05-01
  • 트럼프 美대통령, 이주정책 강화 지시... 불법 이민자 강경 대응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망명 신청자들에게 비용을 청구하고, 이민법원에 신청 후 180일 이내에 사건을 처리토록 하는 등 망명사건처리 방식 개선조치를 행정부에 지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조치가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불법 이민문제에 대한 관심을 끌고자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저녁 백악관은 대통령각서를 통해 망명사건 개선방안을 90일 내에 제안하도록 윌리엄 바 법무장관과 케빈 매캘리넌 국토안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지시했다.   개선안에는 망명 신청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규제와 예외사항이 없는 한 모든 망명 신청이 180일 이내에 판결되도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미국에 불법적으로 입국한 사람들이 구제나 보호 승인시까지 허용되던 잠정 노동 허가를 금지하는 안도 포함되어있다.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녀들을 가족과 분리하는 관행을 끝내는 것이 불법 입국자들이 급증하는 데 원인이 되고 있다"며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경 노선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같은 정책에 따라 곧 추방될 수 있는 약 200만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미국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이민개혁안을 내놓았다.
    • 국제
    2019-04-30
  •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 사망자 311명으로 늘어... 배후 외부세력 조사
      23일 현재까지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 사망자가 모두 3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루완 위제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방부 장관은 이번 연쇄 폭탄테러로 사망자가 311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는 5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부활절인 지난 2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성앤서니 성당에서 시작된 폭탄 테러는 총 8곳에서 연쇄적으로 이루어졌다.   스리랑카 정부는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인 NTJ가 외국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라지타 세나라트 보건복지부 장관은 "NTJ가 호텔 3곳과 교회 3곳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연쇄적으로 자행했다"며 "아마 배후에 외부 세력이 있는 것 보인다"고 했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국제지원을 요청할 것이다"고 했다.   이에 미국은 FBI를 파견해 수사지원에 나섰다. 현지 이슬람단체가 어떻게 조직적이고 협동적인 테러를 할 수 있엇는지, 외부 세력의 도움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23일 현재 당국은 용의자 40여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리랑카 정부는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의 사전 정보를 입수했음에도 이를 묵살해 경찰 감찰국장 등이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 국제
    2019-04-23
  •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될 전망... WTO 분쟁 사실상 승소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두고 일어난 한일 무역 분쟁에서 1심 판결을 뒤집으며 한국이 승소했다.   11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는 일본이 제기한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제소 사건에서 분쟁처리소위원회의 1심 판정을 파기한다고 밝혔다.   WTO 상소기구는 일본의 주장을 받아들인 분쟁처리소위원회의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일본이 제시한 문건의 신빙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로 판정을 기각했다.   상소기구는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일본이 주장한 바와 같이 자의적 차별에 해당하지 않으며 부당한 무역 규제 또한 아니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분쟁처리소위원회는 일본측 제소를 받아들여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WTO 규정에 위배된다고 판정을 내렸다.   최종심인 상소기구에서 1심의 판정이 번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같은 판정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국이 승소하여 앞으로도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제한 조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2013년 9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의 바다 유입을 이유로 후쿠시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아바리키, 도치기, 군마 총 8개 현 해역에서 잡힌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 조치했다.   이에 일본은 2015년 5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한 50여 개국 중 한국만을 WTO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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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2

실시간 국제 기사

  • 강진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강진군은 청년의 정착 기회 확대와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청년이 창업하는데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으로 7명 내외의 청년을 선정해 창업에 필요한 사업장 인테리어, 환경개선, 홍보물품 제작, 첨단시설 설치 등 각종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액은 1인당 최대 2000만 원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9세~45세 이하,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4월 13일까지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총무팀)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강진원 군수는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경기 활성화의 붐이 고탄력을 받는다”며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과 기반 확보를 위해 ▲청년 창업 지원 ▲청년 공동체 활성화 지원 ▲가업2세 청년활동 활성화 지원 ▲청년 안정 정착 및 자립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청년이 살기 좋은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장 현장실사 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4월 중 최종 사업 대상자를 청년 창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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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목포시민아카데미, 28일 타일러 라쉬 초청 강의
    목포시와 목포MBC가 시민 평생교육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시민 아카데미 강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도 다수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인기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를 초청했다. 이날 타일러 라쉬는 ‘기후 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 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타일러는 기후위기에 직면한 우리에게 자연이 말하는 이야기를 전하며, 기후위기의 현실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28일 오후2시 목포 MBC공개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강좌를 통해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5년도에 시작돼 매회마다 새로운 내용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알찬 정보와 새로운 지식 제공으로 시민 의식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국제
    2023-03-20
  • 구례군,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
    구례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하여 산정한 가격을 한국부동산원이 검증한 개별주택 9945호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해 개별 토지 특성 등을 조사 산정,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완료한 13만9259필지이다.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웹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군 홈페이지, 군 재무과/종합민원과,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가능하며 주택가격 및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종합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 된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는 가격산정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 등이 재검증 후 구례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에 대한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고 4월28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수정된 공시지가 현실화율 계획에 따라 구례군 2023년 표준주택가격은 3.16% 하락, 표준지가는 6.11% 하락함에 따라 이번 조사된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도 연계하여 하락했으며, 군민들께서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활용되는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를 기간 내에 꼭 확인해 본인의 알권리 및 재산권 행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
    2023-03-20
  • 광양시-㈜커피빈코리아 매실 소비촉진 '맞손'
    업무협약 체결… 지역농가 상생 상호 협조 2년 숙성 황매실청 12t 납품…신메뉴 출시    광양시는 광양매실 소비 촉진과 지역농가 상생을 위한 ㈜커피빈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매실정책팀장, 광양시매실연구회장, ㈜커피빈코리아 감종철 대표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양시와 ㈜커피빈코리아가 함께 광양의 매실 식품 산업 발전과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한 것으로, 광양매실의 생산관리와 홍보, 지역 농가 상생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과정에서 시는 광양매실이 안정적으로 확보 및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처 알선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커피빈코리아는 광양매실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사용하고 생산지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커피빈코리아에 2년 숙성된 황매실청 12t을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커피빈코리아는 광양 매실을 원료로 사용한 신메뉴 ‘광양황매실 스파클링’을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광양매실을 사용해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매실음료를 출시하고, 이로 인해 미래 소비층의 광양매실 인지도를 높여 이미지 제고와 지역농가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
    2023-03-20
  • 목포문학관, 5년연속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목포시는 목포문학관이 한국문학관협회 주관 '2023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은 지역 문인이 문학관에 상주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대상 문학강좌를 진행하고, 문학큐레이터로서 활동하는 문학관 활성화 사업이다. 목포문학관은 올 사업비 2억4700여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2019년부터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운영해 온 목포문학관은 문학아카데미, 문학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목포문학관은 올해 상주작가로 시인 조기호를 선정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 및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 시인은 1984년 광주일보와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된 지역 중진작가다. 동시집 '숨은그림찾기' '반쪽이라는 말' '뻥 뚫어주고 싶다', 시집 '이런 사랑' 등을 냈다. 목포문학관은 조기호 시인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문학관 나들이', '동심으로 동안으로', '동시야 같이 놀자!', '시의 향기를 나누는 명시 산책' 등의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인대상 동시창작반 '동심으로 동안으로'는 일반시민 대상 동시 쓰기 프로그램이며, '동시야 같이 놀자!'는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글쓰기 및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이다. 또한 '시의 향기를 나누는 명시 산책'은 일반인 대상 명시 감상과 낭송을 통해 시를 즐기고 생활화하자는 취지의 독서동아리이다. 상주작가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21일부터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다. 문의는 목포문학관(061-270-8400)으로 하면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목포문학관 상주 작가로 활동하게 된 조기호 작가가 문학관과 지역민 사이를 잇는 가교가 되어 문학이 지역민의 삶을 치유하고 지지하는 문학의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
    2023-03-20
  • 무안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접수
    무안군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자 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해 사용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무안군에 거주 중인 농업인 또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농업법인이며 신청자의 농지 또는 조합·법인 보유 농지 내에서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어야 한다. 계절근로자는 무안군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외국의 지자체 계절근로자이며, 나이는 만 25세 이상 50세 이하의 본국에서 농업 종사 이력 1년 이상의 근로자이다. 또한 운영 시기는 2023년 8월 이후에 신청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며 계절근로자의 체류 가능 기간은 90일(C-4 비자), 5개월(E-8 비자)이므로 농가 또는 농업법인은 농작업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원의 수와 기간을 적절하게 선택하여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은 3월 30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처음 도입, 지난해 10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무안군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올해는 업무협약(MOU)을 2~3개 이상 체결해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이러한 계절근로자 제도로 인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 문제가 점차 해소되기를 원한다”며 기간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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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나주시, 지방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착수
    최근 3년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지방보조금 전수조사 완료 유사·중복사업 통합, 성과 분석… 보조금 사업 공모방식 전환 나주시가 건전한 지방 재정 운용과 보조금의 투명성, 효율성 확보를 위한 민선 8기 보조금 지원체계 개편에 착수한다. 유사·중복사업, 관례적 지원, 사업성과 미흡, 부실·방만 운영 등 민간보조금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점검·관리해 보조금 예산 집행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최근 3년 간(2020~2022) 비영리민간단체에 지원된 지방보조금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대통령실의 비영리민간단체에 대한 전면감사 조치에 이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243개 지자체별 비영리민간단체 지방보조금에 대한 자체조사 계획 수립 및 추진 권고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행안부 권고 이행을 위해 기획예산실을 중심으로 보조금을 지원받는 비영리민간단체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 보조금 지원 목적 외 사용, 부정수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근 3년 간 보조금 지원 비영리민간단체 수는 2020년 235곳, 2021년 258곳, 2022년 277곳으로 20곳 내외에서 매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민간단체 지원 보조금 총액은 약 48억5000만원, 70억6000만원, 86억9000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단체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부정수급 등 악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사 또는 중복사업, 의례·관례적, 사업성과 미흡 등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해야할 부분이 다수 확인됐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별 성과 평가에 기반한 보조금 지원 개편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개편안은 큰 틀에서 ‘보조금 예산 편성 절차 변경’, ‘공모 중심의 사업자 선정’, ‘보조금 지원 목적에 부합하는 사후 관리 강화’, ‘교부결정 및 실행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보조금 단체 사업신청을 받아 예산 조정·심의, 예산 편성 순으로 이뤄졌던 기존 절차를 개편안에서는 예산을 편성한 후 보조금 단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여러 단체에 참여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지원을 배제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을 통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사전·사후 평가 단계에서도 분과위원회 확대, 중립적 자문 등을 통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운영 내실화로 사업 효과성을 면밀히 따져볼 계획이다. 평가 과정에서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보조사업자(단체) 설명 및 이의신청 참여 기회도 보장키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매년 민간단체 수 증가에 따라 지방보조금 규모 또한 늘어나고 있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철저한 성과 평가가 필요하다”며 “정부 방침에 따른 지방보조금 전면 개편안을 통해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조정 예산을 지역발전 투자 재원으로 전환하는 등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2023-03-15
  • 화순군, 8643억원 예산 편성 '역대 최대'
    화순천 꽃강길 40억·만원임대주택 24억 등 관광·문화기반 조성, 청년인구 유입에 중점  화순군은 기정예산보다 1137억 원 증액한 역대 최대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들어 2023년 본예산도 750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번 1회 추경도 역대 추경 중 최대규모여서 화순군의 전체 예산은 864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해 총예산 1조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1137억 원(15.2%)이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 주요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 등 504억 원 및 국·도비 보조금 223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00억 원 등을 재원으로 했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1086억 원(16.9%)이 증가한 7499억 원이고,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50억 원(4.6%)이 증가한 1143억 원이다. 총예산은 8643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 대비 1137억 원(15.2%)이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40억 원, 길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5억 원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서 83억 원, 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95억 원,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0억 원, 다지리 축구장 개보수 사업 8억 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 177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42억 원,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에 27억 원, 조림지 풀베기 사업 20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373억 원 ▲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 115억 원,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사업에 24억 원, 향청지구 도시재생사업 23억 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에 238억 원도 포함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새로운 화순으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 및 관광기반을 다지고 청년인구가 유입되고 살고 싶은 화순을 만들기 위한 예산안”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이 제출한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은 3월 20일부터 개회하는 제258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지역
    2023-03-14
  • 진도군, 행안부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진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주민 체감도, 적극 행정 활성화 노력과 이행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진도군은 적극 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우수공무원 선발, 인센티브 부여, 사전 컨설팅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민과 직결된 집집마다 행정서비스 배달, 가상현실 치매케어 서비스플랫폼 구축,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 운영 등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 하는 시책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우수기관 선정은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들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
    2023-03-13
  • 광양시민 장내 기생충 질환 양성률 전국서 가장 높아
    올해 감염률 12.9%…126명 무료 치료제 투약·재검진 시 "민물고기 날 것 섭취 피하고 조리기구 자주 소독" 광양시는 지역사회 기생충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시민 1017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 결과 광양시가 전국 장내 기생충 질환 유행지역 36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양성률(12.9%)을 보였다고 밝혔다. 섬진강 유역에 위치한 광양시는 지난 5월 1017명을 대상으로 대변 검체를 수집하고 서울 소재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간흡충 등 12종의 장내 기생충을 검사한 결과, 감염률은 간흡충 30명(2.9%), 장흡충 93명(9.1%), 편충 6명(0.6%), 참굴큰입흡충 2명(0.2%) 순으로 높았으며, 감염률은 12.9%로 지난해 7%보다 5.9% 높게 나타났다. 시는 기생충이 검출된 대상자 126명(131명 중 중복감염 5명)에 대해 지난 8~9월(2개월간) 전원 무료로 치료제를 투약했고, 투약 3개월이 지남에 따라 12월부터 양성자 대상으로 대변 재검사를 시행 중이며, 완치 여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장내 기생충 퇴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내 기생충 중 감염률이 높은 장흡충의 경우 설사와 복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간흡충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이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황달 등의 증상과 간 병변, 담도암 등으로 진행돼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민물고기 생식에 의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률이 증가 추세여서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칼, 도마 등 조리기구는 자주 소독해 사용하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예방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민 특히, 섬진강 인근 주민 중 평소 민물고기를 생식으로 즐겨하신 분은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기생충 검사(간흡충 검사만 가능, 검사비 2240원)를 실시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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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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