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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일 시의원 "5·18 사적 옛 적십자병원 보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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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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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이홍일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 제1선거구)이 17일 "광주시의 5·18 사적지 중 한 곳인 옛 적십자병원을 보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옛 적십자병원 사적지가 매각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광주시는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 광주YMCA 등 29곳을 5·18 사적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옛 적십자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사상자들이 치료를 받았던 곳으로 광주시가 지난 1998년 사적지 제11호로 지정했다.
소유권을 갖고 있는 서남학원재단이 청산 절차를 진행하면서 옛 적십자병원을 공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서남학원 측은 1995년 광주시 동구 불로동 광주천변 옆 지상 3층 규모의 옛 광주적십자병원(대지 2843㎡, 건물 3777㎡)을 인수해 서남대병원으로 운영하다 적자가 발생하면서 2014년부터 폐쇄했다.
이후 서남학원에서 설립자 비리와 학사파행 등의 문제가 불거지자 교육부가 해산명령을 내렸다.
임금체불 등 1350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는 서남학원은 교육부로부터 재산매각 승인을 받아 옛 광주적십자병원에 대한 공개 매각을 결정했다.
5·18 사적지가 민간에 매각될 위기에 놓이자 광주시와 동구가 매입 방안을 검토했으나 1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옛 적십자병원이 역사적 상징성을 뒤로 한 채 민간에 매각된다면 원형 유지, 보존을 커녕 역사적 가치 상실로 문화·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다"며 "광주시가 매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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