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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착공

빛그린국가산단서 5년6개월 만 역사적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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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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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공장이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신축에 들어갔다.(관련기사 3면)

광주형일자리가 세상에 나온 지 5년6개월 만으로 오는 2021년 자동차 양산체제가 가동되면 직간접 고용 1만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로 광주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26일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동노동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중앙부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시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송정욱 광주은행장 등 1~3대 주주와 지역 노사민정위원회 위원, 시민 등 300여 명도 기공식에 참석해 광주형일자리 출발을 축하했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지난 2014년 6월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사회적·경제적 화두로 처음 제시했으며, 5년6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국내에서 새로운 자동차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23년 만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17일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난 18일 공장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3일에는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공장은 빛그린산단 내 부지 60만4338㎡(18만300평)에 건물 연면적 10만9232㎡, 2021년 4월 연간 10만대 가량 규모로 준공하며, 시험생산을 거쳐 2021년 하반기에 경형 SUV자동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미래 자동차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친환경, 디지털, 유연화 등 3대 컨셉으로 공장을 건설한다.
투자금은 광주시 483억원, 현대차 437억원, 광주은행 260억원 등 법인 자기자본 2300억원과 타인자본 3454억원 등 총 5754억원이다.
자동차공장 신축공사에는 총 하도급 공사 금액의 60% 이상 범위에서 광주와 전남지역 소재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가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팀장급 직원 채용을 시작으로 10만대 양산 기준 1000여 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며, 간접 고용효과까지 포함하면 약 1만2000여 명의 인력을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상반기에 설비업체 입찰 공고와 함께 실무인력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기공식에 광주지역 노동계가 불참하면서 노상상생의 취지가 빛을 바랬다는 지적이다.
한국노총 광주본부 등 광주지역 노동계는 지난 9월 노동이사제 도입, 시민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으나 광주시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사업 추진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을 당초 계획대로 연내 착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노사민정이 합심해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육성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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