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27 (수)

4·15총선 광주·전남 선거운동 점화

민주 "5·18국가보고서 채택.코로나19 승리" / 민생 "다당제 실현… 호남서 뉴DJ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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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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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꼼수정치 심판 새 정치 질서 만들 것"
민중 "특권층 자산 재분배.적폐청산 마무리 "

선거운동.jpg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여·야 각 정당 후보들이 오전 출근 인사를 통해 13일 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여·야 각 정당들은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다짐하며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나섰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규모 동원유세나 집단 율동 등은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후보들은 2일 오월영령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형석(북구을)·송갑석(북구갑)·양향자(서구을)·송갑석(서구갑)·이용빈(광산구갑)·민형배(광산구을)·이병훈(동남구을)·윤영덕(동남구갑) 민주당 8명의 광주지역 출마자들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오월영령을 향해 분향을 하고 고개를 숙인 이들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세력을 몰아낸 촛불시민은 대한민국 전반에 대한 개혁을 주문하며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며 "광주 총선 후보 일동은 제 21대 총선에 반드시 승리해 정의롭고 당당하게 대한민국 정치와 광주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완벽한 진상규명을 이루겠다"며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외압을 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5·18민주화운동 국가공식보고서를 채택하고 헌법 전문에 수록해 대한민국 존립의 가치로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과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적 정착,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완수, 문화기술연구원 설립 등 광주의 미래먹거리를 발굴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생당 광주지역 출마자들은 오월영령 앞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최경환(북구을)·박주선(동구남구을)·김명진(서구갑)·김동철(광산구갑)·노승일(광산구을) 후보와 지도부 등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손 위원장은 "민생당은 오월정신을 토대로 거대 양당정치를 끝내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이루겠다"며 "정권 싸움에만 눈이 멀어 동물국회로 전락시킨 극한 대결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가 무너져가고 있는 중에도 양당은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어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며 "민생당이 유일하게 지역과 비례대표를 함께 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와 광주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2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고 "거대 양당의 꼼수 정치에 당당히 맞서 민주주의와 국민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출정 선언문에서 이번 총선의 목표를 '광주 30%, 전국 20%의 정당 득표'와 '대안정당으로서 확실한 도약'을 꼽았다.
선대위는 "거대 양당이 위성 정당을 만들어 막장 정치를 연출했을 때 정의당은 원칙을 지켰다. 촛불 이후 처음 치러지는 4·15 총선은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드는 선거다. 5월 항쟁과 촛불 혁명을 만든 광주시민이 비례 위성정당의 꼼수를 심판해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었던 정의당의 이름으로, 그들이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위대한 총선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에서 3명의 후보가 출마한 민중당 광주시당은 오전 10시30분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광주 지역에 출마하는 윤민호(북구을), 김주업(서구갑), 정희성(광산갑) 후보와 정당 비례대표 1번 김해정 후보를 비롯한 당원·선거운동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중당 광주시당은 이번 총선 슬로건을 '1% 특권층 자산 재분배'로 정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들은 민중당만이 '서민과 민중을 위한 진보정당으로서 촛불로 이루지 못한 적폐 청산을 마무리하고, 부의 양극화를 극복할 대안 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산재분배' '기득권 정치 심판' 등 구호를 외쳤다.
광주에서는 8개 선거구에 42명이 후보등록을 해 5.25대 1, 전남은 45명이 등록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정당별로 광주는 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2명, 민생당 7명, 정의당 6명, 민중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8명, 기독자유당 2명, 노동당 1명, 무소속 5명이 출전했다.
전남은 민주당 10명, 미래통합당 6명, 민생당 6명, 정의당 4명, 우리공화당 1명, 민중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6명, 기독자유통일당 1명, 무소속 8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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